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동생산성이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경쟁국 중 가장 낮지만 임금수준은 상대적으로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아시아 경쟁국의 근로시간·임금·생산성 비교 및 시사점' 자료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 경쟁국과 비교할 때 장시간 근로 국가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대한상의는 아시아생산성기구(APO)의 자료를 인용,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경쟁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AP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근로자당 노동생산성을 보면 싱가포르(9만2000달러)와 홍콩(9만200달러)이 가장 높고 이어 대만(7만6400달러), 일본(6만3300달러), 한국(5만8700달러) 순이다.쉽게 말해서 한국 근로자들의 평균 노동생산성이 싱가포르 근로자의 64% 수준이라는 것.시간당 노동생산성도 싱가포르가 42.0달러로 가장 높고 홍콩(40.4달러), 일본(36.6달러), 대만(35.5달러) 순으로 한국은 26.5달러에 그쳐 싱가포르, 홍콩의 3분의 2 수준에 불과했다.대한상의는 복수의 국제자료를 통해 한국의 임금수준은 경쟁국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국제노동기구(ILO)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한국 근로자의 평
다음카카오는 음성 합성 오픈 API '뉴톤 톡(Newtone Talk)'의 낭독체 음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대화체를 추가해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뉴톤 톡은 다음카카오가 6월 기본 낭독체를 탑재해 첫 선을 보인 음성 합성 엔진으로, 입력된 문장을 음성으로 변환해준다. 뉴톤 톡의 새로운 낭독체는 사람이 읽어주듯 자연스러운 음성이 특징이다. 음질 향상을 위해 목소리의 여러 주파수 별 파형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바꿔서 딱딱한 기계음이 만들어질 가능성을 최소화했다.일상적인 대화체 음성의 표현도 가능해졌다. 다음카카오는 대화체의 다양한 발화 형태를 표현하기 위해 낭독체보다 2배 이상 많은 음성 데이터를 사용했다. 대화체를 통해 합성된 음성에서는 동일한 단어라도 문장 내 위치 등 문맥에 따라 음의 높낮이가 상이하고 어색함이 없다. 다음카카오 구동욱 음성처리파트장은 "뉴스나 책 구절 등의 장문 낭독을 대신하거나 모바일 메시지를 대화체 음성으로 변환하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생활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뉴톤 톡의 기능이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뉴톤 톡은 한 번에 최대 30초 분량의 음성을 합성하고, 입력된 글자의 분석부터 음성화까지 0.1초 안에 처리한다.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한국 상륙을 한 달 앞두고 암초에 부딪혔다.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하더니, 급기야 일본해로 표기된 벽 장식용 대형 세계 지도를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다.17일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www.ikea.com/kr) 내 2013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케아의 해외 사업 현황을 나타내는 세계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이 지도는 영국, 미국 등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129달러(약 14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장식용 벽걸이 등으로 사용되는 대형 세계 지도다. 이케아는 동해를 'East Sea'나 'Sea of Korea' 등으로 병기하지 않고 일본해로 단독 기재했다. 이는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뉴스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이케아 모바일 홈페이지에 있는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에서도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 과거 삼성전자도 홈페이지 지도에 동해 대신 일본해로 표기된 구글맵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결국 지도 자체를 교체한 적이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이케아코리아는 "현재 해당 제품이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파악하고 본사에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보고를 하고 해결하려
KT는 스타트업 등 기업들의 ICT 인프라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olleh biz GiGA office(기가 오피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가 오피스'는 전국의 주요 지역에 위치한 KT 전화국(KT지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기업의 ICT 운영 전반의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다.지금까지 기업들은 통신실이나 서버 장비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두고 네트워크를 관리하며 고가의 인프라 구축과 관리 문제, 공간 및 장비 유지비 부담, 원인 불명의 각종 장애 대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KT는 "기가오피스를 이용하면 KT가 자체 개발한 SDN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각 기업별 환경에 맞는 실시간 네트워크 구성과 변경, 제어 및 운용이 용이해져 기존 대비 최대 10배의 업무 처리 시간 단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네트워크 성능과 트래픽, 장애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제공해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ICT 자원의 정확한 현황 파악과 이상 징후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각종 통신 및 서버 장비를 이전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장비 관리도 가능해졌다. KT는 연내 수도권 소재 전화국에 3개의
홈플러스가 세종시 지역 중소상인과의 사업조정 절차를 마무리하지 않은 채 '세종점' 개점을 강행했다. 홈플러스는 소수의 유통업자가 대형마트 입점을 막아서는 이른바 '신종 알박기' 행태라고 주장하는 반면 소상공인들은 "홈플러스가 소상공인과 정부의 상생노력을 짓밟았다"고 비난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세종시 어진동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대형마트 '세종신도시점'을 개장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6일 개점을 하려 했지만 세종시 서남부 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과의 조정 불발로 개점을 연기했다. 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일주일만에 개장을 강행했다.중기청은 홈플러스가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어긴 세종점에 대해 '사업개시 일시정지 이행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중기청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에 따라 최고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앞서 중기청은 상생법에 따라 지난 9월부터 4차례에 걸쳐 상생안 마련을 위한 개별면담과 자율조정회의 등을 진행했다. 양측 의견이 엇갈리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중기청은 지난달 27일 홈플러스에 세종점의 개장 연기를 요청했다. 그럼에도 홈플러스는 판매 물품 반입과 직원채용
SK종합화학이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Nexlene)을 생산해 내년부터 매년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울산시 남구 고사동 울산CLX에 건설한 넥슬렌 공장이 시험가동을 마치고, 이르면 내달 중 공식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넥슬렌 울산 공장은 연산 23만t 규모의 제품을 생산, 내년부터 매년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넥슬렌'은 SK종합화학이 촉매∙공정∙제품 등 전 과정을 100% 독자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폴리에틸렌의 브랜드명이다. 고부가 필름과 자동차 및 신발 내장재, 케이블 피복 등에 사용되며, 기존 범용 폴리에틸렌보다 내구성∙투명성∙가공성 등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미국 다우케미칼, 엑손모빌, 미쓰이 등 글로벌 메이저 화학사들이 독점 생산해왔다.SK종합화학 관계자는 "이미 다수의 해외 대형 고객사들과 넥슬렌 판매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전체 생산물량의 70%는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SK종합화학은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사빅과 넥슬렌 생산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JVA)을 체결
“국내산 담배는 광고비와 유통비, 마진 등이 포함된 가격으로 세금을 매기고, 수입산은 이것이 제외된 수입 가격으로만 세금을 매기게 된다.”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기존 ‘종량제’가 아닌 ‘종가제’로 적용될 경우 이 같은 국내 역차별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가제는 담배소비를 고가담배에서 저가 담배소비로 전환시켜 저가 수입담배의 수입과 담배 밀수를 부추기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6일 담배에 개별소비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별소비세법’을 상정했다. 여기에는 담뱃값을 2000원 올리고 한 갑당 594원의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겠다는 정부의 개소세법 개정안도 포함됐다.하지만 전문가들은 “국내 담배 생산업체들이 국내에서 담배를 생산할 경우 세금이 높아져 아예 국내 생산시설을 해외로 옮길 것”이라며 “담배를 수입해서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개별소비세는 보석 등 귀금속, 모피, 오락용품, 고급 사진기, 자동차 등의 물품이나 경마장, 골프장, 카지노, 유흥주점과 같은 시설 등 주로 사치품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업계에서는 기호품인 담배를 사치품처럼 취급, 분류하는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가 오는 CJ오쇼핑을 통해 미세먼지 0.00% 청소기 '울트라원 미니(UltraOne Mini)'를 판매한다.판매 방송은 CJ오쇼핑 채널에서 15일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30분까지 70분 간 진행된다. 일렉트로룩스의 미세먼지 0.00% 청소기 '울트라원 미니'의 솔라오렌지(ZUOM9911SO), 클리어블루(ZUOM9911CB) 두 가지 컬러가 모두 판매된다. 구매자에게는 1주일 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무료체험 이벤트도 제공된다. 구매 시 울트라원 미니 제품의 '스타터킷'을 증정하며, 무이자 12개월 할부 결제가 가능하다.일렉트로룩스의 '울트라원 미니'는 미세먼지 0.00%를 구현하는 최강 흡입력의 프리미엄 컴팩트 청소기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38% 작아진 사이즈와 무게를 자랑하면서도 1,800W의 강력한 모터를 탑재해 완벽한 청소 성능은 그대로 갖췄다. 또한 완벽한 밀폐시스템과 HEPA H13필터, 4단계 여과시스템으로 미세먼지 0.00%를 구현하며, 독일 최고의 인증기관 SLG 테스트에서 최고 성능 인증인 5 Star를 획득한 제품이다.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환기가 어려운 요즘, 실내 공기
현대상선의 올 3분기 영업이익 적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확대됐다.현대상선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3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같은 분기 358억원보다 적자폭이 늘어났다고 밝혔다.현대상선의 3분기 매출액은 1조752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조7901억원보다 2.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42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59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현대상선측은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은 액화천연가스(LNG) 사업부문와 현대로지스틱스 매각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0.2% 증가했다.현대상선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54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5조3615억원보다 5.7% 감소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1~3분기 2551억원에서 올해 1645억원으로 감소했으나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자구안의 성과로 재무구조는 개선됐다. 현대상선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397%에서 764%로 감소했다. 부채는 지난해말 6조3970억원에서 3분기말 5조8676억원으로 줄고, 자본은 작년말 4579억원에서 3분기말 7683억원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선제적 자구안
방송인 노홍철(35)씨가 음주 단속에 적발될 당시 사실상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노씨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0.105%라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4일 밝혔다.혈중 알코올농도가 0.1% 이상 나올 경우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된다.노씨는 지난 8일 오전 0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몰고 가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적발 당시 노씨가 1차 음주 측정을 거부, 경찰은 노씨의 요청에 따라 2차 측정 대신 채혈 측정을 진행했다.한편 노씨는 음주 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자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글로벌 음향기기 전문회사 슈어(Shure)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슈어는 14일 서울 종로구 마이크 임팩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엔트리 레벨의 헤드폰과 이어폰 모델을 공개했다.슈어는 이날 'SRH144', 'SRH145', 'SRH145m+' 등 포터블 헤드폰 3종과 애플 제품에 최적화된 이어폰 SE112m+를 선보였다.엔트리 레벨의 포터블 헤드폰은 조절가능한 컵과 패드 처리된 헤어밴드를 사용해 안정감있는 착용감을 제공한다. 보관과 사용이 편리한 접이식 디자인과 함께 강화된 고음이 특징이다.'SE112m+' 이어폰은 기존에 발매된 SE112 제품에 애플 기기들과 완벽한 호흡이 가능한 컨트롤러를 탑재했으며, 인체공학적인 'Sound Isolating'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강력한 저음을 탑재했다.슈어의 헤드폰과 이어폰 제품은 오는 12월 국내에서 공식판매를 시작한다.공식수입원인 삼아프로사운드 관계자는 "이번 제품들은 음악을 듣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 모두를 위한 제품"이라며 "슈어가 90여년 동안 지켜온 트레이드 마크인 정확하고 균형잡힌 사운드를 언제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효성은 13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탄소섬유 '탄섬(TANSOME®)'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효성이 상업 생산을 시작한 탄소섬유 '탄섬'은 강철 대비 4배 가볍고, 강도는 10배 이상 강하다. 이 때문에 우주·항공, 자동차, 방위산업 등에 주로 사용되며 다른 기간산업과 융합·성장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소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 자전거와 골프채, 양궁, 의족 등 스포츠용품 및 일상생활에도 널리 쓰이며 최근에는 버스 압축천연가스(CNG) 가스통이나 소방관 산소통 등의 소재로도 사용되고 있다.조현상 효성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외 관련 사업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 수능 수험생 대상 국내선 특별할인 실시▲아시아나항공은 내년 2월15일까지 3개월간 수능 응시 수험생과 동반 1인에 대해 국내선 5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홈페이지(www.flyasiana.com)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탑승 당일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인천~부산간 운항하는 환승 전용 내항기와 에어부산 코드쉐어 운항편은 제외된다.기아차, 제7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 개최▲기아차는 지난 11~13일 세계 43개국 우수 정비사 60명이 참가하는 '제7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Kia Skill World Cup 2014)'를 현대·기아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개최했다. 기아차는 각국 기아차 정비사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부터 격년으로 정비사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 왕 용 바오(Wang Yong Bao·34) 등 9명이 우수 정비사로 뽑혀 격려금과 트로피, 상패를 받았다.그린카, 후방카메라, 와이드미러 장착 편의 서비스▲그린카는 14일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아반떼MD, 레이 등 보유차량 50대에 후방카메라와 와이드미러 장착, 대여하는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린
KT가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LTE 상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르완다 정부와 협력해 LTE 합작사 oRn을 설립하고 올해 4월부터 수도 키갈리를 중심으로 한 LTE 망 구축을 시작했다. oRn은 주요 도시 및 인구 밀집 지역을 거점으로 LTE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KT가 oRn을 통해 르완다 현지에 구축한 LTE 인프라는 MTN르완다와 Tigo, Airtel르완다 등의 통신 사업자들에게 도매로 판매된다. 이를 위해 KT는 르완다 정부로부터 25년에 걸친 LTE 도매 사업권을 독점 확보한 바 있다. KT 한훈 부사장은 "르완다 LTE 서비스 상용화는 KT와 르완다 정부가 오랜기간 폭넓게 쌓아온 협력 관계의 결실이자, 또 다른 기회이다"며 "KT는 이를 토대로 아프리카 ICT 시장 진출에 더욱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브랜드 피자의 가격이 원가 대비 지나치게 비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미스터피자·도미노피자·피자헛 등 유명 브랜드 피자업체와 중저가 업체의 피자 가격을 비교한 결과, 최대 2.8배 차이가 났다고 13일 밝혔다.브랜드 피자 제품 중 페퍼로니 피자(L) 원재료가를 소매가격 기준으로 추정한 결과, 평균 추정 원재료가는 6480원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피자 3사의 해당 제품 판매가격은 추정 원재료가 대비 미스터피자 2.7배, 도미노피자 3.1배, 피자헛 3.5배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브랜드 피자 3사의 평균가격 및 평균중량으로 환산한 100g당 가격을 비교한 결과, M사이즈 3578원, L사이즈 2742원으로 나타나 M사이즈 피자가 L사이즈 피자보다 30% 이상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M사이즈 피자 가격을 높게 책정해 L사이즈 구매를 유도, 소비자의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것이 협회측 분석이다.브랜드 피자 중 외부감사 대상업체인 미스터피자와 도미노피자의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2년도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율은 각각 7.1%, 4.5%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식품제조업의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율인 1.65%보다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