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정부3.0'을 공유·확산하고 관세행정의 투명성 확보·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사전정보 공개대상을 현재 71개에서 127개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사전정보공개'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구인의 정보공개 청구가 없더라도 정보공개의 구체적인 범위·주기·방법 등을 미리 정해 공표하는 제도다.그 동안 정보공개가 국민인 '수요자의 입장' 보다는 '공급자의 입장'에서 제공됐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번에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보 위주로 발굴, 공개하기로 했다.공개대상을 분야별로 보면 해외 이사화물 자동차 통관 때 예상세액 조회·인터넷 전자상거래 수입통관 절차·수의계약 현황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보', 무역경기 확산지수·무역경기 순환시계·그림으로 보는 수출입 통계 등 '기업경영 지원을 위한 무역통계 정보' 등이다.또 협정별·산업별 FTA 활용 모델자료, EU회원국가별 인증 수출자번호 체계·수출입물품 FTA특혜적용 절차 등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보' 등 총 56종이다.이번 공표 확대되는 대상정보는 품질 개선을 위해 학계·연구원 등 20인으로 구성된 '관세청 정보공개 모니터단'의 자문을 받아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해 가장 많은 국민이 방문한 경기도 가평군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등산로 안내판 등 산림 내 시설물에 '국가지점번호'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18일부터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산림·해양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로써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안내와 인명구조 등에 활용될 수 있다.최근 등산·산림휴양 등 산림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빈도도 높아지고 있어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규태 기획조정관은 "안전행정부 등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업, 산악사고 발생 때 인명구조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2014부터 본격적으로 산림분야 국가지점번호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림분야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대상사업은 사방댐, 산불감시CCTV, 등산로, 트레킹 길, 임도에 설치된 이정표.안내판 등이다.아울러 "즐거운 등산을 위해서 사전에 날씨나 등산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습득하고 이에 알맞은 복장·장비 준비와 자기 능력에 맞는 등산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18일~22일 '환경산업 실증화 연구단지 조성사업' 등 55건 약 6039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이 기간 집행되는 입찰은 대한체육회 수요 '환경산업 실증화 연구단지 조성사업' 등 9건을 제외하고는 46건 모두 지역 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전체의 약 37%인 2264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입찰 공사는 29건, 739억원이다.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7건 3137억원(이 중 1525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부산광역시 3205억원, 인천광역시 1335억원, 경상북도 911억원, 경기도 168억원, 그 밖의 지역이 420억원이다.규모별 발주량은 이번 기간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70%가 대형공사로, 일괄입찰로 집행되는 1335억원 상당의 '환경산업 실증화 연구단지 조성사업'이다.또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1198억원 상당의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1~2단계)일반산업단지조성공사(9공구)', 604억원 상당의 '부산신항배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미국·중국·EU·일본 등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 대상국에 진출하는 국민과 기업의 해당국 지재권 제도·동향 파악과 지재권 국제 분쟁 예방·해결 등 지원 방안 논의을 위해 '주요국 지재권 동향 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출원인·변리사·기업의 지재권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미국·중국·EU·일본·제네바·미얀마 주재관과 파견관들이 직접 참여 ▲미국 지재권 정책·동향 ▲EU의 특허제도 통합 ▲세계지식재산기구 동향·주요 이슈 ▲일본의 지재권 정책 동향 ▲ 중국의 지재권 정책 동향·보호 방안 ▲미얀마의 지식재산권 제도 등 주요국의 지식재산 제도 변화·정책동향을 설명한다.또 참석자들과 함께 외국 진출 기업의 국제 지재권 분쟁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박건수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정부 3.0 시대를 맞아 특허청이 가진 주요국 지재권 정보를 개방하고 이를 민간 전문가와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지재권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혔다.한편 18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특허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요국 지재권 정책 동향 분석·관련 정책 제언 등에 관한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18일부터 5일간 정부대전청사에서 선진 5개 특허청 IP5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9차 IP5 특허분류 실무그룹(WG1) 회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이 회의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유럽 특허청의 전문가 25명이 참석, 특허분류체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 양대 특허분류체계인 일본 특허분류 FI(File Index)와 미·유럽 특허분류 CPC(Cooperative Patent Classification)의 조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국제 표준격인 국제특허분류 IPC(International Patent Classification) 개정에도 반영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특허분류'란 특허문헌을 손쉽게 검색, 활용할 수 있도록 특허를 기술 특징에 따라 구분하는 분류체계로, 정확하고 빠른 특허심사와 특허정보 활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기술 트렌드 변화에 맞춰 매년 특허분류들을 개정하는데 이 과정에서 선진 5개청의 특허분류 전문가들이 모이는 회의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우리나라는 이번 회의를 주최하는 의장국으로, 회의 의제 선정, 특허분류 개정안 초안
국토해양부는 지난 16일 발생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헬기 충돌 사건과 관련, 국내 모든 헬기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블랙박스 분석 등 사고조사를 진행하고, 18일부터 국내 모든 헬기 보유업체(33개)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특별 안전점검은 총 17명으로 구성된 점검팀을 통해 12월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업체의 안전관리 현황 ▲조종사 교육훈련 ▲안전 매뉴얼 관리 및 정비의 적절성 여부 등이다.국토부는 점검 후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한편 국토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아이파크 아파트)건축물 안전진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중재 예정이며, 기술적 사항에 대해서는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 하여금 지원조치할 계획이다.
한빛원전 2호기가 부실정비 논란이 일어 발전을 중단하면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인을 제공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부실정비 논란으로 발전을 중단했던 한빛 2호기에 대한 안전점검이 마무리 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이번주께 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안전성 확인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가동을 중단한 한빛원전 2호기는 가압경수로형 100만㎾급으로 발전이 중단되면 하루 10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한다.산술적으로 피해금액은 이날까지 190억원이며 이번주에 가동을 재개하더라도 안전성 조사 비용까지 합하면 최소 2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사건으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면서 원인을 제공한 두산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한수원은 이렇다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다가 국정감사에서 추궁을 받고 나서야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지난달 22일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이 "시행사인 두산중공업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전용갑 한수원 부사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태만을 감시하는 곳이 있다.17일 코트라 마이애미 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등으로 직원들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는지를 감시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현지 리서치업체 아베르딘 그룹은 "고객 대응을 위해 직원을 외부로 파견하는 기업의 37%가 휴대폰이나 자동차 등에 설치한 추적기로 직원의 실시간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그중에서도 일명 '땡땡이'치는 직원을 감시하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모바일 기기와 저렴한 감시 소프트웨어를 통해 근로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전화를 도청하는 등 사내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목적이다.서비스 업체는 외근 나간 직원이 회사 휴대전화로 보낸 사진과 문자, 이메일, 통화기록 등을 감시해 직원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불만을 접수할 시 이런 기록을 활용하기도 한다고 무역관은 전했다.직원 안전보호 등 목적도 있다. 운송산업은 이런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운전기사가 위험지역으로 가지는 않는지, 현재 운전상태는 어떤지 등을 추적한다. 또 무선통신과 GPS 기술을 결합한 텔레매틱스 기술을 활용해 트럭이 다른 차량에 가까이 붙지 않도록 자동 감속해주는 제품에 대한 수요도 있는 것으
◇SK증권▲에스원 : 에버랜드 건물관리 사업 양수에 따른 매출액 및 이익 증가로 성장성과 현금흐름 기대. 건물관리 사업과 기존 시스템경비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발생 전망.▲한국타이어 : 중국 시장 점유율 비중 확대와 유럽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내년 이익증가 기대. 신차용타이어(OE) 납품처 확대와 글로벌 생산체제 기반 확대로 경쟁사 대비 높은 원가 경쟁력 예상.▲파라다이스 : 그룹 내 카지노 통합과 영종도 복합 리스트 사업에 대한 성장 전망. 내년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나 중국인 게임머니 증가로 인해 이익성장 기대감 유효.◇신한금융투자▲롯데케미칼 : 수요 회복에 따른 주력품목의 가격상승과 자회사들의 실적개선, 나프타 가격의 구조적인 하락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전망.▲휴켐스 : 유럽연합(EU) 경기 회복 시 주력 제품인 DNT(TDI 원료) 가동률이 정상화될 전망.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신규 설비 증설 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동성 화인텍 :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고압용기 부문 일부가 매각될 예정. 호주 고르곤(Gorgon) 프로젝트, 대우조선해양 L3 등 수익성 좋은 공사 매출이 예상되며, 영업현금 유입에 따른 차입금 및
저축은행들이 대주주에게 불법으로 대출을 해주거나 경영공시 의무를 위반하는 등의 위법행위를 해오다 감독당국에 적발돼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6개 저축은행에 대해 지난해 5월~올해 7월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주주 등에 대한 불법 신용공여, 개별차주 신용공여한도 초과 취급, 대출 부당 취급, 경영공시 의무 위반, 결산업무 부당 처리 및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과대 산정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검사 대상 6개 저축은행은 (강원)강원, (전남)골든브릿지, (서울)예가람, (인천)신라, (대구)참, (광주)스마트 저축은행 등이다.금감원은 이들 6개 저축은행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기관경고, 과징금·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조치를 내렸다.기관경고를 받은 곳은 강원, 예가람, 골든브릿지 등 3개 저축은행이며, 과징금은 강원 300만원, 골든브릿지 1억 3300만원, 참 450만원 등이 각각 부과됐다.예가람저축은행에는 37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결정됐다.관련 임직원 63명(강원 4명, 골든브릿지 6명, 예가람 16명, 신라 23명, 참 5명, 스마트 9명)은 제재조치를 받았다.
신한은행이 앞으로 3년간 시간선택제 일자리 500개를 만든다.신한은행은 입출금과 제신고 업무를 수행할 500명의 시간제 리테일 서비스(Retail Service)직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내년 상반기와 2015년에는 각 200명씩, 2016년에는 100명을 뽑을 예정이다.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이다. 근무 시간은 오후 4시간으로, 근로시간에 비례한 연봉을 받는다. 식대와 교통비도 지급한다.신한은행은 다음 달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신청받는다. 앞서 오는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서 은행권으로는 유일하게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여성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對)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포도시철도 건설 사업비 1조6553억원 중 4분의 3 가량인 1조200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LH는 김포시와 지난 16일 경기 김포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비 부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간 총 연장 23.6㎞ 규모(역사 9개소)로 건설될 예정이다.지난해 3월 전구간 지하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이후 지난 6월 열차운행시스템 선정, 7월 노반건설공사 발주에 이어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불과 25㎞ 거리에 있지만 국도 48호선과 김포한강로 외에 서울시와 연계되는 광역교통망 부족으로 활성화에 한계를 보여왔다.하지만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되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8분만에 연결된다.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으로 환승하면 강남과 서울까지 5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돼 서울 접근성과 이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18~20일 베트남 건설부 중견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국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교육은 한국의 선진화된 건설 정책을 배우고자 베트남건설도시간부교육원의 요청으로 추진하게 됐다.국토부는 교육에서 우리나라의 건설 정책과 기능·역할을 소개하고 한국의 인프라 개발과 경제발전, 한국의 건설산업 육성·지원 정책을 강의할 예정이다.또 한국의 건설 기술경쟁력에 대한 강의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동홍천~양양 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현장교육을 병행한다.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베트남건설도시간부교육원과 2007년도부터 교류협력협의서(MOU)를 체결하고 최근까지 6차례 협력회의 개최와 국내 연수를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베트남 건설부 중견 공무원들에게 우리나라의 선진 건설정책과 제도를 전수,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이 더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법원이 LG유플러스에서 KT로 이직한 김철수(LG유플러스 전 고문) 부사장에 대해 전직을 금지한다며 이를 어길 시 1일당 300만원의 간접강제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령했다.LG유플러스와 KT는 '부사장 급' 인재 영입을 두고 벌인 법정 공방에서 법원이 LG유플러스의 손을 들어주면서 결국 KT의 영입 시도에 제동이 걸렸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법은 LG유플러스가 KT로 이직한 김철수 부사장을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LG유플러스가 전직금지 약정에 기인해 KT로의 전직을 금지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판결했다.법원은 "김 부사장이 LG유플러스 퇴직 1년 후인 내년 3월 31일까지 KT의 임직원으로 근무하거나 고문, 자문, 용역, 파견 등의 계약 체결 방법으로 노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며 "LG유플러스와 전직금지 약정을 체결한 후 요직을 거치며 영업과 유통망 전략 등 중요한 경영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전했다.법원은 김 부사장이 이를 위반할 시 LG유플러스에게 1일당 300만원의 간접강제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별도로 LG유플러스가 KT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영업비밀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디아지오코리아가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카드로 공장 증설을 꺼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국내 공장을 수출기지로 육성해 연 수출 3000만 달러에 도전한다는 전략이다.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14일 이천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 50억원 가량을 투자해 이천 공장 라인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천 공장은 연내 '스미노프'를 비롯한 저알코올 혼합음료(RTD 증설을 완료해 내년부터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 본격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를 통해 지난해(2013 회계연도) 1300만달러 수준인 수출 규모를 2년 내(2015 회계연도까지) 3000만 달러로 약 2.3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디아지오코리아는 앞서 지난 9월 경기도 이천 공장에 연간 생산 100만 상자(2014 회계연도 기준, 2015 회계연도에는 150만 상자 예상) 규모의 수출용 제품을 만들기 위한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RTD 주류는 맥주와 비슷한 도수(5%)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혼합 알코올 음료로 특히 스미노프 아이스는 전세계적으로 1초당 25병 이상이 팔려나갈 정도로 지난 5년간 세계 RTD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다.글로벌 디아지오가 공격적인 투자로 한국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