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2015 세법개정안'이 비과세·감면 규정을 제대로 정비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비과세·감면 기한 연장을 위한 의원입법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같은 비과세·감면 규정은 세수 확충은 물론 공평과세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11일 정부 및 국회 등에 따르면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비과세·감면제도는 53개로 7조8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정부가 이번에 세법개정안을 마련하면서 '비과세·감면제도'의 일몰 기한을 일부 연장하거나 새로운 내용을 추가함에 따라 공평과세 저해와 세수위축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참여연대는 "정부가 비과세·감면제도를 정비해 향후 5년간 18조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도 '기업투자 지원'을 명목으로 세금감면혜택을 양산했다"며 "이같은 정비수준으로는 과세형평이나 세수확충을 기대키 힘들다"고 꼬집었다.경실련도 "농어민이나 중소기업에 대한 비과세·감면 폐지가 농어민이나 중기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면 세제 외의 다른 방법으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과세·감면유예 여부가 실질적인 세제혜택으로 인한 결정이 아닌 정치적 목적으로 추진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09:00 산업부 확대간부회의(세종청사)▲09:30 투자활성화 대책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차관보, 세종청사 4동 기재부 브리핑실)▲09:30 공정위 간부회의(대회의실)▲10:00 사용후 핵연료 방안 브리핑(산업부 기자실)▲10:30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세종청사)▲11:20 농수산식품 수출 추진현황 및 확대방안 발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기자실)▲14:00 정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대책 발표(산업부 무역투자실장, 기자실)▲19:00 막걸리유랑단(서경덕교수-정준하 개그맨, 서울 남대문시장)▲19:20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2014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서울 올림픽공원)
최근 KT, SK브로드밴드, 네이버 등 정보통신(IT)업체들과 영화업계가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움직임을 활기차게 펼치고 있다.스마트폰 대중화와 국내 영화 호황이 맞물리면서 이같은 움직임이 더욱 두드러진 모습이다.IT·영화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약 4000만명, 국내 영화시장 규모는 2조원에 달한다.KT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폰 단편영화제인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오는 9월1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개막한다. 드라마, 멜로, 액션, 코미디, 다큐멘터리 등 장르 구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단편 영화(10분·1분·6초 분량)가 모두 다뤄진다. 수상작에게는 총 5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화제 슬로건은 '꺼내라! 기가(GiGA)찬 상상'이며 영화제 수상작들은 영화제 홈페이지, 올레tv 등을 통해 오는 9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KT는 미래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인터넷보다 10배 이상 빠른 '기가인터넷' 홍보와 인터넷TV(IPTV)서비스인 '올레TV'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베를린', '부당거래' 등에서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이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영화제 집행위원인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신도시 제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3%, 0.02%, 0.01% 상승했다.서울은 재건축 아파트값이 0.15% 오르며 매매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정부 정책에 민간한 반응을 보이는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값 움직임이 두드러졌다.25개 자치구 중 16곳이 상승한 가운데 강남구(0.09%), 서초구(0.07%), 도봉구(0.06%), 중구(0.05%), 노원·송파구(0.04%) 순으로 상승률이 컸다. 반면 강서·구로구(-0.01%)는 집값이 떨어졌다.신도시는 분당(0.05%), 판교(0.02%), 일산·평촌(0.01%)이 올랐다. 경기·인천에서는 인천·광명(0.03%), 수원(0.02%), 용인(0.02%), 안양(0.01%), 이천(0.01%), 평택(0.01%) 등이 소폭 올랐다.전세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9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율은 0.06%로 지난주(0.04%)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17개구가 상승한 가운데 광진구(0.23%), 동작구(0.18%), 서초구(0.17%), 노원구(0.13%), 마
한국전력공사가 올 상반기 해외 화력발전사업을 통해 1500여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배당액은 2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한전은 10일 중동 및 아시아지역 등 총 7개국에서 11개 화력발전사업을 운영해 올 상반기 6300억원의 매출에, 순이익 152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21%, 58%씩 증가한 것이다. 한전은 1995년 해외발전사업을 시작한 이후 20여년간 축적된 해외사업역량이 본격적으로 실적화됐다고 평가했다.한전은 해외발전사업중 40%가량의 매출(2013년 기준)을 화력발전을 통해 올리고 있다.한전 관계자는 “올 상반기 해외사업부문에서 2100억원 상당의 외화를 배당 등을 통해 회수했다”며 “하반기에도 약 560억원의 추가배당이 예정돼 있어 올해 해외화력발전사업으로 벌어들릴 돈은 2660억원+α"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은 서울 학여울 SETEC전시장에서 7~9일 열린 ‘제3회 아시아 로하스(Asia LOHAS) 식품·환경발명대상 박람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한난은 그동안 ▲착한탄소프로젝트 ▲시민햇빛발전소 ▲아시안게임 탄소배출권 기부 등 환경경영 활동과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난은 세계적인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LNG,, 쓰레기 매립가스, 폐목을 활용한 우드칩, 쓰레기를 고형화한 SRF, 하수슬러지 가스, 하수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한난은 같이 진행된 제13회 대한민국 Glami Award 청소년발명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좋은 작품을 제출한 청소년들에게 사장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카드설계사들이 "카파라치 제도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카드설계사 1000여명은 8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과 법률소비자연맹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카드설계사 규제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여신전문업법' 개정을 촉구했다.전광원 전국신용카드설계사협회장은 "무분별한 카드발급, 가계부채 증가, 물가상승 등의 모든 책임이 마치 모집인에게 있는 듯이 호도하며 고액 과태료를 부과하고, 예비 범죄인으로 취급하는 행태에 대해 분노한다"며 "현행 연회비의 10%로 제한된 사은품 제공 한도를 현실성있게 개선하고, 길거리 모집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발제를 맡은 이민석 변호사는 "카드모집인의 대부분이 주부나 정년 퇴직자 등으로 생계곤란 때문에 직업 일선에 나선 사람들"이라며 "이들의 영업행위를 보장하는 것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차원에서도 시급한 문제"라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카드모집인의 영업행위가 범죄로 치부되고, 카드모집인의 잘못을 고발하는 카파라치가 성행한다면 정상적 사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박병석 의원은 "무분별한 카드모집의 피해를 막기 위한 정책과 감독이 필요하지만 3만5000여명의 설계사들
전북지역 제조업들은 상반기에 비해 경기회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 이유는 '주문량 감소'와 ‘판매부진' 때문이며 이 같은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9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에 따르면 전북 86개 제조업체에서 회수된 조사표를 대상으로 분석한 최근 경기흐름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 기업들은 72.6%가 '약간 어렵거나 아주 어렵다'고 응답했다. '좋은 편이다' 라고 응답한 기업은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최근 공장가동율은 지난해 연말과 비교할 때 '약간 늘었다'와 '크게 늘었다'는 기업이 20.3%인 반면 '약간 줄었다'와 '크게 줄었다'는 기업이 51.2%로 가동율이 줄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두배 이상 많았다.기업들의 최근 평균 공장가동률이 68.1%로 나타나 지난해 보다 4.7%가량 감소했으며 대기업(75.7%)이 중소기업(68.1%)보다는 약간 높았으나 이들 모두 적정가동율(76.8%)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식품(58.8%), 화학(63%), 비금속(66.1%) 제조업 등이 수요감소 등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종이(81.8%), 자동차(78.6%), 섬유(74.6%), 기계금속(7
최근 서울 시내에서 지반이 아래로 꺼지는 이른바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원인 분석에 나섰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싱크홀 현상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원인 분석과 함께 대책마련에 착수했다.국토부는 지질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시설안전공단 등과 싱크홀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도 협업을 통해 방치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며, 대한지질학회에도 자문을 요청한 상태다.국토부는 싱크홀 발생 지역의 지하·지질 구조와 건축과정에서 싱크홀 유발 가능성 등을 찾고 있다.전문가들은 싱크홀 발생 원인을 건설공사 굴착작업으로 지하수가 토사를 쓸어내며 구멍이 생기거나, 도로 밑 상하수도관에서 물이 새 토사가 유실되면서 생기는 이유 등으로 보고 있다.국토부 역시 건설공사 과정에서 터파기를 할 때 지하수 수맥을 건드려 지하수가 흙을 쓸어내리면서 공간이 생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노후된 상하수관의 부식으로 물이 새 싱크홀이 생겼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국토부는 이와 별도로 서울시와 협의해 싱크홀 발생지역 건축 인·허가 사항, 지하수 및 상·하수도 시설 등 싱크홀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가지 가능성들을 살펴볼 예
고양시(시장 최상)는 시민 100만 명 돌파에 따라 공직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판단,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과 바람직한 가치기준 준수를 위한 ‘민선6기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발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고양시 신뢰행정구현을 위한 과제로 △청렴교육강화 △청렴문화향상 △내부통제강화 △부패방지 사전예방 △투명한 고객만족행정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5대 전력목표를 세우고 실천방안에 초점을 두고 22개의 세부사업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패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필두로 청렴정신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청사 내 청렴 송(노래)을 방송하고 우리시 전화연결음으로 사용해 청렴정신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청렴도 자기진단시스템과 전 직원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작성·운영하고 기관장의 상시 직원교육을 실시해 청렴정신함양을 돕는다. 최성 시장은 “‘민선6기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성실히 수행해 공직사회의 부패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무원 부조리에 대한 내부 고발신고를 활성화해 부패요인을 근절하며 엄격한 공직윤리를 확립해 깨끗한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또한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는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자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하는 ‘맘편한 카드’를 도입·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일 기준 만18세 이하 청소년 산모로 임신 1회당 120만원 범위 내에서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임신·출산 관련 진료 후 ‘맘편한카드’로 결제하면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청소년 산모는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 받은 후 우리카드홈페이지(card.wooribank.com)에 접속해 ‘맘편한 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관련서류를 우리은행 본점으로 보내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맘편한카드는 고운맘 카드와 별도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고 카드 수령일자로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보건소 모자보건팀(덕양구 031-8075-4032, 일산동구 031-8075-4104, 일산서구 031-8075-4195)이나 우리카드(대표번호1588-9955)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리더십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이건희 삼성 회장은 오는 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지 석달 째를 맞이한다. 그동안 이 부회장이 부친의 경영 공백을 얼마나 차질없이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 부회장은 그룹 내 굵직굵직한 현안에 깊숙히 관여하면서 '이재용 체제' 연착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 부회장은 최근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애플의 특허 소송 철회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달 미국 출장길에 오른 이 부회장이 미국 '앨런코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팀쿡 애플 CEO와 만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이재용 역할론'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시장의 관심은 이제 이 부회장이 애플과의 협력관계를 얼마나 강화할 수 있을 것이냐에 쏠리고 있다. 애플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공급처를 기존 삼성전자에서 대만 TSMC로 바꾸면서 삼성전자의 비메모리사업부인 시스템LSI사업부가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이 부회장은 지난 5월 말 김기남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을 반도체 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장으로 선임하며 위기대응 체제 구축에 나섰다. 이번 화해모드 조성으로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6'
신도시에 처음 분양되는 시범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다.특히 인기 산업단지, 택지지구 등 지역 내 첫 분양되는 아파트는 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위치가 좋고 살기 좋은 곳에 시범으로 분양이 이뤄진다.신도시뿐만 아니라 인기 산업단지나 택지지구도 마찬가지다. LH에서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할 때 입지가 가장 좋은 인기 택지부터 분양되기 마련이다.또 해당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건설사는 분양 성공을 위해 설계,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에 심혈을 기울여 첫 공급을 준비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첫 분양 아파트들은 프리미엄도 강세다.8일 국민은행 아파트 시세를 기준으로 7월 말 기준 동탄1신도시 시범단지와 비시범단지 가격 차이를 비교한 결과 시범단지 평균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1068만원, 비시범단지는 1016만원으로 시범단지 아파트 가격이 5%가량 더 비싸다.2기 신도시의 첫 분양 스타트를 끊은 아파트는 경쟁률과 프리미엄도 높다.광교신도시에 2008년 첫 분양된 아파트 '광교호수마을 참누리레이크'는 청약경쟁률은 1·2순위 청약에서 최고 133.3대 1, 평균 14.2대 1을 기록할 정도였다.이 단지는 전용 84㎡의 로얄층의 경우 1억 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서울 강북권은 16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한국감정원은 지난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매매가격은 서울(0.02%)이 2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전국 기준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전세가격은 수도권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07%)을 기록했다.매매가격은 휴가철임에도 LTV, DTI 상향조정 등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시행에 따라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주택매수 문의가 증가한 가운 매도인들의 매물회수 및 호가 상승의 움직임이 나타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수도권(0.03%)은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며 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방(0.04%)은 산업체 근로자 수요의 영향으로 경남과 울산이 상대적으로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시도별로는 경남(0.12%), 울산(0.12%), 경북(0.09%), 제주(0.09%), 인천(0.08%), 대구(0.07%) 등은 상승하였고, 전북(-0.14%), 전남(-0.03%), 세종(-0.01%)은 하락했다.서울(0.02%)
농협은 7일 고랭지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연합판매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연합판매사업은 재배 농업인을 조직화함으로써 자구적 수급조절 능력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으로 농협 강원연합사업단이 주관하고 주산지 5개 농협이 참여한다.농협은 이를 통해 김치공장, 유통업체 등과 직거래를 확대하는 한편 도매시장과는 정가수의매매를 추진, 약 3만톤 규모의 고랭지 배추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농협은 이를위해 지난 6월 강원도 평창 방림농공단지내에서 저온저장고 4639㎡와 절임배추시설 1822㎡을 갖춘 바 있다.농협은 아울러 고랭지배추 계약재배사업 물량을 지난해 4만6000톤보다 약 15% 증가한 5만2000톤으로 늘려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키로 했다.농협은 만일 이같은 생산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급등할 경우 농협 채소사업소가 계약재배한 7300톤은 도매시장에 할인 판매하거나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이상욱 농업경제대표는“매년 반복되는 기상재해에 대비해 기후별, 작황별 시나리오를 수립하는 동시에 고랭지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