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 시대'를 맞아 합리적인 소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사양보다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실속형 휴대폰'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고가 프리미엄 위주의 제품에 신경을 써온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과 이통사들이 최근 들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스마트폰'과 실용성을 강조한 '폴더폰' 등의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삼성전자는 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폴더폰을 내놨다.삼성전자는 지난 5월 2G(2세대)·3G(3세대) 폴더폰 '삼성 마스터‘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 4일에는 후속작인 '삼성 마스터 듀얼'을 출시했다.듀얼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75.6㎜(3.0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6.4㎜(2.2인치) 외부 디스플레이가 있어 폴더를 열지 않고도 외부 화면으로 시간이나 메시지 수신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다양한 편의 기능을 넣는 것도 잊지 않았다.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안부알림' 기능을 통해 설정해둔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정된 번호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며, 현재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GPS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구본무 LG 회장은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2014' 시상식에서 대학생들에게 이같이 말했다.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구 회장은 이날 대학생들에게 "세계 곳곳을 직접 둘러 본 경험들은 여러분들의 앞날을 개척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과 같이 열정 있는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끊임없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 하지 말아달라"며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생각을 창의적으로 펼쳐 여러분의 꿈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구 회장은 "LG는 앞으로도 열정과 능력을 갖춘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이날 시상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 및 인사담당 임원과 LG글로벌챌린저 대
㈜한라홀딩스가 내년 초 지주회사 체제 도입을 위해 ㈜만도의 주식을 공개 매수하는 방식으로 1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한라홀딩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일반을 대상으로 한 보통주 270만2194주(1906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라그룹 관계자는 “㈜만도 주식 현물출자와 ㈜한라홀딩스의 신주 발행은 상장 자회사가 20%이상 지분율 확보하도록 한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충족을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한라홀딩스는 ㈜만도 주주들의 참여를 받아, ㈜만도 보통주 98만주를 주당 19만4500원에 공개 매수하고 그 대가로 그 주주들에게 ㈜한라홀딩스 신주를 발행, 주주들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한라홀딩스로 현금 유입은 없다.신주발행예정가액은 7만539원으로 교환비율은 2.76 대 1이며, 일반공모 청약 예정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다.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내달 26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29일이다. 한편 신주발행가격과 발행주식수, 유상증자금액은 11월 19일 최종 확정된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의 공식 행사 차량으로 선정됐다. 6일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11일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투입되는 전기차 '센바오(베이징자동차)'에 SK이노베이션의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이 집약된 37.5㎾h급 배터리 팩이 탑재됐다"고 밝혔다.이 배터리 팩은 고용량 양극재를 적용, 기존 배터리 대비 30% 가량 높은 에너지 밀도도 갖췄다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베이징자동차와 함께 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미 베이징자동차에 전기차 2000여대 분량의 배터리 셀을 공급했으며, 내년에는 최소 5000~8000여대 분량의 배터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중국 정부는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1대당 1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공무용 및 대중교통 차량 25%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등 전기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김홍대 SK이노베이션 신사업(NBD) 총괄은 "중국은 2020년까지 누적 기준 50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이번 APEC 회의를 전기로
한국무역협회가 6일 쿠웨이트 상공회의소와 양국간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례협의 채널 구축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양국 상호간 지속적인 경제협력과 교역증진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양국간 무역장벽 해소와 투자확대를 위한 연례 협의체를 구성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체결식에는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과 압둘라 사우드 알후마이디 쿠웨이트 상의 전무가 참석했다.이번 MOU 체결은 무협이 2~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에 무역·투자기반 확대와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해 '한-아랍 카라반 무역투자 사절단'을 파견을 계기로 이뤄졌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대구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경기장을 옮기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도 모습을 나타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 등을 만난 뒤 지난 4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정에 대해 삼성측은 함구하고 있지만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한국시리즈 서울 경기 관람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야구광'으로 알려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에도 잠실구장을 찾아 한국시리즈 3차전과 5차전을 관람했다. 이 두경기는 2연패로 뒤지던 삼성 라이온즈가 모두 승리하면서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와병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5월 삼성의 야구중계를 계기로 의식을 회복했던 터라 이 부회장의 우승 욕심이 어느 때보다 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독려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재계의 관측이다. 이건희 회장은 입원 15일째 되던 지난 5월 25일 삼성라이온즈와 넥센간의 경기에서 이승엽 선수가 홈런을 터트린 장면에서 눈을 번쩍 뜬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측에 따르면 이날 병실을 지키던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들이 이승엽 선수의 홈런장면에
소니코리아는 한정판 프리미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 실버그린'을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는 10일부터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와 소니 엑스페리아 체험샵, SK텔레콤 티월드다이렉트, KT 올레샵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고가는 79만9000원. 소니스토어에서 16일까지 엑스페리아 Z3 실버그린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소니스토어 가격 4만9900원)을 사은품으로 준다.일부 국가 한정 출시 모델로 선보이는 이 스마트폰은 5.2인치 IPS 패널의 풀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1, 3GB의 메모리, 안드로이드 OS는 킷캣(4.4)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2070만 화소를 지원하는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 업계 최고 수준의 방진∙방수 기능 등을 자랑한다.또 스마트폰에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 가능한 PS4 리모트 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밖에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노이즈 캔슬링 기능뿐만 아니라 일반 음원을 고해상도 품질로 '업스케일'하는 DSEE HX 기능을 적용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Z3 실버그린은 전 세계적으로 일부 국가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한정 제품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삼성그룹이 1995년 '열린 채용 제도' 도입 후 20년만에 내놓은 새 채용제도안은 좀 더 복잡해졌다.지금까지는 누구나 원하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치른 뒤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치면 됐다. 하지만 내년 하반기 공채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SSAT-실무면접-창의성면접-임원면접' 등으로 2단계가 더 늘어났다.즉 SSAT를 보기 전에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 하고, 면접 과정도 한 단계 더 추가된 것.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직무적합성평가의 경우 지원서 제출시 '직무 에세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서류전형의 부활'인 셈이다.하지만 삼성 측은 '서류전형의 부활'로는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출신 대학이나 학점, 어학연수 등 이른바 직종과 무관한 '스펙'은 일절 반영하지 않고 직무와 관련한 적성과 경험을 위주로 판단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서류전형과는 다르다는 것이다.5일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3급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안'을 발표하는 브리핑에서 "서류 전형으로는 볼 수 없다"며 "직무와 관련된 것을 직군별로 검증하겠다는 것으로 평균학점, 학교 등 통상적인 의미의 스펙을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삼성은 또 직
"(문제가 된 부위는)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재 구조물이네요. 균열이 생긴 부분은 (철재를 둘러싼) 마감재구요. 뼈(콘크리트)가 아닌 옷(마감재)의 흠집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안전에는 문제가 없어요."최창식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가 뉴시스 취재진과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을 둘러 본 후 말했다.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은 일부 보(지붕구조를 받는 수평재)에서 균열이 발견돼 안전성 논란을 불러온 장소다. 골자는 콘크리트 재질 보에서 균열이 발생해 제2롯데월드 구조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부실공사라는 의혹도 제기됐다.최 교수는 첫 균열 보도에 '균열이 보를 관통했다면 위험 신호로 볼 수 있다.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라고 인용된 건축구조 전문가다. 최 교수는 세간의 불안감이 커지자 전문가로서 결자해지 차원에서 현장을 찾았다.최 교수는 롯데건설로부터 받은 건축도면과 현장을 확인한 후 "최초 보도 당시 제공된 정보가 사실과 달랐다"고 했다. 질문 전제가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이었는데 확인 결과, 콘크리트 재질이 아니라 철재이고, 철재 균열이 아닌 마감재의 균열이라는 것.그는 "미세한 균열이고 균열 형태도 붕괴 징
KT는 2일 새벽 벌어진 '아이폰 6 대란'을 주도한 유통점에 대해 "전산정지·단말공급 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즉각 취하겠다"고 5일 밝혔다.KT는 "아이폰 공급 사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쟁과정에서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이 높았다"며 "단통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예약가입자 위주로 영업을 진행하고 유통채널에 대해 페이백·과다경품 등 불법영업을 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강력한 지침을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KT는 "지난 주말 대부분의 유통점은 정상영업을 했으나 일부 유통점이 경쟁 대응과정에서 시장 혼탁에 동조하게 된 점은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불법영업에 관련된 유통점에 대해서는 전산정지·단말공급 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즉각 취하겠다"고 알렸다또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실조사에도 적극 협력하는 한편 사실여부 파악을 통한 관련자 문책 및 재발방지 교육을 병행하는 등 단통법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새벽 서울 왕십리, 사당, 일산, 인천 등을 중심으로 아이폰 6 16GB를 10만~20만원대에 판매한 '아이폰 6 대란'이 일어났다. 개통할 때 현금을 내고 단말기 할부금을 없앤 '현금완납'과 할부원금을 책정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달 중국 판매량이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 올해 들어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현대·기아차는 지난 10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19.1% 증가한 14만9492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36.2%) 이후 16개월 만에 최고 판매 성장률이다. 현대차의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15.5% 늘어난 9만2455대를 팔았고, 기아차의 중국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달 5만703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5.3%나 증가했다.이는 올해 초 기아차 중국 3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물량 증대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올 초에는 기아차 중국 3공장에서 K3 한 차종만 생산되고 있었지만 지난 8월부터 중국전략형 중형세단 K4가 본격 투입되면서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내년 상반기 중 이 공장에서는 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ix25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신형 SUV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어서 판매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현대기아차는 전했다.브랜드별로는 아반떼MD(현지명 랑둥)이 2만282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엑센트(현지명 베
공정거래위원회는 물류비를 협력업체에 전가함으로써 하도급법을 어긴 진성이엔지에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진성이엔지는 납품처가 이사하면서 물류비가 증가했다는 이유로 매월 하도급대금에서 인상된 물류비를 뺀 차액만을 지급했다. 또 진성이엔지는 적자가 발생하는 생산라인을 협력업체에 떠넘겼지만 해당 업체가 이를 거부하자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고, 서면 계약서도 교부하지 않았다.공정위는 "이번 사건은 부당감액, 부당한 위탁취소, 계약서 미교부 행위에 모두 해당한다"며 "진성이엔지에 시정명령과 함께 감액한 하도급대금 및 연 20%의 지연이자를 함께 지급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16:00 창조경제 글로벌혁신센터(KIC-실리콘밸리) 개소, 미국(현지 3일) KIC-실리콘밸리▲5~7일 2014 미래부 RD 성과확산대전, 일산 킨텍스-미래부, 창조경제 글로벌혁신센터(KIC-실리콘밸리) 개소-미래부,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개최-미래부, RD로 함께 여는 새로운 세상-미래부, 제4회 세계과학관심포지엄(ISSM 2014) 개최-미래부, 이중가닥 RNA와 RNA 결합 단백질이 세포 분열 조절-미래부,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실리콘밸리 데모데이 개최-미래부, 2014 DB-stars STAR AWARD 개최 -무협, 아시아 신흥개도국,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했으나 투자비용 동반상승-코트라,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우리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
1970년, 80년대의 대중가요를 말 할 때 당시 대학생들이 주측이 되어 참여했던 아마추어들의 가요제를 빼놓고는 논할 수는 없을 것이다. 1980년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5인조 혼성 록밴드 ‘로커스트’의 여성 보컬 김태민은 TBC '제3회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대상과 가창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그 해 최고의 여성 보컬로 떠올랐었다. “하늘색 꿈” “내가 말했잖아”를 히트시키며 어느 인기가수 부럽지 않은 주목을 받았던 김태민은 상업적으로도 충분한 가능성을 알아본 제작자들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동료들과 팀 해체 이전에 기념음반 한 장을 내놓으며 그렇게 가요계를 떠나 있었다.2004년 폭풍 같은 향수를 안고 휘몰아친 ‘캠퍼스밴드7080’의 홍일점 김태민, 그녀는 그렇게 다시 대중들 앞에서 노래를 시작 했고 어느덧 그로부터 다시 10년의 시간이 흘러 ‘캠퍼스 밴드7080’ 10주년 기념 콘서트 무대에서 객석의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대로 그렇게’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을 불렀던 관록의 보컬리스트 휘버스의 이명훈을 선두로 ‘젊은미소’의 건아들, ‘바람과 구름’의 장남들, ‘나 어떡해’의 샌드페블즈, ‘구름과 나’의 블렉테트라, ‘연’의 라이너스. 위 팀들과
보조금 상한선과 요금인가제 폐지론이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을 계기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10월1일 단통법(단말기 유통법)시행 후 제기됐던 보조금 상한선(30만원)폐지 주장이 최근 다시 일고 있다. 보조금 상한선을 정해놓으면 통신사, 제조사의 경쟁이 제한돼 소비자 다수의 혜택이 줄어든다는 논리다. 송정석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통신사, 제조사에서 시장점유율 등에 따라 보조금을 더 주고 싶어도 상한선에 묶여서 주지 못하면 소비자는 후생증대의 기회를 잃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난 주말 아이폰6 보조금 대란 사례만 봐도 소비자들은 보조금을 더 받아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섰고 반대 급부적으로 '호갱님(어수룩한 고객)'이 대거 양산됐다. 다른 한편에선 보조금 상한선이 폐지되면 보조금 경쟁이 가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지만 단통법 시행 전과 같은 혼탁한 양상을 띠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통사는 단통법 시행에 따라 홈페이지에 보조금(지원금)을 공시하고 있다. 일단 보조금 액수를 정해 공시하면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용해야 한다. 비용 부담을 고려하면 보조금 지급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여야 의원들도 보조금 상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