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는 '2014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에 에스피엘케이 건축사사무소 김현진 건축사(혼신지 집 설계)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대상 수상자인 김현진 건축사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계는 물론 시공에 이르기까지 신진의 열정으로 최선을 다한 자세가 높이 평가 받았다. 그의 대표 작품인 '혼신지 집'은 연꽃으로 가득 찬 저수지(혼신지) 등 주변 자연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시도한 건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심사(위원장 인의식)는 대표 설계작품의 완성도, 건축사로서의 창조적 역량 및 건축주·시공자와의 소통 능력 등에 주안점을 뒀다.최우수상에는 '양평패시브하우스'를 건축한 윤태권 건축사(엔진포스 건축사사무소)와 '케이 팩토리'를 건축한 노영자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엘아이엠)에게 돌아갔다.국토부는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올 11월 중 시상식을 비롯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은 잠재력 있는 신진건축사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만 45세 이하 건축사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9월 전국 1만7015가구의 새 아파트 물량이 입주에 들어간다. 19일 부동산114 및 업계 등에 따르면 9월 입주물량은 전국 1만7015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전월 대비 5.7%(481가구) 감소한 7990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전월 대비 51.5%(9586가구) 줄어든 902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서울은 매머드급 단지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885가구와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더샵' 495가구 등 총 520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특히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아현3구역을 재개발해 건립한 아파트로, 51개 동 지하 6층~지상 30층, 전용 59~145㎡, 총 3885가구 규모다. 아현 뉴타운을 대표하는 매머드급 랜드마크 단지로, 5호선 애오개역과 공덕역 2호선 아현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다.포스코건설이 성동구 행당동 155-1번지에 짓는 '서울숲더샵'은 9월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최고 42층, 3개 동, 총 495가구로 전용 84~150㎡의 중대형 면적대로 구성됐다. 오피스텔 전용 28~60㎡ 69실을 비롯해 상가 및 문화시설도 있다. 단지 옆 중랑천길을 따라서는 한강
서울 강남구가 지난 4일자로 도시개발구역지정이 해제된 구룡마을을 100% 수용·사용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19일 발표했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를 통해 박원순 시장에 "2500여 명 거주민의 주거안정과 구룡마을 현대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특혜와 난개발, 로비 의혹의 환지개발은 이제 완전히 접어달라. 그렇지 않으면 강남구청 주도로 개발하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이어 구룡마을 토지주들을 향해 "애향심을 발휘해 100년 앞을 내다보는 구룡마을의 비전도시 개발에 앞장서 협조해달라"며 "특혜 및 로비의혹 비판에서 벗어나 강남구와 이마를 맞대고 논의하자"고 말했다.구룡마을 거주자들에게는 "더 이상 내 집 마련 운운의 소리에 현혹되지 말고 2500여 명 주민 모두가 하나 돼 거주민들의 주거를 책임지고 보장할 정부 주도의 공영개발 추진에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한편 구룡마을은 1980년대 말 도심개발에 떠밀린 철거민들이 지은 무허가 판잣집이 밀집한 지역이다. 지난 2011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임기 때 처음으로 구룡마을 정비계획 방침이 결정됐지만 개발방식 변경에 따른 특혜 의혹 여부를 두고 2012년
경기회복 속도가 더딘데다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서울 가구당 평균 매매가 대비 전세가 격차가 2006년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2주차 시세 기준, 서울 평균 매매가는 5억2381만원, 평균 전세가는 3억1838만원으로 그 격차는 2억543만 원이다.이는 2006년 조사 이래 최저 수준으로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가장 컸던 2008년 3억8354만원보다 1억7811만원이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현상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매매시장 침체로 투자자를 비롯해 실수요도 크게 줄어든 반면 전세가는 줄곧 상승세를 유지해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 감소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강남구는 2006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평균 매매가 대비 전세가 격차가 5억원 미만으로 줄었다. 2008년 평균 매매가 대비 전세가 격차가 8억3022만원에 달했으나 올해는 4억7810만원으로 무려 3억5212만원이 줄었다. 강남구의 경우는 고가·대형 아파트가 집중돼 매매가 하락이 컸던 반면 전세선호 현상으로 대부분 단지에서 전세가가 상승하면서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이어 송파구가 2008년 6억1085만원에서
강원 지역에서 잇달아 로또 당첨자가 탄생하면서 '인생역전'을 노리는 복권 마니아들의 이목이 강원 지역에 쏠리고 있다.지난 제611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2등 당첨자가 무려 강원 지역에만 3명이 쏟아졌다.전국 47곳 당첨자를 배출해 낸 복권 판매점 가운데 각각 강릉시 입암동, 태백시 황지동 등 강원지역 3곳에서 당첨번호 '2·22·27·33·36·37' 중 5개의 번호와 '14' 보너스 번호를 적중시켜 2등 당첨자가 탄생했다.2등 당첨자에게는 1인당 4968만3776원의 당첨 금액이 지급될 예정이다.앞서 지난달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서 제608회차 로또복권 추첨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전국 7곳 1등 배출 지역 가운데 강원지역 1곳에서 당첨자가 탄생하게 됐으며 당첨자는 개인당 19억4353만18원씩이 배당됐다.이어 제610회차 2등 당첨자가 춘천과 속초에서도 나왔다.각각 춘천시 중앙로2가와 속초시 동명동 등 전국 34곳 판매점에서 2등 당첨자를 배출해 냈다. 아울러 2등 당첨자는 각 6894만원씩을 받게 됐다.한편 역대 최고 1등 당첨금액은 407억2000여만원에 당첨된 박모(49)씨로 지난 2003년 강원 춘천시 중앙로의 한 가판대에서 구매한 복권이 1등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이 2006년 12만866호에서 지난해 말까지 연평균 8.6%씩 증가해 총 21만5530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인포그래픽스 제99호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얼마나 늘었나?'에 따르면 서울시 공공임대주택은 최근 더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에는 2011년 대비 1만3618호가, 지난해에는 2만3379호가 늘었다.서울시 공공임대주택은 SH공사와 LH공사가 제공하는 영구·공공·국민임대 주택과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주거환경·재개발·다가구 매입 등이 있다.이중 주거환경․재개발․다가구 매입 등에 의한 임대주택이 32.3%로 가장 많았으며 영구·공공·국민임대 주택이 27.7%,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11.9%를 차지했다. LH공사가 제공하는 임대주택은 전체의 28.1% 규모인 6만 호 수준이었다.2012년 기준 자치구별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시내에서 공공임대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서구였다. 강서구에는 총 19만2151호의 13.4%가 위치했다.이어 노원(11.6%), 강남(6.3%), 양천(5.5%), 관악(5.2%) 등 순이었다.반대로 공공임대주택이 가장 적은 자치구는 종로구(0.5%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마윈(馬雲) 중국 알리바바 그룹 회장을 만나 한국 제품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최 부총리와 마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중국내 한국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알리바바 그룹과 우리 기업 모두에게 '윈-윈'의 기회가 된다는 점에 공감했다.최 부총리와 마 회장은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자상거래의 최대 걸림돌인 물류 비용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또 알리바바를 통해 질좋고 값싼 한국제품을 중국 시장에 적극 소개하기로 합의했다.양측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국 청년과 중소기업 대한 교육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기재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수출 등 다양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알리바바 그룹은 세계최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업체인 '알리바바닷컴'과 중국 최대의 인터넷쇼핑몰 '타오바오닷컴'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15년 전 대우그룹 해체와 관련, 김우중(78)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비공개 증언이 담긴 대화록 '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내주 출간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회고록을 집필한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회고록 발표회를 진행한다. 이어 이날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대우그룹 전직 임직원 500여명과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 강연을 할 예정이다.이 책에는 IMF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김우중 전 회장과 경제 관료들과의 충돌 및 주력 계열사였던 대우자동차 등의 부실 과정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특히 대우그룹 해체의 원인으로 평가받는 대우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간 협상 과정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내용과 김 전 회장의 입장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67년 대우실업에서 출발한 대우그룹은 30여년 만에 41개 계열사, 396개 해외법인에 자산총액이 76조원에 달하는 재계 2위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대우그룹은 외환위기와 함께 무리한 확장경영에 따른 막대한 자금난으로, 1999년 8월 채권단에 의해 워크아웃 결정 후 해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8일 인천에서 친환경 트럭 신형 TGS 이피션트 라인(Efficient Line) 540마력 덤프(싱글리덕션) 트럭을 출시했다.이피션트라인 540 마력 덤프는 차량의 지상고를 높여 오프로드 환경에서 차량 하부 안전을 확보했으며 작업효율성을 높인 신형 적재함을 채택했다. MAN 인타더와 EVB 브레이크 적용으로 최대 600㎾ 수준의 제동력을 발휘하며 소음과 구동저항을 최소화한 싱글리덕션과 전 축에 방열 성능이 뛰어난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TGS 이피션트라인 540마력 덤프 트럭은 고연비, 저비용, 저탄소 트럭으로, 국내 작업환경에 최적화한 신형 제품"이라며 "만트럭버스는 작은 개선사항이라도 제품 생산에 즉시 반영하고 경쟁사보다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만트럭버스는 오는 26일까지 이날 출시한 TGS 이피션트라인 540마력 싱글리덕션 덤프 트럭의 인천, 용인, 파주, 비봉, 제천, 삼척, 전주, 광주, 김해, 부산, 울산, 포항, 대구 등 전국 순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 채권단은 18일 "양사의 합병이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은 현재 채권단 자율협약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중이다. STX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자율협약을 진행할 때는 구조 조정 차원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다"며 "두 회사의 합병은 이같은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동조선해양 주채권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 역시 "합병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채권단이 모여 합의를 이뤄야 하는데 아직 채권단이 모여 논의한 게 없다"고 해명했다.채권단 관계자에 따르면 두 회사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합병 가능 여부도 불확실하다. 채권단 관계자는 "합병은 보통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에 진행하지만 두 회사를 합쳤을 때 또 다른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STX조선은 지난해 7월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올해 실사한 결과 1조8000억원의 부실이 추가로 발견됐다. 성동조선은 2010년 자율협약을 체결한 뒤 매출이 2조40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100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18일 열린 임환수 국세청장 내정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정기관장들의 출신지역이 대구·경북에 편중된 점이 도마에 올랐다.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 임 내정자를 상대로 "대통령이 대구 경북 출신이고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도 대구 출신이다. 기재부 장관은 임 내정자의 고교 선배다. 경제수석도 대구 출신"이라고 설명했다.홍 의원은 또 "대구 출신 대통령, 경제수석, 기재부장관에 국세청장까지 대구 출신이다. 군사정부 하에서도 없었던 사상초유의 일"이라며 "'우리가 남이가'식인 이런 구조에서 표적세무조사가 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사정라인을 봐도 임 국세청장 후보자가 영남이고 황찬현 감사원장, 김진태 검찰총장,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 등 4대 사정기관장이 모두 영남이다. 경제라인은 몽땅 대구"라며 "왜 이렇게 인사하냐. 중간에 누구라도 (표적조사에)반대하면 안 되니까 이렇게 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홍 의원은 또 "국세청 고위공무원도 대구 경북에 몰려있다. 고위공무원 34명 중 대구 경북 출신이 10명이다. 30%다. 적절한 비율이냐"며 "영남도 아니고 대구 경북만 30%다. 반면 제주도와 강원도는
"창조경제 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하되 보다 시의 적절한 변화도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박근혜 정부의 새 경제팀이 발족함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창조경제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을 순차적으로 만난다. 최 장관은 4회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의견이 나온다면 기존 창조경제 정책의 변화도 검토할 계획이라 본격적인 창조경제 성과내기에 나설 전망이다. 최 장관은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LG경제연구원 등 민간 경제연구기관과 보스턴컨설팅그룹 등 컨설팅회사 대표 등이 참석하는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을 비롯해 하태형 현대경제연구원장, 황규호 SK경영경제연구소장, 이성용 베인앤컴퍼니 서울사무소 대표, 채수일 보스턴컨설팅그룹 공동대표, 홍대순 아더 D. 리틀 부회장, 김재윤 삼성경제연구소 산업전략1실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은 새 경제팀이 창조경제 정책을 수립·추진해 나감에 있어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창조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민간전문가들과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
▲농림축산식품부가 6차산업 전문 웹사이트(www.6차산업.com)를 19일 개설한다. 농식품부는 농가의 6차산업화를 지원하고 6차산업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정보, 온라인 강의, 창업 경험, 전문가 칼럼,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온라인 자문단과 도별로 설치된 6차산업화 지원센터의 현장 자문단 등 온·오프라인 지원체계가 구축돼 6차산업화를 추진하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이 18일부터 22일까지 G20 및 'g7+'(아프가니스탄 등 20개 취약국가 연합체) 고위급 정책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 터키,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5개 G20 회원국과 아프가니스탄, 동티모르,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남수단, 소말리아 등 총 13개 g7+ 회원국 당국자 24명이 참가한다. KDI 국제정책대학원은 이번 과정에서 한국의 경제발전경험 사례를 공유하고 취약 국가들의 효과적인 국가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농협중앙회는 일선 양돈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양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임금 및 방만경영 정상화 과제에 대해 개선하기로 합의했다.코레일 노사는 18일 서울사옥에서 최연혜 사장과 김명환 전국철도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및 보충협약 체결식을 가졌다.노사는 이날 지난해에 해결하지 못한 임금을 동결(호봉승급 제외)하고,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관련 방만경영 개선 15개 과제(25개 항목)에 대해 개선키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코레일은 업무상 재해 시 휴업급여와 평균임금 간 차액보상을 폐지하고, 질병으로 휴직시 기본급의 70%만 지급하게 됐다.업무상 질병으로 인한 휴직기간도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줄이고, 업무 외 질병은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축소하기로 합의했다.이밖에 ▲휴가제도 공무원 수준으로 조정 ▲육아휴직시 고용보험 지급액과 기본급의 차액지원 삭제 ▲본인사망시 경조사비 1000만원→100만원으로 삭감 ▲직원가족 의료비 지원 폐지 등의 복지혜택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개선했다.다만 이번 합의에서 제외된 '평균임금 산정기준' 과제도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연혜 사장은 "노사 간 총 39회의 교섭 및 노사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작년 파업의 후유증을 과감히 떨쳐내
울산신항 오일허브를 선도할 북방파제가 18일 완공됐다.해양수산부는 2008년부터 6년 동안 3634억원을 투입, 울산신항 북방파제 2.2㎞를 완공했다고 밝혔다.울산신항 북방파제 축조공사는 울산을 석유정제와 저장, 운송의 중심지에서 한단계 더 발전시켜 동북아 석유거래의 허브로 육성시키려는 오일허브 선도사업이다.정부는 울산신항 오일허브 1단계 지역의 외곽시설인 북항 방파호안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해수부 관계자는 "울산신항 오일허브 선도사업인 북방파제가 완공되어 오일허브 1단계 구역에서의 안전한 해상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 "오일허브 사업 추진에 더욱더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