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LTE망을 활용해 2G·3G서비스를 제공하는 '2G·3G over LTE' 기술을 개발해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2G·3G over LTE' 기술은 2G·3G네트워크의 유선 전송로 대신 LTE를 활용하는 기술로 망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G·3G 유선망에서 장애가 발생하거나 도로공사, 자연재해 등으로 유선 전송로가 유실될 경우에도 LTE네트워크만 온전하다면 LTE를 전송망으로 활용해 평소와 유사한 수준의 2G·3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구축·운영도 효율적이다.SK텔레콤은 "'2G·3G over LTE' 기술은 향후 이동 통신 유선 전송망을 차세대 무선망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2016년까지 국내 600여 국소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매출 2116억원, 영업이익 813억원, 당기 순이익 75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분기 대비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5%, 당기순이익은 4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5%, 165%, 188% 상승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385억원, 북미유럽 386억원, 일본 101억원, 대만 21억원, 로열티 223억원이다. 제품별 매출은 리니지 685억원, 리니지2 148억원, 아이온 329억원, 블레이드소울 198억원, 길드워2 197억원, 와일드스타 160억원, 기타 캐주얼게임이 176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와 아이온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이끌었다.경영기획그룹 현무진 전무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게임쇼에서 리니지이터널, 프로젝트 혼 등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대형 신작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가 1년여만에 또 다시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법인세 탈루 과징금 납부 등 손실 부분을 가격 인상으로 메우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업계는 페르노리카가 바닥난 이익잉여금을 채우고 경기 불황으로 줄어드는 판매량만큼 가격을 올려 실적을 보전해 구멍난 매출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풀이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발렌타인, 시바스리갈, 로얄살루트 등 제품 가격을 최대 13% 인상한다.발렌타인, 시바스리갈, 로얄살루트, 글렌리벳 등 위스키 제품은 5~7% 오르고 샴페인 멈, 페리에 주에 등이 4.8~13%, 럼 하바나 클럽은 10% 각각 인상된다. 다만 주력 제품인 임페리얼은 제외됐다. 이번 인상과 관련, 업계는 페르노리카가 위스키 시장 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을 가격 인상으로 만회하려는 의도라고 일축했다. 최근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세금 탈루 혐의로 100억~2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결국, 가격인상은 이를 메우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위스키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페르노리카코리아가 가격 인상을 할 명분이 딱히 없어 보인다"면서 "18일부터 가격을 올린다고 공지하면 그 전에 미리 제품을 구매하려는
▲10:30, 마이크로소프트, 프리스타일 워크플레이스 1주년 성과 및 차세대 디지털 워크플레이서 비전 간담회(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 11층)▲11:00 스마일게이트 '프로젝트T' 제작발표회(서울 청담 CGV 11층)-대한상의, 국내외 물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현황 실태조사-코트라, 제3회 조선․해양플랜드 기자재 수출상담회 개최-무협, 美아시안 대형 유통체인망 진출전략 세미나 및 1:1 상담회 개최-무협, 일본 서비스산업의 동남아 해외진출과 시사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기 앞서 중소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지킬 수 있는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2일 산업부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부는 이미 중국에 공장을 건설해 현지화를 진행중인 대기업보다 중소기업들이 FTA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밥솥, 믹서, 기능성의류, 여성코트, 스포츠용품, 웰빙기구 등 완제품에 대한 관세를 10년안에 철폐한다면 중국 소비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주요 수출 기업은 관세 인하를 계기로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지만 내수 기업은 중국 제조업체의 한국 진출로 경영 환경 악화에 시달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의 엄부영 연구위원은 "중국 경제의 추격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완성품에 대한 양허 폭이 크다면 중국 제조업체의 국내 시장 진출로 내수기업들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엄 연구위원은 "중소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기업들이 양허 수준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한 뒤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중소기업연구원 이준호 선임
현대·기아자동차가 2020년까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2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12일 발표했다.현대·기아차는 이날 친환경차를 소형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차종도 현재 7개에서 22개로 3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유럽,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에 비해 시장 진출은 늦었지만 연비·핵심부품 원천 기술 확보, 모델 라인업 다양화 등을 통해 독자적인 '친환경차 시스템'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다.◇소형부터 SUV까지…친환경차 풀라인업 구축현대·기아차의 중장기 전략은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 ▲수소연료전지차 기술 리더십 공고화 등으로 요약된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하이브리드 4개, 전기차 2개, 수소연료전지차 1개 등 총 7개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를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12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6개, 전기차 2개, 수소연료전지차 2개 등 22개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내달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라인업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에는 준중형급 하이브리드 전용차와 SUV 하이브리드 차량도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전용차는 디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가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운다.미국와 영국, 인도 등에 이어 17번째 글로벌 RD센터다. 한국 내수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장기 전략으로 해석된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핸드셋 부문 케빈 호 대표는 12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의 RD센터가 곧 완성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한국기업이 아닌 글로벌 휴대전화 업체가 우리나라에 RD센터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빈 호 대표는 "한국은 휴대전화와 관련한 연구개발 기술이 있고 능력도 있다는 것을 중국에서도 잘 인식하고 있다"며 "한국의 RD센터는 화웨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화웨이는 현재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인도 등 전세계 16개 국가에 연구개발 센터를 두고 있다. 케빈 호 대표는 "현재 화웨이는 전세계에서 1만1000명의 연구개발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면서 "현지의 우수인력을 채용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가 온라인 직영몰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고 제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고객 혜택의 폭을 넓혔다.12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몰인 U+Shop에서 유무선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모바일 요금제에 따라 매월 최대 1만9000원의 통신요금을 할인해 주는 '한방에yo Direc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기존의 유무선 결합상품의 경우 기본료 8만원 이상 요금제 1회선과 62 이상 요금제 1회선을 결합하면 매월 1만9000원의 요금을 할인해 주는데 비해 한방에yo Direct는 모바일 1회선만 인터넷에 결합해도 같은 수준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LG유플러스 이용 고객이 유무선 상품 중 하나만 가입하더라도 최대 1만4000원을 할인해 준다. LG유플러스는 U+Shop에서 모바일 신규가입 또는 기기 변경하면 최대 10%의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모바일 Direct’도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실납부금액(기본료-약정할인액)을 기준으로 80 요금제 이상은 10%, 80미만은 7%, 62미만은 4%의 추가 요금할인 혜택을 매월 받을 수 있다. 한방에yo Direct와 모바일 Direct는 중복 가입할 수 없으며 모바일Direct는 2015년 5월까지 U+Sho
대한상의-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한 업무협약▲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중소기업을 위한 이자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사, 노무, 세무 등 분야별 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하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기업홍보 동영상 제작, 코레일관광개발이 역사내 운영 중인 중소기업명품마루 입점 등도 지원한다.아트라스콥코코리아,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 참가▲글로벌 산업기계 기업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12~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에 참가해 이동식 무급유식 공기 압축기 PTS1600 등 해양플랜트 산업에 최적화된 산업용 장비, 공구를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삼성 라이온즈 나바로 선수에게 부상으로 '올 뉴 쏘렌토'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이 끝난 뒤 기아차 국내마케팅팀 김중대 팀장과 KBO 구본능 총재는 시상식을 갖고 나바로 선수에게 MVP 트로피와 함께 올 뉴 쏘렌토를 시상했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한국프로야구 공식 후원사를 맡아 올해 한국시리즈 경기의 시구자 에스코트 차량으로 올 뉴 쏘렌토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통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10:00 무협, 일본 건축 바이어 초청 상담회(코엑스 402호)▲10:30 대한상의-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식(상의회관 챔버라운지)▲10:30 KT, 인터넷 출시 20주년 기념 책 출판 기념회(KT올레스퀘어 드림홀)▲11:00, 올리버 우 화웨이 단말기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서울 중구 서소문동 135 올리브타워 9층, 화웨이 코리아 사무실)▲14:00 대한상의, 제1회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 시상식(상의회관 로비)▲14:00 무협, 美아시안 대형 유통체인망 진출전략 세미나(트레이드타워 51층 중회의실)-무협, 일본 건축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무협, 일본, 터키, 캐나다, 호주 무역정보 서비스 실시-코트라, 차세대 한류 이끄는 K-애니, EU와 콤비플레이 다진다-코트라 오픈갤러리, 국내 최대 에디션 아트페어 '아트에디션' 전시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는 고유기술(PosPATH)을 적용해 조선용 초고강도 후판(EH47강)의 내부품질을 확보하고 초음파 탐상시험(UT·Ultrasonic Test) 불량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EH47강은 1만6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 제작에 사용되는 고강도강으로 선박의 주요부품인 해치코밍(hatch coaming) 부위에 주로 사용된다. 항복강도가 460㎫ 이상인 EH47강은 조선용 후판재 가운데 강도가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저온인성을 영하 40도까지 보증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UT는 초음파를 이용해 재료 내부의 균열 유무를 확인하는 비파괴 검사법으로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0년 EH47강 개발에 성공한 이래 UT 품질불량 발생률을 낮추는데 기술역량을 집중해 왔다.이에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독자 개발한 ‘PosPATH(POSCO Paradox Technology for Heavy plate)’를 EH47강에 적용했다.‘PosPATH’는 후판 생산가능 두께를 200㎜까지 늘리는 극후물재(極厚物材) 제조기술로 박물에 비해 제품 중심부의 품질이 떨어지는 두께 100㎜ 이상 극후물재의 단점을
한국도로공사(도공)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경기 성남시에서 김천혁신도시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천혁신도시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다. 김천시 남면과 농소면 일원에 380만㎡ 규모로 조성되는 김천혁신도시에는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며 도공은 교통안전공단, 종자원 등에 이어 8번째로 이전하게 된다. 김학송 도공 사장은 "본사 이전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육성, 관계기관 협업 등 김천지역과 연계한 상생전략을 마련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 더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의 한축을 담당하는 국민의 든든한 공기업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그룹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어섰다. 한전그룹은 올들어 3분기 연결 누적실적(잠정)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342.3% 증가한 4조9179억원, 순이익은 615.2% 증가한 2조321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7~9월)에는 영업이익 2조8616억원, 당기순이익 1조5690억원을 각각 올렸다. 한전그룹은 ▲전기판매수익 증가 ▲연료비 감소 ▲해외사업수익 확대 ▲방만경영 해소 ▲부채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이 영업이익을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우선 전기판매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39조1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료비는 14.3% 감소한 15조5172억원, 구입전력비는 8.9% 증가한 8조8957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해외사업은 UAE원전사업 매출액 증가, 멕시코 노르떼Ⅱ 발전사업의 상업운전 개시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2조3103억원을 실현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아울러 해외법인의 지분법평가이익 역시 중국 산서사업의 순이익 확대, 사우디 라빅 발전소 준공 등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1.8% 늘어난 810억원을 달성했다. 부채비율도 소폭 하락했다. 3분
다음카카오와 금융결제원은 16개 은행과 공동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기반 모바일 지갑인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뱅크월렛카카오는 별도 앱(App)으로 제공되며 충전형 선불카드인 뱅크머니와 모든 은행에서 발급하는 현금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뱅크머니 송금과 모바일 현금카드를 이용한 CD·ATM사용, 두 매체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등이 있다. 뱅크머니는 특정 은행 하나의 계좌를 연계해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현금카드는 은행에 상관없이 최대 25장까지 등록할 수 있다. 서비스는 만 14세 이상 인터넷 뱅킹에 가입한 스마트폰 소지자로 스마트폰 명의가 본인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소유자 본인 확인이 어려운 법인폰 및 일부 알뜰폰에서는 이용할 수 없으며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뱅크머니 받기만 가능하고 보내기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뱅크월렛카카오는 안드로이드 OS 및 iOS만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송금과 결제에 사용하는 뱅크머니는 모바일과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는 간편형과 오프라인 결제까지 지원하는 NFC형을 선택할 수 있다. 간편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