러시앤캐시가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오케이(OK)저축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저축은행 영업을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서울 중구 청사에서 금융위 전체회의를 열어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브랜드명 러시앤캐시) 등의 예주, 예나래 저축은행 주식 취득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관리·보유해온 10개저축은행이 모두 정리됐다.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는 회사 이름을 '오리지날 코리안(Original Korean)'이라는 의미를 담은 '오케이 저축은행'으로 정한 후 늦어도 이달 중순 안에 영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일본계인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는 지난 2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지난 4월에 국내법인인 아프로서비스그룹대부를 신설해 저축은행 지분을 2%(에이피앤피)와 98%(아프로)씩 나누어 인수키로 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러시앤캐시가 제출한 '저축은행 건전경영 및 이해상충방지 계획'을 심사한 결과 대부업 자산 감축 방안, 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 운용계획 등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러시앤캐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를 29.9% 이내에서 운영하고, 대부업체 우량 고객을 저축은행 고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저축은행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일 구룡마을 개발방식을 두고 3년 째 이어지고 있는 서울시와의 공방에 대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검찰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신 구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그 동안 검찰수사를 의뢰 안 한 것은 33년 간 근무한 동료로서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바로 잡게 하기위한 기회를 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하지만 지금은 허위사실 유포까지 했다. 이쯤해서는 강남구청에서 수사의뢰를 안할수가 없다"며 "다만 특혜의혹 없는 방안을 제시한다면 거주민의 신속한 재정착과 주거안정을 위해 언제든지 협의에 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구청장은 "구룡마을 주민에 대해서는 서울시장보다도 제가 더 가슴 아프다"며 "그런 주민들에게 주거 안정과 빨리 그 분들이 원할한 주택을 마련하는 것이 제 임무다. 그걸 저버리고 어찌 반대만 할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다음은 신 구청장 외 강남구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서울시가 제안하는 제3안에 조금이라도 환지 방식이 포함돼 있으면 못 받아들인다는 건가."그 부분은 정책협의체에서 구체적인 협의를 하면서 결정될 사항이다. 특정 토지주에게 제공되는 특혜는 안된다. 공공에 이익이 가야
국내 상위 6개 건설사들이 최근 2년여간 담합으로 총 2814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은 상위 6개 건설사들이 최근 2년6개월(2012~2014년 6월) 동안 담합으로 무려 30차례 적발돼 총 2814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상위 6개 건설사는 현대, 대우, 대림, SK, 삼성, GS 등이다. 이들 업체는 ▲경인운하사업 입찰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입찰 ▲대구도시철도 3호선 턴키대안공사 입찰 등 대규모 관급공사 담합 사건에 대부분에 가담했다.민 의원은 "이들 건설사 중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은 각각 6차례 적발됐다"며 "이들이 받은 과징금은 현대건설 619억3200만원, 대우건설 489억2100만원, 대림산업 564억3900만원"이라고 말했다.민 의원은 "담합 관련 매출액은 현대건설은 1조3800억원, 대우건설은 1조2300억원, 대림산업은 1조1200억원 등으로 총 6조2588억원에 달한다"며 "과징금은 이같은 매출에 비하면 4.5%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민 의원은 "감사원은 지난해 공정위가 4대강 관련 건설사들의 담합을 적발하고도 은폐하려 했고, 과징금도 깍아
완공을 앞둔 지상 8층 규모의 광주 한 오피스텔 건물이 이른바 '기울림 현상' 때문에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공사 중인 건물이 옆으로 기운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지만 건설사 측은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라는 관할 구청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보고 없이 긴급 보강공사를 실시하다 들통이 나 물의를 빚고 있다.2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광주 북구 오치동에 모 건설사가 신축 공사 중인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1개동·연면적 2701.59㎡)의 한 오피스텔 건물이 옆으로 기운 것 같다는 시민의 제보가 접수됐다.같은 건설사가 바로 옆에 지은 또 다른 오피스텔과의 거리가 눈으로 보기에도 건물 아랫부분보다 윗부분이 좀 더 가까워 옆으로 기운 것처럼 보인다는 내용이었다.지난 5월27일 현장 점검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한 구청은 시공사인 건설사에 오피스텔간 윗부분이 더 가까워 보이는 이유에 대한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그러나 건설사는 이틀 뒤 구조안전진단 결과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런 통보도 없이 긴급 보강공사를 실시했다.건설사의 일방적인 긴급 보강공사 사실을 알게 된 구청은 같은 달 30일 다시 한 번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서울 강남구가 구룡마을 개발방식을 두고 서울시와 불거진 공방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100% 수용·사용방식으로 투명하게 추진하기 바란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부당하게 변경한 환지방식을 직권취소하라"고 주장했다.감사원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구룡마을 개발사업 관리실태' 감사결과에서 서울시와 강남구 양 측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조속히 실행가능한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구청장이 직접 답한 것이다. 앞서 강남구는 감사결과를 통해 환지 개발방식으로 인한 특혜가 2169억 원에 이를 수 있고 시행방식 변경과정에서 강남구 등 관계기관과 미협의, 주민공람 누락 등 절차상의 하자, 대토지주 땅을 불법 추가 편입한 특혜 등 서울시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서울시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가 구룡마을 개발방법을 결정한 것에 대한 법적 유효성이 인정됐으며 강남구가 제기했던 특혜의혹이 근거없음이 밝혀졌다'고 설명하며 '구룡마을 개발계획안을 재접수하고 주민공람 등 개발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대응해 양측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신 구청장은 이에 대해 "서울시가
외국 기업도 새만금사업 직접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새만금사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간사업시행자의 범위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를 위해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3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먼저 새만금사업의 사업시행자 범위에 국·내외 민간사업자 참여를 확대한다.한·중 경협단지(새만금사업지역 일부를 한국과 중국이 공동개발·수행하는 공동 경제구역) 유치 등 새만금사업에 대한 국내외 민간사업자의 개발·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기업,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사업자단체도 가능하도록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현행 새만금 개발 민간사업자 범위는 종합건설업자, 신탁업자, 부동산투자회사, 부동산개발업자로 한정돼 있다.원형지를 개발해 조성된 토지 공급규제도 대폭 완화된다.현재는 원형지개발자가 원형지를 개발해 조성한 토지는 자기직접 사용이 원칙(새만금위원회 심의 후 제한적으로 타인에게 공급 허용)이나, 앞으로는 전체 원형지 개발토지의 50% 이내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원형지개발자가 개발한 토지에 대한 공급대상 규제 및 심의절차도 폐지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새만
NH농협은행이 '동양매직'의 새 주인이 됐다.2일 농협은행은 글랜우드투자자문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동양으로부터 '동양매직' 주식 100%(1000만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동양매직의 자회사인 동양매직서비스의 지분 100%도 포함돼 있다. 이날 농협은행이 제시한 총 매매대금은 약 3000억원 수준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범농협차원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농협경제지주와 협업을 통해 전국 하나로마트 및 온라인 유통망을 제품매출 확대의 기회로 이용하겠다"고 밝혔다.이밖에 NH농협카드, NH농협캐피탈 등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를 통해 이자비용 절감과 할부금융 제공 등 금융 시너지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글로벌 금융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피터 샌즈(Peter Sands) 회장을 접견하고 원-위안화 거래 활성화와 제3국 시장 진출시 금융지원 등에 관해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영국 순방을 계기로 금융 분야에서 한·영 양국간 협력관계가 특히 강화됐으며 이제는 돈독해진 협력관계를 토대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SC그룹과 샌즈 회장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샌즈 회장은 런던 위안화 역외허브 구축 과정과 홍콩 등에서의 위안화 비즈니스 경험 등을 설명하고 SC그룹이 이같은 경험을 살려 한국의 위안화 거래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SC그룹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지원한 실적과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영업망을 활용해 한국기업의 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과 샌즈 회장은 금융을 통한 창조경제 지원, 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혁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SC그룹의 사회공헌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한편 이날 접견에는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자스팔 빈드라 SC그룹
해양수산부가 해양 규제·안전분야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에 재취업한 이른바 '해피아'의 자진 사퇴를 유도할 방침이다.현재 해수부 산하기관에 재취업한 퇴직 관료 출신은 10여 명이다.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산하기관·단체의 부정부패 방지를 위해 퇴직자의 재취업 관행을 투명하게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전영기 한국선급 회장, 주성호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부원찬 선박안전관리공단 이사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해운업계의 구조적 비리가 여론의 도마에 오르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이와 별도로 최근 정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E등급)을 받은 울산항만공사의 박종록 사장도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해수부는 이 기관장들 외에 간부로 재취업한 퇴직 관료출신들도 자진해서 사퇴하게 할 방침이다.해수부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안전 관련 분야 산하기관 등에는 (해수부 출신 공무원이) 재취업이 불가하도록 못 밖아 놨다"며 "책임소재를 따져 선별할 것이지만, 현재 검찰 수사 대상에 포함된 간부들은 예외 없이 전원 사퇴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가장 반기는 기업. 최근 중국 시안(西安) 공장을 본격 가동했고, 앞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사업 확장에 돌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곳.삼성전자는 지난해 쑤저우(蘇州)에서 8세대 LCD(액정표시장치) 공장을 가동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국내기업 해외투자 최대규모인 7조원 가량을 투입한 시안 반도체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 주석의 방문 기간 동안 중국 시안 공장의 원활한 가동과 함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이 회사는 올해 모바일 분야에서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미 포화시장에 다다른 고가 프리미엄 시장 뿐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각오다.중국이 삼성전자의 최대 소비시장이라는 점도 삼성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은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의 18%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그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지난해 삼성전자의 중국 매출은 40조1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14%에서 18%로 뛰어올랐다. 반면 미주(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을 수행중인 중점관리 공공기관중 57%가 이행을 완료한 것으로 밝혀졌다.기획재정부는 2일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을 수행중인 39개 중점기관중 6월말까지 15개 기관이 이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올해 신규로 지정된 산업은행도 포함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1차 중간평가 결과 ▲지역난방공사 ▲철도시설공단 ▲원자력안전기술 ▲수출입은행 등 4개 중점기관이 노사간 정상화 계획을 타결했다. 지역난방공사는 퇴직금 산정시 경평성과급 제외, 유가족 특별채용 폐지 등 19개 항목, 수출입은행은 특목중·고 지원 국공립 수준을 축소하는 등 28개 항목을 개선키로 했다. 특히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 21개 기관에서는 12개 기관이 타결해 57%의 높은 진도율을 보였다. 또한 중점외 기관중에서는 ▲정책금융공사 ▲JDC ▲감정원 등 3개 점검기관을 포함해 58개 기관이 협상을 타결했다.기재부 관계자는 "이행을 완료한 중점 또는 점검기관중 희망하는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1차 중간평가를 실시하겠다"며 "일정대로 정상화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오전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2014년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에너지시민연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시민단체 회원들은 'Thank You 26℃' 라는 슬로건 아래 다섯가지의 행동요령과 칭찬릴레이 방식을 담은 절전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다섯가지 행동요령은 ▲26℃ 이상의 적정온도 유지 ▲쿨맵시로 시원한 옷차림 ▲선풍기와 함께 에어컨 작동 ▲문 열고 냉방영업 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 뽑기 등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시민단체 회원들은 '절전캠페인 참여 선언'을 통해 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이후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한진현 차관은 "그동안 일방적 계도방식에서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에너지 절약 대책을 전환하겠다"며 "문 열고 냉방 영업 단속을 제외한 대부분의 에너지사용제한 규제는 국민 불편을 감안해 금년 여름에는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절전문화가 서울 뿐 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 수 있도록 향후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대국민 참여형 절전
▲10:00 산업위전체회의(국회)▲10:50 부총리, 시간선택제 채용박람회(코엑스)▲14:00 농협, 사업자회원 전용 '농협a마켓 식자재몰' 개장(농협유통 양재점)▲14:00 경제혁신장관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청사)▲14:00 제1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금융위 대회의실)
산업은행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금호석유 지분 14.05%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주관사 선정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매각 대금은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산은의 주식 처분은 STX그룹의 해체로 1조4474억 원 규모의 적자를 만회하기 위한 행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은 관계자는 "처분을 검토하다 기회가 와서 내놓은 것일 뿐 그일과는 관계없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전통 있는 기업이 중간에 끊기지 않고 가업이 원활히 승계되는 토양을 만들어 100년을 이어가는 명문 장수기업이 많이 생겨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인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앞으로도 정부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 삼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하반기 중에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 전략을 마련해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기술과 품질로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알짜배기 기업들을 키워내고 이런 기업들이 우리경제의 든든한 허리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경제외교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갈 것"이라며 "저는 대통령 취임 이후 정상외교를 해보면서 선진국과 개도국을 막론하고 모든 나라들이 우리 기업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원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그동안 저의 해외순방에 동행했던 중소기업인들 가운데 29개 기업이 수출과 투자 계약을 체결하거나 구체적 협상을 진행하면서 가시적인 성공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며 "여러분께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