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하경진)이 국가품질명장 2명을 배출하고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경영과 혁신활동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전덕근(49·판넬조립부) 직장과 유동성(49·공무부) 직장이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전 직장은 28년여의 조선소 생활을 거치는 동안 창의적인 제안과 다수의 개선활동을 통해 원가절감과 기능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사내 제안왕에 올랐으며, 2013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전라남도 으뜸장인에도 선정됐다.유 직장은 조선소에서 근무한 30여년 동안 생산설비 개조와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선박건조에 활용되는 각종 치공구와 장비를 개발해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공헌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LNG선 육상건조에 성공하는데 시스템 도입과 공정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유 직장은 업무관련 특허를 4건이나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해 2012년 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품질명
LS전선은 19일 세계 최초로 직류 초전도(超傳導) 케이블의 실증 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지난달 말 제주 초전도 센터에 직류 80kV급 초전도 케이블 설치를 완료하고, 이날부터 6개월간의 실계통 운용에 들어갔다. LS전선은 2001년 초전도 케이블 개발을 시작, 2004년 덴마크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교류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직류 제품을 개발, 교류와 직류 기술을 모두 보유한 회사가 됐다고 LS전선은 설명했다. 초전도 케이블은 크기가 기존 구리 케이블의 20%에 불과하지만 송전량이(교류 5배, 직류10배) 크다. 영하 196도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응용, 송전 중 손실되는 전기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상용화와 기술개발이 좀 더 진행되면 초전도 케이블은 장거리 송전에 사용되고, 이에 따라 전력 설비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발전소에서 도심까지 전력을 보내는 데 최대 5개의 변전소가 필요하지만, 초전도 케이블을 이용하면 1개로 줄어든다. 구자은 LS전선 사장은 "초전도 케이블은 더 이상 '꿈의 케이블'이 아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처음으로 주관하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27주기 추모식이 19일 열렸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경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호암미술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가족을 대표해 추모식을 주관했다. 추모식에는 이 부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이서현 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1시간 가량 추모식을 가진 뒤 에버랜드를 떠났다. 뒤이어 오전 11시경에는 삼성그룹 사장단이 도착해 추모식을 가졌다.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해 장충기 삼성미래전략실차장, 김종중 삼성미래전략실 1팀장, 정현호 삼성미래전략실 인사팀장 부사장, 박학규 삼성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 부사장, 이준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등 추모식에 참석했다.오후에는 신세계와 한솔, CJ 등 범 삼성가 소속 그룹들이 가족별로 따로 모여 추모식을 열 예정이다. 이후 저녁에는 관례대로 서울 필동의 CJ사옥에서 제사를 지낼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19일 폴란드 거점의 물류기업 '아담폴(Adampol S.A.)'을 인수했다고 밝혔다.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이번 인수합병(MA)은 국내 물류업계에선 최대 규모의 해외 MA이자, 최초의 유럽 현지 MA다. 아담폴의 기업가치는 약 7000만 유로(약 1000억원) 이상으로 평가 받는다. 현대글로비스는 인수금액을 밝히지 않았다.아담폴은 1990년 설립된 물류기업으로 '유럽 중앙부의 물류 허브'로 불리는 폴란드 비알리스토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영국, 벨기에, 러시아, 이탈리아 등에 지사를 두고 폴란드 말라쉐비체(Malaszewicze)와 라피(Lapy)에 총 1만7000여 대 규모의 차량 물류기지도 운영 중이다.아담폴은 지난해 BMW,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폴크스바겐, 스즈키 등 글로벌 메이커 약 40만대 이상을 유럽 지역에 운송, 약 1억여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유럽 내 완성차 운송부문 10위, 유럽-러시아간 자동차 수송기업 중 1위 업체다. 현대글로비스는 아담폴 인수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유럽 현지법인간 '글로벌 3자 물류 영업'을 강화, 유럽 물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현대글로비스는 독일, 슬로바키아, 체코, 러시아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이 결국 무산됐다. 삼성그룹은 양사의 합병을 통해 조선, 건설 업종의 업황 부진을 탈출하겠다는 장밋빛 미래를 제시했으나 국민연금 등 주주들에게는 약발이 먹히지 않았다.삼성중공업은 19일 "지난 17일까지 신청한 주식매수청구 현황을 확인한 결과,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행사한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합병 계약상 예정된 한도를 초과,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주식매수 청구금액은 7063억원으로 당초 정한 매수대금 한도인 4100억원을 초과했다. 합병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양사가 총 1조 6299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주식매수대금을 지급해야만 하는 상황이다.삼성중공업은 "과도한 주식매수청구 부담을 안고 합병을 진행할 경우 합병회사의 재무상황을 악화시켜 궁극적으로 주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주식매수청구 행사 과정에서 드러난 시장과 주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이를 겸허히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17일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보유지분 각각 5.91%, 6.59%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 등
현대중공업이 지난달 수주잔량에서 대우조선해양을 제치고 한 달만에 다시 글로벌 1위를 탈환했다.19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지난 10월 619만2000CGT(124척)의 일감을 수주, 전달 대우조선해양에게 넘겨줬던 수주잔량 기준 1위를 회복했다. 같은 기간 대우조선해양은 수주량은 610만3000CGT(106척)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532만7000CGT(91척)의 일감을 확보,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현대미포조선(384만5000CGT·169척), 현대삼호중공업(366만4000CGT·84척)도 4위와 5위를 지켰다.성동조선해양도 STX조선해양(10위)을 제치고 수주잔량 기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10월 192만6000CGT(72척)을 수주, STX조선해양(187만4000CGT·72척)에 앞섰다.불황기를 맞은 글로벌 조선업계의 수주잔량이 전달 1억1630만CGT보다 90만CGT감소한 1억1540만CGT에 그친 상황에서도 국내 조선 빅3가 연말을 앞두고 수주 경쟁에 분주하게 나서고 있는 셈이다.한편 수주잔량 기준 글로벌 10위권에는 한국 업체 7곳외에 중국 조선업체 3개가 6~8위로 이름을 올
▲10:30 BMW, 뉴 X6 신차 발표회(BMW 드라이빙 센터. 인천)▲10:30 미래부, 신규 산학연공동연구법인 현판식 개최(한밭대 S10동)▲14:00 미래부, 2014 대한민국 온라인광고제 개최(역삼역 아모리스홀)▲16:00 미래부, 제2차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 개최(미래부 회의실)-무협, 신흥지역 진출 전략과 리스크 관리 세미나 개최-무협 "중간소득층 국가의 수입 동향을 보면 우리 수출이 보인다"-코트라 AAPEX 2014 참가 바이어 87개사 대상 설문조사-코트라, 홈플러스와 함께 英 TESCO서 한국식품전 개최
슈틸리케호가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이란에 패했다.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오후 9시55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37분 아즈문(루빈 카잔)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이 아쉬움을 남겼다. 아즈문의 헤딩슛 과정에서 골키퍼 김진현을 밀쳤지만 심판은 그대로 골을 인정했다.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일단 이곳에 와서 계획한대로 모든 것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훈련한 대로 침착하게 경기를 잘해줬다"고 했다.이어 "볼을 점유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전에 이란에 기회를 두 차례 준 것을 빼곤 잘했다"며 "오히려 전반은 손흥민의 찬스로 1-0으로 앞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심판 판정에 대해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무엇보다 불리한 점은 심판 판정이었다. 전반 손흥민의 옐로카드는 인정한다. 그러나 이란은 전반에 수많은 파울을 했으나 제대로 잡지 않았다"고 했다.그는 이어 "후반에도 계획한 대로 잘 풀어나가고 있다가 상당히 불합리한 판정으로 실점을 했다. 주심과 부심이 큰 오심을 범했다"며 "이런 식으로 골을
인사전문가이자 CEO 출신인 이근면 전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신설된 인사혁신처장의 초대 수장으로 내정되자 재계는 공직사회에 인사개혁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과거처럼 스타급 CEO를 발탁해 '상징성'에 무게를 두는 방식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민간기업 경영자 출신을 기용했다는 점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라는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정부는 18일 이 전 고문을 차관급인 인사혁신처장으로 내정했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정부조직법 개편을 통해 신설된 부처로, 공직사회의 개방과 전문성 강화 등 공직개혁을 담당하게 될 부처다.재계는 이 전 고문의 인사혁신처장 기용을 '깜작 발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박근혜 정부와 인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공직개혁의 아이콘'으로 내세울만한 인물이라고 하기에는 지명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1998년 정보통신부장관에 기용됐던 배순훈 전 대우전자 회장이나 것이나 2002년 역시 정통부 장관에 발탁된 진대제 전 삼성전자 사장과 비교하면 이 전 고문의 '이름 값'이 높은 편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삼성도 이 전 고문의 인사혁신처장 발탁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 전 고문의 입각 발표가 난 뒤에야 "전산망에 등재돼
발전보일러 전문기업인 한솔신텍은 18일 일본 기업인 이시카와지마 하리마 중공업(IHI)으로부터 167억원 규모의 발전보일러 설계·제작 프로젝트 일부를 수주 받았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IHI가 모로코에 대형 석탄화력 발전플랜트를 조성하는 사업의 일부다. 한솔신텍은 IHI와 함께 해외 발전보일러 프로젝트에 동반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솔신텍은 IHI와 기술 인력 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1853년 설립된 일본의 원천기술사인 IHI는 연간 매출액이 13조원에 달하며, 자원·에너지, 사회기반, 물류·산업기계,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연말까지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뉴 지프 체로키의 특별 할인가를 연장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파블로 로쏘 대표는 "출시 당시 500대에 한하여 제공했던 특별 혜택이 2개월도 안 돼 마감되고 현재 계약 건수가 700대에 이를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좀 더 많은 고객께 최대한의 혜택을 드리고자 대수에 제한 없이 올해 연말까지 특별가를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특별할인가는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 4330만원(출시가격 4990만원), 론지튜드 2.0 AWD는 4830만원(5290만원), 리미티드 2.0 4WD는 5280만원(5640만원)이다.한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올-뉴 체로키의 선전을 바탕으로 올해 판매를 600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크라이슬러와 지프 브랜드는 지난 9월 국내 판매 이래 처음 월간 판매 500대를 돌파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500대 이상 판매기록을 세우는 등 판매량을 늘려나가는 추세다.
현대중공업이 '축구장 4배 면적'의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는 데 성공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18일 울산 본사에서 길이 400m, 폭 58.6m, 높이 30.5m 크기의 1만9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명명식에는 최길선 회장과 중국 차이나쉬핑그룹(CSG) 쉬리롱(Xu Li Rong) 회장,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CSCL) 자오홍저우(Zhao Hong Zhou) 사장, 추궈홍(Qiu Guo Hong) 주한 중국대사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선박 이름은 쉬리롱 회장의 부인인 허리쥔(He Li Jun) 여사에 의해, 전 세계를 의미하는 ‘CSCL 글로브(Globe)’호로 명명됐다.지난해 5월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 사가 현대중공업에 총 5척을 발주한 이 선박은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만9000개를 한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크기다.운항 속도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연료를 조절하는 전자제어식 엔진(ME엔진)을 탑재, 컨테이너 1개 적재시 연료소모율이 1만TEU급 컨테이너선보다 약 20% 뛰어나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복지재원 마련 방안으로 거론되는 법인세 인상주장에 대해 반발했다.법인세 인상주장의 요지는 대기업에게 감면해준 법인세를 원래 수준으로 환원, 복지재원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전경련은 18일 논평을 내고 "기업실적 악화와 세계적 법인세 인하추세 등을 고려할 때 관련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경련은 "최근 악화된 기업실적, 대기업 공제감면 축소, 주요국 법인세 인하 동향, 기업의 해외이전 등 고법인세의 부작용 등을 고려할 때 섣부른 법인세 인상논의는 기업활동을 더 위축시켜 세수감소를 더욱 부채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전경련은 우선 법인세 인상을 논의하기에는 기업실적이 너무 좋지 않다는 점을 들었다. 우리나라 간판기업들은 최근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고 있으며, 적자를 내는 기업들도 다수 있다는 것이다. 논평에서 전경련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반기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0.7%)를 기록했고, 매출액영업이익률도 악화추세"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법인세마저 올리면 기업의 부담이 늘어나 투자가 위축되고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지난 정부에서 대기업의 감세정도
▲11:00 에어버스, A350XWB월드 투어 기자 간담회 초청(김포공항 아시아나항공 격납고)▲14:00 무협, 신흥지역 진출 전략과 리스크관리 세미나(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15:00 대한상의,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 이후 하급심 판결동향 및 기업의 대응 설명회(상의회관 B2 의원회의실)▲15:00 미래부-강원도 '평창 ICT 올림픽 구현' MoU 체결(미래부 대회의실)▲18~19일, 한국토요타, 2015 올뉴 캠리 미디어 런칭 및 시승행사(제주도)▲18~20일, 2014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 개최(KBS본관, 의원회관)-무협, 비관세장벽 포탈 사이트 오픈-코트라, "美바이어, 한국 자동차부품 품질 좋지만 가격경쟁력 높여야"-미래부, ITU 전권회의 양자협력 성과 구체적 실행 착수-미래부, 새로운 암 면역치료타겟 발견-미래부, 연속기공 갖는 물질로 리튬 이온 전자 충방전 속도 개선-미래부, 제15차 FNCA(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 장관급 회의 참가
전기자동차 분야 세계 최초의 엑스포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2015)'가 내년 3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IEVE2015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은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엑스포의 개최일정은 내년 3월6~15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IEVE2015는 올해에 이어 르노삼성, 기아, BMW, 닛산, 쉐보레 뿐 아니라 BYD, 우즈롱, 폴라리스(Polaris), 디트로이트 일렉트릭(Detroit Electric) 등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들의 산업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또 완성차, 이륜·삼륜차 등 다양한 전기차종과 LG전자, 삼성SDI, 충전인프라업체, 관련 부품업체, 그 외 학술·연구기관들도 참여가 기대된다.이와 함께 조직위는 일반인 대상 시승회, 대학생창작전기차대회, 팸투어 등도 마련했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5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한 데 이어 내년에도 전기차 보급계획을 1500대로 확대, 엑스포 기간 중 도민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계획은 정부 계획(3000대)의 절반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