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중앙대학교 장경천 교수의 온라인금융 평가팀이 하반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평가에서 자사의 'mPOP'을 종합 1위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중앙대 온라인금융 평가팀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총 28개 증권사의 MTS를 평가했으며, 삼성증권은 종합 점수 91.72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mPOP'은 퀵패널 시세조회와 상한가 모니터, 핑거서치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투자정보와 기술력이 결합된 MTS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내년 1월말까지 'mPOP' 신규고객이 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포인트 100배를 적립해주는 'GS 포인트 100배 적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외환은행 노조가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11일 김 전 회장이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노조는 고발장에서 김승유 전 회장이 퇴출을 앞둔 미래저축은행에 145억원의 투자를 지시한 점과 4000여점의 미술품 구입, 퇴직금제도가 없는데도 퇴직 당시 35억원 수령하는 등 업무상 배임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 총파업과 관련, 파업에 참여했다 복귀한 노조원이 11일 오전 2시 기준 49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업무 복귀자(누적)는 지난 10일 오전 9시 71명에서, 오전 11시 113명, 오후 6시 175명, 오후 8시 268명, 오후 11시 490명, 11일 오전 2시 498명으로 증가했다.이번 파업과 지난 2009년 파업 참가율 비교해보면 파업 1일차는 2009년 40.4%, 올해 36.7%, 2일차는 2009년 41.2%, 올해 36.7%로 올해 파업 참가율이 더 저조한 편이다.파업으로 인한 수송력 부족 등 큰 문제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이날 현재 KTX,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는 69%, 화물열차는 38% 운행 중으로 비상수송대책에서 제시한 목표보다 상회하는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파업 2일차인 지난 10일 여객수송량은 지난주 대비 92.3%(28만7000명→26만5000만명)대로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 대비 고속버스 탑승률(40.1%→43.3%)과 항공기 탑승률(55.9%→57.6%)은 일부 증가하고는 있으나 준비된 예비차의 투입 없이도 충분히 여유
효성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11일 조석래(78) 효성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조 회장을 소환해 탈세, 회삿돈 횡령·배임, 국내외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보강 조사했다. 조 회장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측근의 부축을 받으며 불편한 거동으로 검찰에 출두했고 '횡령, 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짧게 답했다. 효성그룹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해외 사업에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자 10여년에 걸쳐 계열사의 매출이나 이익 규모를 축소 처리하는 등 1조원대 분식회계로 수천억원의 법인세 탈루 혐의를 받고 있다.조 회장은 1990년대부터 주식을 타인 명의로 보유하는 등 1000억원대 차명재산을 관리하면서 양도세를 탈루하고, 효성캐피탈의 오너 일가에 대한 수천억원대 불법 대출을 지시·묵인한 혐의도 사고 있다. 조 회장은 전날 검찰에서 탈세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선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총수로서 책임을 인정했지만 누적 적자를 공적 자금에 의존하지 않는 대신 자구책으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대 고객을 보유한 신한카드가 고객 편의성을 평가하는 홈페이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한카드는 최근 총 542개 웹사이트가 출품된 제10회 웹어워드코리아에서 '2200만 고객님의 손 끝에서 펼쳐지는 스마트 온(Smart On) 서비스'를 목표로 개편한 신한카드의 홈페이지가 'PC웹 부문 최고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웹어워드코리아 시상식은 3만여명의 인터넷전문가협회 회원과 2000여 일반 평가위원, 100여명의 산학 웹 전문 최고 평가위원의 평가심사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됐다. 심사는 ▲디자인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 ▲기술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 ▲마케팅 ▲프로모션 ▲웹 접근성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이같은 정밀 심사에서 신한카드의 홈페이지는 9개 전 분야에 걸쳐 가장 우수한 웹사이트로 선정됐다. 이는 '쉽게', '편리하게', '안전하게', '유익하게' 라는 4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홈페이지 구축·운영 전략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들이 쉽게 자신의 보유한 카드의 혜택을 확인하고 이용할
정부가 수서발 KTX를 민영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현 부총리는 이날 "코레일 수서발 KTX법인 설립은 정부 부처가 협의해서 마련한 철도산업발전방안의 첫 번째 실천과제"라며 "부채구조 17조 이상, 부채비율 400%를 넘는 철도공사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고, 경쟁을 촉진하면서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코레일 수서발 KTX 법인은 코레일의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더라도 공공기관이 보유하도록 하고, 이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파업에 참가한 철도근로자들이 파업을 철회하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
▲08:00 경제관계장관회의(수출입은행)▲09:00 고용동향 브리핑(기재부 브리핑룸)▲09:30 KB금융, 겨울용품 나눔 봉사활동(여의도본점 4층 강당)▲10:00 농림위 예산소위(국회) ▲10:00 원자력진흥위원회(서울청사)▲10:00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한전)▲11:00 자원개발산학협력 협약식(메리어트호텔)▲12:00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수출입은행) ▲14:00 제21차 금융위원회 (금융위 대회의실)▲15:00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외신기자클럽 간담회(프레스센터)▲15:30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공식브리핑(수출입은행)
산림청은 10일 오후 경북 군위군 효령면 매곡리 군위채석단지(보광산업) 현장에서 산림·임업분야와 잠재적 갈등 관계에 있는 채석단지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신원섭 청장은 산림분야 소통·체감 100℃ 달성을 위해 군위채석단지 현장을 찾아 채석단지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토석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이 토론회에서 채석단지(토석채취) 운영실태와 향후 전망과 채석단지 입지기준·관련 제도 개선방안, 토석채취로 인한 주민피해 예방·산지경관 저감방안에 대해 논의됐다.신 청장은 "토석정책의 기본골격은 유지하되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개선하고 소규모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채석단지 확대정책을 펴겠다"면서 "중간복구제도와 복구감지제도를 도입, 자연친화적으로 토석채취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채석채취 방법과 재해 방지를 위한 교육제도를 육성하고 사후관리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분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신 청장을 비롯한 최병길 한국토석협회장, 경북 산림녹지과장, 군위군 환경산림과장, 관련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도공사 노조 파업 이틀째인 10일, 철도수송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국토교통부는 비상수송대책이 차질없이 시행돼 여객과 화물수송이 대부분 정상 처리됐으며, 이틀째인 10일에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파업 첫날인 9일에는 KTX와 통근열차, 수도권전동차는 평시와 같이 운행됐고,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호)는 평시의 76.9%, 화물열차는 평시의 47.2% 수준으로 운행됐다.KTX 승객은 오히려 5000명 정도 늘어났으며, 새마을호·무궁화호의 승객감소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열차 운행횟수는 각각 36%, 27% 감소했으나, 승객감소율은 각각 16%, 15%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에 철도공사에서 열차의 운행여부와 버스 등 대체수단 이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있어 이용객의 불편이나 불만도 많지 않았다.고속버스 탑승률은 47.8%로 파업 일주일 전(47.1%)과 비교할 때 차이가 미미한 실정으로, 철도파업에 불구하고 지역간 이동을 위한 수송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화물열차는 국가물류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47.2%까지 운행을 유지해 2009년 파업시의 7.6% 운행과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철도노조 파업 2일차인 10일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 운행율이 평시 대비 64%대로 떨어졌다. 화물열차는 37%만이 운행 중이다.1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반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여객열차는 총 204회를 운행해 평시 대비 64%, 화물열차는 평시 207회보다 175회 감축된 104회를 운행해 37%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코레일은 이날 컨테이너와 시멘트, 철강 등 총 5만4000t를 수송할 계획이다.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부산항, 광양항, 오봉지구는 평시 57회에서 28회, 시멘트를 수송하는 동해·제천지구는 56회에서 17회로 감축됐다.코레일은 컨테이너 화물과 시멘트 수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열차(3개 열차 추가 투입)를 운행하고 파업가담자(기관사 15명 전환배치 추진) 복귀시 우선 열차를 투입하고 있다.한편,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둘째날인 10일 출근대상자 8596명 중 35.9%인 3090명이 파업에 참가 중이다.철도노조 지부 132개 중 부산 고속기관차, 안산 승무사업소, 순천 차량사업소 등 11개 지부를 제외한 121개 지부가 파업에 참여했다.코레일 관계자는
"오늘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보고 내용은 부실하고 실망스럽다.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국민을 위해 고민했는지 의문이다.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강창일 위원장은 10일 전체회의를 마치며 한진현 제2차관을 비롯한 산업부 관계자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강 위원장은 원자력발전 비중 등 국민이 큰 관심을 갖는 사안을 결정할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대한 산업부의 국회 보고가 불성실하다고 비판했다. 산업부가 이날 국회에 에너지기본계획을 보고하기 위해 준비한 자료는 3장에 불과했다. 그 안에는 에너지수요전망, 원전·신재생에너지 비중, 주요 정책 과제, 에너지기본계획의 특징 등이 1~6개 문장으로 요약돼 있었다.가장 큰 관심 사안은 2035년 원전 비중(29%)에 따라 신규로 건설되는 원전의 수였다. 국회 산업위원들은 산업부에 "새로 건설되는 원전이 몇 기나 되는가. 2035년 원전이 생산하는 전력량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다.하지만 송유종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해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강 위원장과 산업위원들은 이 같은 답변이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산업부를
금융감독당국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의 사기 혐의 관련 정보를 검찰에 통보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정 전 사장이 동양그룹 계열사가 회생절차를 앞두고 있다는 알면서도 임직원에게 기업어음(CP)을 판매토록 독려한 정황을 확인해 검찰에 그 내용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정 전 사장의 혐의와 관련해서 현 회장의 역할도 상당부분 존재했다고 판단해 검찰에 관련 정보를 함께 넘겼다. 이번 검찰 통보는 공식적인 수사의뢰가 아닌 정보공유 차원의 절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정진석 전 사장이 직원들을 모아 간담회를 열고 산업은행의 추가 대출 가능성 등 불확실한 정보를 전달하며 계열사 CP판매를 독려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우리경제의 회복조짐이 강화되고 있으나 민간부문 투자는 아직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12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고용·물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생산·소비·투자 등 주요 실물지표도 모두 개선됐다. 10월중 취업자는 2555만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47만6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60.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의 증가세는 둔화되고 건설업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에 반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증가폭은 확대됐다.실업자는 72만4000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6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8%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았다. 1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석유류 가격하락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0.7%에서 0.9%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수도·가스가 전월보다 1.1%, 섬유제품이 2.8% 상승한 반면 농축산물은 -2.6%, 석유류는 -1.1%를 기록했다. 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상승하는 등 1%대를 지속했다. 10월중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부품, 석유정
수출·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와 높은 고용보호 수준이 청년층의 고용률을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승호·조범준·최보라·임준혁 한국은행 조사총괄팀 직원들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청년층 고용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청년층 고용률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인 50.9%를 밑돈다. 2005~2012년 청년층 고용률은 4.5% 하락했다. 이는 청년층 인구가 40만 명 감소한 데 반해 경제활동참가율을 결정하는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가 28만 명 늘어난 결과다.정규교육기관 통학을 이유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층이 45만 명 늘어난 것이 비경제활동 인구 증가를 주도했다. 실제로 1990년대 초반 40%에 미치지 못했던 대학 진학률은 2004~2009년 80%를 넘어섰다. 취업을 포기하고 교육이나 훈련도 받지않는 청년층인 니트(NEET)족이 15만 명 증가한 영향도 있다. 청년층의 고학력화와 니트족 증가를 이끈 원인으로는 고용유발 효과가 작은 수출·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꼽았다.제조업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2000년 22.4%에서 지난해 28.5%로 커졌다. 하지만 10억 원을
정부가 범죄자들의 근로의욕 고취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작업장려금을 올해 119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강력 범죄의 재범 감소에 필요한 '집중인성교육제도' 도입을 위해 16억원을 새롭게 배정한다.기획재정부는 10일 강력 범죄의 재범율을 감소시키고 교정행정 기본 방향을 수형자 인성교육 강화 및 출소후 자립기반 확보로 전환하기 위해 재범 방지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기재부에 따르면 '집중인성교육제도'란 모든 수형자에 대해 형확정과 함께 20시간의 신입수형자 교육을 실시하고 형기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100시간에서 300시간의 집중인성교육을 이수토록 하는 제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심리학·동기부여 등 수형자의 인성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과 개인별 교육이력을 면회 등 각종 처우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근로의욕 고취와 출소후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자립형 교도작업을 올 74개에서 내년엔 94개로 늘리기로 함에 따라 작업장려금을 119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증액시키기로 했다.기재부 관계자는 "집중 인성교육과 자립형 교도작업 시행으로 수형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촉진해‘안전한 사회’구현을 염원하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