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이어갔다.1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2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0%,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이어갔다. 싼 매물이 한 두건 거래되며 매도호가가 다소 오른 지역도 있고 거래되지 못한 매물이 쌓이면서 매도호가가 하향조정되는 지역 등 국지적인 움직임만 있었을 뿐 대체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구별 등락폭을 보면 강서구(0.03%), 양천구(0.02%)가 상승했고 송파구(-0.04%), 노원구(-0.02%)는 하락했다. 강서구는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 매매가가 1000만원(전용 82㎡) 가량 올랐다. 매수문의 증가나 거래로 인한 상승이 아니라 기존 조합원들이 늘어난 추가분담금을 호가에 반영한 탓이다.양천구는 경기 침체로 매매가가 많이 하락한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들이 한두건 거래되면서 신정동 일대 호가가 조금씩 올랐다. 목동신시가지 14단지 74㎡가 500만원, 13단지 72㎡가 300만원 올랐다.반면 송파구는 가락동과 문정동 일대 매매가가 하락했다. 가락동 가락시영은 비수기 등으로 매수
정부가 적정 쌀 관세율을 지금부터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시했다.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1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쌀 관세화 유예종료 대응에 관한 공청회'에서 적정한 관세율을 얼마로 보느냐는 유승우 의원(무소속)의 질문에 "다양한 가정을 따져 봐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여 차관은 "관세화율을 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과제가 있다"며 "가격에 따라 일정수준은 상대국이 받아들여야 하고 우리 쌀도 보호해야 한다. 확실한 데이터를 갖고 지금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동규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도 구체적인 답변은 피해갔다.박 센터장은 "적정하다는 단어은 잘 안 쓴다. 주어진 공식에서 가장 합리적이라는 게 중요하고 관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대신 그는 "500%라면 합리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다"고 가정했다.임병희 쌀 전업농중안연합회 정책기획부장은 "500%는 돼야 한다"며 뚜렷한 선을 밝혔다.임 부장은 "관세화로 간다고 가정할 때 우리가 제시해도 일정부분의 관세 감축이 있을 것"이라며 "500% 이하는 고려치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늦어지는 장마에 제습기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올해 장마시즌이 예년보다 길 것으로 예상, 생산물량을 대폭 늘려 잡았는데 장마가 늦어지면서 당초 예상만큼 판매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제습기는 지난해 판매량이 처음으로 100만대를 돌파하며 가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라섰다. 가전제품 중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되는 제품은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에 불과하다.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이 길어지고, 전력난에 따른 절전 분위기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여기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장 기간' 장마가 이어지면서 제습기 판매에 불을 붙였다.한반도 기후가 점점 아열대성으로 변해가자, 제습기 업체들은 올해 제습기 시장이 200만~25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며, 너도 나도 생산물량을 늘렸다. 하지만 상황은 작년과 다르게 돌아가고 있다.중부 지역의 경우 평균 6월24~25일이면 시작됐던 장마가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것. 올해 장마가 이르면 7월 상순께 시작할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나오고 있는데,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이처럼 늦은 시기에 시작하는 것은 22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장마가 늦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지난 1년간 최저임금이 약 92만원 오르는 동안 전국 아파트 가구당 평균전세가는 1722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5년도 최저임금(안) 시급은 8850원으로 결정됐다.월 단위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유급주휴 포함 월 209시간) 월 116만6220원, 연 단위로 환산(월환산액x12개월)하면 1399만4,640원이다. 이것은 2014년도 최저임금 연환산액인 1306만6680원 보다 92만7960원 늘어난 금액이다.반면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결과 7월1주 현재 전국 아파트 가구당 평균전세가는 1억7956만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억6234만 원과 비교하면 1722만 원 증가했다.이는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약 92만원이 오를 동안 전국 평균전세가는 1722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평균전세가는 1년간 최저임금 증가분인 92만7960원 보다 18배 이상 오른 것.한편 올해 결정된 최저임금 기준으로 임금을 전액 저축한다고 가정하면 전국 평균전세가인 1억7956만 원에 도달하려면 총 12년10개월(154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도별로 평균전세가격에 도달하기까지 가장 오래 걸리는 곳은 평균전세가
건설업계와 시멘트업계가 11일 시멘트 가격 인상 여부를 놓고 협상에 나선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 자재담당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는 11일 오후 4시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성신양회와 가격협상에 나선다.한태수 건자회 시멘트·레미콘분과 위원장은 "내일(11일) 최종 협상을 하기로 했다. 전향적인 자세로 서로 납득할만한 안을 가지고 협상에 나설 것"이라면서도 "협상 결렬시 재협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시멘트업계가 앞서 레미콘업계와 합의한 1t당 4000원 인상안을 수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앞서 건설업계는 시멘트의 주원자재인 유연탄 가격 안정과 건축 단가 인상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이날 협상에 나서는 한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그간 협상이 이뤄지지 않다 내일 만나기로 한 것"이라며 "서로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건설업계는 레미콘업계와 가격인상 협상도 다음주 중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앞서 일부 레미콘업체는 쌍용건설, 금호건설, 포스코건설에 레미콘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경영 불안, 장기 어음 발행, 과도한 가격 후려치기 등이 이유지만 가격 인상용
은(銀) 관련 상품 발행 감소 영향으로 지난 2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실적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DLB(파생결합사채)를 포함한 DLS 발행금액은 5조8493억원으로 1분기보다 4.2% 증가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런던귀금속시장협회(LBMA)의 국제 은 기준가격 산출 중단 발표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증권회사의 은 관련 상품 발행도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발행 형태별로는 공모 발행금액은 1조742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8.4%, 사모 발행금액은 4조7741억원으로 81.6%를 차지했다.원금보전형태별 DLS 발행실적을 보면 전액보전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51.4%로 3조78억원, 비보전형은 47.9%로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원금 비보전형의 경우 직전 분기보다 31.9% 증가했다. 일부 보전과 비보전 발행물량이 늘어난 것은 저금리 여파로 지수 의 변동성을 활용해 높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금리형 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39.9%를 차지했으며,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는 26.7%를 차지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1일 일부 농민들의 우려처럼 쌀시장을 개방하더라도 FTA, TPP 등에서 관세율을 감축 또는 철폐할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농업계는 "우리나라가 쌀시장을 개방하면서 높은 관세율을 적용해도 FTA, TPP 협상과정에서 이를 인하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쌀시장 개방을 늦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여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서 열린 '쌀 관세화 유예 종료 대응에 관한 공청회'에서 "정부는 그동안 체결한 모든 FTA에서 쌀을 양허대상에서 제외해 왔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현재 추진중이거나 앞으로 추진하는 모든 FTA에서 쌀은 양허대상에서 제외해 지속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기본방침"이라며 "향후 DDA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쌀 관세 감축과 추가 개방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DDA 협상시 개발도상국의 경우 특정 농산물을 특별품목으로 지정하면 관세감축 의무에서 면제될 수 있으며, 선진국의 경우에도 민감품목으로 지정하면 관세감축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우리나라가 쌀시장 개방을 DDA 협상 타결이후로 미뤄도 DDA 협상이 타결되면 UR협상에서 결정된 품목별 최소감축률 10%와 DDA 협상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휴대전화 보조금의 사각지대였던 2만~3만원대의 저가 요금제 가입자들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또 이동통신사로부터 단말을 구입하지 않은 고객들도 기존에 가지고 있거나 다른 곳에서 구입한 단말로 이통사에 가입하면 보조금에 상응하는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과천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미래부는 그동안 고가 요금제에만 집중 돼 있는 지원금을 저가 요금제에도 지급되도록 해 요금제별 과도한 지원금 차이로 인한 이용자 차별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동안은 7만원 내외의 요금제를 가입해야만 일정한 규모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2만~4만원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를 가입하더라도 보조금을 통한 요금 할인이 가능케됐다. 즉 기존엔 6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3개월 이상 유지해야 보조금을 줬지만 앞으로는 요금제의 종류에 상관없이 일정 비율에 따라 보조금을 줘야 한다.예컨대 12만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30만원의 보조금을 받았다면 4만원 요금제 고객은 10만원의 보조금을 받고 6만원 요금제 고객은 15만원을 받는 식이다. 최대
2차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에 들어간 팬택에 법정관리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팬택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생을 도와달라며 채권단과 이통사에 'SOS'(긴급도움 요청)를 보냈다. 하지만 팬택 회생의 열쇠를 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사들은 1800억원 출자전환에 여전히 회의적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이번 한 번의 지원으로 팬택이 회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팬택의 상황은 안타깝지만 회사 경영상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그동안 이통사는 팬택 출자전환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해왔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통사의 1800억원 출자전환을 전제로 3000억원 규모의 채무재조정안을 우선 결의하고, 출자전환 결정 시한을 연장하는 등 이통사를 압박하고 나섰지만 별무효과였다. 이 때문에 이통사가 전향적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팬택은 채권단의 현 수준 이상의 전폭적인 지원도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채권단은 이통사의 출자전환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채권단 만의 출자전환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이통사가 출자전환을 해야 (팬택의 회생을)그나마 기대해볼 수 있다. 그렇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0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8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최 후보자에 대한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기재위는 종합의견에서 "최 후보자는 직무수행 능력에 관해 지식경제부 장관, 경제 관료 등 공직생활 경험과 함께 국회의원으로서 기재위 등 경제 관련 상임위에서의 활동을 통해 경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이어 "특히 전임 원내대표로서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국회와 정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한편 후보자의 준법성과 도덕성에 관해 외국인투자촉진법 통과와 관련한 대기업 특혜 의혹 등이 제기됐다"고 적시했다.새누리당은 "최 후보자는 경기 회복, 일자리 창출 등 산적한 한국 경제의 과제를 추진해 나갈 의지와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된다"며 '적격' 의견을 제시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최 후보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적자재정 확대를 감수하겠다고 하면서, 가계부채 완화와
몽골에 한국 감정평가제도가 이식된다.한국감정평가협회는 한국과 몽골 합작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인 MK-TRS가 지난달 20일 몽골지적행정청과 '몽골 감정평가기준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MK-TRS를 한국 13개 대형 감정평가법인으로 구성된 대형감정평가법인협의회(감정평가협회 산하)가 지분 50%를 출자했다.이번 연구용역은 감정평가기준의 해외사례 조사를 기본으로 토지의 이용상황(광산용·방목용·농업용·상업용·공업용 등)과 감정평가 목적(보상·경매·담보·세금·매매 등) 등에 따른 구체적 감정평가기준 정립을 그 내용으로 한다. 용역 납기일은 오는 11월30일이며 용역금액은 5320만 투구르(3500만원)이다. 대형감정평가법인협의회는 몽골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내실있는 연구를 위해 대화, 나라, 미래새한, 하나감정평가법인으로 구성된 TF팀을 가동한다.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은 "국토교통부의 합리적 정책과 감정평가법인들의 지속적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있게 했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한국의 선진적인 감정평가제도를 몽골에 전수함으로써 몽골 감정평가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구 대형감정평가법인협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3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한국감정원은 지난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매매가격은 수도권(0.01%)이 지난 4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13주 연속 하락을 마감하고 상승세로 전환된 가운데 지방(0.04→0.02%)의 상승폭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오름폭이 다소 확대(0.03%→0.05%)됐다.매매가격은 계절적 비수기와 부동산관련 법안처리 지연에 따라 시장 관망세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저가매물, 급매물이 소진되고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의 거래가 간헐적으로 이뤄지며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수도권(0.01%)에서는 서울과 경기에서 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인천에서 상승폭이 소폭 증가했다. 지방(0.02%)은 입주물량이 누적된 세종(11주 연속 하락)의 낙폭이 커지며 지난 주에 비해 오름폭이 줄어들었다.시도별로는 울산(0.14%), 충북(0.14%), 대구(0.07%), 제주(0.07%), 경남(0.06%)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0.33%), 전북(-0.11%), 전남(-0.05%)
국립중앙박물관은 10일 ㈜삼성전자·㈔국립중앙박물관회와 박물관 전시실 조명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매년 10억원씩 30억원을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 조명환경 개선 사업에 지원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이 기간 상설전시실 개편계획과 연계해 진열장을 비추는 천장 조명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조명에 걸맞은 진열장 등을 신규로 제작한다.삼성전자의 후원금은 문화예술위원회 지정기부금 형식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회로 전달돼 집행된다.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으로 옮긴 지 8년간 꾸준히 전시실 리노베이션 사업을 진행했으나 상설전시실 조명 개선은 예산 미확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선보이는 우리 대표 문화유산들이 새로운 조명 아래에서 관람객에게 자신의 진면목을 한결 선명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이버거래소가 오는 11일부터 8월5일까지 ‘복날맞이 산지 우수상품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무항생제 삼계와 오골계류(각 1150g*2수 1만9500원), 간편 레토르트 삼계탕(1kg*3팩 2만2000원∼2만3700원) 등이 10~40%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한 스테미너 상품인 양념장어(1kg/3마리이상 국산 3만8900원), 완도전복(1kg/17∼18미, 4만5000원), 라면용 전복(500g/20∼30미 1만4900원), 찹쌀(4kg 1만3900원), 건대추(1kg 국산 1만1800∼2만5000원) 등을 기존가보다 약 30% 싸게 판다. ▲농협중앙회가 11일 오후 안성교육원에서 공동방제단 발대식과 방역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농협은 전국일제 소독의 날(공동방제단) 사업을 전국 116개 지역축협 중심으로 400개 공동방제단을 운용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4년 추가편성된 50개 공동방제단의 발대식과 함께‘국토 대청정화’결의대회도 함께 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우수농식품구매지원자금’을 지원받아 농식품 수출사업에 성공한 업체들의 자금활용 노하우와 수출성공 스토리를 담은 ‘대한민국 농식품의 미래를 지원하다-우수농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 경제의 하방 위험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이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됐던 소비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경제성장 경로에서 하방 리스크가 다소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지난 4월 1분기 경제성장전망을 내놓을 때와는 경기 인식이 바뀌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4월 1분기 수정전망을 내놓을 때는 미국 정책 불확실성과 같은 대외 리스크가 더 크다고 봤다"며 "하지만 이후 세월호 사고가 곧바로 터지면서 대외리스크는 많이 완화된 반면 국내 리스크가 커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세월호 참사의 파급여파가 예상보다 큰 데다 그 기간 마저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세월호 여파가 경제지표로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경기에 대한 인식은 종전과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주열 총재와의 일문 일답.-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우리 경제에 하방리스크가 많아졌다는 표현을 했다. 총재도 동일한 발언을 했는데, 두 사람의 경기상황 인식이 일맥상통한다면 앞으로 정책공조는 어떻게 이뤄지나. "우리 경제에 대해 나와 최 후보자와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