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전자상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3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자상거래액은 292조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7조2960억원)에 비해 5.3%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5.4% 감소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하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는 270조6900억원으로 4.8% ▲소비자간 전자상거래(C2C)는 3조3410억원으로 14.8%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는 6조700억원으로 14.4% ▲기업·정부간 전자상거래(B2G)는 11조9330억원으로 11.6% 증가했다.B2B의 경우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운수업(68.5%), 제조업(6.1%) 등은 증가한 반면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27.0%), 전기·가스·수도업(-10.8%), 건설업(-9.7%) 등은 감소했다.B2G는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재화 및 서비스 구매(14.3%)와 건설공사 계약(8.0%)이 모두 증가했다.한편 지난 3분기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9조60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 늘어났다.지난해 3분기에 비해 ▲스포츠·레저용품(28.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2일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 순회심판을 개최하고 하도급법 등을 위반한 부산·울산·경남 소재 3개 건설업체를 엄중 제재키로 했다고 밝혔다.26일 공정위에 따르면 경남 진주 소재 대경건설은 지난 2010년 2월 서울 상암동 에너지제로하우스 건립공사중 철골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면서 정당한 사유없이 최저가 입찰금액 36억360만원보다 낮은 35억7500만원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했다가 적발됐다.공정위는 "정당한 사유없이 최저입찰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한 것은 하도급법 위반"이라며 "공동도급 지분율 51%에 해당하는 1458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또한 상원종합건설(울산 소재)은 수급업자에게 줄 선급금을 법정지급기일이 지난 후 주면서 법정지급기일 초과시 물어야 하는 선급금 지연이자를 해당비율보다 낮게 지급했다가 955만원의 지연이자 지급 명령을 받았다.아울러 동이종합건설(경남 진주)은 지난 5월 공정위로부터 미지급한 하도급대금 940만원과 연 20%의 지연이자를 지급토록 시정조치를 받았으나 이를 이행치 않았다가 검찰고발이 결정됐다.
▲CJ제일제당이 고객만족(CS) 활동인 'CJ 아이(EYE)' 활동을 시작하다.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며 느낄 수 있는 불편사항을 소비자와 함께 찾아내고 이를 개선사항에 반영한다는 것. 소비자 관점에서 정형화된 제품 표시사항이나 규격, 조리법 등을 개선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소셜커머스 티몬이 피자헛의 새로운 스마트런치 점심피자 3종을 26일부터 11일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스위트 블루치즈, 허니 콰트로치즈, 치즈 스테이크 피자 3종은 티몬 특별 판매전을 통해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평일 오후 5시까지 전국 153개 피자헛 레스토랑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더페이스샵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다양한 제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올해 인기 제품인 갈아만든 마스크시트 전품목과 망고씨드 하트볼륨 버터 대용량 제품, 치아씨드 피지잡는 수분크림 대용량 제품 등 10개 제품은 50% 할인 판매한다.▲사조해표가 다음달 31일까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3대 대형할인매장에서 '사조 안심따개 참치' 행사를 한다. 소비자들에게 원터치캔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기 위한 행사
우리나라 7대 주요 산업 중 자동차 산업이 내년에 가장 큰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26일 '7대 산업 경기의 특징과 2014년 산업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선진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신흥국보다 빨라 선진국 시장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내년 세계 경제의 회복은 선진국이 이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선진경제권의 성장률이 2013년 1.2%에서 2014년에는 2.0%로 올라갈 것으로 보고있다. 개도국·신흥공업국은 같은 기간 각각 4.5%, 5.1%다.이에 따라 내년에 선진경제권과 신흥공업국과의 경제성장률 격차는 3%포인트 대에 그쳐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진국의 수입수요도 빠르게 늘어 수입물량 증가율은 2013년 1.0%에서 2014년 3.1%로 오를 것으로 점쳐졌다.올해 하반기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선진국 비중이 높은 자동차산업은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산업 생산지수는 지난 1분기와 2분기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8%, 2.2% 감소했지만 3분기에는
산업은행과 생명보험회사들이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및 플랜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5억달러의 해외 인프라 펀드를 조성한다.KDB산업은행은 삼성·교보·NH농협생명 등과 공동으로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인프라 펀드 공동투자협약(모태펀드)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펀드는 정부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국내금융산업 선진화를 위해 조성됐다.건설이 완료돼 운영 중인 사업(Brown Field)이 투자 대상이며 산은이 간사를 맡는다.펀드 설립으로 해외사업에 투자한 국내기업은 준공 후 정상 운영 중인 사업의 지분을 해외인프라펀드 앞으로 매각해 투자자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게 된다. 회수자금을 다른 사업에 재투자해 지속적인 해외투자를 도모하는 것도 가능해진다.박용수 프로젝트금융1부장은 "건설기업 등의 해외투자자금 회수를 돕는 외화인프라 모태펀드를 국내 최초로 국내금융기관과 공동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창조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하도급 업체의 공사편의 등을 봐준 대가로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현대건설 한모(49·수감) 전 부장을 추가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한씨는 2009년 6월 임목폐기물 처리공사를 맡은 하청업체 G사로부터 2000만원을 수수하고, 같은해 9월 설계 용역계약 등을 추진하던 하청업체 H사로부터 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가 있다.조사결과 한씨는 경기 광교택지개발부지조성2공구의 현장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공사 편의를 제공하고 공사금액 증액 등을 구실로 하청 업체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검찰은 지난 8월 하도급 업체 2곳으로부터 공사 편의 등을 봐준 대가로 모두 22억1900만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한씨를 구속기소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25일 공공기관 총부채 증가세에 우려를 드러내며 재무구조 개선을 촉구했다.예산정책처가 이날 발표한 '2013~201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기관 총 부채규모는 2008년 290조원에서 지난해 493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지속적인 부채 증가세가 국가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예산정책처의 지적이다.이달 기준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석유공사의 경우 독자신용등급 면에서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투자부적격'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연말에 비해 독자신용등급이 하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비금융 공공기관의 금융부채는 지난해 연말 기준 260조원이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상위 20개 기관의 금융부채가 254조원으로 비금융 공공기관 금융부채의 97.6%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9개 기관의 경우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 미만이라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취임 이후 거침없는 행보로 1개월만에 조직 안정화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경영합리화 추진 실행방안 확정 최근 공기업 부채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각계에서 진행 중이다.박근혜 대통령은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과 예산낭비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개혁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공공기관의 모든 경영정보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해서 공공기관 스스로 개혁하도록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또 현오석 경제부총리도 부채가 많은 12개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그 동안 공공기관들이 누려왔던 안정적 임금상승, 복지혜택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당부한 바 있다.코레일은 참석한 12개 공기업 중 8번째로 부채가 많은 공기업이다.지난 9월 초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 돌입과 6개 종합점검반을 통해 열차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경영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추진 중이다.특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부채 문제를 공사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국가 재정부담 최소화한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동식 판사는 25일 11년 동안 합성수지 가격을 담합한 혐의(독점거래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된 대기업들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SK㈜에 벌금 1억5000만원, 대한유화공업에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대림산업, LG화학, 효성에 각각 벌금 7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담합을 합의한 일시와 장소, 참석자, 합의내용 등이 공소장에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다"고 판시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들 기업의 담합 행위를 유죄로 인정했다.다만 "시장의 공급 과잉이 심해져 담합을 하게됐고, 이로 인해 얻은 경제적 이익이 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이들 업체는 1994년 4월부터 2005년 4월까지 고밀도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 합성수지 제품 판매가격을 매월 협의해 담합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1·2심에서 '공소사실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소기각됐다.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9월 "범행시기와 종료시점이 특정돼 있고, 각사의 영업직원들이 매월 모여 가격을 합의했다는 구체적 내용이 공소사실에 포함됐다"며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파기환송했다.한편 이들과 함께 기소된 한화케미칼과 삼성토탈도 지난 9월에 열린
우리나라와 헝거리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통해 상생하는 방안을 강구한다.현오석 부총리는 25일 오후 버르거 미하이 헝거리 경제부 장관을 면담하고 경제협력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현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은 경제적으로 보완적인 강점이 크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결합할 경우 상호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헝거리가 서유럽·CIS·발칸반도를 연결하는 유리한 지리적 입지, 풍부한 숙련 노동력,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이에 대해 버르거 장관은 헝거리가 글로벌시장을 공략하는 한국기업에 생산기지로서뿐만 아니라 물류시장 진출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아울러 그는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발전 경험이 중동부 유럽의 허브로 도약하려는 헝거리에 귀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투자활성화 및 위기관리와 관련된 정책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는 희망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국민은행에서 90억원의 국민주택채권 횡령사고가 드러나자 국민주택채권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원리금 회수 여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금융계 관계자는 25일 "2004년부터는 국민주택채권이 전자채권 형태로 발행됐기 때문에 위조를 통한 횡령이 불가능하다"며 "2003년 발행된 채권을 소유한 투자자들을 올해 안에 원리금을 돌려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국민은행을 비롯한 거의 모든 은행은 국민주택채권을 갖고 있는 고객이 원리금 상환을 요구하면 실명확인과 위·변조, 기타 사고신고 유무 등을 확인한 후 원금과 이자를 돌려준다.2003년에 집을 사며 구매한 국민주택채권을 갖고 있다면 올해 안에 상환을 받아야 한다. 10년이 지나면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민주택채권의 만기는 5년이다. 하지만 만기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권리가 소멸되기 때문에 2003년 발행된 국민주택채권은 올해 안에 원리금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채권 원리금은 전액 국고로 귀속된다.2009년 1월부터 국민은행 주택기금부에 근무해 왔던 A모씨는 소멸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채권을 횡령 대상으로 노렸다.A씨는 채권을 매입한 사람들이 매입 사실 자체를 잊어버렸거나 이미 사망했을 가능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과다부채와 과잉복지 등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강력한 의지를 갖고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공기관의 방만운영이 쌓이고 쌓여 밀려오고, 원전비리나 문화재 부분도 그렇고, 곳곳에 부패 내지 비정상 운영이 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통령은 "원전비리나 공공기관 방만운영 등에 대해 눈에 불을 켜고 확실히 뿌리를 뽑아내면 '이 정부는 비리나 부정부패는 가만두지 않는다'는 파급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솜방망이처럼 대충 하고 넘어가면 그게(비리가) 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최근 "이제 파티는 끝났다"던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의 발언과 더불어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공기업 개혁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박 대통령은 "우리가 공개를 하겠다고 한 것은 공개를 함으로써 뒤에서 슬쩍 할 수가 없고 국민도 다 보고 이해를 하게 돼 예방을 하는 효과도 많다"며 공공기관 부채 정보의 전부공개 원칙도 강조했다.공공기관 개혁의 일환으로 감사원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동 산림비전센터에서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주요통상 현안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FTA, TPP(환태평양 동반자협정),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 등에 대한 동향을 설명하고 향후 협상대응 및 국내대책 마련을 위해 농업계 의견을 듣는다.
대한항공과 보잉이 '운항훈련센터' 공동 운영에 나선다.대한항공은 25일 인천시 중구 운북동 신축 부지 현장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송영길 인천 시장, 쉐리 카바리 보잉 부사장,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훈련센터'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운항훈련센터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산업물류시설 용지(3만2614㎡)에 연면적 8659㎡(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대한항공과 보잉이 공동 운영하게되는 이 센터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대한항공과 보잉은 이번 사업에 신규 시뮬레이터 도입 등 총 1500억원을 투입해 연 3500여명의 조종사가 훈련받을 수 있는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대한항공 운항훈련원'에서 운영중인 모의비행장치(FFS) 8대를 이전한 상태며, 향후 4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조양호 회장은 "운항훈련센터의 최첨단 운항 훈련 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고의 조종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항공산업 핵심 시설로 영종도가 항공산업 메카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영길 시장 또한 "운항훈련센터와 내년 3월 착공 예정인 항공엔진정비센터 유치 등은 영종지구 활성화 및 고급인력 고용에 크게 기여할
전국 시도중 순이동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세종시 전입인구는 1740명, 전출은 1294명으로 446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순이동률은 0.38%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같은 순이동은 지난해 10월(1766명)에 비해서는 1300명 가량이 줄어든 것이다. 세종시 인구의 많은 수를 차지하는 공무원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이사를 완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세종시이어 제주시가 0.10%, 충남이 0.08%의 순유입률을 기록했고 서울은 -0.09%, 부산 -0.05%, 대구는 -0.03%의 순유출을 나타냈다.한편 10월 전국 인구이동자수는 6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가 감소했다. 또한 인구이동률은 1.26%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0.02%포인트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