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시공사, 감리단 등과 함께 '재난대비 특별점검반'을 편성, 2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4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올 겨울 초반부터 강력한 한파가 밀려오고 특히 일부지역에는 눈 폭탄이 쏟아질 것이란 기상 전망이 나옴에 따라 동절기 건설현장의 재해대책을 강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조달청은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구축, 화재진압장비 비치 현황, 공사가설물의 안전여부, 임시전력 사용상태 등의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 할 예정이며 취약요인은 발견 즉시 현장에서 보완·조치 할 계획이다.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겨울철엔 기온 급강하로 인해 현장 기능공의 활동여건이 제한적"이라면서 "이번 안전 점검 시 개인 안전교육을 강화, 재해 없는 건설현장이 유지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선진국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은성수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2일 인천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기후금융 글로벌 포럼 (Global forum on using country systems to manage climate change finance)'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은 관리관은 "필리핀의 태풍 재해에서 보듯 개도국이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하다"며 "개도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과 재원 접근이 부족한 만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그는 "녹색기후기금(GCF) 등을 통한 선진국들의 주도적 노력을 바탕으로 기후재원 조성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이와함께 재원의 효율적인 활용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효과적인 기후재원 운용을 위해서는 개도국들이 오너십(ownership)에 기반해 자체적인 정책수립 및 예산운용의 틀, 즉‘국가시스템(country systems)’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4일 열리는 GCF 사무국 출범식에 맞춰 마련된 기후금융주간 첫 행사로 각국 정부, 국제기구,
'분양형 호텔'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그간 인기를 끌었던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성이 단기간 공급 증가로 떨어지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분양형 호텔은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받는 오피스텔 등과 달리 배당금이 수익원이다. 투자자가 호텔 객실을 사 위탁 운영업체에 맡기면, 해당 업체가 호텔을 운영해 얻은 수익을 배당받는 구조다. 객실별 개별 등기가 가능해 소유권이 보장된다는 점은 오피스텔 등과 같다.통상 분양업체가 분양 후 1년간 확정수익을 보장하지만 이후 수익은 위탁 운영업체의 운영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 운영업체의 전문성 등을 따져보지 않고 투자를 한다면 수익은 커녕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일례로 부산 해운대 C호텔 등은 영업 부진 등 이유로 약속한 수익금을 주지 못해 법적분쟁을 겪었고 현재도 한 호텔에 두 운영업체가 존재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호텔은 분양 후 타 용도 전환이 어렵기 때문에 입지와 경쟁상대 유무 등도 따져봐야 한다.최근 분양형 호텔이 가장 많은 공급되는 지역은 관광객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한 제주. 제주도관광협회와 한국관광호텔업협회에 따르면 제주도 방문객은 지난
내년도 예산의 국회 법적처리기한인 12월2일을 하루 앞두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현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회 공전으로 준예산 사용 압박을 받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만남에는 방문규 예산실장이 배석했다.현 부총리는 "예산은 정부 경제정책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기한을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국민의 피부에 가장 와닿는 게 예산으로 나중에 잘되겠지만 불안감을 주는 건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예산이 언제 결정될지 모르면 불안하지 않겠냐. 집행 지연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경제운용이 새로운 양상이 될까봐 걱정"이라며 '비상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그는 "최근엔 정치가 블랙홀처럼 모든 걸 빨아들이는 것 같다"며 "국회에서 논의 자체가 안 이뤄지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소연했다.그는 "독자 상정 여부는 정치권에서 결정할 문제지만 정책적으로는 히스테리시스(hysteresis, 어느 한계이상으로 힘을 가해도 본래의 모양으로 돌아오지 않는 상태)"라며 "고착화되면 바꾸기가 쉽지 않고 불확실성이 더 심해진다"고 우려했다.현 부총리는 민주당의 자체 심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가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네이버 등 60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코스피 지수가 8.88%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전체 종목의 8.34%에 해당하는 60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화학업종에서 14개 종목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서비스업(10종목), 운수장비(8종목), 금융업(4종목), 유통업(4종목) 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사 중에서는 네이버(시총 8위), 삼성화재(시총 17위), 현대글로비스(시총 26위), 한국타이어(시총 32위)등이 최고가를 경신했다.현대위아, 코웨이, 한라비스테온공조, BS금융지주, 호텔신라, GKL,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현대홈쇼핑, LIG손해보험, CJ헬로비전, 코라오홀딩스, LG하우시스, 종근당, 한샘 등도 최고가 경신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코스피 상장 종목 중 361개 종목(50.21%)은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352개 종목(48.96%)은 하락했고, 6개 종목(0.83%)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올해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STX중공업(129.70%)이었으며, 뒤를 이어 STX(1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에 필요한 기본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FTA 활용 매뉴얼인 'FTA-toon 통합 매뉴얼'을 발간·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6편으로 구성된 이 책자는 원산지증명서 발급, 원산지검증 대응 등 원산지관리 전반에 대해 연재만화 형식으로 발간한 것을 총 합본으로 제작, 종합적인 FTA 활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FTA-toon 통합 매뉴얼'은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의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을 '카툰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전국세관의 'FTA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무료 배부되며 중앙행정기관, 주요 도서관 등에도 비치할 예정이다.아울러 e-북으로도 제작, 관세청 FTA 포털(http://fta.customs.go.kr)과 관계기관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여부와 관련해 1일 "정부가 TPP에 참여를 안 하게 되면 너무 기회비용이 높아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TPP는 기본적으로 미·일이 주도하는 것으로서 중국을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중국도 TPP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문제는 농축산물에 대해서 개방압력이 커진다는 것"이라며 TPP 참여 시 국내 농축수산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를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앞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9일 "정부가 TPP 참여에 관심을 표명하고 기존 참여국과 예비 양자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참여를 결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6일부터 파산 저축은행에 5000만원 이상을 맡긴 예금자들에게 정산금을 지급한다.예보는 1일 프라임 등 7개 파산저축은행의 개산지급금 수령 예금자 1만8000여명에게 개산지급금 정산금 223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대상 은행은 프라임·전일·보해·도민·경은·파랑새·삼회 등 7새 파산 저축은행이다.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은 이번 개산지급금 정산금 지급으로 예금액 1508억원 중 12~65% 정도를 회수하게 됐다.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출채권 회수 및 보유자산 매각 등을 통해 배당재원이 마련되는 대로 파산배당을 실시하고 정산금을 추가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예금자는 지급개시일 2주 전부터 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와 농협은행 지급대행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각 은행의 정산금지급 시작일은 ▲프라임 16일 ▲전일 17일 ▲보해 18일 ▲도민 20일 ▲경은 23일 ▲파랑새 23일 ▲삼화 30일 등이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2일~6일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등 101건 약 539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이 기간 집행되는 입찰은 대법원 서울고등법원 수요 '서울동부지방법원청사 신축 건축공사' 등 27건을 제외하고는 74건 모두 지역 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전체의 약 51%인 2744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입찰 공사는 54건, 1432억원이다.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20건 2689억원(이 중 1312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1782억원, 경상남도 1101억원, 서울특별시 640억원, 경상북도 343억원, 대전광역시 261억원, 충청북도 237억원, 전라북도 234억원, 그 밖의 지역이 797억원이다.규모별 발주량은 이 기간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61%가 대형공사로,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1007억원 상당의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605억원 상당의 '서울동부지방법원청사 신축 건축공사', 591억원 상당의 '마산자유무역지역
건축물이 점차 공동화·대형화되면서 우리의 주거형태에서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중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도 늘고 있다.이웃 간 다툼이 폭력이나 살인 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심심찮게 들려오는 요즘, 층간소음 문제는 특정지역이나 계층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이러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건축물 바닥구조 중 특히 층간소음 저감기술과 관련한 특허출원이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1일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2013년 건축물 층간소음 저감기술 관련 특허출원 건수가 크게 증가, 올 9월까지 73건으로 2012년 24건에 비해 3배를 넘어섰고 전체 바닥구조 출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비해 최근 일본·미국·유럽에서의 층간소음 저감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우리나라의 약 10% 수준에 불과한데 이는 목구조 위주로 입식주거문화에 익숙한 외국에 비해 우리는 공동주택 주거비중이 높고 온돌 등 바닥난방이 보편화된 때문으로 보인다.그렇다면 우리가 느끼는 층간소음의 주요 발생원인은 무엇일까.소음은 전파경로에 따라 '공기전파음'과 '고체전파음'으로 나눌 수 있다.공동주택의 콘크리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 대기업의 이름을 빌린 변종 SSM(기업형슈퍼마켓)때문에 소상공인들만 죽어납니다."대형마트, SSM에 이어 이제는 상품공급점 때문에 눈물 짓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 인근에 새로 들어선 상품공급점 때문에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매출 하락을 맛봤다.상품공급점은 사업자 등록만 개인일 뿐, 대형마트 등을 통해 상품을 공급받고 대기업 간판 등을 이용하는 일종의 변종 SSM이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이마트), 롯데슈퍼(롯데쇼핑), 홈플러스365(홈플러스), 하모니마트(CS유통) 등이 여기에 속한다.중소기업중앙회가 1일 발표한 '상품공급점 주변상가 경영실태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무려 69.4%가 상품공급점 입점 이후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30% 이상 감소했다는 의견이 25.7%로 가장 많았다. 변동이 없다는 답변은 29.3%에 불과했다.무엇보다 가격경쟁력에서 차이가 있었다. 상품공급점의 경우 대형마트의 유통망을 이용하다보니 인근 소상공인 업체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실제로 소상공인들의 절반 이상(54.0%)은 본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보다 상품공급점의 판매 가격이 낮다고 답했다.한편 대부분의 상품공급점
앞으로 하도급법 위반 사례가 알기 쉽게 제시되고 법 집행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심사위원회가 설치되는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올 상반기 국회를 통과한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 등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련 고시·지침을 재개정하는 등 후속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기술유용·부당단가인하 근절기업들이 '하도급 3배 손해배상제'와 관련해 법위반 여부를 쉽게 판단하고 스스로 자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술유용·부당단가 인하, 발주취소·반품 등에 대한 위반 사례가 구체적으로 제시된다.이를 위해 공정위는 지난달 29일 '기술자료 제공 요구·유용행위 심사지침'을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공정위는 "기술유용 행위는 중기의 혁신기술 개발유인을 저해하고 부당한 단가인하는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악화시킨다"며 "법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원사업자가 경쟁입찰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른 거래와 관련된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경우 최종 계약이 성립되지 않더라도 법적용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대상을 명확히 했다.또한 기술자료 보강차원에서 제조방법 등에 관한 정보와 자료의 의미가 구체화되며
대주주에 불법으로 대출을 해주거나 국제결제은행기준(BIS) 자기자본 비율을 엉터리로 산정한 저축은행들이 또 다시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동부, 신민, 스마일(전북) 등 3개 저축은행에 대해 올해 1월~6월 종합 및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주주 등에 대한 불법 신용공여, 개별차주 신용공여한도 초과 취급, 대출 부당 취급, 결산업무 부당 처리 및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과대 산정 사실 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동부그룹 계열인 동부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6월말 결산시 대출금 1589억 8900만원의 건전성을 부당 분류해 대손충당금을 98억 4700만원을 과소 적립하는 등의 방법으로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0.45%p 과대 산정했다.221억 6100만원의 대출을 취급하면서 대출자의 채무상환능력을 충분히 검토 하지 않아 24억 8900만원의 부실을 초래한 사실도 적발됐다.또 본인 및 타인의 명의를 이용해 520억 5000만원의 대출을 취급해 개별차주 신용공여한도를 87억 9400만원 초과한 사실도 드러났다.금감원은 동부저축은행에 대해 과징금 3억 700만원을 부과하고 임직원에 대해서는 문책경고 1명, 주의적경고 1명, 주의상당 3명 등의 징계를 내렸다.미래저축은
낚시터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금지행위 및 환경훼손 행위 등을 감시·계도하는 낚시명예감시원 제도가 운영된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9월 시행된 낚시명예감시원 제도 운영절차 등을 규정한 '낚시명예감시원 위촉 등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제도가 본격 운영되면 행정비용의 낭비가 줄어들고 건전한 낚시문화도 조기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시에는 명예감시원 위촉업무 운영기관, 명예감시원 활동기간, 위촉기준 및 비율 등이 규정돼 있다. 해수부는 고시에 따른 위촉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명예감시원을 운영할 방침이다.명예감시원은 ▲낚시터 시설·장비의 안전성과 수질·수생태계 보존상태 등에 대한 점검 및 지도 ▲낚시터에서의 수질오염행위·사행행위 및 불법영업행위 등에 대한 감시 및 신고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오광석 해수부 자원관리과장은 "명예낚시감시원 제도 시행으로 과다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정책대상자의 순응을 이끌어내는 등 민간의 자율적·주도적 노력을 통한 건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낚시터에서의 사행행위 영업이나 낚시어선에서의 안전사고 문제 등을 예방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1인 가구 증가로 즉석조리식품의 생산액이 최근 3년간 두배 가량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가공식품 세분시장현황 보고서'를 발간하고 즉석조리식품, 양념장, 조미료, 식염의 현황을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레토르트·냉동식품 등 즉석조리식품시장은 1인가구 증가 등 사회환경변화로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자리잡았다.생산액은 관련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 2008년 1932억 원에서 2011년에는 3642억 원으로 3년새 약 2배 나 증가했다.또한 종류별 소매시장 규모(2012년 기준)는 ▲가공밥 1612억6800만원 ▲기타 레토르트류 1047억5500만원 ▲카레류 379억2800만원 ▲죽류 363억1300만원 ▲국탕찌개류 322억5800만 등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1인가구 지속 증가, 곰탕·잡채 등 만들기 어렵고 보관이 번거로운 음식의 제품화, 외식업체와 단체급식소로의 소비처 확대 등에 따라 일본의 레토르트 식품소비수준인 1인당 월 0.9개(2010년 기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소비량은 2012년 기준 1인당 월 0.11개다.조미료 전체시장은 2012년 기준으로 약 6268억억원으로 추산됐다.이중 소매시장은 1755억원으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