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초박형·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인 '노트북 9'의 2015년형 제품을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30.9cm(12.2형) 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 노트북 '노트북 9 2015 에디션'을 내년 1월 4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몰인 삼성전자 스토어 (http://store.samsung.com)에서 예약판매하고 내년 1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노트북 9 2015 에디션'은 강력한 성능과 슬림 디자인으로 호평 받아 온 '노트북 9'의 신형 제품으로, 두께 11.8mm, 무게 950g으로 삼성전자 노트북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외부 케이스의 형태를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 공법에 제품의 슬림한 특징을 더욱 잘 나타내주는 측면 실버 라이닝 디자인도 새롭게 적용했다.'노트북 9 2015 에디션'은 배터리 효율이 향상돼 충전 한 번으로 12시간 30분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모바일마크 기준), 갤럭시 S5에서 처음 선보인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를 노트북에도 적용해 배터리 잔량 10% 상황에서 사용 시간을 최대 1시간 가량 연장했다.새롭게 적용한 '하이퍼 리얼 디스플레이
내년부터 전기요금 납기일 선택범위가 2개에서 6개로 확대된다. 한국전력은 29일 고객부담 및 규제 완화차원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전기공급약관을 개정,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기요금 청구서를 인터넷 또는 휴대폰으로 수령하면서 요금을 자동 이체하거나 새로 자동이체 신청한 경우 매월 5·10·15·20·25일과 말일 중 택일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지정납기일과 납기일에서 5일 경과한 날 등 두 가지였다. 또한 공사현장 등에서 자체 변압기를 설치해 사용하는 임시전력 고객이나 대용량 심야전력 고객과 함께 변압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고객 등도 '초과사용부가금' 적용대상에 편입해 계약전력 정상화(증설)를 유도키로 했다.'초과사용부가금'은 계약전력을 초과해 사용한 고객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해 고객의 계약전력 정상화를 유도하는 제도다. 적용대상에 편입되면 계약전력을 초과한 달만 150~300%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지금까지는 위약기간 전체에 대해 두 배의 위약금을 물어야 했다. 아울러 한전은 전기사용자의 27%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고령층 575만명중 희망자(주택고객)에 한해 어르신 맞춤형 청구서를 서비스할 예정이다.맞춤형 청구서는 글씨크기를 확대하고
올해 미국 크리스마스 당일 모바일기기를 통한 매출이 지난해보다 20.4% 증가, 전체 온라인 매출의 3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IBM은 미국 크리스마스 당일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IBM 디지털 애널리틱스 벤치마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비자들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에 이어 크리스마스에도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은 활발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 모바일 거래량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해 전체 온라인 거래량의 57.1%를 차지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모바일 매출은 전체 온라인 매출의 34.8%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4%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스마트폰이 전체 온라인 거래량의 40.6%를 이끌었다. 이는 전체 온라인 거래량의 15.9%를 차지한 태블릿보다 2.5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하지만 태블릿 매출은 온라인 매출의 18.4%를 차지해 16.3%를 기록한 스마트폰보다 12.4% 높은 매출을 보였다.또 모바일 매출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온라인 방법을 선호하고 있는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한수원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지금도) 감행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원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조 사장은 28일 오전 서울 삼성동 한수원 서울지사에서 원전자료 유출과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갖고 "사이버공격은 한수원 업무망에 대한 공격이지 원전제어망의 공격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조 사장은 "그동안 (원전반대그룹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한수원 것도 있지만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자료도 있다"며 "한수원에서 나갔을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보안수준을 높이겠다는 한수원의 조치가 초동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초보단계가 아니다. 보안실장도 최고 전문가"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으로 원전 수출에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부정치는 않겠다"면서도 "사이버공격을 받았지만 지금도 원전이 안전하게 가동되고 있다는 점을 설득하면 원전수주국들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사장은 유출자료 경로 등과 관련해서는 "계속적으로 유출되는 것이 아니고 과거에 유출된 자료가 공개되는 것"이라며 "어느 정도의 자료가 유출됐다고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나오지 않은 자료가 어느정도는 있을 것이라는 가
SK텔레콤과 KT가 기존 속도보다 4배 빠른 LTE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해 29일부터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한다.SK텔레콤과 KT는 각각 ‘3 band LTE-A’와 ‘광대역 LTE-A X4’를 선보인다. 이는 최대 300Mbps 속도를 제공, 기존 LTE보다 4배, 3G보다는 약 21배 빠르다. 최고 속도 기준으로 1G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28초면 내려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3 band LTE-A' 유료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 평가단을 구성해 '갤럭시 노트4 S-LTE'를 한정 출시,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 평가단은 실제 전송 속도 측정과 전송 안정성 테스트 등 기술적 측면과 소비자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내년 1분기 내 총 2만6000식 이상의 기지국을 순차 구축해 서울·수도권 및 전국 도심지와 전국 지하철 전 구간에서 가장 빠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존 LTE 요금제 그대로 '3 band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KT는 28일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광대역 LTE-A X4' 체험존을 마련하고, 29일부터 일반 대학생 고객으로 구성된 '광대역 LTE-
삼성그룹 최고위층 CEO들이 이달 말 1박2일간 합숙을 하며 새해 사업방향을 공유한다. 28일 삼성 관계자와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과 핵심 계열사 사장단 40여명은 오는 29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 삼성 수뇌부는 당면 현안들과 내년 위기 돌파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1박2일로 진행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하루만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삼성의 연말 사장단 세미나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CEO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 경영 계획에 관한 큰 틀을 정하게 된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통상 연말 사장단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고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을 통해 화두를 던지는 방식으로 강조하려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마하 경영'이 주된 논의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사장단 세미나에도 이건희 회장은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직접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부회장은 대신 부친의 방식을 좇아 최 부회장을 통해 화두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메시지는 '위기 돌파'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실적악화
알뜰폰(MVNO)을 향한 이용자들의 관심 증가로 굳어지던 이통사 시장에도 미세한 변화가 감지된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11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 가입자는 448만2774명에 달한다. 9월 413만8093명으로 처음으로 400만 가입자를 넘어선 데 이어 10월 431만5274명을 찍는 등 매달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알뜰폰 업계에서는 휴대전화 교체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다양한 할인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전에는 없었던 공격적 마케팅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다. 일각에서는 저렴한 요금제를 내세운 알뜰폰의 상승세가 같은 알뜰폰 업계를 넘어 이통사와의 경쟁으로까지 번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알뜰폰, 보조금·요금제 프로모션…공격적 이벤트KT 알뜰폰 계열사 케이티스(KTIS)는 지난 12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최신 스마트폰에 최대지원금인 34만5000원(월정액 5만원대 요금제 이상 사용조건)을 지원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12일과 19일 진행된 삼성 '갤럭시노트4'와 LG전자 'G3비트' 'G3'는 매진(각 1000대 한정)됐다. 26일부터는 삼성 '갤럭시S5A
지난 3분기 '반토막 실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안겨줬던 삼성전자가 올 4분기 어떠한 성적표를 내놓을 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에서 추정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분기 대비 18.2% 증가한 약 4조8000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늘어난 약 51조7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42.5% 줄어든 수치다. 28일 증권가에서는 4분기에도 의미있는 반등은 힘들겠지만 지난 3분기 실적의 충격이 워낙 컸던 만큼 4분기에는 이미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0% 줄어든 4조605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사업부문별로는 IT·모바일(IM) 사업부문은 지난 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지난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TV 수익성 하락 등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반면 반도체 등 부품(DS)와 견조한 메모리 업황이 지속되고 비메모리 적자
자칭 원전반대그룹(Who AM I)이 일부 원전의 가동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사이버테러를 감행하겠다고 경고한지 4일이 지났지만 이 시간 현재 전국의 원전은 이상징후 없이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늘(27일)은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로 해커그룹이 성탄절 공격에 실패했을 경우 제2의 공격시점으로 예상된 바 있어 원전 현장의 긴장감은 팽배해 있는 상태다. 원전반대그룹은 한수원이 25일이후 고리원전 1,3호기와 월성2호기 가동을 3개월간 중단하지 않을 경우 2차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당초 27일까지로 예정됐던 비상상황반 운영을 연말까지로 연장했다. 원전당국의 한 관계자는 "성탄절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상징적 의미에서 원전의 날과 연말이 또다른 공격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그룹 창업주인 문태식 명예회장이 지난 26일 오후 9시 24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문 명예회장은 1928년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에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호기심 많은 소년으로 자라났다. '살아남으려면 배우는 길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1941년 서울 대창학원과 1943년 대신상업전수학교를 졸업한 뒤 1944년 방적공장에 취직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그러나 모두가 부러워하던 직장을 하루아침에 그만두고 목재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못다 한 공부에 대한 열망으로 1946년에는 혜화전문(현 동국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해 경제부국의 꿈을 갖게 됐다.문 명예회장은 청년기에 농기구 자루 사업으로 사업가적 자질을 키웠다. 1950년대 시멘트 무역업, 1960년대 정부의 농어촌 전기보급 사업과 맞물려 나무 전주를 콘크리트 전신주로 대체하는 사업을 통해 현재 아주그룹의 모태가 되는 '아주산업'의 초석을 다졌다."전신주를 콘크리트로 만들면 5분이면 가능한 데 비싼 외화를 주고 몇 달 몇 년씩 걸려 굳이 나무 전주를 수입해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아이디어가 새로운 사업으로 탄생한 것이다.이처럼 서울 망우리에 6만6116㎡ 부지의 콘크리트 전주 공장을 설
"왜 이런 일이 자꾸..."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해커집단으로부터 원자력발전소 공격 경고에 이어 건설현장의 인명사고까지 안 일어나도 되는 사고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한수원은 지난 9일 원전반대그룹을 자처하는 해커집단으로부터 악성코드 공격을 받았다.지난 15일 한수원 전현직 1만여 직원들의 연락처가 공개된 것을 시작으로 고리원전과 월성원전의 도면 일부가 잇따라 공개됐다.이들은 한술 더 떠 12월25일이후 고리 1,3호기와 월성 2호기 가동을 3개월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자신들이 입수한 1만여건의 자료를 추가 공개하고 2차 공격까지 감행하겠다며 인근주민들에게 빨리 대비하라고 불안감까지 조성했다.이로 인해 국민들은 즐거워야 할 성탄절을 걱정속에 보냈다. 다행히 이들이 실제로 공격을 감행하지는 않았지만 언제 공격하겠다고 시간은 특정하지 않아 당분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됐다.이런 상황에서 25일 오후 5시경 신고리원전 3호기에서 가스가 유출돼 인부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한수원은 케이블 관통부 밀봉작업중 인부들이 질소가스에 질식돼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어디서 가스가 유출됐는지는 좀더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신 신고리 3호
롯데그룹 인사를 하루 앞둔 25일 성탄절. 노병용 당시 롯데마트 대표는 부인과 함께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관람했다.“롯데그룹 인사는 어떻게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인사는 나와 봐야 안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던 노 대표였지만, 표정은 무척 밝았다. 인사가 있고 보니 사랑하는 부인과의 멋진 공연 탓인지, 아니면 롯데물산의 새로운 수장이 된 것에 대한 기쁨이었는지는 아리송하다.롯데물산으로 자리를 옮긴 노병용 신임 대표의 어깨에 롯데 그룹의 사운(社運)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도 지금 그가 겪을 무게감은 상상 이상일 것이다. 그의 웃음 속에는 ‘자신감’과 함께 ‘기대감’, 그리고 ‘책임감’과 ‘부담감’이 공존하지 않을까.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도 “제2롯데월드의 안전과 대외적인 신뢰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본인 역시 신동빈 회장이 롯데물산의 대표에 앉힌 것은 신 회장의 숙원인 ‘제2롯데월드’의 안착임을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지금 그의 머릿속에는 어떤 아이디어를 통해 제2롯데월드를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롯데그룹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할 것인지와 국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 시킬 지로 가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 안착에 힘을 실은 인사를 단행했다.롯데그룹은 26일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를 롯데물산으로 전격 이동하는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2007년 롯데마트 대표로 취임한 후 8년간 유통업을 이끌어온 노 대표가 물산으로 이동한 것은 제2롯데월드 안착이 시급하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이번 롯데물산 CEO 교체는 제2롯데월드 임시 개장 이후 수족관의 물이 새고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데 따른 문책 인사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노 대표는 신동빈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롯데물산을 이끌어온 이원우 대표는 총괄 사장으로 보임한다. 노병용 대표가 실무를 맡은 상황에서 사실상 이 대표는 고문직 역할을 수행하는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비록 롯데월드몰이 최근 부정 이슈로 곤혹을 치뤘지만 그동안 롯데월드몰을 오픈하는 등 지금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사업의 기반을 닦은 공이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이번 인사의 경우 통상 임원 인사를 2월에 실시한 롯데 그룹이 2개월 가량 앞당겨 진행하는 인사다. 그만큼 2롯데월드와 관련된 논란 등 어수선한 조직분위기를 수습하고 그룹 역점 사업을 연초부터 강하게 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주춤했던 10월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수가 11월에는 5700만명을 넘어서며 활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11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10월 이동통신 총 가입자수(알뜰폰 포함)는 5702만9286명으로 전달보다 21만8976명 늘었다. SK텔레콤 2852만5571명, KT 1730만2410명, LG유플러스 1120만1305명으로 집계됐다.이통사별(알뜰폰 제외)로는 SK텔레콤은 2642만4610명, KT는 1526만4688명, LG유플러스는 1085만7214명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5만665명, 2만6037명 증가했으나, KT는 2만5226명 소폭 감소했다.알뜰폰은 448만2774명으로 9월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 210만961명, KT 203만7722명, LG유플러스 34만4091명을 찍었다.시장점유율로 보면 SK텔레콤은 50.02%, KT 30.34%, LG유플러스 19.64%로 전달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통신시장에 고착화된 가입자 비율인 50:30:20도 그대로 유지됐다.업계 관계자는 "10월에는 요금제 및 단말기
하이트진로는 오는 27~28일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소주 브랜드 참이슬과 국민가수 아이유가 함께 하는 대규모 '이슬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슬로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이 즐기는 깨끗함'을 테마로 ▲참이슬 브랜딩 거리 ▲세일즈 거리 ▲문화의 거리로 구분했다. 참이슬 브랜딩 거리에서는 '참이슬 주량 인증소'를 운영한다. 자신의 주량을 알고 건전하게 음주를 즐기자는 취지로 주량을 측정해 '참이슬 주량카드'를 발급해 주는 행사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태양, 바람, 물, 불 등 총 6장으로 구성된 타로 카드에 타로여신으로 변신한 아이유가 등장해 2015년 신년운세를 알려준다. 한편 아이유의 특별 공연은 27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이슬로 페스티벌이 열리는 양일간 아프로디노와 18gram 등 다수의 유명 버스커들이 총 집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