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제선 여객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상반기 항공여객은 전년동기대비 9.4%, 항공화물은 5.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특히 국제선 여객은 2673만명으로 전년 2440만명 보다 9.6% 증가해 역대 상반기 중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환율로 인한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 항공사 여객기 운항편 확대, 한국 드라마 인기에 힘입은 중국과 동아시아 방한수요 확대에 따른 직항여객 수송증가 등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중국(25.3%)과 유럽(13.6%), 동아시아(9.9%) 노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일본 노선은 엔저 지속, 한일 정치적 갈등 등의 영향으로 4.7% 감소했다. 일본 노선은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공항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지역 운항 확대로 양양(1만1739명→8만607명·586.7%)·청주(76.8%)·제주(54.9%)·무안(11.3%) 공항은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김해와 인천공항도 각각 9.2%와 8.1% 증가하는 등 모든 공항이 성장세를 기록했다.항공사별로는 국적항공사 점유율은 63.9%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는 52.3%, 저비용항공사(LCC)는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4일 일본 프린터 제조업체인 캐논이 "핵심부품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감광드럼 생산업체 알파켐을 상대로 낸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감광드럼은 레이지 프린터에 장착되는 토너 카트리지의 핵심 부품으로, 전기작용에 의해 드럼이 감광을 일으키게 되면 여기에 토너가 부착된 뒤 다시 토너를 종이위에 옮기고 열을 가해 종이 위에 고착시키는 기능을 담당한다.캐논은 1995년 일본에서 전자사진 감광드럼 등을 발명해 특허를 출원하고 이 발명을 이용한 감광드럼과 감광드럼을 장착한 카트리지를 구성품으로 하는 레이저 프린터를 개발했다. 캐논은 한국 특허청에도 이 발명에 대해 1996년 특허출원해 2000년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후 캐논은 이듬해 8월부터 자신들의 특허 제품과 실질적으로 동일한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삼성전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국내 프린터 부품 생산업체들을 상대로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이 사건을 심리한 1·2심은 알파켐이 캐논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인정하고 15억6000여만원의 배상판결과 함께 제품의 생산 및 판매 등을 금지하라고 판결했다.
최고높이 56층, 200미터 높이로 서울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삼성물산 이촌 렉스아파트 3개 동에 최근 스카이브릿지 2기를 연결했다.삼성물산은 지난 22일 이촌 렉스아파트 17층, 지상 57미터 높이에 두 번째 스카이브릿지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이촌 렉스아파트 3개 동은 지상을 거치지 않고도 17층 연결통로를 통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17층에는 향후 피트니스(fitness) 센터와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스카이브릿지를 통해서 입주민의 이동이 가장 많은 곳이 될 예정이다.이번에 설치된 이촌 렉스아파트 스카이브릿지는 길이 43미터, 무게 230t으로 설치작업 자체가 삼성물산의 초고층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양중 오일잭(Oil Jack)에 유압을 밀어넣어 올리는 '리프트업'(Lift Up)공법은 삼성물산이 828m 세계 최고층 UAE 부르즈 칼리파 꼭대기 첨탑 설치작업에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양중기법이다. 또한 무거운 중량의 스카이브릿지를 한 번에 설치할 수 있도록 수 미리(mm) 단위의 세밀한 공정을 위한 사전 3D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했다.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나
재개발·재건축 분양에서도 지방은 수요자들이 몰렸으나 수도권에서는 미달 단지가 속출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최근 1년(지난달 23일 기준)간 전국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에서 분양한 32곳의 순위 내 마감여부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지방에서는 12곳 중 10곳에서 1순위 마감(83.33%), 11곳에서 순위 내 마감(91.66%)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도권은 20곳 중 5곳에서 1순위 마감(20%), 12곳에서 순위 내 마감(60.00%)돼 상대적으로 저조한 결과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최근 1년 새 공급된 재개발·재건축 단지 대부분이 1순위 마감됐다. 1순위 마감된 10곳을 지역별로 보면 부산 4곳, 대구 3곳, 경남2곳, 광주 1곳이었다.지난 5월 광주에서 학동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무등산 아이파크'에는 1만9238명이 몰렸고, 지난해 11월 만촌서한을 재건축해 분양한 '대구만촌3차 화성파크드림'에도 1만1491명이 청약하며 성황을 이뤘다. 수도권은 20곳 중 19곳이 서울에서 공급돼 공급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지만 청약결과는 강남3구와 나머지 자치구간의 희비가 엇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과천시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6월 전국 땅값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과천시의 지가상승률은 0.431%로 전국의 시·군·구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과천시의 땅값 상승률은 2006년 12월 0.467%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원활한 사업진행과 과천화훼단지 투자유치 등으로 땅값 상승율이 타지역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진척에 따라 공장용지 가격이 상승한 대구 달성군(0.408%)과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조성사업이 진척된 경북 예천군(0.408%)도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뒤로는 세종시(0.383%), 부산 수영구(0.351%)가 따랐다.이에반해 인천 부평구는 지가변동률이 -0.097%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부평구는 청라지구와 송도국제도시의 아파트공급으로 주거지역에서 지가 하락이 두드러진데다 부천시 상동역으로 상권이 이전하면서 상업지 가격도 떨어진게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 역세권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경기 용인기흥구가 -0.082%, 부동산 침체로 농지가격이 하락한 전남 목표시가 -0.072%를 각각 나타냈다.또한 세
서울 송파구 잠실동 올림픽로 일대 노후불량주택 개별건축 가능해진다.서울시는 지난 2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 내 송파구 잠실동 211번지 일대 특별계획구역(3) 해제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사업지는 2009년 노후불량주택지 재건축사업을 위해 특별계획구역(3)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주민반대로 2011년 재건축사업이 중단돼 구역지정 목적이 사실상 상실됐으나 특별계획구역으로 인해 개별건축이 어려워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이에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고 자율적 공동개발, 최고높이 등 내용을 포함해 지역특성에 맞게 관리계획을 수립했다.주요 결정내용을 보면 대상지내 필지규모를 고려한 자율적 공동개발 유도를 위해 규모에 따라 최고높이 15m, 20m로 차등 적용해 건축여건을 개선하고 협소한 도로로 인한 차량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건축한계선을 1.0~1.5m 지정하도록 했다. 종상향가능지는 해제하도록 결정했다.시 관계자는 "특별계획구역이 해제되고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잠실동 211번지 일대 건축허가제한이 해제돼 개별 건물 신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노후불량 주택지의 개선이 기대된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장관은 2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에 대해 "세계 표준과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14 전국경제인연합회 최고경영자(CEO) 하계포럼'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사내유보금 과세가)일부 국가에서 도입돼 있지만 제도의 취지는 탈세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에 주안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사내유보금 과세가 논의되고 있는 배경이나 필요성과는 다르다"며 "사내유보금이 마치 현금으로 쌓여있다는 인식을 이번 기회에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임기 단임제와 관련해 박 전 장관은 "국가 개조 의제까지 생각하는 시점에서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우리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수단으로 순환보직 등 인사를 해 왔다"며 "이는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짧은 수준으로 정책의 일관성이나 연속성위해 깊이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탄소 배출권 거래제와 관련해서는 "당장은 어렵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다수 이견이 있지만 각 부처별로 조율을 잘하고 산업계와 공감대를 형성해 옳바르게 나아가야 한다"고
두산건설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잠정)이 323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5935억2000만원으로 4.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39억2200만원으로 80% 증가했다.
삼성물산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46.4% 증가한 1453억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한 7조4412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5.9% 증가한 1345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의 경우 올 상반기(1~2분기) 7조2342억원으로, 전년동기(5조7700억원) 대비 2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올 상반기 2403억원으로, 전년동기(1467억원) 대비 63.8% 증가했다. 특히 2분기 매출의 경우 플랜트(6065억원, 2.5%↓)를 제외한 빌딩(1조3063억원, 8.0%↑), 토목(1조1284억원, 30.7%↑), 주택(8365억원, 26.4%↑) 등 전 부문이 증가하며 총 3조877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이번 영업이익은 호주 로이힐 등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본격적인 공사로 인한 매출증가에 따른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사부문은 상반기 매출 6조6800억원으로, 전년동기(7조9245억원) 대비 15.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전년동기(201억원) 대비 2% 증가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관계자는 "1분기의 경우 시황악화 영향으
올해 26개 연구기관 중 경영부문 평가에서 과학기술정보연구원, 화학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등 3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반면 보안기술연구원, 원자력의학원, 수리과학연구원 등 3개 기관이 미흡 등급을 부여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올해에는 26개 연구기관의 경영실적 및 9개 연구기관의 연구성과에 대한 기관평가, 109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중간평가, 그리고 20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특정평가를 실시하였다.연구기관 경영부문 평가에서는 3개 기관이 우수 등급, 20개 기관이 보통 등급, 3개 기관이 미흡 등급을 부여받았다. 연구부문 평가에서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해양과학기술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4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통 등급이 4개 기관이었으며, 수리과학연구소 1개 기관은 미흡 등급을 부여받았다.17개 부처의 109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간평가에서는 9개 사업이 '우수', 82개 사업이 '보통', 18개 사업이 '미흡' 판정을 받았다. 특정평가를 실시한 20개 사업(5개 사업군 17개 사업
2기 내각 출범으로 지루한 '인사 정국'에서 벗어난 박근혜 대통령이 하반기 경제활성화에 '올인'한 모습이다. 특히 규제개혁부터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창조경제까지 망라한 그야말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박 대통령의 경제활성화 행보는 지난 22일 2기 내각 출범 후 처음 열린 국무회의를 기점으로 명확해졌다. 향후 2기 내각의 핵심 역할은 '경제살리기'라는 점을 강조한 점이 핵심이다.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금융·재정을 비롯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경제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쳐달라"고 주문하면서 ▲경제살리기 총력전 ▲규제완화 ▲정책 점검 및 보완 등 세 가지를 당부했다.세월호 참사로 집권 2년차 중 석 달 가까운 기간 동안 국정 운영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경제회복 과제만큼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인식을 강하게 드러낸 것이다. 국무회의에서 새로 개편한 '규제정보포털사이트' 시연회를 갖고 '손톱 밑 가시' 과제, '규제개혁 끝장토론' 현장건의 과제 등을 논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박 대통령은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규제개혁이야말로 돈 안들이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해 왔다. '규제완화→투자확대→
최근들어 중동의 오일머니(oil money)가 빠른 속도로 국내 증시로 몰려들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외국인은 2조7920억원의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올 1분기에는 3조183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지만, 2분기에는 순매수로 돌아서 총 5조9750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 투자동향에서 국내 증시의 순매수를 이끈 것은 중동계 자금이다. 중동계 자금은 올해 들어 총 3조39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4월 5445억원에서 5월에는 1조7791억원으로 순매수 규모가 급증했다. 이는 지난 5월 기준 아시아 지역의 순매수 규모(9122억원)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또 같은 기간 유럽 투자자들이 1조1358억원의 주식을 처분한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 행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동 지역 가운데 아랍에미리트는 올해 들어 1조2120억원의 자금이 국내 증시로 흘러 들어왔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 매수 규모가 가장 큰 중국(1조6640억원)에 이어 순매수 2위를 기록했다. 미국(9810억원)보다 순매수 강도가 세다. 사우디(9240억원), 쿠웨이트(6350억원), 카타르(268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카타르의 경우 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 실현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SW산업 육성의지와 민관협력을 통한 국가적 역량 결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SW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창조경제의 핵심수단으로서 SW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종합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창조경제의 핵심인 SW산업의 발전을 범국가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SW를 기반으로 국내산업 전반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 실현전략을 논의했다.또 직접 초등학생, 중학생들과 함께 SW 코딩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상황도 시연했다. 박 대통령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젊은 세대가 '컴퓨터적인 사고'에 기초한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초·중학교의 SW 교육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월 경제개혁 3개년 계획 발표 당시 SW산업을 5대 유망 서비스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인·허가부터 실제 투자가 이루뤄는 전 과정에 걸쳐 불편이 없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정부는 보고
대림비엔코는 2014년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으로 위생도기 생산공장(창원, 제천)의 생산이 중단됐다고 23일 공시했다.대림비엔코는 재고활용이 가능하므로 판매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노사합의 조기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가 지난 6월27일 발표된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관련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범죄혐의가 의심되는 서울시 간부 공무원이 있다고 주장하며 다음 주 중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강남구는 우선 지난달 나온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서울시장에 관계기관과의 미협의, 주민공람 미실시, 환지방식에 대한 사업성을 검토하지 않은 것 등에 대해 책임을 물어 주의조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 관계자가 도시계획위원회 설명 과정에서 위원들에게 환지방식에서의 사업성 등은 분석하지 않았으면서도 '수용방식과 환지방식 두 개 다 사업성이 있다'고 사실과 다르게 보고했으며 현재 사용 중인 군(軍)시설을 폐지됐다고 허위 보고해 올바른 판단을 방해했다"며 "또 대토지주 땅 불법 추가 편입 특혜 등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서울시 해당 간부들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다음주 중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번 감사를 통해 서울시가 이미 환지규모를 18%(환지상환 없음), 9%(환지상한 660㎡)를 주는 것으로 환지계획을 수립했던 것이 확인됐다"며 "환지규모를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