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와 설 연휴 등 분양시장의 비수기가 시작됐다. 12월 둘째 주 전국 6개 단지에서 2831가구가 청약접수를 한다. 지난 주(4000여 가구)보다 30%가 줄어 활기를 띄던 분양시장도 함께 움츠려 드는 모습이다. 다만 청약접수단지 6곳 가운데 대구에서만 3곳 1909가구가 예정돼 대구 분양시장은 올해 막바지 분양열기가 뜨겁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 오픈은 3곳으로, 이중 2곳이 또한 대구지역이다. 당첨자발표는 15곳, 당첨자 계약단지는 23곳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와 리얼투데이 등에 따르면 10일에는 풍림산업이 경기 구리시 인창동 80-1번지에 전용면적 84~107㎡, 총 98가구를 짓는 '인창동 풍림아이원'이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3억200만~3억500만원 ▲107㎡ 3억8000만원으로 인근 같은 면적의 주택형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뿐만 아니라 동화주택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1003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51~75㎡, 총 933가구를 짓는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2차'가 1순위 접수를 받는다.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1㎡ 147가구(분양가 1억5990만원) ▲전용면적 63㎡ 586가구(1억8490만원)
도하개발아젠다(DDA)의 조기수확 대상인 무역원활화, 농업, 개발·최빈개도국 등 3개 부문에 대한 최종 합의문이 도출됐다.지난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도출된 다자간 무역협상 타결 성과이자 2001년 DDA 출범 이후 12년 만에 거둔 수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9차 WTO 각료회의'에서 '발리 패키지'(DDA 협상 의제 중 3개 조기수확 대상)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7일 밝혔다.WTO 회원국은 DDA 협상 전반을 일괄적으로 타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합의 가능한 분야의 협상을 먼저 진행해 왔다.이들 국가는 통관절차 간소화, 무역규정 공표, 세관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WTO 무역원활화 협정을 작성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저율관세할당(TRQ) 관리 개선, 개도국 식량안보, 수출보조 자제 등 이슈에서 성과가 있었으며 개발·최빈개도국 분야의 경우 모니터링 메커니즘 설치, 최빈개도국의 시장 접근을 위한 우대 패키지 마련 등이 합의됐다.산업부는 무역원활화 협정이 발효할 경우 상품이 더 자유롭게 이동하고 교역이 확대돼 국내 기업의 수출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역원활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지 1년 만에 충북에서도 협동조합 지원조례가 제정되지만 실효성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김도경(통합진보당) 의원 등은 가칭 '충청북도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9일 오후엔 도의원과 협동조합 관계자, 관계 공무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공청회도 연다.김 의원 등이 준비하는 조례안은 도지사가 3년마다 협동조합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과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각계 전문가 21명이 참여하는 가칭 '충북도 협동조합위원회'를 구성해 조합육성 정책을 심의하도록 하는 조항 등을 담고 있다.하지만 세금 감면 등에 관한 규정과 '중간지원조직'인 협동조합지원센터 규정에 관한 사항은 모두 임의규정으로 돼 있다.도지사는 사회적 협동조합의 육성을 위해 예산범위 안에서 사업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다(12조 2항), 취득세 등 도세와 사용료·수수료·부담금 등을 감면할 수 있다(12조 2항), 협동조합지원센터의 사무공간과 시설비·운영비 등을 지원할 수 있다(13조 2항) 등의 규정이 있지만 '해야 한다'가 아니라 모두 '할 수 있다'로 돼 있다.교육·훈련 서비스와 같은 간접적인 지원
12월 둘째주 분양시장은 양도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속도를 올리는 모양새다.7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2주 동안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21곳, 견본주택 개관 5곳 등이 예정 돼 있다.10일 한신공영이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42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33가구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대실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대구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도 인접해 있다. 같은 날 동화주택이 다사읍 서재리 일대에 짓는 '에코폴리스 아이위시 2차'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51~75㎡ 총 933가구로 구성된다. 세천지구,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성서1~4차공단, 서대구산업단지, 대구3공단, 대구외고, 계명대 등이 가깝다.11일 부영주택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2-10블록 '사랑으로'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149㎡ 총 1380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8호선,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등
콜센터 직원의 90%가 고객들의 폭언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NS홈쇼핑은 6일 세계인권의날(12월10일)을 맞아 자사 콜센터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94%가 고객의 폭언때문에 힘들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적게는 주 1회, 많게는 주 20회까지 고객으로부터 인권침해 발언 등을 들은 것으로 조사됐다.심하게는 직원 2명 중 1명은 성희롱을 당했으며, 남성 직원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고 NS홈쇼핑 측은 밝혔다. 성별에 관계없이 연령대가 낮고 야간 근무가 많을수록 성희롱 빈도가 높았다.첫 근무 후 3개월 내 성희롱을 당한 직원도 33%나 됐다.한 직원은 "'양말 아저씨'라고 상담사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고객이 있다"며 "아예 성희롱을 하려고 작정하고 전화한다. 오죽하면 모든 직원들이 그 고객의 이름을 알고 있겠냐"고 토로했다.또 다른 직원은 "'전화를 먼저 끊지 않는다'는 사내 규정을 악용해 '밥 먹고 올테니 기다리라'며 3시간이 넘도록 꼼짝못하게 한 고객도 있었다"고 털어놨다.'모멸감을 느낀다' '자존감이 떨어졌다'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가 없다'는 의견도 많았다.이 때문에 이직을 생각하는 직원이 10명 중 8명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오전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지역의 복숭아 재배농가와 충주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실태와 과실수급 상황을 점검한다.이 장관은 특히 복숭아 재배 농업인과 자리를 같이 하고 올해 초와 같은 이상저온에 따른 심각한 복숭아 동상해 피해나 우박·강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또한 충주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의 선별작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과실 출하물량·가격 등 수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관광·레저 산업이 주는 경제적 효과가 이탈리아 등 주요 관광 선진국에 비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조규림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6일 내놓은 '최근 관광·레저산업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관광·레저 산업이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하는 총효과는 5.9%로 나타났다.전 세계 평균 관광·레저 산업의 GDP 기여도인 9.2%를 밑도는 수치다. 특히 이탈리아 10.2%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관광·레저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부문의 부가가치 생산과 고용 규모를 뜻하는 직접효과는 2.0%로, 세계 평균치 2.8%를 하회한다.관광·레저 산업이 고용에 기여하는 효과 역시 세계 평균치 8.7%보다 낮은 6.4%에 불과했다. 일본이 6.9%, 미국이 10%, 프랑스가 10.8%, 이탈리아가 11.6%를 각각 기록했다.보고서는 관광·레저산업에서 비중이 가장 큰 레저·스포츠업의 성장 위축이 국내 관광·레저 산업의 부가가치와 고용창출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라고 지목했다.국내 관광·레저산업 전체 매출은 2009년 40조1000억 원, 2011년 45조2000억 원 등 시장 규모가 연평균 6.1% 증가했으나 레저·스포츠 매출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화장품 제조판매관리자 자격 기준 개선과 병행 수입 화장품 품질검사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병행 수입화장품의 경우에는 동일한 제조번호의 제품은 품질검사를 1회만 실시토록 하는 등 병행수입 요건을 완화했다.병행수입은 독점 수입권을 가진 회사가 아니라 유통업체가 외국에서 직접 물건을 사서 국내에 판매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동일 제조단위 제품을 소량씩 여러번 수입하는 경우에도 매번 품질검사를 했다.화장품 업체가 품질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제조판매관리자의 자격기준도 완화된다.제조판매관리자의 경우 앞으로는 화장품 관련 분야를 전공한 학사가 아니어도, 관련 분야의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취득하면 제조판매관리자로 일할 수 있게 된다.전문대학 졸업자의 경우에는 1년 단축해 3년만 제조 또는 품질관리업무에 종사하면 제조판매관리자로 인정하고,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졸업자도 기존 5년에서 4년만 종사하면 제조판매관리자로 일할 수 있다.1인 기업 등 상시근로자가 없는 제조판매업자 또는 법인의 대표자는 본인이 제조판매관리자 자격을 갖추면 겸직할 수 있게 된다.이밖에 제조판매업자가 품질검사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무료 모바일게임에서 아이템 등을 구매해 수십만원의 요금이 청구되는 결제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피해자는 대부분 미성년자들이다.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2011년 105건에서 2012년 151건으로 43.8%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까지만 300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120건)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이 가운데 최근 3년간 소비자원으로부터 피해구제된 109건을 분석한 결과 '부모 동의 없는 미성년자 결제' 피해가 72건(66.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비스 장애' 9건(8.3%), '소비자 미인지 결제' 8건(7.3%) 등으로 나타났다.평균 결제 피해액은 29만8837원으로 확인됐다. 금액대별로 50만원 이하가 87건(82.1%)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100만원을 초과한 경우도 8건(7.5%)이나 됐다. 최고 결제 피해액은 230여만원에 달했다.앱이나 아이템 거래를 중개하는 앱마켓 중에서는 '구글플레이' 관련 피해가 75.4%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티스토어'는 14.8%, 올레마켓(KT)은 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은 "'구글플레이'나 '티스토어'의 경우 결제 시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이 넉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486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종전의 최대치인 지난 10월말(461억2000만 달러)보다 24억9000만 달러 늘어난 수치다.최근 홍콩 역외 위안화 선물환율이 떨어져 스와프금리 차가 커지자 차익거래를 노린 기관투자자가 거액의 위안화예금을 예치한 결과다.위안화예금은 한 달 사이에 2.5배나 불어났다. 11월말 현재 41억7000만 달러로 전월(16억4000만 달러)보다 25억3000만 달러 증가한 것이다. 통화 비중도 3.5%에서 8.6%로 껑충 뛰었다.반면 미 달러화 예금은 390억1000만 달러에서 388억1000만 달러로 2억 달러 줄었다. 비중도 79.8%로 전월의 84.6%보다 4.8%포인트 낮아졌다. 미 달러화 예금이 감소한 것은 6개월만의 일이다. 경상거래 유입 축소와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것이란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외화예금 잔액은 지난 5월 이후 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348억4000만 달러에서 5월 331억8000만 달러로 줄었다가 6월(338억6000만 달러) 증가세로 돌아선 뒤 8
금융당국의 초기수수료 비율 인하 정책으로 인해 보험설계사 시장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만명이 넘는 설계사가 다른 직업을 찾아 떠났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생명보험업계와 손해보험업계에 등록된 설계사의 수는 31만5998명으로 지난해 9월(32만6340명)에 비해 1만342명 줄었다.이같은 설계사 수 감소 추세는 금융당국이 설계사에게 지급되는 초기 수수료 비율을 줄이라고 지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금융위원회의 계획대로라면 설계사 초기 수수료 최대 지급비율은 올해는 70%, 내년에는 60%, 2015년에는 50%까지 줄어든다.이처럼 보험 가입자에게 받는 첫 수수료가 줄어들 경우 설계사들이 이 직업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고 업계는 설명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설계사가 줄어드는 건) 초기 수수료가 줄어든 탓이 클 것"이라며 "설계사가 월 200~300만원의 수입을 올리려면 일정 궤도(고객 수)에 올라야 가능한데, 초기 소득이 줄어들면 직업에서 이탈할 수 있는 유인이 크다"고 말했다.특히 초기 비교적 초기 수수료를 많이 지급하던 생명보험사의 설계사 수가 크게 줄었다.지난 9월말 생명보험업계 등록설계사 수는 14만9083명으로
현대건설이 지난 4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23억달러(원화 2조4270억원) 규모의 대형 정유공장 및 연결도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건설의 이번 공사 수주액은 전체 공사의 61%인 14억달러(원화 1조4869억원)에 달하며, 현대엔지니어링(26%), 중국의 위슨(Wison, 13%)와 공동으로 수주했다.이 공사는 베네수엘라 바탈라 데 산타이네스 정유공장 신축(1단계) 및 연결고속도로(40km) 공사로,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남쪽으로 약 420㎞에 위치한 지역에 하루 4만 배럴이 생산 가능한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석유산업 강국인 베네수엘라의 국가 기간산업 확충 및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정유공장 38개월, 연결고속도로는 24개월로 예정돼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중동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신흥시장 발굴에 적극 나선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영업력 확대와 해외 발주처와의 상호협력 및 파트너십 강화로 신흥시장에서의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말(7~8일) 고속도로는 지난주보다 교통량이 감소하며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7일)에 전국적으로 38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6만대, 8일(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31만대다.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지방 방향으로 7일은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30분,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서울~목포 3시간50분 등이다.8일은 서울방향으로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부산~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50분, 목포~서서울 4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최대 정체구간은 7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은 낮 12시께 동탄분기점~안성 등 26㎞구간, 영동선은 오전 11시 군포~광교터널, 여주분기점~여주 등 21㎞ 구간 등이다. 8일에는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6시께 입장휴게소~남사 등 17㎞ 구간, 영동선은 여주분기점~이천, 부곡~반월터널 등 17㎞ 구간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도공 관계자는 "안개발생구간 주행시 안개등, 전조등, 비상등을 켜고 충분히 감속하되 급가속이나
한국농어촌공사가 6일 경기 의왕시 본사에서 ‘창립 105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이상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방만경영, 철밥통, 무사안일주의, 피라미드식 조직으로 대변되는 공기업의 조직문화를 타파하고 새로운 혁신전략과 비전을 바탕으로 공사의 역할을 재정립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농어촌 삶의 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 등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정책사업을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공사는 아울러 위상재정립과 해외사업 확대, 농어촌개발 선도, 스마트워크 실현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한편 농어촌공사는 1908년 옥구수리조합을 시작으로 105년 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조성과 관리, 농지은행 사업 등 간척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농업개발 지원과 어촌특화발전,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보를 위한 결의안을 지난 5일 국회에 정식 제출함에 따라 예산심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토위는 국토교통위원장 명의로 '사회간접자본 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한 결의안'을 상정했다. 지난달 26일 국토위에서 원안대로 가결한 안건이다.정부가 지난 5월말 공약가계부를 발표하면서 불필요한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삭감해 2017년까지 11조6000억원을 줄이겠다는 방침에 대해 반대를 표시한 것이다.실제로 정부는 국회에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에서 SOC 예산으로 23조3000억원을 배정했다. 올해보다 1조원을 줄였다.지난해 ‘2012∼2016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3조원 가량을 축소하겠다는 발표에서 다소 후퇴했으나 정부의 정책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국토위는 결의안을 통해 "사회간접자본은 국민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고 저소득 서민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자연재해와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고 주장했다.국토위는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은 OECD 국가중 최하위권의 도로 연장, OECD 평균에도 못치는 철도밀도, 여전히 높은 수준의 교통혼잡비용 및 국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