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2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상승한 반면 전세가격은 0.06%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개발호재, 양호한 입지여건으로 거주선호도 높은 일부 지역은 국지적으로 상승하였으나, 재건축 단지는 부담금 불확실성과 관리처분계획안 타당성 검증 절차 의무화가 포함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전면 개정안 시행 예정(2.9) 등으로 매수관망세가 확대되고, 급등세를 보였던 서울의 일부 고가아파트도 피로감으로 상승세 다소 둔화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단기급등 피로감 및 금리, 정책, 신규입주물량 증가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된 서울(0.30%), 전남(0.07%), 대구(0.05%) 등은 상승했고, 경남(-0.22%), 충남(-0.17%), 제주(-0.12%), 울산(-0.12%) 등은 하락했다. 0.23% 상승을 보인 강북권은 마포·성동구 등은 상승세 둔화되었으나, 용산구는 개발호재(용산민족공원, 국제업무지구 등)와 이촌동 통합 리모델링 추진 등 호재로 상승하고, 광진구는 역세권 및 학교 인근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설 명절을 한 주 앞두고 육류 및 과일류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8일 한국물가협회의에 따르면 한파가 계속되면서 생육악화로 채소류가 상승세를 보였고, 그 외는 품목별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등락세를 나타냈다. 채소류 중 감자·무·풋고추 등은 반입 감소로 상승세, 오이는 수요감소로 하락세에 거래됐다. 축산물류 중 소고기 한우는 공급이 꾸준한 가운데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보였다. 수산물 중 고등어는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 비축물량 방출로 반입량이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체 조사대상 73품목 중 서울 지역 기준, 닭고기·무·대파·감귤 등 15품목이 상승세, 양송이 버섯 등 2품목은 하락세다. ◇축산물 돼지고기는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면서 지역별로 등락세를 보였다. 삼겹살 500g당 서울·대구는 7.6%·2.4% 오른 1만620원·8450원에 거래됐다. 광주·대전은 5.1%·3.3% 내린 8450원·8900원, 부산은 지난주와 같은 8250원에 판매됐다. 소고기 한우도 공급물량이 꾸준한 가운데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수요가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의 '막대한 해외 부실'이라는 돌발 변수에 부딪혀 인수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호반건설 M&A 관계자는 8일 "내부적으로 통제가 불가능한 해외사업의 우발 손실 등 최근 발생한 일련의 문제들을 접하며 아쉽지만 대우건설 인수작업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개월여 간의 인수 기간 동안 정치권 연루설, 특혜설과 노동조합 등 일부 대우건설 내 매각에 대한 저항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우건설이라는 상징적 국가기간 산업체를 정상화 시키고자 진정성을 갖고 인수 절차에 임해왔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호반건설을 믿고 인수 작업을 도와준 금융기관과 자문사 관계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호반건설은 대우건설이 전날 공시한 4분기 실적에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한 3000억원의 잠재 손실이 반영된 것을 파악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3분까지 실적을 놓고 단독 응찰했으나 대규모 부실이 뒤늦게 파악된 것이다. 공시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중국이 자국산 태양광 제품 등에 고관세를 부과한 미국 정부의 조치와 관련해 6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과의 양자협의 요청서(consultation petition)를 제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중국은 청원서에서 미국 상무부가 최근 중국산 태양광 패널과 세탁기에 대해 고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국제 규칙과 일치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에 배상을 받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WSJ은 중국의 이번 청원서 제출을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무역 정책에 대한 분명한 도전으로 지적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이 보복 무역전쟁으로 가기 전까지 이를 막을 수 있는 단계들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WTO 절차에 따라 이번에 미국과의 협의를 요청했다. WTO가 중재하는 미중 양자 협의는 오는 12일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는 30일동안 진행된다. 만약 여기에서도 만족스런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중국은 미국에 대해 보복 제재를 가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제재가 발효되려면 3년을 기다려야 한다. 중국에 앞서 우리나라와 대만도 1월말 WTO에 미국과의 양자 협의 요청서를 제출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사건은 한국의 정경유착을 근절하고 재벌의 힘을 줄이고자 하는 한국정부를 시험대에 올려놓고 있다는 외신의 지적이 제기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한국의 정실주의의 얼룩을 지워라”라는 제하의 사설을 통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한국의 반부패 드라이브를 시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FT는 “한국인들과 국제사회 관찰자들의 압도적인 인상은 법원이 구시대의 관행으로 되돌아갔다는 것이다. 재계 실력자에게 특별한 관용을 베풀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FT는 “한국은 이제 아시아 민주주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매우 값진 사례”라면서 “보다 중요한 것은 재계 거물들에 대한 대통령 사면 관행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FT사설의 요지. 지난 2009년 12월 이명박 정부는 배임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징역3년 집행유예5년 벌금 1100억 원을 선고 받았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 및 복권을 단행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지원토록 한다는 명분이었다. 한국의 고등법원은 5일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최순실(62)씨에게 298억여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항소심 결과를 놓고 검찰이 "대단히 잘못된 판결"이라고 규정하며 정면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7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등에 대한 뇌물공여 항소심 판결은 법리상으로나 상식상으로나 대단히 잘못된 판결"이라며 "반드시 시정될 것이라 본다"라고 직설적으로 밝혔다. 이는 서울중앙지검의 공식 입장으로 해석된다. 이 관계자는 "다른 국정농단 사건 판결에선 모두 증거능력과 증거가치를 인정해 판결에 중요하게 반영해왔다"라며 "예를 들어 김종·장시호 판결이나 문형표·홍완선 판결이 있는데, 이재용 항소심 판결은 안종범 수첩의 증거능력을 합리적 근거 없이 그냥 무시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종범 수첩 내용에는 이재용-박근혜 독대에 대한 승계 관련 청탁 내용과 최순실 승마 관련 전달 상황이 상세하게 나와있고 그 정확도는 다른 사건에서 검증된 바 있다"라면서 "수첩 내용이 틀리다고 검증된 적은 한 번도 없고 핵심 증거에 대해 다른 재판부가 이런 (식으로) 판단을 내린 적이 없었다"라고 단언했다. 또 "거기서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정부가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확보와 로봇산업의 혁신역량 강화에 나선다. 특히 스마트홈 등 5대 유망 분야의 서비스로봇 상용화를 추진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기반실장은 7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업계, 학계, 연구계,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로봇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로봇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산업부는 중소제조업종을 대상으로 협동로봇을 보급한다. 수요창출을 촉진하고 로봇 활용을 통한 중소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올해 일부 공정을 대상으로 50대 가량 시범적용하고 효과가 검증된 업종을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한다. 성장 잠재력이 큰 ▲스마트홈 ▲의료·재활 ▲재난·안전 ▲무인이송 ▲농업용 로봇 등 5대 유망 분야의 서비스로봇 상용화에 힘을 쏟는다. 5대 분야별로 개발 수요 및 성장성이 높은 서비스로봇을 선정해 주요 수요처의 공동 개발도 진행한다. 로봇 선도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로봇 공동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산·학·연 전문가와 수요기관 등이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설 대목과 밸런타인데이를 코 앞에 두고 한파가 몰아치면서 온라인몰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김영란법 개정 이후 농축수산물 선물 세트 매출이 늘고 있고,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 및 방한 용품 수요가 증가하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다. 7일 이커머스 업체 티몬은 김영란법 개정 이후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 세트 매출이 193% 증가했다고 밝혔다. 티몬에서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평균 구매 가격은 6만5340원이었다. G마켓에서도 최근 일주일(1월29일~2월4일) 간 전년 동기 대비 초콜릿 매출이 51%, 사탕·젤리가 39%, 초콜릿 DIY 세트가 11% 증가하는 등 일찍부터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전국을 휩쓴 최강 한파는 온라인몰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달 롯데마트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매출은 한파로 인해 고객들의 발길이 줄며 22.3% 감소했다. 11번가도 한파 영향으로 최근 한 주 주요 카테고리 결제 고객이 전달 대비 늘었다. 이 기간 신선식품, 가공식품,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은 6일 최근 연이은 채용비리 사태에 은행권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채용 모범 규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8년 은행연합회 등 5개 기관 기자간담회'에 참석,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독당국과 (TF를 통한 모범 규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건 공감이 됐고 시기나 방법은 수사결과가 나온 뒤에야 정할 수 있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어 "신규직원 채용 모범 규준이 각종 고용시장에서 여러가지 필요로 하는 유연성과 다양성, 자율성과 같은 부분도 어느 정도 감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은행들도 민간 기업인 만큼 채용 방식에 어느 정도 재량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TF가 만들어지면 그런 (자율성의) 여지도 있긴 있어야 한다"며 "다만 그 인정 범위나 수준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를 통해 나온 사례들을 살펴봐야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전반에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고 은행들이 이를 부인하면서 최근 격화된 양측간 갈등을 두고는 "빨리 봉합해야 한다"며 우려 섞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은행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정부가 설을 맞아 긴급한 자금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총 12조5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금융당국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은 설 명절 특별자금 대출 등을 통해 총 9조4000억원(신규대출 3조8800억·만기연장 5조5200억)의 자금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설 연휴 예상되는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 중소기업 소요자금 증가에 대응해 3조1000억원(신규보증 4940억·만기연장 2조5962억)의 보증을 공급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서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약 50억원 규모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원한다. 지자체 추천을 받은 상인회를 통해 지원자금을 공급, 전통시장 상인들의 긴급한 자금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영세가맹점의 자금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카드 사용에 따른 가맹점대금 지급주기를 현행 3영업일에서 1~2영업일로 한시적으로 단축한다. 대상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 203만9000개, 연매출 3~5억원 중소가맹점 20만6000개 등으로, 연휴기간 전후로 가맹점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당국 관계자는 "기존 대비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전통주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 지난해 7월 이후 20~30대 여성들의 전통주 소비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빅데이터센터는 이 같은 내용의 '빅데이터로 본 전통주 소비 트렌드'를 6일 발표했다. 이는 2016~2017년 2년간 명절·설날·전통주 키워드로 언급된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1만2706건과 농협하나로마트·G마켓·옥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전통주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했는데, 특히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 지난해 7월 SNS 언급량이 2만건을 처음 넘어섰다. 지난해 말에는 3만1211건까지로 늘었다. '명절 선물용'이라는 전통주의 인식도 변화해 강남, 홍대, 이태원 등 20~30대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전통주 소비가 늘고 있었다. 전통주하면 떠오르는 시기는 2016년 2위였던 '명절'은 지난해 3위로 떨어진 반면 4위였던 '일상'은 2위로 올라섰다. 특별한 날에 마시게 돼 '행사'를 떠올리지만 순위는 2016년 3위에서 5위로 낮아졌다. 전통주 소비 장소 역시 2016년 1~2위였던 전통주갤러리와 인사동은 각각 2위와 6위로 떨어졌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3561곳을 점검해 195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백화점·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 173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63명이 참여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2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3곳) ▲표시기준 위반(15곳) ▲건강진단 미실시(4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6곳) ▲기타(58곳) 등이다. 충남 예산군 A업체(식육가공업)는 '순살치킨'(유형 분쇄가공육) 제품 300㎏의 유통기한을 38일이나 늘려 표시해 보관하다 적발됐다. 전북 고창군 B휴게소 김밥코너도 유통기한이 경과한 맛살 6㎏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단속에 걸렸다. 충남 서산 C업체(식육가공업)는 유통기한이 117일에서 최대 1년2개월이 지난 돼지고지 총 121㎏을 돈까스 제품 생산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하다 적발됐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 중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전통시장에서 설 성수품을 구매하면 대형마트보다 21% 싼 값에 차례상을 차릴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시내 25개구 전통시장·대형마트·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올해 설 차례상차림 비용을 5일 조사·발표했다. 지난달 29~30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25명이 통인시장·광장시장 등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10곳 등을 직접 방문해 주요 설 성수품(36개 품목) 소매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7만5600원,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2만276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1% 저렴했다.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 구매비용은 16만296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7%, 27% 낮았다. 자치구별 전통시장 구매비용을 비교한 결과 구로구·강남구·서초구가 평균 20만원대로 높은 반면 영등포구·마포구·성북구는 평균 15만원대로 낮은 편이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설 농수축산물 수급·가격 전망을 내놨다. 이번 설 성수기 사과는 평년대비 생산량이 많아 전반적인 시세는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배는 산지 물량이 많아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판단되며 시세는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하나·KB 금융지주 회장 연임을 둘러싸고 가열됐던 양 측간 기싸움이 최근에는 채용비리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찰 수사 의뢰로 확전됐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금융당국의 채용비리 조사 내용들이 연이어 흘러 나오면서 양 측의 갈등은 최 고조에 이르는 모습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이 신입사원 채용에서 특정인을 뽑기 위해 만든 ‘귀빈(VIP)리스트’ 대상이 각각 55명과 20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이 최근 하나·국민·부산·광주·대구 등 5개 은행을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하며 넘긴 자료에 이같은 특혜채용 리스트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의 경우 2016년 55명을 VIP리스트에 올린 뒤 그 해 공채에서 전원 서류전형을 통과시켰다. 이중 6명이 필기시험 합격에 이어 임원면접 점수 조작으로 모두 최종 합격했다. VIP 리스트에는 이름과 학교 등 기본 인적 사항과 추천자가 적혀 있었고 추천자는 대부분 ‘사외이사’로 기재돼 있었다는 식이다. 국민은행에서는 20명의 명단이 담긴 VIP리스트가 흘러 나왔다. 이들도 2015년 채용 당시 서류전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중국이 가중하는 미국의 무역 압력에 대항하는 조치 일환으로 미국산 수수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고 중신망(中新網)이 4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에서 수입하는 수수를 상대로 반덤핑과 반보조금 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상무부 무역구제조사국 왕허쥔(王賀軍) 국장은 "이번 조치가 정상적인 무역구제 조사 안건"이라고 설명했다. 왕허쥔 국장은 상무부의 초동적인 증거로는 미국 정부가 수수 수출에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 이래 미국산 수수의 대중 수출량이 대폭 증가하고 가격도 지속적으로 떨어져 중국 수수산업에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왕 국장은 지적했다. 이로 인해 중국 정부는 국내 유관 법률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의거해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를 발동했다고 한다. 중국 통계를 보면 미국산 수수는 2017년 1~10월 중국에 425만8000t이 반입돼 전체 시장 물량의 60%에 육박했다. 왕 국장은 중국 수수산업의 밀집도가 낮은 반면 재배 농가는 많아 반덤핑 피해와 관련해 이의제기에 필요한 신청 문건을 준비하기 어려워 상무부가 직접 조사에 나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