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정비사업 추진위·조합 운영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집행부의 방만 운영과 사업 추진사항 비공개로 인한 조합원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서울시는 '서울시 정비사업 조합 등 표준 행정업무규정' 제정을 완료해 24일 고시하고 459개 추진위·조합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규정이 강제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반기 중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조합 표준 행정업무규정은 인사, 보수, 업무, 문서, 복무 등 6개장, 53개 조문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임금 및 상여금 지급기준 ▲조합 집행부 사업추진 실적 공개 ▲물품기록 및 관리대장 작성 ▲문서 보존·관리대장 작성 ▲서류 인수·인계관리 기준 마련 ▲정보공개 처리대장 작성 및 복사 실비 범위 규정 ▲상근 임·직원 근무상황 관리 등 7개다.우선 추진위와 조합에서 상근하는 임직원의 임금과 상여금은 매년 총회의 예산(안) 의결을 거쳐 확정한 금액을 지급해 기준 없이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했다. 임금은 기본급, 소득세, 보험료 등을 원천징수하고 임금대장을 작성해 관리해야 한다.이사회, 대의원회 등 조합 운영을 위한 각종 회의시 지급하는 참석수당 역시 매년 총회에서 예산(안) 의결을 거쳐 정하도록 했다.
▲08:00 최경환 부총리 취임식(국토부 옆 대강당)▲08:30 최경환 부총리 기자간담회(기재부 337호)▲09:00 통계청 고용동향 브리핑(기재부 브리핑룸)▲10:00 예결위 전체회의(국회)▲10:00 산업위전체회의(국회)▲10:30 농식품부, 식품규제개혁 간담회(농식품부 회의실)▲10:30 공정위 전원회의(세종청사 심판정)▲11:20 산림청 멸종위기종 구상나무 새로운 자생지 발견 브리핑(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 농식품부 기자실)▲14:00 제13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금융위 대회의실)▲14:30 금융위, 기자간담회 : 서민금융 지원제도 개편 방안 (금융위 기자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산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경제계는 “준비가 덜 됐다.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며 시행을 유예해 달라고 요청중이다.반면, 주무 부서인 환경부는 “예고한대로 내년 1월1일부터 실시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박찬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전무는 15일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해 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내외 경제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내년 1월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면 산업계의 경쟁력이 심하게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이 배출 규제 완화로 방향을 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만 강행하겠다는 것은 우려스럽다”며 “급히 서두를 하등의 이유가 없다. 배출권 거래제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엄청난 만큼 시행하기 전에 정책의 실효성과 현실 요건을 충분히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실제로 일본은 온실가스규제를 위한 국가 간 기후변화협약인 교토의정서에 지난 2009년 가입했다가 2012년 탈퇴했다. 세계 2위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은 이 협약에 가입조차 하지 않고 있다. 반면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돼 가입의무가 없는데도 한국은 자발적으로 이 협약
▲전력거래소는 지난 8~11일 전력거래소 국제전력교육지원센터에서 산학협력과정인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향후 전력클러스터가 자리하게 되는 광주·전남 혁신도시 주변지역의 대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전력산업 맞춤형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력산업에 대한 기본지식에 대한 강의와 송변전시설과 발전소 등 전력산업 현장을 탐방하는 기회도 제공됐다.▲농협은 충남 부여 출신 직원 모임인 ‘부농회’가 지난 12일 농번기를 맞아 충남 부여읍 자왕리 인근 수박재배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부농회’는 범 농협에 근무하는 부여 출신 직원들의 모임으로 매년 고향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는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중기제품의 해외홈쇼핑 진출지원을 위해 오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4년 해외홈쇼핑 중기제품 소싱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GS홈쇼핑이 진출해 협력하고 있는 19개 해외홈쇼핑사의 품목별 MD들이 참가하며 미국, 독일, 브라질 등 6개 국가의 현지 유망 홈쇼핑사 MD와 벤더가 초청돼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농협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기동안 국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못 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현 부총리는 15일 오후 이임 인사차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 들러 이같이 밝혔다.현 부총리는 덕담을 통해 "집안이 평안하길 바란다, 지갑에 돈이 두둑하게 만들었어야 하는데 그렇게 만들지 못해 드린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후임 최경환 후보자가 지갑이 두둑하고 경제도 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분이라고 생각한다다"며 "한편으로는 경제회복의 불씨는 살렸지만 체감을 못한게 국민들에게 미안하다. 대신 훌륭한 분이 나보다 잘 할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임 인사에 대신했다.한편 신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8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박근혜 2기 경제팀의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감사원이 '금융위원회 등 금융감독당국의 관리 소홀로 동양 사태 피해규모가 커졌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동양 피해자들이 정부에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동양채권자협의회는 15일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기 위해 법무법인 정률에 법적 검토를 의뢰했으며, 대대적인 탄원운동과 집회 등을 통해 정부에 배상을 요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서원일 동양채권자협의회 대표는 "감사원 감사에서 금융당국의 부실한 감독으로 사상 초유의 피해가 발생하도록 방치했음이 드러났다"며 "국가는 배상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서 대표는 "이번 사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에 대한 분쟁조정을 맡고 있다"며 "금감원의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가 유명무실화할 것이라는 불신도 피해자들이 국가 상대 소송에 나서게 된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한편 금감원은 이달 말부터 동양사태로 분쟁조정을 신청한 피해자 2만명에 대한 분쟁조정 절차에 착수한다.
삼성물산은 15일 자회사인 삼성물산 인도법인에 6921억6840만원의 채모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자기자본 대비 6.06% 규모로, 이번 채무보증으로 삼성물산 채무보증 총 잔액은 8조7868억원이 됐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건은 자회사가 발주한 건설 EPC계약에 대해 모회사인 삼성물산이 보증인으로써 공사이행을 보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차 워크아웃 중인 팬택의 협력사들이 '팬택 살리기'에 나섰다.홍진표 팬택 협력사 협의회 회장(하이케이텔레콤 대표이사)은 "팬택 협력사 60여곳이 지난 14일 '팬택 협력사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정부, 채권단,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팬택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사를 상대로 팬택채권 1800억원 출자전환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통사들은 팬택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채권단은 이통사의 출자전환 결정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홍 회장은 이와 관련, "팬택의 워크아웃 사태가 이해관계자들의 수수방관으로 어떠한 해결책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며 "팬택의 정상화가 지체될수록 550여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된다. 이번 주 중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70~80%의 협력업체들의 부도를 막을 수 없어 팬택 살리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팬택 협력사 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팬택 협력사 직원 대부분은 팬택에 대한 부품 공급이 끊기면서 무급휴직 중이다. 하지만 협력사 협의회는 팬택을 살리기 위해 팬택으로부터 받아야 할 부품 대금의 10~30%를 받지
한국기술사회는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 앞에서 '국민안전 위협하는 건설기술진흥법 규탄 및 기술사법 선진화 촉구 2차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한국기술사회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특별한 노력 없이 누구나 특급기술자가 될 수 있는 현실은 이공계 미래 인재들의 비전을 빼앗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특히 "국토교통부가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건설기술자의 인정기준을 완화함으로서 국가 모든 인프라 시설에 대한 안전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를 포기했다"고 비판했다.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5일 동부제철에 1600억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산은 관계자는 이날 "동부제철의 정상적인 영업을 위해 16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권액 비율 기준으로 채권단의 75% 동의가 있어야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채권단의 동부제철 채권 비율은 ▲산은이 53% ▲정책금융공사 14.96% ▲농협 10.13% ▲수출입은행 6.57% ▲신한은행 6.25% ▲하나은행 6.03% ▲우리은행 2.14% ▲외환은행 0.87% ▲기업은행 0.05% 등이다.이 관계자는 "다른 채권은행에도 지원동의서를 보냈다"며 "앞으로 지원금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 중앙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중소·중견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설명회는 해외건설현황과 진출지원 제도, 해외건설 종합정보서비스 소개, 해외건설 진출지원 자금 소개, 해외건설 표준하도급계약서 주요내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건설 표준하도급 계약서에는 해외건설시장에서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 등이 포함돼 전문건설업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코스카는 11년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중소·중견 건설업체를 위한 해외진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시멘트업계와 건설업계간 시멘트 가격 갈등이 타협점을 찾았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 3자 협의체는 지난 14일 가격협상회의에서 시멘트 공급가격을 지난달 1일을 기점으로 t당 1400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이는 기존 시멘트 가격 7만3600원보다 1.9% 인상된 가격이다.시멘트업계는 지난 4월 레미콘업계와 합의한 1t당 4000원 인상안 수용을 건설업계에 요구했으나 건설업계는 인상요인이 없다며 거부해왔다.그러나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각각 한발씩 물러서 t당 1400원으로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시멘트업계는 레미콘업계에 4월부터 올려받은 시멘트값에 대해서는 추가 정산 등 방식으로 해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번 인상 협상 타결로 건설업계와 레미콘업계간 레미콘 가격협상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건설업계는 이번주 중으로 협상을 끝맺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레미콘업계는 앞서 올려준 시멘트값을 포함해 1㎥당 6400원(9.6%) 인상을 요구했으나 건설업계는 시멘트값 인상분을 철회하고 골재값, 인건비, 운송비 등 인상분(7.4%)만 협상하자는 입장이었다.
6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주택보증은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을 조사한 결과 5월 835만8000원 대비 0.2% 하락한 834만4000원으로 파악됐다고 15일 밝혔다.권역별로는 수도권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1.9% 하락한 반면 광역시와 지방은 각각 0.7%, 0.4% 상승했다.평균 분양가격 하락은 서울, 경기 지역 분양가격 하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경기(3.3㎡당1026만6000원)는 파주시와 시흥시의 시세 대비 저가 공급물량으로 전월대비 3.6%, 서울(3.3㎡당 1886만7000원)은 노원구와 동작구의 저가 공급물량으로 3% 떨어졌다. 그결과 경기는 2개월 연속 하락했고 서울 동작구는 2011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 이하를 기록했다.반면 경산시와 포항시, 김천시 등에 물량이 몰린 경북은 3.3㎡당 665만4000원으로 전월대비 2.3%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포항은 201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700만원을 넘어섰다.한편 지난달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2만2
동부제철이 15일 채권단에 3500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이날 "패키지 매각 실패 등으로 신용등급이 강등돼 매출채권 유동화 자금의 조기상환 사유가 발생했다"며 지원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채권단은 조만간 동부제철의 자금지원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지만 "과다하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지원해 주겠지만 3500억 원은 정상적인 기업에 지원하기에도 큰 금액"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지난 14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한중 국세청장 회의에서 김덕중 국세청장과 왕쥔(王軍) 중국 국세청장이 이전가격 사전합의문(APA)에 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전가격 사전합의문(APA)이란 과세당국간 합의를 통해 국내 기업과 해외에 진출한 자회사간의 소득을 사전 조정함으로써 이전가격(Transfer Price)에 대한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외에도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세무당국 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기로 합의했다.또 김 청장은 중국 현지 진출기업에 대한 중국 국세청의 각별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중 국세청은 1996년부터 주요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