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14개월 연속 동결 기조다. 시장에서도 동결을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의 설문조사에 응한 채권전문가 111명 가운데 105명(94.6%)이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머지 6명은 인하를 예상했다. 동결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한 달 전의 설문에 비해서는 인하를 예상한 전문가들이 늘었다. 지난달에는 설문에 응한 전문가 118명 모두가 동결을 점쳤었다. ◇기준금리 조정은 현 정부 2기 경제팀 출범 이후로 금리 조정은 최경환 경제팀 출범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내수 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 같은 현상이 일시적인지 장기적인지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당장은 금리가 동결됐지만 한은이 이날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소폭 하향한 후 금리 인하 수순을 밟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왔다. .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금융실장은 "예상 가능한 수준에서 경제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경우에는 금리 정책을 종전대로 끌고 가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주택은 관내 원흥지구 A1블록 26㎡ 268호, 33㎡ 72호로 총 340호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2014.07.09.)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 65세이상 직계존속(배우자의 직계존속포함)부양자로 수급자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로 복지시설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이에 해당된다. 이번 임대모집은 우선공급 및 장애인·고령자 주거동도 같이 모집하며, 우선공급에는 국가유공자·5.18민주유공자·특수임무수행자 또는 그 유족, 귀환한 국군포로로서 국방부장관에게 등록한 자, 수급자 중 혼인기간 5년 이내 로서 자녀가 있는 자가 포함되며, 장애인·고령자 주거동은 영구임대주택입주자격을 갖춘 자로서 본인과 세대원 중 만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등록증이 교부된 자이다. 입주자는 가구원수, 세대주연령, 고양시 연속거주기간 및 장애유무 등의 항목 배점을 기준으로 총점이 높은 순번대로 오는 9월 초 340세대가 최종 선정되며
유가가 올랐지만 원화 강세에 힘입어 6월 수입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4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 물가는 5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한은 경제통계국 김민수 물가통계팀 과장은 "원화 강세가 이어졌지만 유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가는 5월 배럴당 105.63달러에서 6월 107.93달러로 2.2% 상승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5월 1024.99원에서 6월 1019.36원으로 2.5% 하락했다. 단 계약통화기준 수입 물가는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반면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선루프나 창문이 열려 자동차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휴가철 자동차사고 발생시 유익한 보험분쟁 상식'을 발표했다. 자동차 침수 피해를 보상받으려면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해야 한다. 이 담보에 가입하면 차량이 '흐르거나 고인 물, 역류 또는 범람하는 물, 해수 등에 빠지거나 잠길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선루프나 창문이 열려 있어 빗물이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가입자가 차량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분류돼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차량에 직접 발생한 손해 만을 보상하기 때문에 차량의 내부·트렁크에 있는 물건의 침수나 분실에 대해선 보상되지 않는다.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교대운전을 하게 되는 소비자를 위한 내용도 담겼다. 본인의 차량을 타인이 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타인에게 운전을 맡기기 전날 '임시(대리)운전자담보 특별약관'에 가입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혹은 본인이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게 될 경우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보상이 가능하다. 또한 태풍으로 인한 주택침
주식 병합 또는 분할을 결정하는 기업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주식병합을 결정한 곳은 1곳, 주식 분할을 단행한 기업은 2곳에 불과했다. 코스닥시장의 삼일기업공사가 주식병합을 결정했고, 유가증권시장의 케이씨디시와 코스닥시장의 삼일기업홀딩스가 주식 분할을 단행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주식병합결정' 공시 건수는 ▲2012년 4건 ▲2013년 3건에 달했고, '주식분할결정' 공시도 ▲2012년 10건 ▲2013년 10건 등이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주가 병합이나 분할 등에 따른 주가 '착시현상'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를 추진하는 사례도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병합은 상장사들이 저가주 이미지를 탈피해 '신분상승'을 노리기 위한 수단 중 하나다. 지난 3월12일 에코에너지는 "저가주 탈피와 성공 자신감에 따른 기업이미지 개선을 위해 5대 1 비율로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하지만 에코에너지는 주식병합 이전 1900원에서 병합 이후 첫 거래일인 5월19일 9320원에 장을 마쳐 7420원(390.52%) 상승했지만, 주식병합 비율이 5대 1인 것을 고려하면 시가총액은 오히
"장기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허창수 GS그룹 회장은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년 3분기 GS임원모임'에서 "경영환경이 여전히 어렵고 불확실한데, 지금 상황이 우리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사업전략을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무엇을 할 것인가 못지 않게 어떤 것을 포기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도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이라며 "기존의 자산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우리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최적의 전략을 찾아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에 안주해 변하지 않으면 도태할 수 밖에 없다"며 "비록 실패의 위험이 있다고 해도 5년, 10년 후의 사업구조를 강화할 수 있는 투자는 선제적으로 과감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개방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열린 혁신(Open Innovation)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열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용인하고 무모한 아이디어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시중금리보다 과도하게 높은 이자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방만경영을 일삼으면서 지난해 기금에서 1조4600여억원의 결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지난 2월 교직원공제회에 대한 기관운영감사를 통해 투자사업과 경영관리실태 등을 점검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총 18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공제회는 교직원 급여의 일정 부분을 장기저축식으로 받는 '장기저축급여사업'을 운용하면서 이자 성격의 '급여율'을 시중금리보다 과도하게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공제회는 급여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에 따라 지난해 8월 5.75%이던 급여율을 5.15%로 일부 인하했지만 이는 3%대 수준인 시중금리와 비교해 여전히 고금리로 기금 결손이 발생한 주원인이 됐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실제로 감사원이 공제회의 재정건전성을 평가한 결과 필요준비금 대비 순자산 부족 규모는 지난해 1조4600여억원에 달했다. 회원들이 공제회에 맡긴 돈을 한꺼번에 찾아가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공제회가 가진 자산을 전부 팔고서도 1조4600여억원을 더 마련해야 돈을 모두 돌려줄 수 있다는 얘기다.또 공제회가 현재의 급여율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은행의 지
민선6기 시장 취임식을 대신해 ‘100만 고양시민 소통한마당’을 개최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안전챙기기’로 시작해 이목이 집중됐던 최성 고양시장이 본격적으로 “100만 고양시민을 위한 행복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8일 경기도청을 방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한 자리에서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사업추진 등 고양시의 10개 지역현안에 대한 경기도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민선6기 경기도와 고양시의 공약 실천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요청했다. 특히 시민 생명과 안전을 민선6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고양시는 화재, 붕괴 등 사회적 재난 발생시 “신속한 사고수습과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표준조례 제정”과 “대형 재난발생시 경기도 안전점검 전문가 파견 상설화” 등 경기도와 고양시의 재난사고 공동대응책 강구를 남경필 도지사에게 중점적으로 건의하였다.또한 “6.25 민간인 희생자 위무 및 평화교육을 위한 고양역사평화공원·평화교육관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경기도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의 상호 이해과 깊은 공감대가 필요하며 시급히 정상화를 위한 결론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민선6기 경기도‧고양시 공통 공
"시스템 반도체 분야도 메모리 반도체 분야 못지않은 결과를 낼 것이다."권오현(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은 9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수상은) 아직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가 아니라 앞으로 세계 1위의 기초를 다지고 후배양성을 잘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우리나라가 진정한 반도체 강국이 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시스템반도체 산업 기술 개발과 사업 일류화에 성공한 점 ▲우리나라가 메모리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공헌한 점 등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경쟁력이 취약했던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첨단 신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CIS(CMOS 이미지 센서), SIM Card(가입자식별모듈을 구현한 IC 카드), 모바일 프로세서 등의 분야에서 세계 1위 제품을 만들어 냈다. 이날 권 부회장은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 있는 연구로 지난 1992년 연구팀장 시절의 '64메가D램' 개발을 들었다. 그는 "1980년대 반도체 사업을 시작할 당시에는 불모지에서 시작했으나 1992년에 64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오는 10일 중국 우한에서 후베이성 사회과학원(HASS)과 '중국 중부지역 중점전략과 한·후베이 협력'을 주제로 '제3차 KIEP-HASS 공동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개발경험(한강의 기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환경, 신형도시화, 문화 등 협력이 유망한 분야별로 양측의 협력 구상과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세미나는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KIEP 및 HASS의 연구진을 비롯해 후베이성 정부 정책연구실 및 코트라 전문가와 김진욱 주우한 부총영사 등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농협중앙회가 지난 8일 오후 농협대학교에서 ‘농협의 DNA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심포지엄은 농협의 과거와 현재, 미래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노의현 전 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하 농협은행장 등 전현직 인사들이 모여 자신들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강한 농협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9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될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 2014)’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식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CEO와 함께하는 전직원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들이 직원들에게 직접 예탁결제원의 주요 경영현안에 대해 설명한 뒤 참석한 직원들과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타운홀 미팅이란 주민 전체가 모여 토론한 후 투표하던 미국의 전통을 이어받은 방식으로, 틀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거나 찬반 의견을 표하면서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나 통찰,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이다.예탁원 관계자는 "유재훈 사장은 이날 취임 이후 소회와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확인서 제 3자 확인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업종별 단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섬유산업연합회 등 업종단체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경북FTA활용지원센터 등 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9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섬유산업연합회-대구FTA센터,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경북FTA센터, 기계산업진흥회-경기FTA센터, 정밀화학산업진흥회-울산FTA센터가 참여했다. FTA 원산지확인서는 수출기업에 납품하는 협력사들이 발급하는 문서로 수출상품이 FTA에 따른 관세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FTA원산지증명서가 필요하다.제 3자 확인 사업은 협력사가 수출업체에게 제공하는 원산지확인서의 적합성을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제 3의 기관이 검토·확인한 뒤 확인해주는 사업이다.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업종별 기업들은 제 3자 확인기업으로 인증된 경우 간편한 심사만으로도 FTA 원산지확인서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들의 FTA 활용에 있어 가장 큰 애로 가운데 하나가 신뢰성 있는 원산지확인서 수취"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수출업체의 원산지 판정 관련 불확실성이
2015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는 오는 10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DSD), 대한건설협회 , 대한전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한국하천협회, 한국상수도협회 등 7개 경제단체와 '제7차 세계물포럼 홍보 및 후원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5년 4월12일부터 대구·경북에서 1주일간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관련 경제단체간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단체와 회원사는 조직위의 공식 후원사로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고, 조직위로부터 행사 참여와 홍보 기회, 리셉션 등의 행사 개최권을 부여받는 등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한편 각종 행사 신청·등록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홈페이지(http://wordwaterforum7.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7~12월)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재건축 이주수요가 2620가구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주택산업연구원은 9일 '서울시 재건축 이주수요 추정과 정부의 대응방안'보고서에서 이같이 추정했다.올해부터 이주수요에 영향을 주는 단계에 있는 재건축단지는 총 31개 단지로 이주예상가구는 3만5064가구다. 일반적으로 재건축사업 인허가 절차상 관리처분계획 이후 이주수요가 발생한다.연구원은 이들 가구가 비슷한 시기 동시 이주할 경우 전세난 유발 가능성이 높지만 분석결과 올해는 총 이주수요의 10% 수준인 3607가구(강남4구는 3355가구)만 이주할 것으로 전망했다.강남4구의 이주수요량은 2012년 이주수요(7144가구)의 절반이하, 지난해 이주수요(2251가구)보다 다소 많은 수준으로 하반기 강남4구와 인근지역(성남, 하남, 용인)에 신규 입주물량(아파트 6624가구, 비아파트 7465가구)을 감안할 때 이주수요로 인한 수급불안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단 2015년과 2016년 이후 강남4구의 이주수요량은 각각 8114가구와 1만4674가구로 2016년 이후 집중되는 이주수요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연구원 관계자는 "정부가
내집마련 수요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는 바로 교통이다. 최근 아파트와 지하철역이 연결된 미래형 아파트가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단지 지하 또는 지상에 지하철과 연결되는 통로를 설계해 직접 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면서 입주민들의 생활 공간은 확장되고,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인기다. 특히 지하철역 주변이 준주거용지로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는 단지들은 고급 주상복합단지나 오피스텔인 경우가 많다.초역세권에 중심상업지인만큼 유동인구까지 풍부해 찾는 사람들이 많아 단지의 환금성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이들 단지들은 기본적으로 주거시설 저층부에 상가시설이 조성되며, 지하철까지 연결되는 멀티 주거공간까지 형성하기 때문에 입주민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셈이다.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하철과 직접 연결된 단지는 일대 부동산 침체기에도 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직접 연결된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롯데캐슬 골드(2005년 12월 입주)는 전용면적 148㎡ 평균 매매가가 입주 당시 14억7000만원, 현재는 14억7500만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반면 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