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하 연맹)이 공익 버스사업체인 금호고속의 사모펀드로의 매각 움직임에 대해 대중교통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권을 침해한다는 이유 등을 들어 공개적으로 반발했다.연맹은 3일 성명을 통해 "사모펀드에게 국민의 발인 버스 운수업체를 매각해 단물을 빼먹고 사라지려는 '먹튀'가 시도되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번 매각절차를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금호그룹은 지난 2012년 자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BK 투자증권-케이스톤 컨소시엄에게 금호고속을 매각했다.당시 금호그룹과 IBK 투자증권-케이스톤 컨소시엄은 금호고속 경영권을 인정하고 기한이 끝나 재매각할 경우 금호그룹에 우선매수권을 주도록 협정을 체결했다.하지만 최근 IBK 투자증권-케이스톤 컨소시엄측이 금호고속 매각을 공개방식으로 진행하면서 또 다른 사모펀드에 재매각을 추진 중이다.연맹은 "현재 본입찰 참가후보자가 된 모 사모펀드는 ING생명과 씨앤앰 인수 후 무리한 구조조정과 노동자 해고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사모펀드"라며 "사모펀드는 투자금 회수와 매매 차익 극대화를 위해 지나치게 높은 배당금을 지불하거나 단기차
국토교통부는 '2014 혁신도시 합동투자유치설명회'를 3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합동투자유치설명회는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3~6일)와 연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기업체 관계자, 이전공공기관,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설명회는 혁신도시로 이전기관 하는 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혁신도시 조성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지방 10개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이전대상 151개 기관 중 68개 기관은 이전을 완료했다.올해 말까지 95개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며, 미착공 기관들도 2016년까지는 모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협력사 임직원 자녀 124명에게 2차 '열정(PASSION)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열정(PASSION) 장학금은 협력사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과 거래관계에 있는 1000여개의 중소 협력사 임직원 자녀(초·중·고·대학생)를 대상으로 초,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3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원된다.열정 장학금은 초등학생 38명, 중학생 19명, 고등학생 29명, 대학생 38명 등 124총 명의 임직원 자녀에게 장학금이 전달된다. 지난 5월에는 초등학생 29명, 중학생 17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32명 등 모두 108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지원했다.박동운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부사장)은 "열정 장학금을 정례화해 더욱 많은 협력사 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알릴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및 협력사 가족들에게도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 이른 추석과 작황 호조로 인해 풍년을 맞아 추석 이후 약세를 보였던 과일 가격이, 12월 들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가격이 하락세를 보여 출하보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저장하는 농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12월 들어 '사과(후지/15㎏/상)'의 평균 도매가격은 4만7551원으로 11월(4만4104원) 대비 8% 가량 올랐다.'배(신고/15㎏/상)'는 평균 도매가격이 3만3850원으로 11월(2만8578원) 대비 20% 가까이 올랐다. 겨울 대표 과일인 '감귤(온주/10㎏/상)' 역시 11월 대비 8% 가량 오른 1만5163원을 기록했다.특히 올해는 38년만의 이른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작황 호조로 추석 이후 과일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농가에서도 과일을 출하하는 대신 저장해 내년 명절을 대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사과의 경우 지난 해 대비 2% 가량 생산량이 줄었으나 설 명절을 대비해 대과(大果) 중심으로 저장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시중에 유통되는 물량(출하량)이 5% 가량 줄어들었다. 배 역시 전년 대비 6.7% 가량 많은 17만 4000톤 가량을 저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감귤의 경우 11월 초
정수기 전문업제 윈즈(대표 이은영)는 지난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제16회 '중국 하이테크 페어(China Hi-Tech Fair) 2014'에 참가해 독자 개발한 맞춤형 '탄산수정수기'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탄산수정수기'는 냉수·온수·탄산수를 제공하는 일체형 제품으로 가정용과 업소용 두종류다. 모든 기능을 디지털화했으며 슬림형디자인과 정량출수·연속출수·탄산가스잔량표시·개인 취향에 따라 탄산수 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과 다양성을 제공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지난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처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직수형 탄산수 혼합기술'을 도입했다. 정수기의 냉수와 탄산가스를 미세한 입자형태로 혼합해 부드러운 식감과 일정한 맛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내부에 공간을 최적화해 탄산실린더(가정용 600cc, 업소용 3.4ℓ)를 장착했으며 별도의 탄산수 냉각장치 없이도 시원하고 신선한 탄산수를 제공하는 독창적인 기술이 도입됐다. 윈즈 관계자는 "국내 탄산수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은 탄산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변화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육류와 기름진 음
정부가 2일 러시아 베링해 원양어선 침몰사고 수습과 관련, 러시아 주재 공관을 통해 현지 당국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수색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우리 원양어선이 침몰한 사건은 상당히 불행한 사건"이라며 "우리 정부는 사건을 인지한 직후부터 대책반을 가동하고 가장 인근에 있는 총영사관 2곳에 '시급히 주재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수색구조활동에 도움을 주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노 대변인은 "현재 구조돼 생존한 사람이 7명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분들이 한국으로 귀환하게 되면 거기에 따른 조치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라며 "(외교부 파견인원은)현장에서 조율하는 일도 하고 또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본부에 도움을 청원하는 활동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주러시아대사관 직원 2명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2명 등 모두 4명이 가장 인접한 항구에 파견될 예정이다.외교부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외교부 청사 13층 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재개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상황실을 직접 찾아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정 총리는 "러시아, 미국
삼성전자는 2일 美 코닝(Corning)에 광소재 사업을 매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삼성전자가 매각하는 대상은 광섬유, 광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구미 소재 공장 등 국내의 광소재 사업분야와 중국 하이난성에 위치한 생산법인(SEHF)등 광소재와 관련된 사업 전체이다.이번 매각은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양사간 합의에 따라 매각 조건, 금액 등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합수단은 SK텔레콤의 헬스케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고객정보 일부가 유출되거나 의료기록 등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수집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이날 SK텔레콤 본사 헬스케어사업본부와 법무팀 사무실 등에 수사관 7~8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고객정보 및 헬스케어 사업 관련 문건 등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합수단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SK텔레콤의 고객정보 유출 의혹 등이 구체적으로 확인될 경우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검찰 관계자는 "고객정보 유출 의혹 등 개인정보범죄와 관련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맞다"며 "회사 임직원들의 개인 비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SK텔레콤은 헬스케어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모바일 헬스기기 및 의료용 체외진단기기 개발과 스마트병원 솔루션 개발 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중국 심천에 SK텔레콤 헬스케어 RD 센터와 메디컬 센터를 건립하기도 했다.
지난 1일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가 마무리 되면서 이제 재계의 관심은 임원인사로 쏠리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부사장급 이하 임원인사를 이르면 오는 3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임원인사는 사장단 인사와 마찬가지로 승진폭은 최소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사장단 인사에서는 총 3명의 승진자가 나왔고, 이는 삼성 특검 등으로 그룹 안팎이 시끄러웠던 2008년(3명) 이후 최소 규모다.삼성은 분기 영업익 '10조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의 경우 총 475명(부사장 51명·전무 93명·상무 331명)을 승진시켰다. 전체적인 승진 규모는 예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는데 기여한 무선사업부를 중심으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인 발탁 승진이 이뤄졌다. 또 신임 임원 승진자도 331명으로 2012년(326명), 2013년(335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실적부진에 빠진 만큼 승진은 최소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무엇보다 '성과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인사원칙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해 실적이 저조한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칼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일단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올해 막바지 판매 경쟁에 나선다.현대자동차는 12월 한 달간 조기구매 우대조건을 걸고 전 차종에 대해 ▲1~5일 15만원 ▲8~12일 10만원 ▲15~22일 5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YF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 250만원 현금할인이나 100만원 현금할인과 1.4%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이달 한 달간 10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기아차도 ▲K5 하이브리드 400만원 ▲K7 하이브리드 200만원 등 하이브리드 차종에 대한 현금할인을 전달보다 100만원씩 늘렸다.또 기아차는 K시리즈(K3·K5·K7) 5주년을 맞아, 개인출고 고객에게 블랙박스를 8만5000~16만9000원에 판매하며, K3출고 고객 중 1500명에게 K3 왓치를 증정한다.한국GM은 12월 한 달간 차종별로 최대 28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GM은 차종별, 생산일자별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알페온은 최대 250만원, 캡티바 220만원, 말리부/올란도는 190만원 등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3년 이상된 차량을 소유 고객은 3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또 쉐보레
교통카드 이용금액의 30%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 5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수송분야에서의 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해 ▲연비개선 ▲대중교통 활성화 ▲전기차 보급확산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전국 버스·지하철·철도·고속버스를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30%까지(연간 100만원한도) 세액공제대상에 포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시 10∼20%의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월 1만원 한도)하고 그린카드 포인트 지급대상 카드를 체크카드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현재 승용차 등 일부에만 적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 표시(라벨링) 및 평균연비 제도를 트럭·버스 등의 중대형차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오는 2020년 평균연비가 선진국 수준(일본 20.3km/L, EU 26.5km/L)에 도달할 수 있도록 평균연비 목표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경우 현행 승용차에만 적용되고 있는 평균연비 규제대상이 소형차로까지 확대된다. 전기차 보급 확
삼성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의 접수 마감 결과 총 3700여건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은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그 결과 총 37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제출, 최종 선발 기준 180대1의 경쟁률로 접수가 마감됐다.제출된 아이디어를 분석한 결과 소프트웨어 관련 주제가 2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물인터넷 15%, 웨어러블 7%로 미래 먹거리인 정보 통신 기술(ICT)이 주를 이뤘다.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친 후 5일에 1차 합격팀이 발표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성을 판별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은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팀은 오는 19일 홈페이지(c-lab.dgccei.kr)를 통해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치한 C-Lab에 입주해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10:30 미래부, 최고급 SW인재 육성 프로그램 'SW 마에스트로' 과정 인증식(코엑스103호)▲11:00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K+인증제품 인정서 수여식(트레이드타워 중회의실)-코트라, 한-베트남 프리-FTA 개최 -무협, K+ 인증제품 인증서 수여식▲14:00 미래부, 소프트웨어(SW)사업대가 산정 정량화 및 발주기술지원서비스 추진(코엑스)▲15:00 미래부, 국내 스마트미디어 관련 기술 및 제품, 디지털사이니지, 신유형광고 관련 플랫폼 및 기술 전시(일산 킨텍스)▲15:00 미래부, 소프트웨어(SW) 기업인 간담회(판교 테크노밸리(마이다스IT))
최근 대형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인 PB(자체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한층 높아지며 대형마트로 소비자들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2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36%가 '일부 상품은 PB 상품이 유명 브랜드보다 품질이 좋다'고 대답했다. PB 상품은 일반 NB(제조사 상품) 상품보다 10~20% 가량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으며 최근에는 1등 제조업체와 협력해 상품을 출시하는 등 품질 경쟁력까지 갖췄다.롯데마트의 PB 상품 역시 전체 매출 중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20%에서 2013년 25%로 확대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전 점에서 4000여 개의 'L 브랜드' PB 전 품목 4000여 개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15% 할인 판매하는 'PB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NB 상품과 동급인 'CHOICE L(초이스엘)',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SAVE L(세이브엘)', 프리미엄 상품인 'PRIME L(프라임엘)', 최상위 고급 프리미엄 상품인 'PRIME L GOLD(프라임엘골드)' 총 4개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인다.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단 하루 동안 PB 전 상
14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친 코엑스몰과 잠실 롯데월드몰이 정면 승부를 펼친다. 지하철로 불과 세 정거장 거리다. 양 측은 삼성역과 잠실역은 잇는 상권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측했지만 사실상 호텔, 영화관, 대규모 아쿠아리움 등 유사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두 쇼핑몰 간 경쟁은 불가피 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코엑스몰은 지난달 27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센트럴 플라자, 라이브 플라자, 밀레니엄 플라자, 아셈 플라자, 도심공항 플라자 등 5개의 주요 광장과 총 300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거대 복합 쇼핑몰로 재탄생했다. 연면적은 15만4000㎡로 2000년 개관 당시보다 2만2000㎡ 커졌다. 지하 1층(14만4000㎡)은 단일층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총 300여개의 브랜드들이 들어선다. 지난 10월 송파 잠실에서 문을 연 롯데월드몰과는 직선 거리로 4㎞ 수준. 지하철로는 3정거장, 차로는 10~20분 거리다.롯데월드몰은 강점으로 '쇼핑'을, 반면 코엑스몰은 '문화'를 각각 내세웠다. 롯데월드몰은 캐주얼하고 저렴한 의류에서부터 컨템포러리, 고가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함과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코엑스몰은 지하 단일층인 만큼 쇼핑 동선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