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케아 광명점이 오는 18일 오픈한다. 이제 이케아의 성공 여부는 소비자에게로 넘겨졌다. '일본해 표기'와 '비싼 가격' 등 논란을 겪은 이케아지만, 18일 오픈 이후 고객의 반응에 따라 국내 시장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8일 국내 첫 매장인 이케아 광명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5만9000㎡의 규모의 이케아 광명점은 2개 층의 매장과 3개 층의 주차장을 갖췄다. 실제 일상을 반영한 쇼룸이 65개가 전시됐고, 약 8600개의 제품들을 판매한다. 전문가들은 이케아의 성공 여부를 ‘재방문율’로 내다봤다.우선 업계는 그동안 해외직구나 병행수입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이케아의 가구를 직접 구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오픈 직후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65개나 되는 쇼룸을 통해 홈 퍼니싱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다수 끌어 모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들 가구의 제품군이 약한 국내 가구 시장의 트렌드를 봤을 때 가족 단위의 쇼핑고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리테일 매니저도 "매장 오픈 이후 고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인력 배치도 늘
삼성전자가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성 옌빈공단에 있는 제2 휴대폰 공장의 생산량 확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있는 제2 휴대폰 공장의 생산능력과 인력을 늘려 내년 상반기부터 스마트폰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워낙 불확실해 아직 구체적인 숫자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 따르면 연산 1억2000만대 수준에서 1억7000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를 위해 생산인력 1만명을 추가 투입, 중저가 메탈 스마트폰 생산에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공장에는 3만1000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다. 이를 위해 김종중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은 지난 주말 베트남 휴대폰 제2공장을 방문, 중저가 메탈 스마트폰 생산 현황 등을 직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타이응우옌성 공장 외에도 현재 베트남 박닝성에서 옌퐁공단에서 2009년부터 연산 1억2000만대 규모의 휴대전화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한편 삼성전기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부품 계열사들도 베트남 생산기지 확충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기는 타이응웬성 옌빈공단에 12억3000만달러를 들여 휴대폰 부품공장을 짓고
코웨이는 8~13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깜폿지역을 방문해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내 우수봉사자로 선발된 25명의 임직원들이 봉사단으로 참여했다. 우물파기 활동과 함께 노후화된 마을길을 보수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지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미술수업 지원을 통한 재능기부활동과 급식지원, 학교 페인트 작업 등의 활동도 함께 했다. 임직원들이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 1100여 벌의 옷도 전달했다.코웨이는 2006년부터 매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캄보디아 우물파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과 수질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캄보디아는 세계적으로 수질 환경이 열악한 국가 중 하나로 마실 수 있는 물이 부족하고 수질오염이 심각해 주민들이 수인성 질병 등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코웨이는 현재까지 총 917공의 우물을 설치했으며 2015년까지 캄보디아 곳곳에 1000공의 우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중국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과 LTE로밍을 상용화하고, 17일부터 중국 전역에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미국, 일본과 함께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 중 하나인 중국에서도 SK텔레콤 LTE 데이터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은 "중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홍콩, 태국, 필리핀,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 현재 총32개국 43개 사업자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SK텔레콤은 내년 1월11일까지 '연말연시는 T로밍과 함께! 올 겨울, OnePass로 홀리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루 90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해당 이벤트 내용을 SNS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OnePass 1일 쿠폰,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삼성 TV가 영국 소비자 연맹지가 뽑은 '2014년 최고의 TV'로 선정됐다.삼성전자는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가 화면 크기에 따라 세 분야로 나눠 발표한 2014년 한해 TV 제품 순위에서 삼성전자 TV가 전 영역에서 '베스트 바이(Best Buy)'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삼성전자 TV는 이번에 발표한 20개 제조사의 TV 중 9개의 제품이 순위권에 포함됐고 이 중 6개의 제품이 화질, 음향, 사용성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됐다. 28~40형 대에서 1위로 선정된 40형 FHD TV(UE40H7000) 외 28형, 32형, 40형 FHD TV와 40형 UHD TV가 순위권에 올랐으며 42~49형 대에서는 48형 FHD 두 모델이 1,3위를, 50~55형 대에서는 55형 커브드 UHD TV가 1위, 55형 FHD TV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분야에서도 6개 테스트 제품 중 2개의 제품을 순위권에 올렸다. 1957년에 창간한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는 한 해 2500대 이상의 가전 제품을 테스트하며 매월 결과를 발표해 소비자의 선택을 돕고
LG전자 울트라 올레드TV가 세계 최대 TV시장인 미국에서 극찬을 받았다.LG전자는 미국 유력 IT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reviewed.com)의 TV 제품 평가에서 LG 울트라 올레드 TV '65EC9700'가 10점 만점을 획득해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리뷰드닷컴은 이 제품에 대해 "2개(울트라HD, 올레드)의 최신 기술의 결합은 숨이 멎을 정도(breathtaking)"라며 "보아온 중 최고의 화질"이라고 기술력에 찬사를 보냈다.디자인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리뷰드닷컴은 "섬세하고 우아한 디자인(fragile, elegant design)은 TV의 놀라운 화질(stunning picture)을 뒷받침해 준다"라고 평가했다.이 외에도 55EA9800(평점 9.7), 55EA8800(평점 9.5), 55EC9300(평점 8.4)등 리뷰드닷컴 평점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LG전자 TV가 차지했다.'리뷰드닷컴'은 미 일간지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리뷰 전문 매체로 소비자구매시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 중 하나로 꼽힌다.
올겨울에는 수입품 갑각류의 인기에 밀려났던 국산 게의 반격이 시작됐다.15일 대형마트에 따르면 겨울철 찜 요리로 즐기는 대게, 홍게(붉은 대게)가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한 금어기를 마치고 이달 들어 본격 출하되고 있다.최근 중국 어선들의 동해 연안 오징어 싹쓸이 조업으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제철을 맞은 홍게와 대게는 안정적인 조업이 이뤄지고 있다. 홍게는 경북 영덕, 울진, 포항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1000m 이상의 심해에서 서식해 껍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쫄깃한 게 특징이다.올해는 어황이 잘 형성돼 대게와 홍게의 어획과 시세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에 따르면 강원, 경북 지역의 10월 홍게 생산량은 3623톤으로 전월 2823톤 대비 2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홍게 주요 어장을 형성하고 있는 울진 후포 수협의 12월 '붉은 대게(1㎏)' 평균 위판가는 1만4439원으로 지난해(1만6279원)보다 11% 가량 저렴해진 상태다.대게도 저렴해졌다. 전국 대게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포항 구룡포 수협의 12월 '대게(1㎏)' 평균 위판가는 1만3423원으로 지난해(1만9638원)보다 30% 저렴해졌다.홍게와 대게 모두 12월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오너일가의 '황제경영'이 도마위에 오르며 창립 45년 만에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땅콩 리턴' 사건 이후 7일 만인 12일 대국민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여 사태는 봉합되는듯 했다.하지만 당시 비행기에서 내쫓긴 승무원 사무장의 폭로로 진실공방이 이어지며 사태는 또다른 국면을 맞게 됐다.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조 전 부사장은 "처음 듣는 일"이라며 잡아뗐으나 당시 목격자였던 일등석 승객이 "고성을 지르고 폭행을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조 전 부사장은 사면초과에 놓이게 됐다.검찰과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사무장과 목격자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조 전 부사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도 도덕적인 치명상은 물론 추락한 이미지와 신뢰도를 회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태로 대한항공의 숙원 사업인 경복궁 옆 특급호텔 사업은 무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뉴욕의 한인단체들은 '불매운동'에 나서겠다는 움직임까지 보일
내년 6월부터 어린이제품은 안전관리를 거쳐야 판매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이 오는 2015년 6월4일 시행됨에 따라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제품은 모두 안전관리 대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정부는 완구, 유모차 등 40여개 품목만 안전관리 대상 품목으로 지정, 관리해왔지만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모든 어린이제품이 최소한의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유통될 수 있게 된다. 어린이제품에 대해서는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 유해물질 허용기준이 도입된다. 또 어린이가 삼킬 우려가 있는 작은 제품이나 자석 등에 대한 크기 기준도 마련된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이 시행되면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공산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해져 유해물질 등을 함유한 불량 어린이제품의 유통판매 차단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1. 직장인 K씨(31·남)는 최근 SK브로드밴드의 결합상품 약정이 끝나자마자 KT로 갈아탔다. 인터넷을 보고 전화했더니 현금 31만원에 백화점상품권 6만원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었다.#2. 가정주부 P씨(54·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광고를 보고 SK브로드밴드 인터넷+TV 결합상품을 신청했다. 처음에는 백화점 상품권 22만원을 받고 좋아했지만, 옆집이웃이 다른 통신사에서 더 많은 혜택을 받은 사실을 알고 침울해졌다.10월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실행으로 휴대폰 시장은 안정을 찾고 있지만 결합상품의 불법 유사보조금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일종의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다.방송통신위원회 결합상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인터넷만 가입할 경우 19만원, 인터넷+전화(TV) 2회선은 22만원, 인터넷+전화+TV 3회선은 25만원 상당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 혜택도 현금, 상품권, 가전용품 등 다양하다.하지만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이름을 내세운 전단지와 인터넷사이트는 방통위의 가이드라인을 훌쩍 넘어선 금액을 버젓이 명시해 전국 곳곳에 뿌려지는 실태다.예를 들어 '현금+상품권 40만원' 등 문구로 호객행위를 하는 식이다
목욕탕·빌딩·마트·공장 등에서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되파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이 첫 등록시험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본보 12월1일자 참조)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전력공급 비용을 낮추기 위해 전력사용량이 많은 여름과 겨울 전력피크기에 고가의 발전기를 가동하는 대신 절약한 전기를 팔고 사는 전력 장터를 말한다. 1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설된 '수요자원 거래시장'이 최근 12개 수요관리사업자가 등록한 952개 전기사용자를 대상으로 등록시험을 마치고 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관련 규정에서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등록한 전기사용자들이 실제 전력을 감축할 수 있는지, 감축준비는 제대로 됐는지를 시장 개설후 2주 내에 불시 검증토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갑작스런 한파로 난방부하가 크게 늘었던 지난 5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등록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절감한 감축량은 총 270만㎾로 전체 전기사용자가 등록한 155만㎾를 2배가량 초과했다. 하지만 2개 업체의 실적이 70% 미만에 그치고, 실적이 70~90%인 업체도 일부 발생하면서 '2015년도 수요자원 거래시장'의 등록용량은 148만㎾로 하향조정됐다.
컴퓨터, 반도체 등 주요 IT제품에 대한 무관세 적용을 논의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협상이 참가국들의 이견으로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종료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ITA 확대협상에서 참가국들은 최종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13일 밝혔다.ITA는 WTO 회원국들이 주요 IT제품에 대한 무관세를 추진하기 위한 다자간 협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는 품목리스트 초안이 우리의 주요 관심 품목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우리나라 측에서는 디스플레이 패널, 축전지, TV, 카메라 등 주요 관심 품목이 무세화리스트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국들과 집중적인 협의를 진행했지만 참가국들 간 최종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중국 등 주요국들과 적극 협의해 우리 관심품목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여지를 적극 모색하는 한편 ITA 확대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내년 1월1일 발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국내 절차 완료를 통보하는 서한을 캐나다와 교환한 뒤 2015년 1월1일부터 FTA를 발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준동의안은 양 당사국이 국회 비준 등 국내절차를 완료한 뒤 서면으로 통보한 날부터 30일이 지난 시점 또는 양국이 협의한 다음날 발효된다.양국은 지난 3월 FTA 협상을 타결한 뒤 그동안 국회 비준 등 국내절차를 추진해왔다. 내년 1월1일 캐나다와의 FTA가 발효될 경우 캐나다는 우리나라의 11번째 FTA 상대국이 된다. 한·캐나다 FTA는 상품, 서비스, 투자, 통신, 금융, 전자상거래, 정부조달, 지적재산권, 노동 환경 등의 분야를 망라한 포괄적인 통상 협정이다. 상품 분야의 경우 한국과 캐나다는 10년 안에 대부분의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한다.관세가 철폐되는 품목 수는 양국 모두 97.5%에 달하고 수입액 기준으로는 한국이 98.7%, 캐나다가 98.4%에 이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 주식 12만주를 추가로 사들였다.지난번 삼성화재와 함께 삼성생명 주식을 사들인데 이어 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 차원으로 해석된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네차례에 걸쳐 삼성생명 주식 12만주(0.06%)를 취득했다.주당 취득 단가는 평균 12만3971원으로, 이 부회장은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삼성생명의 주요주주에 추가됐다.현재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이건희 회장(20.76%)이며, 제일모직 19.34%, 삼성문화재단 4.68%, 삼성생명공익재단 2.1% 등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당초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 지분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소수 지분을 보유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특수관계인에 오르게 됐다.재계는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0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주식 매입에 대해 금융당국의 지분취득 승인을 얻어냄에 따라 상속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10월29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생명·삼성화재 소수지분 취득을 승인한 바 있다. 보험회사의 경우 개인이 대주주가 되려면 금융당국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소수지분
다이소아성산업이 창립 17년 만에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997년 5월 천호동에 '아스코이븐프라자'라는 이름으로 1호점을 개점한 후 17년 만에 매출 1조원, 970개의 매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균일가숍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경기불황에 따른 저렴한 가격이라는 원인도 있었지만 품질, 품목 등에서 경쟁력을 갖춰 '균일가 산업'이라는 하나의 유통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다이소아성산업은 2006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후 창립 13년만인 2010년에 4500억원의 매출을 달성, 이후 4년만에 1조원을 달성하며 평균 30%의 고도성장을 이뤄왔다.1조원은 판매개수로는 연 8억7000만개, 월 7300만개, 일 239만개에 달하는 수치로 하루 평균 50만명, 연간 1억 8000만여명이 다이소 매장을 찾고 있다. 또 제품 평균 가격인 1200원으로 환산했을 때에는 대한민국 1인당 평균 17개를 구입한 셈이다.특히 올해에는 2014 대한민국 유통대상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 물류, 유통, 소비자 만족, 상생, 고용창출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