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21일 정몽혁, 김정래 대표이사 체제에서 정몽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현대종합상사 측은 "김 전 대표의 사임으로 인한 변경"이라고 밝혔다.
포르쉐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오토쇼를 통해 콤팩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마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21일 LA 오토쇼에서 포르쉐 최초의 소형 SUV 마칸 3개 모델, 마칸 S, 마칸 S 디젤, 마칸 터보 3종을 전시했다고 밝혔다.마칸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한다. '넓고 낮게'를 디자인 콘셉트로 스포츠카 답게 운전석과 조수석을 높이를 낮췄다. 오프로드 모드로 주행하면 에어 서스펜션 섀시가 움직여 최대 지상고가 230㎜까지 높아진다.마칸 전 차량은 4륜 구동으로 신형 포르쉐 모델라인 중 최초로 고성능 7단 포르쉐 더블 클러치 시스템(PDK)이 기본 장착된다.마칸 S는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 340마력에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4초다. 복합연비 8.7~9.0ℓ/㎞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4~212g/㎞다. 마칸 S 디젤은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을 달아 258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6.3초. 복합연비는 6.1~6.3ℓ/㎞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9~164g/㎞.최상위 모델인 마칸 터보는 포르쉐 모델 중 처음으로 3.6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400마력
조금 늦은 나이에 가정을 이룬 김성국 삼성카드 부장은 1997년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남은 결혼비용으로 3명의 장애인 개안 수술비를 지원했다. 이후 17년간 20여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물했으며, 최근에는 가족봉사단을 만들어 자녀와 함께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는 활동을 하고 있다.올해 '삼성사회공헌상' 자원봉사자상을 수상한 김 부장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밥을 지을 때마다 쌀 한줌씩 떼어 어려운 사람을 돕는 걸 보고 나눔을 몸에 익혔던 것처럼 봉사는 강요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자연스레 퍼져 나가는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삼성은 2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3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삼성사회공헌상은 1995년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포상해 왔으며, 올해로 19회를 맞는다.이번 시상식에는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 부문에서 총 35명이 수상했다.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신경영을 선언한 지 2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삼성은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서며 글로벌 사회공헌을 확대해 가야 한다"며 "기
현대중공업그룹이 회장과 사업 총괄사장제를 도입, 책임경영 체제 확립에 나선다.최근 원전 납품비리 등으로 실추된 회사의 이미지를 바로 잡고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현대중공업은 21일 이재성(사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4명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011년 12월 민계식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뒤 회장을 비워두고 있었으나 이날 이 회장이 승진하면서 2년만에 회장직이 부활했다.이 회장은 중앙고,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원 경제학 박사로 학업을 마쳤다. 1975년 그룹에 입사한 그는 현대선물 대표이사 사장,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 11월 현대중공업 사장에 오른 뒤 4년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이와 함께 총괄 사장직이 신설됐다. 김외현 조선·해양부문 사장이 조선·해양·플랜트 사업 총괄사장을 맡았고 김정래 현대종합상사 사장이 현대중공업으로 넘어와 엔진·전기전자·건설장비·그린에너지 사업 총괄사장 자리에 올랐다.또 이건종 현대중공업 그룹 법무감사실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윤리경영과 감사기능을 함께 관장하는 그룹 준법경영
경쟁백화점의 매출자료를 납품업자에게 요구한 롯데백화점에 45억여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롯데백화점 등 3개 대형업체가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을 물게 됐다.하지만 제재 대상에 올랐던 신세계, 현대백화점, 이마트, 광주신세계, 한무쇼핑 등 5 개업체는 입증자료를 발견치 못했다는 이유로 집행이 유보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원회의를 열고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혐의로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62억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현대, 신세계 등 경쟁백화점에 중복입점하고 있는 60개 브랜드에 경쟁사 매출자료를 요구했다가 적발됐다.롯데백화점은 브랜드 담당자에게 구두로 자료를 요구하거나 담당 바이어별로 양식을 마련해 이메일로 회신을 받았다고 공정위는 전했다.공정위는 롯데백화점이 요구한 경쟁백화점 매출자료는 관련법에서 규정한 "경영정보에 해당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공정위는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2년간 내부감사 실시명령과 함께 45억7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송정원 공정위 유통거래과장은 "롯데백화점의 과징금이 큰 것은 경영정보를 제공토록 한 대
우리나라 30~40대 여성의 고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확대되면 추가적인 연간 근로소득이 최대 12조2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21일 '여성인력 활용의 선진 사례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여성인력 활용의 우선 과제는 비경제활동 인구에 속한 여성들을 노동시장으로 진입시키는 것"이라며 "여성 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고부가가치 시간제 근로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55.2% 다. OECD 평균(62.3%)보다 7.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가장 높은 아이슬란드(83.3%)와 비교하면 28.1%포인트나 낮다. 여성고용률도 OECD 평균(53.55)보다 3.7%포인트 낮은 53.5%다.특히 여성 대졸자의 경제활동참가 및 고용 수준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대졸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2.4%, 고용률은 60.5%였다. OECD 평균은 각각 82.6%, 78.4%다.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저조한 것은 상당수 30대 이상 여성들이 임신, 출산 및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단념하기 때문으로 분
아시아 최고 수준의 수산무역 전문박람회인 '제11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올해 전시회에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국내 수산업계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서남아시아 등 태평양연안과 거리가 먼 국가들의 참가가 크게 늘었다.국가별로는 미국이 24개 부스로 최대 규모로 참가하고 덴마크가 10개 부스로 처음 참가했다. 또 세네갈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칠레, 터키, 인도, 홍콩, 파키스탄, 독일, 포르투갈, 영국,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 앙골라, 캐나다, 대만, 파푸아뉴기니 등 22개국의 78개사가 115개 부스로 참가한다.전시회는 수산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품목별·주제별 테마관을 운영한다. 품목별로는 ▲씨푸드관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관 등으로 구성되며 주제별로는 ▲고등어홍보관 ▲신제품홍보관 ▲낚시용품특별관 ▲부산어묵특별관 등으로 꾸며진다.특히 올해는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정책에 부응해 해양바이오 관련 벤처기업 제품의 홍보와 벤처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해양바이오특별관'을 마련하고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낚
3분기중 환율변동성이 축소되자 외환거래량도 줄어들었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434억 달러였다. 이는 491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전분기보다 57억4000만달러(11.7%) 감소한 수치다.환율변동성이 줄어들어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거래량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정진우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상반기보다는 거래량이 감소하는 추세"라며 "양적완화 등 외환시장에 이슈들이 많아 시장 환율변동이 컸던 상반기보다 변동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현물환 거래 규모가 169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198억6000만 달러) 대비 28억7000만 달러(15.4%) 감소했다.외환상품 거래 규모는 264억1000만 달러로 2분기(292억8000만 달러)에 비해 28억7000만 달러(9.8%) 줄어들었다.선물환 거래(69억1000만 달러)와 외환스와프(185억2000만 달러)가 전분기 대비 각각 7.0%, 10.2% 감소했다. 통화스와프는 6억2000만 달러로 22.5%, 통화옵션이 3억6000만 달러로 14.3% 줄었다.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216억8000만 달러로 전분기(237억1000만 달러)보다 8.6% 감소했다.
가계부채가 1000조원에 근접했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신용 잔액은 991조7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2조1000억 원 늘었다.이는 사상 최대치다. 종전의 최대치는 6월말의 979조6000억 원이었다.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회사에서 빌린 '가계대출'과 카드·할부금융사의 외상구매를 뜻하는 '판매신용'을 합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공식적인 가계빚 규모를 나타낸다.가계신용은 올 1분기(963조1000억 원)에 7000억원 줄면서 금융위기가 닥친 2009년 1분기(-3조1000억원) 이후 처음으로 둔화세를 보였지만, 2분기에 다시 17조원 불어났다.3분기 가계신용 증가를 주도한 것은 은행 이외의 기타금융기관 대출(265조8000억 원)이다. 7~9월 3개월 사이 6조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이 증가폭은 전분기의 5조7000억 원 증가폭 보다 크다.보험사·연기금·카드사·할부사·대부업체·공적금융기관 등이 기타금융기관에 포함된다.이재기 금융통계팀 차장은 "가을학기 학자금 대출 수요가 늘면서 한국장학재단·대부업체 등의 대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예금은행의 대출 잔액은 2조1000억 원 증가한 472조700
다문화 혼인이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9224건으로 지난 2011년 3만695건에 비해 4.8%(1471건) 감소했다. 2011년 역시 2010년 3만5098건에 비해 12.5%(4403건) 줄어들었다.이렇게 다문화 혼인이 줄어든 것은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혼인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지난해 외국인 여성의 혼인건수는 2만673건으로 2011년 2만2265건에 비해 7.3% 감소했다. 2011년도 2010년 2만6274건에 비해 4009건 줄어들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다문화 가정의 이혼도 줄어들었다.지난해 다문화 이혼은 1만3701건으로 지난 2011년 1만4450건보다 5.2%(749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출생기준으로 한국인 가정의 이혼은 0.8% 증가했다.한편 지난해 다문화 가정의 출생과 사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다문화 출생아는 2만2908명으로 지난 2011년 2만2014명보다 4.1%(894명) 증가했다. 출생기준으로 한국인 부모의 출생아는 같은기간 2.7% 증가한 것에 그쳤다.지난해 다문화 가정의 사망자는 1605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주요 김장채소 들의 작황 양호로 올해 김장비용(4인가족)이 지난해보다 12.5%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1일 aT가 전국 17개 지역 39개소(전통시장 14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김장성수품 13개 품목의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전통시장의 김장비용은 19만원 선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13%, 대형유통업체는 25만원에서 19만7000원으로 약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aT 관계자는 "이처럼 김장재료 비용이 감소한 것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양호로 공급물량이 충분한 배추․무 등 채소류와 양념류(고춧가루․마늘), 젓갈류(멸치액젓, 새우젓) 등의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정보통신(IT)기기의 무관세화를 규정한 정보기술협정(ITA)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가 난항이다.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ITA 확대 협상에서 자국이 경쟁력을 확보한 IT품목을 무세화 대상에 포함하려는 나라와 민감품목으로 규정해 제외하려는 나라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최 차관보는 "지난주까지 종료하기로 한 ITA 확대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번 주로 협상 종료일이 연기됐다"며 "이번 주 안에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12월3일부터 열리는 제9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ITA가 타결된 1996년 12월 당시 29개 나라가 참여했으며 컴퓨터, 반도체, 통신장비 등 203개 품목의 관세가 철폐됐다.현재 ITA에는 78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55개국은 2012년 5월부터 기존 ITA에 포함되지 않거나 일부만 포함됐던 디스플레이, 영상·음향기기, 전기기기 등 200여개 품목을 무관세화 대상에 추가하기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한편 삼성경제연구소는 ITA 개정 시 디지털TV, 가전제품에서 높은 경쟁력을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창조경제가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년 세계경쟁력 서미트 및 GFCC 연차총회'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창출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창의성과 혁신을 성장 동력으로 하는 창조경제를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저는 지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세계 각국이 함께 창조경제에서 미래를 찾고 규제와 금융, 교육과 국경이라는 4대 장벽을 허물어 인류 공영의 미래로 나가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또 "창조경제의 출발이 융합과 공유에 있다는 점에서 창의와 혁신의 경험을 나누고 논의하는 오늘 이 자리가 매우 뜻 깊다"며 "창조경제의 실현방안에 새로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가 세계적인 구매협회로부터 글로벌 구매 혁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21일 LG전자는 '구매리더협회'가 주관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구매 리더상'에서 대상 2개와 최우수상 1개를 수상했다. 수상기업 중 한국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구매 리더 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리더십', '조직변화, '인재육성', '다기능협업' 등 8개 부문에서 구매 분야의 우수 기업 또는 개인을 선정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IBM, HP, 유니레버 등 유수의 기업이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상은 올해 신설됐다.LG전자는 '조직변화' 부문 대상, '인재육성'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조직변화를 통한 구매 혁신력과 구매 전문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경영자문 전문기업인 맥킨지가 21일 "한국 자본시장이 틈새전략을 개발하면 아시아의 '시카고'와 같은 국제금융도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리차드 돕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 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자본시장 60년, 향후 10년'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금융투자산업 트랜드 및 전략방향'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돕스 소장은 "2009년 설문조사 결과 한국은 파생상품 거래에 있어 전 세계 3위를 차지했다"며 "시카고는 뉴욕 같지는 않지만 파생상품 거래가 상당히 활발하다. 한국도 아시아 파생상품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한국은 아시아 자산운용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며 "지금까지 한국 제조업체들이 적용했던 방식을 서비스 분야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지금도 200년 전 방식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주식거래가 되고 있는데, 한국은 인터넷 사용이 많은 '혁신 사회'"라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 금융서비스도 혁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돕스 소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틈새전략으로 '메가뱅크(초대형은행)' 육성과 금융상품 세제혜택 부과 등을 꼽았다.그는 "한국 대형 금융지주 회사는 다른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