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는 7종의 '요가 태블릿(YOGA TABLET) 2'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한국레노버는 요가 태블릿 2 론칭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행(Hang)' 모드가 추가돼 총 4가지 모드로 활용 가능한 7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제품군은 8인치 2종(윈도·안드로이드), 10인치 4종(윈도 와이파이·안드로이드 와이파이·윈도 LTE·안드로이드 LTE), 13인치 1종(안드로이드) 등 총 7종이다.특히 업계 처음으로 프로젝터를 탑재한 '요가 태블릿 2 프로'를 포함해 새롭게 윈도 제품을 추가했고, 10인치 모델에는 롱텀에볼루션(LTE)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윈도와 안드로이드로 모두 출시해 제품군을 강화했다.요가 태블릿 2 라인업 제품 개발에는 전작인 요가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배우인 애쉬튼 커처가 실제 엔지니어로 참여했다.한편 한국레노버는 QHD+ 스크린, 최신 인텔 코어 M 프로세서와 JBL 오디오를 탑재하고도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가진 요가 3 프로 노트북도 같이 선보였다. 요가 3 프로의 360도 회전 힌지는 시계줄에서 영감을 얻어 전작과 비교해 더욱 더 부드러운 각도 조절을 가능하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요가 태블
다음카카오가 2014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아 '다음 가을야구' 특집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가을야구 특집페이지는 PC와 모바일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HD생중계와 함께 경기 관련 뉴스와 전력비교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음 가을야구, 승부의 신' ▲30분 빠른 포스트시즌 '프리뷰 쇼' ▲경기가 끝난 후 해당 경기를 종합하는 '3분 야구' 등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다음 가을야구, 승부의 신'은 플레이오프 동안 진출팀의 승패, 점수 등을 맞춘 예측왕 TOP10과 일일예측왕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본 경기보다 30분 먼저 시작하는 '프리뷰 쇼'는 배지현 아나운서와 김선신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박재홍, 손혁 해설위원이 함께하는 프리뷰 방송으로 다음 가을야구 중계 창과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에서 즐길 수 있다. 프리뷰 쇼는 평일 오후 6시, 주말 오후 1시30분부터 시청이 가능하다.경기종료 후 제공되는 '3분 야구'는 경기 주요 영상과 뉴스, 포토는 물론 네티즌의 댓글과 에디터들의 관전평을 압축해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 효과에 힘입어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삼성전자와 대비돼 주목된다.20일(미국 현지시간) 애플은 2014 회계연도 4분기(7~9월) 매출이 421억 달러, 순이익이 8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2.4%, 12.9% 신장한 성적이다.아이폰 판매량은 3927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520만대)보다 400만대 이상 늘었다.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아직 포함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기록이다.반면 아이패드와 아이팟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축소했다.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한 1231만6000대, 아이팟은 262만대로 25.1% 감소했다.다만 시장에서는 애플이 최근 IBM과 기업시장에서 아이폰 및 아이패드 판매를 늘리기 위해 맺은 협력을 통해 아이패드 판매 감소세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반면 스마트폰 경합대상인 삼성전자는 올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4조1000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 3분기 대비 무려 60% 가까이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m) 8Gb DDR4(Double Data Rate 4) 서버 D램 양산에 성공했다. 20나노 8Gb DDR4 서버 D램은 올 하반기 DDR4 전용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출시에 맞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제품으로, 기존 DDR3로 형성된 프리미엄 서버 시장에서 DDR4로의 전환을 주도할 차세대 D램 제품이다.삼성전자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20나노 PC용 D램 양산에 성공한 이후 지난 9월 모바일 D램에 이어, 이번에 서버용 D램에도 20나노 공정을 적용하며 '20나노 D램 시대'를 주도할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20나노 8Gb D램 기반의 DDR4 서버용 모듈 제품은 기존 DDR3 기반의 모듈보다 약 30% 빠른 2400Mbps의 고성능을 구현하는 반면 동작 전압은 1.2V로 DDR3의 1.5V보다 낮게 동작할 수 있어 소비 전력이 더 낮다. 또 기존 4Gb 제품 기반으로는 최대 64GB 용량의 모듈만 가능하지만, 이번 8Gb D램과 지난 8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TSV(실리콘관통전극)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최대 128GB의 모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삼성전자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가 탑재된 '갤럭시 노트4' 등 삼성 스마트 기기가 미국 정부의 기밀 정보를 취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갤럭시 스마트 기기가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 산하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의 내부 검증을 통해 상용 솔루션 중 정부 기밀을 취급할 수 있는 제품(CSfC)으로 등재된 것.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되는 모바일 기기가 미국 정부의 기밀 정보를 취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갤럭시 노트4·갤럭시 노트 엣지·갤럭시 노트3·갤럭시 S5·갤럭시 S4·갤럭시 알파 등 스마트폰 6종과 갤럭시 탭S 8.4·갤럭시 탭S 10.5·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 등 태블릿 3종, 갤럭시 IPSEC VPN(IP Security VPN) 솔루션이다.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승인으로 녹스 플랫폼을 탑재한 삼성 스마트 기기의 우수한 보안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복잡해지는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을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
미국 정부가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 조치를 잇따라 내리고 있는 것에 대해 민관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무역협회와 함께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2014년 하반기 제3차 통상산업포럼 철강분과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관·학이 모여 우리나라에 대한 철강수입규제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수입규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최근 우리나라에 대한 수입규제는 신흥국의 기간산업 육성정책과 철강산업의 전 세계적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선진국에서부터 제소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업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상대국 수입규제로 철강업계가 애로를 겪고 있다는 점을 정부측에 전달했으며 향후 정부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세계 최대 철강수입규제 국가인 미국이 유정용 강관, 전기 강판 라인파이프 등을 잇따라 제소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철강보호무역주의가 전 세계 차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정부에 전달했다. 민관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 민·관 합동의 철강통상위원회를 별도로 구축하는 한편 정례화된 회의를 개최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입규제 대응은 규제권자인 상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5 올 뉴 캠리(2015 All New Camry)'의 출시 시기를 내달 18일로 확정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판매차종은 2.5 가솔린 XLE, V6 3.5 가솔린 XLE, 2.5 하이브리드 XLE 등 3종이며, 가격은 판매 시작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판매 모델은 2012년 7세대 모델부터 캠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토요타의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지난 4월 뉴욕 국제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캠리는 전세계 고객들이 캠리에 기대하는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거의 모든 외관이 새롭게 디자인됐다.전년 모델 대비 전장이 45㎜ 길어지고 앞뒤 차륜거리가 각각 10㎜씩 넓어졌다. 전면 중앙의 사다리꼴 그릴과 범퍼의 디자인이 교체됐고 앞바퀴 윗쪽을 감싸는 펜더부터 도어, 후면까지 이어지는 바디 라인은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헤드램프도 방향지시등과 LED 주간주행등(Daytime Running Lamp)이 통합되며 새롭게 디자인됐다. 부품도 기존 모델과 달리 2000개가 새롭게 쓰였다.토요타 관계자는 "2015년 캠리는 캠리를 상징하는 내구성과 품질의 가치에 스타일과,안락함, 강화된 퍼포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해외 투자설명회와 투자유치TFT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지만 양해각서(MOU) 체결 등 성과는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일 코트라 국정감사에서 "최근 4년간 코트라가 한국투자설명회와 투자유치TFT 등에 194회나 파견했지만 MOU체결은 고작 7건에 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부 의원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코트라는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2011년 23회, 2012년 65회, 지난해 72회, 올해 34회 등 모두 194회 파견을 보냈다.그러나 MOU 체결 건수는 2011년 3건, 2012년 2건, 지난해와 올해는 각 1건에 지나지 않아 최근 4년 동안 모두 7건에 불과했다. 그나마 실제로 투자로 이어진 것은 단 1건에 불과했다.부 의원은 "고작 7건의 성과를 가져온 것도 문제지만 그 성과가 계속 줄어드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자주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혈세를 들여 진행하는 사업인만큼 나가서 성과를 발굴해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부제철과 채권단의 자율협약 체결이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당초 채권단은 동부제철과 지난 6일 자율협약을 맺을 방침이었지만 2주일이 지금까지도 합의를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다. 채권단은 김준기 회장의 경영권 보장 요구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협약이 체결되면 김 회장 보유지분에 대해 100대 1 무상감자가 단행된다. 이 경우 김 회장은 동부제철에 대한 오너십은 유지할 수 있지만 최대주주로서의 경영권은 상실하게 된다. 이후 최대주주는 채권단이 되며 경영권도 이들이 갖게 된다. 채권단은 그동안 김 회장에 대한 예우보장이나 우선매수청구권 등 동부제철이 요구한 것들을 수용해 왔지만 경영권 보장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자율협약의 목표는 동부제철의 경영정상화"라며 "김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하는 것이 정상화의 최선이 아니기 때문에 (경영권을) 넘겨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율협약이 지연되는 원인이 채권단 회의가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9월30일 가결됐어야 할 동부제철 경영 개선 방안이 2일로 미뤄지면서, 자율협약 체결도 6일에서 연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일정대로 자율협약이 체결됐
KT는 1Gbps 속도의 ‘올레 기가 인터넷’을 전국 서비스로 상용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KT는 이날 개막한 ‘월드IT쇼 2014’(WIS 2014) 전시관 내 ‘GiGA 코리아 오픈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올레 기가 인터넷’은 4GB인 Full HD 영화 또는 음악 1000곡을 33초 만에 다운로드 가능한 속도다. 초고화질(UHD) 대용량 콘텐츠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되고 게임, 티켓 예매, 수강 신청 등 온라인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은 더 빠른 속도로 일 처리가 가능해졌다.또 최대 3배 빨라진 ‘olleh GiGA WiFi’로 대용량 파일을 보다 손쉽게 이용하고, ‘olleh GiGA UHD tv’로는 기존 Full HD 화질 대비 4배 더 선명한 UHD 화질로 끊김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KT는 ‘올레 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와 함께, 아파트 주변 생활공간까지 ‘olleh GiGA WiF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가 커뮤니티’도 구축한다. 현재 스타벅스, CGV에서 서비스 중인 ‘olleh GiGA WiFi’가 아파트 내 공원, 놀이터, 산책로 등 공동 외부 생활공간까지 확장된다.KT는 ‘올레 기가 인터넷 콤팩트’(월 2만50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키워드는 규제개혁."산업계가 시장성숙과 제조업 샌드위치 현상으로 '골든타임'에 처한 한국경제의 '저성장 딜레마'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정부에 강조했다.2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규제인프라, 회색규제, 탁상규제, 우물안 개구리규제, 성역규제 등 '5대 규제개혁과제' 건의문을 청와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는 세계시장에서의 新샌드위치현상과 국내 제조업 공동화, 시장성숙에 의한 성장한계와 고령화에 따른 잠재성장률 저하 등에 직면해 있다"며 "한 차원 높은 규제개혁을 통해 경제시스템 전반의 구조개혁을 이루고, 경제계의 신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때"라고 말했다. ◇"신제품 먼저 개발하고도"…규제 인프라에 발목최근 정부 규제는 신제품을 개발해놓고도 적시에 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으로 기업들을 몰아가고 있다.대한항공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무인 비행체를 이용한 물류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무인헬기(틸트로터)를 시범제작하고 시험비행까지 마쳤지만 사업 진출에 차질이 빚어졌다.무인 비행체를 이용한 소포 배달은 독일의 운송회사인 DHL가 첫 시도한
최근 엔저현상의 장기화로 일본에 있는 한국기업 10곳 중 8곳이 심각한 악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가 최근 급격한 엔저에 따른 주일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주일한국기업의 80%가 엔저로 대일(對日) 비즈니스에 심각한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주일한국기업연합회 회원 25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조사에는 삼성, LG, 포스코, 진로 등 국내 주요 기업 56개사가 응답했다.응답기업의 44.6%는 엔저의 부정적 영향이 '매우 크다'고 답했다. 제조·무역업체의 90%는 엔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제조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 약화와 채산성 악화를 들며 단가 인상을 둘러싼 거래처와의 갈등 심화, 발주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관광·운수업의 경우 엔화약세로 한국여행상품의 경쟁력 약화, 일본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관련 일부 업계는 사업 철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향후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주일한국기업의 약 40%인 22개 기업이 납품단가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업 축소(19.6%)와 결제통화 변경(12.5%)
▲19~25일 최양희 미래부 장관, ITU전권회의 참석(부산 벡스코) ▲19:30, IBS-영국왕립학회 컨퍼런스(서울대 호암교수회관)-미래부, 2014 ITU 전권회의 개회식 개최 결과 및 월드 IT쇼 등 소개-미래부, 미래부 장·차관 ITU전권회의를 ICT세일즈 외교로 활짝 -미래부, 5G 글로벌 써밋 행사 개최(5G Global Summit)-주일한국기업 80% 엔저로 대일비즈니스 악화 -무협 월드아이티쇼(wis)에서 수출상담회 개최 -아프리카 진출 지원 위해 공공기관-시중은행 손잡았다(한-아프리카 공동성장 지원단 발대식 및 산업협력 포럼 개최)
SK케미칼은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심사를 통해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부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EO는 국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한 수출입 업체를 심사해 각종 통관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AEO 공인인증은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전 세계 55개국이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2011년 수출입 부문 A등급을 받은 SK케미칼은 최근 재심사에서 법규준수도,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AA등급으로 등급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AA 등급 획득으로 SK케미칼은 국가 간 상호인정협정(MRA)에 따라 수출 상대국의 AEO와 동일한 수준의 통관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통고처분 금액 경감 비율 증대(15%→30%) ▲과태료 경감 비율 증대 (20%→30%) ▲수출입 검사 제외 비율 증가(50%→70%) 등의 혜택을 얻게 됐다.
현대중공업 내 현장노동조직이 노조 집행부의 파업 찬반투표 무기한 연장 방침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현대중공업 노동자민주혁신투쟁위원회(이하 노민투)는 19일 유인물을 통해 "노조는 더이상 시간 끌지말고 개표해 조합원의 선택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노민투는 "이달 초 열린 집회에서 정병모 노조위원장은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이 절반을 넘어 총회가 성사됐다'고 선언했다"며 "그런데도 노조는 개표하지 않고 사측과의 교섭도 중단한 채 '회사가 방해했기 때문에 투표를 계속해야 한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투쟁을 외치면서 개표를 미루는 것은 집행부의 투쟁 의지를 의심스럽게 한다"며 "집행부의 어설픈 대응으로 올해 임단협이 해를 넘길 모양새를 보이고 있으며,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즉각적인 교섭재개를 촉구했다.노민투는 기존 온건노조를 배출한 현장조직이다.현중 노조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회사가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투표 마감시한을 무기한 연장한 바 있다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그동안 40여차례에 걸쳐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했으나 단 1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