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년 3월 18일자 ◇ 과장급 인사 ▲ 예산기준과장 강경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LG화학 대산공장에 근무 중인 40대 팀장이 초과수당을 요구한 50대 부하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8일 매일경제와 업계에 따르면 충남 서산 LG화학 대산공장 안전보건팀 A팀장(43)은 지난 16일 저녁 근무 중인 B계장(53)을 찾아와 심한 욕설과 함께 복부를 두 차례 구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 오후 2시 출근 예정이었던 B계장은 A팀장 지시로 30분 일찍 회사로 출근했다. B계장은 30분 일찍 출근한 것을 급여처리 해달라며 이 모과장에게 요구했다. 회사 관례상 조기 출근에 대한 근태처리 문화가 없었던 이 과장은 즉시 파트장에게 보고, 파트장은 B계장의 요구대로 근태처리를 인정해줬다. 이후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한 A팀장은 같은 날 저녁 B계장에 전화해 "XX 내가 뭐 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냐. 특근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왜 그런 얘기가 내 귀에 들어오게 하냐"고 했다. 계속되는 욕설에 B계장도 욕으로 맞받아치자 A팀장은 "XXX야 지금 어디냐. 너 지금 팀장한테 욕했냐. 몇시 퇴근이냐"고 협박했다. 대화 당시 술을 마시고 있었던 A팀장은 회사에 있던 B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친족이 보유한 12개사와 사위 등 친족 2명을 누락한 행위로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호반건설의 김상열 회장이 2017~2020년 기간 동안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친족이 보유한 13개사와 사위 등 친족 2명을 누락한 행위로 고발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인기업(업종:건설자재유통업)은 계열회사 직원들도 친족회사로 인지해왔던 회사로서 협력업체 등록을 위한 신용등급 등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를 개시할 목적으로 계열회사가 아닌 것으로 보이기 위해 친족 보유 지분을 타인에게 양도한 후 ‵20.7월부터 ㈜호반건설 등과 거래를 개시했다. 이에 ㈜호반건설은 3년간 우수협력업체 표창을 받은 기존 거래업체를 사전 설명 없이 친족이 소유한 ㈜삼인기업으로 변경시키고 물량을 몰아주었으며 이후 매출이 크지 않았던 회사(자본금 5백만원)를 6개월 만에 연 매출 20억원(‵20.7~12월 18억원, 「호반건설」 거래비중 88.2%)회사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또 세기상사㈜, ㈜영암마트운남점, ㈜열린개발은 사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승용차 이용시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인 자세가 정상 착석 자세에 비해 목 상해 위험이 50배, 뇌 손상·두개골 골절 위험은 각각 26.7배 16.0배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보험개발원(원장 강호)과 공동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여행 수요가 늘고 대중교통보다는 승용차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차량 충돌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인체모형을 사용한 차량 충돌시험 결과, 운전자 동반석의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였을 때(등받이 각도 38°) 신체 부위에 미치는 충격량 등 상해값은 정상 착석(등받이 각도 5°) 자세에 비해 머리·목·무릎 등 거의 모든 부위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충돌시험으로 측정된 상해값을 바탕으로 상해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인 자세는 정상 착석 자세에 비해 목(경부) 상해 위험이 50.0배, 뇌 손상·두개골 골절 위험도 각각 26.7배 16.0배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인 상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탑승자의 하체가 안전벨트 밑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서브마린 현상도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제개혁연대는 하나금융지주가 불성실 공시를 했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거래소에 제재조치를 요청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제개혁연대는 16일 하나금융지주가 함영주 부회장의 징계 처분 취소소송 패소 이후 낸 주총소집공고 관련 정정공시가 불성실공시에 해당한다며 한국거래소에 조회공시요구 등 조치를 요청했다. 지난 14일 서울행정법원은 함 부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데 불복해 금융당국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함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내정, 오는 25일 정기 주총에서 회장 선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었다. 하나금융지주는 판결 당일 주총소집 관련 정정공시를 내고 "판결에 대해 항소 예정"이라며 "기존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의 효력은 1심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까지이므로 본 판결에도 불구하고 (함영주) 후보자가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제약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동일하다"고 밝혔다. 경제개혁연대는 이 같은 정정공시에 대해 "공시사항을 거짓으로 또는 잘못 공시하거나 중요사항을 기재하지 않고 공시한 불성실공시에 해당함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연대는 "
◇일시 : 2022년 3월 16일자 ◇ 보직 발령 ▲혁신전략실장 노창균
▲ 고인 : 이흥락씨 ▲ 별세 : 2022년 3월 16일 오전 5시20분 ▲ 빈소 : 울산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 발인 : 2022년 3월 18일 오전 7시00분 ▲ 전화 : 052-227-1024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와 함께 "당신의 아이디어가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바꿉니다 라는 주제로 「제6회 대국민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생활에서 경험한 불편 사항 등에 대해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고 이를 법제도 개선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개인 혹은 팀(5명 이내) 단위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신청서를 작성한 후 과제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가 선정된 대상 1명(팀), 최우수상 2명(팀) 등 총 16명(팀)에게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8월 말 또는 9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2017년부터 대국민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을 개최해왔으며, 지난 5년간 총 1,700여 건 이상의 과제가 접수되었다. 이를 통해 관련 법제도의 개선과제를 발굴함으로써 소비생활 전반에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는 성과가 있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에서 지난해 4월 발표한 주거재생혁신지구 후보지 7곳 중 안양시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가 최초로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됐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은 쇠퇴한 도심에 주거기능을 중심으로 생활SOC 등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2.4대책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지원 확대, 용도지역 및 용적률 상향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양시 안양3동 사업대상지는 20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 비율이 90%를 초과하는 지역으로, 과거 두 차례 주택재개발지구와 재정비촉진지구로 각각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결국 지정 해제됐다. 이후 민간의 개발 참여가 없어 지속적으로 주택이 노후되는 등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지역쇠퇴가 가속화됐다. 이에 LH는 지난해 제도 신설 이후 주민 설명회, 현장 접수창구 운영 등으로 주민들의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21일에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 시행과
▲ 고인 : 임영택님 ▲ 별세 : 2022년 03월 14일 ▲ 빈소 : 광주광역시 용전동 그린장례식장 306호 ▲ 발인 : 2022년 03월 17일 ▲ 전화 : 062-250-4455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 기부와 함께 자원봉사 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액은 1억원이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해당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과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원봉사 차량을 대상으로 한 통행료 면제는 3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북강릉, 강릉, 남강릉, 옥계, 망상, 동해, 삼척, 근덕, 영주, 영덕 등 10개 영업소 진출입 시 적용된다. 일반 차로의 경우, ‘피해지역 시‧군구 또는 현장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은 자원봉사 확인증과 통행권을 요금 수납 시 제출하면 통행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이미 요금을 선지불했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한 경우, 가까운 영업소 사무실을 방문해 자원봉사 확인증과 통행료 영수증 또는 하이패스카드 사용내역서를 제출하면 환불처리가 가능하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산불재해 기간 중 피해지역에 살수차와 청소차 등 보유장비 30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잔여물 처리 등 자원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산불로 차단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라틴파이낸스(LatinFinance)의 2021 딜 오브 더 이어(Deal of the year)'의 구조화 금융 부문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라틴파이낸스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경제와 금융 시장 대표 매체다. 매년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자본 시장에서 이뤄진 기념적인 딜을 선정해 발표한다. 라틴파이낸스는 수상 선정 배경으로 ▲파나마 인프라 사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역량 있는 금융기관들이 참여한 점 ▲해당 사업이 파나마에 미친 사회·환경적인 영향 등이 평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3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28억달러로 파나마 정부 최대 규모의 인프라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2019년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 2020년 2월 최종 수주했다. 파나마 사업 수주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장기 수출채권 매입' 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원도급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처분 요청이 오면 6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처분키로 했다. 14일 서울시는 "국토부의 처분 요청이 오면 청문 등 절차를 거쳐 6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처분할 것"이라며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가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인한 인재라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온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업 등록 말소 등 처분 수위에 대해 서울시는 "건설산업기본법 82조와 83조를 보면 등록말소 처분을 내리는 게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등록말소 사항에 해당하는지 법적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이날 국토부 사고조사위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공·감리 등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인한 인재"라고 결론 짓고 "제재 수준은 현재 검토 중이나 사고 재발에 대한 국민적 우려 등을 고려해 법령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벌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부실시공 업체는 건설업 등록 말소나 1년 이내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평가데이터(코데이터·KoDATA)는 14일 광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 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 사업에 맞는 수요 기업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 코데이터는 광주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및 신용조회 서비스 수수료를 우대한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신임 상임이사에 김경의(金慶義, 만58세), 소비자안전센터소장에 윤경천(尹敬川, 만56세) 전 위해정보국장을 2022년 3월 14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경의 상임이사는 소비자원 개원 이래 첫 여성 상임이사로, 1988년부터 약 30년간 소비자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소비자피해 상담과 구제, 소비자 의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그 밖에도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범시민 에너지절약실천 관련 조례 제정,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써 국민포장(2010년), 지식경제부 장관(2009년)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2016년)을 수상하였다. 윤경천 소비자안전센터소장은 1992년 한국소비자원 공채 5기로 입사해 위해정보국장 등 소비자안전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구축 및 고도화, 위해·결함 제품의 유통 차단, 사업자 자율의 소비자안전 확보 체계 마련 등에 힘썼다. 특히 2014년부터 4년간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CCP) 산하 소비자제품안전작업반(WPCPS) 부의장으로 활동하면서 단추형 전지의 어린이 삼킴사고 위험성에 대한 국제안전인식개선 캠페인을 주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