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새 경제팀의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 대해 "최우선 과제는 내수 활성화"라며 확장적인 재정 정책을 과감히 운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기존의 정책에서 벗어나 과감하고 공격적인 정책을 통해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불식시켜야 한다"며 "내수 부진을 타개하면서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고, 경제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규모 거시정책의 확실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확장적 재정 정책을 펴고,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의 성과가 원활하게 풀려갈 수 있도록 직접적인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과 가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 번째는 민생 안정이다. 청년 일자리와 여성 일자리를 통해 모든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해야 한다"며 "공공개혁, 규제개혁, 서비스산업 육성 등 경제혁신 3개년 과제를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해서 구체적인 성과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최근에는 미약한 회복세로 경기 회복의 불씨가 꺼
▲09:30 농식품부, 7월 직원조회(세종 대강당)▲10:00 지역소득 2010년 기준 개편 및 2008 SNA 이행결과(기재부 브리핑룸)▲10:30 재난안전 관계 차관회의(서울청사) ▲10:30 공정위 전원회의 (세종청사심판정)▲11:00 여행사업자 특별약관상 불공정 조항 시정 개선 브리핑(약관심사 과장, 공정위 기자실)▲14:00 민관합동 농식품 규제개혁 추진협의회(농식품부 대회의실)▲16:00 증선위 정례회의 (금융위 대회의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운행의 전면 금지로 빚어진 국민 불편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강하게 질책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서승환 국토부 장관의 관련 보고를 들은 뒤 "좋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는 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현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이나 불편이 있을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으니까 이것을 실천하기 전에 국민들로부터 이런 것은 불편하다든가, 쓰기가 어렵다든가 하는 피드백을 받고 난 다음에 시행이 됐으면 한다"며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국민이 실험대상이 된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국민들이 불편을 다 겪고서 이게 되느니 안되느니 하면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그런 과정이 꼭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이에 서 장관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미리 대비해서 국민 불편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대비하겠다"며 "더불어 이번 입석버스 관련해서도 문제를 일으켜서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러자 박 대통령은 "국민이 완전히 실험대상이 됐다. 그렇게 돼서는 안된다"고 재차 지적했다.박 대통령은 스마트폰용 성범죄자 알림
국토교통부는 22일 민주노총 건설노조와 원만한 합의로 총파업이 종료됐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건설기능인양성법 제정, 3톤미만 무인타워 법제화 등을 요구하며 22일 0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가 24일까지 3일간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었다. 국토부는 집회 종료에 따라 세종시, 도로공사 등 전국 1131개 주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인력 활용과 일부 공정 조정등으로 현장 피해는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국교부 관계자는 “파업 조기 종료로 23일 부터는 건설현장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이후에도 현장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 국책사업 등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중견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매년 지원계획을 만들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정부는 우리 중견기업들이 독보적 원천기술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역량 강화와 해외진출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중견기업뿐 아니라 후보기업까지 발굴해서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 혁신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금융·세제지원도 더욱 확대하겠다"며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중견기업을 위한 종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또 "우리 기업이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선도적으로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해 주시고 해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나 인수·합병, 해외상장 등을 적극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현재 세계적으로 200년 이상 된 장수기업이 7200여개가 있고, 일본에는 3000여개, 독일에는 1500여개가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100년
태백선 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한 22일 오후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국토부는 사고가 발생하자 13분만인 이날 오후 6시5분에 국토부 6층에 수습사고대책본부를 급하게 꾸렸다.또한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사고소식을 듣자 마자 사고현장인 태백으로 떠났고, 상황실 본부장은 여형구 제2차관이 대신하고 있다.여 차관은 화상 등을 통해 서 장관에게 수시보고 지시사항을 수령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서 장관은 현장 이동 중에 "피해자 병원 수송 등 구호에 최선을 다하라"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추가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국토부는 항공 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4명을 현장에 급파하고 철도안전기획단장 및 철도안전감독관 5명, 철도경찰대 11명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한국 노동자들이 한 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48일 더 일하면서도 벌이는 1400만 원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은 22일 '헛손질 많은 우리 기업들 문제는 부지런한 비효율'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2년 국내 취업자는 연평균 2092시간을 일하고 5만6710달러를 벌었다"고 밝혔다. 반면 OECD 평균은 1705시간 노동에 소득은 7만222달러에 달했다. 노동자가 하루 8시간을 근무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한국 노동자는 OECD 평균보다 48일(387시간)을 더 일하는데 소득은 1400만 원(1만3512달러)이나 적은 셈이다. 이는 노동자들이 부지런한 비효율에 물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지런한 비효율은 구성원들의 노력만큼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엔진이 돌고 연료가 흐르지만 바퀴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 자동차와 같다. 보고서는 이같은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서 경영자의 관점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승훈 책임연구원은 "비효율은 '윗사람이 일하기 좋은 문화'에서 비롯된다"며 "구성원들의 노력이 고객과 조직 전체를 향할 수 있도록 권위와 통제력을 일부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6월중 어음부도율이 0.22%로 전월보다 상승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6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0.22%로 5월(0.16%) 대비 0.06% 높아졌다. 한은 관계자는 "이미 부도가 난 업체의 어음부도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지방(0,65%)과 서울(0.15%)이 각각 0.36%포인트, 0.02%포인트 올라 지방이 서울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도를 낸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67개로 전월(61개)보다 6개 증가했다. 서울에서 1개, 지방에서 5개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서비스업이 각각 14개, 2개 증가한 반면 건설업과 농림어업·광업·전기·가스·수도 등 기타업종은 각각 2개, 8개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는 7133개로 전월(6365개)보다 768개 증가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55.1배로 전월(141.5배)보다 상승했다. 법인 1개가 부도날 때마다 새로운 법인 155개가 생겼다는 의미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경제회복과 관련해 "금융·재정을 비롯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경제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쳐달라"고 2기 내각에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정부 2기 내각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 첫 국무회의에서 오는 24일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 "선택과 집중, 효율의 극대화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고용을 중심으로 한 가계소득 증가를 바탕으로 내수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서민들이 실질적으로 경제회복을 느낄 수 있는 체감효과, 일자리 창출과 투자효과가 큰 곳에 재원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또 "규제완화는 돈 들이지 않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경제의 발목을 잡는 불합리한 규제를 제거하는 것이 경제를 활성화하는 지름길이라는 각오로 시장 관련 규제를 책임지고 개혁해달라"고 말했다.아울러 "정책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현실에 맞게 끊임없이 점검·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을 만들면 제대로 만들고 반드시 추진해 기대한 효과가 나야 한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오늘은 2기 내각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무회의"라며 "
여야 지도부가 22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초반 정책 행보에 엇갈린 평을 내놨다.새누리당은 최 부총리의 정책을 높이 평가하면서 힘을 보태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최 부총리 취임 이후 내수경기 확장을 위해 재정을 확대하는 정책과 금리를 인하하는 정책에 내놓으며 노력을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경제의 16~17%를 차지하는 건설경기와 주택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LTV·DTI 확대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최 부총리의 대기업 사내유보금 과세 방침에도 힘을 실었다. 그는 "워낙 내수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과거 혜택을 본 대기업은 임금 인상, 배당 확대 등 인센티브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 최 부총리의 사내유보금 과세 방침 등에 "열흘 남짓 기간에 우리당 가계소득 중심 가계경제 살리기 정책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일부나마 반영되는 듯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정책변화가 근본적 철학변화 없는 임시대책이 아닌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이스라엘 경제부와 무인항공기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앞으로 무인항공기를 비롯한 정보보안, 가상현실 시스템, 해수담수화기술, 태양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국의 산업연구개발 자금(funding)규모를 현재의 200만 달러에서 증액하기로 했다. 양국은 산업연구개발 자금 규모를 늘려 산업연구개발기금사업을 확대·개편키로 했다. 양국이 정부 차원에서 의향서를 체결하는 한편 양국 기업 및 기관들도 공동 기술개발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스라엘 최대의 항공기 생산 국영업체인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사와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의 함상운용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IAI사와 함께 첨단 민간 무인항공기(UAV) 요소기술에 대한 타당성 연구(Feasibility Study)를 6개월간 실시키로 합의했다. 한국전기비행(KEVA)은 소형 틸트로터(Tilt Rotor) 무인항공기의 상용화 기술을 이스라엘의 Innocon사와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번 의향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총 7억7500만 달러(한화 약 7950억) 규모의 투아스 핑거원(Tuas Finger One) 매립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싱가포르 국영기업 'JTC 코퍼레이션'사가 발주한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에 달하는 신규 매립지 조성공사를 삼성물산, 일본의 펜타오션 등과 공동으로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9%의 지분을 보유한 리더로, 공사 금액은 약 2억2500만 달러(한화 약 2300억)에 달한다. 삼성물산과 펜타오션은 각 28%, 네덜란드 국적의 준설매립 전문시공사인 반우드와 보스칼리스가 각 7.5%의 지분으로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이 공사는 싱가포르 서단에 위치한 투아스 지역에 185ha 면적의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확장된 국토는 향후 메가포트 항만시설 부지로 사용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총 53개월로 2019년 1월에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규공사 수주는 싱가포르에서 선점하고 있는 매립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려과 혁신적 대안 공법을 제시함으로서 입찰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현대건설은 지나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SK건설은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 블록에 총 3971가구로 이루어진 미니신도시급 단지 ‘인천SK스카이뷰’를 분양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분양 문의 전화와 모델하우스 방문 예약이 줄을 잇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SK건설의 ‘인천SK스카이뷰’는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최고 지상 40층, 총 2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7㎡로 이루어져 있고 총 가구수는 3971가구이다.인천SK스카이뷰는 입주할 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 천장고는 일반적인 2.3m보다 10cm 더 높인 2.4m로 적용해(1층은 2.6m) 개방감을 높였으며, 중대형 차량과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를 배려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의 주차공간을 법정기준보다 10~20cm 가량 넓힌 광폭주차장도 선보인다.또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 또한 줄이기 위해 층간소음 완충재의 두께를 일반적인 기준인 20mm에서 10mm를 추가한 30mm를 적용했으며, 이외에도 무인택배 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전동빨래 건조대 제공 등 설계, 시공, 관리 전반에 걸쳐 입주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과다한 사내유보금에 대해 세제상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신중론을 제기했다.허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장 조찬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사내유보금은 문제가 많다"며 "신중히 접근해 달라"고 청했다.사내유보금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이윤 중 세금, 배당 등 회사 밖으로 빠져나간 금액을 제외하고 내부에 쌓아두는 현금.최근 최 부총리가 기업 사내 유보금을 시중에 흐르게 해 내수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하고 나선 데다 기업 사내 유보금 관련 정책을 담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도 앞두고 있어 재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허 회장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내수 침체가 오래가고 있는 데다 원화절상도 계속되고 있어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제의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정부의 내수 경제 활성화 방침에는 의견을 같이했다.그는 "경제개혁 3개년과 규제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 국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허 회장은 "내수경제 활성화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만큼 부총리께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모든 것을 감안해서 판단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은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21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경제 전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는 이날 "경제를 보는 인식이 부총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회동 직후 "금리의 '금' 자도 안 나왔다"고 밝혔지만 앞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발언을 여러 차례 되풀이한 바 있다.일부에서는 한은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8%로 낮춘 것이 8월 중 금리 인하를 위한 포석을 깔아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