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매년 1월19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선다.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은 19일 아침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삼성중공업 안전의 날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안전과 밀접한 화재·구조·재난 신고 전화번호 '119'에서 착안, 매년 1월19일을 안전의 날로 선포하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모든 임직원이 안전 서약서를 작성하며 무재해 달성과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결성한 JHC(Joint Hull Committee)의 조선소 위험관리평가(JH143 Survey)에서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마트는 2월 말까지 전국 150개 점포에서 총 1만2000명의 이마트 주부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봉사단은 이마트 임직원들과 함께 '희망나눔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각 점포별로 3월 초부터 전국 82개 지자체(시62, 구20)와 MOU를 맺고 지역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환경그림대회, 김장나눔행사, 헌혈, 바자회 등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활동을 한다.특히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그동안 연 1회 진행했던 희망마을 활동을 연 2회로 늘리고 예산과 활동내용도 강화한다. 1점포 1특화 활동을 새롭게 도입한다. 희망마을은 각 지역의 사각 지대를 발굴과 개선하는 활동이다. 마을벽화 그리기, 경로당 도색, 화단가꾸기 등의 공공시설 환경 개선과, 저소득 가정의 공부방개선, LED 전구교체,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1점포 1특화 활동을 새롭게 도입해 이마트 전국 150개 점포가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활동을 선정, 주부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독거노인 급식지원, 도시락 배달, 다문화여성 쿠킹클래스 개설 등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활동
홀로서기에 나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신사업 강화와 본인의 경영 능력 극대화를 위해 사상 최대 투자에 나선다. 후견인 역할을 했던 구학서 고문이 지난해 12월 회장직을 반납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정 부회장이 이번 투자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 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2015년 그룹 임원 워크숍을 열고, 올해 전체 투자규모를 사상 최대 규모인 3조35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그룹 전체 투자규모인 2조2400억원 보다 1조110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며 이는 50% 정도 증가한 수치다. 이와 더불어 신세계그룹은 복합쇼핑몰 등 대형 프로젝트와 관련, 외국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향후 10년 먹거리 찾는다…'비전 2023' 달성 박차신세계그룹의 올해 투자는 미래 준비와 '비전 2023'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유통업계가 전반적으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상 최대의 투자를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와 미래성장 동력 발굴에 노력한다는 전략이다. 비전 2023은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초 발표한 '향후 10년 청사진'이다. 복합쇼핑몰, 온라인몰 등을 확대해 2023년까지 매
초유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40·여)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첫 공판이 19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오성우)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30분 법원청사 303호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 7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변경·안전운항 저해 폭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업무방해, 강요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5일 뉴욕 JFK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KE086)에서 사무장과 여승무원을 상대로 20여 분간 난동과 폭력을 행사하고, 위력을 통해 운항 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조 전 부사장의 행위가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 변경죄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항공보안법 42조에 따르면 위계나 위력으로 운항중인 항공기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 운항을 방해한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조 전 부사장에게 적용된 혐의 중 가장 중한 범죄에 속한다.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직접 기장에게 램프리턴 지시를 내리지 않았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 6차 수석대표협상이 큰 성과없이 마무리됐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국 정부 대표들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실무협상 논의를 바탕으로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상품 시장개방 계획, 서비스·투자 자유화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여전히 팽팽한 견해 차이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정부는 향후 동아시아지역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여타 지역경제통합 논의와의 정합성·연계성을 고려하면서 한·중·일 FTA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 7차 한·중·일 FTA 실무협상과 수석대표협상은 오는 4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기 지급 대상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협력회사 중심의 4600여 개사로 약 2620억원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정상적인 지급일은 업체별로 2월5일부터 25일까지이지만 설 연휴 등을 감안해 최대 10일 이상 단축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 사이에 지급키로 했다.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대형마트 강제휴무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해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캐나다산 소고기(냉장 기준) 매출이 미국산 소고기(냉장 기준)를 제쳤다. 호주산과 미국산의 가격이 오르자 캐나다산 소고기의 판매가 늘어난 것. 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일부터 15일까지 수입산 소고기 매출 중 '캐나다산 냉장 소고기'의 매출 비중은 9.5%로 '미국산 냉장 소고기'를 앞섰다. 이는 지난해 한우 가격 상승과 더불어 수입산 소고기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유통업체들이 신규 산지 개발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등급 한우 불고기(100g)' 가격은 3360원으로 구제역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2011년 대비 가격 상승률은 2.5%에 불과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산'과 '호주산'은 32.3%, 25.2%로 큰 폭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존 호주산과 미국산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 산지인 '캐나다산 소고기'를 도입했다. 기존 호주산과 미국산보다 5~1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대체 수요를 앞으로는 '캐나다산'이 점차 흡수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2011년 '미국산 소고기' 매출 비중은 31.1%에서 2013년 21.5
이랜드가 홍콩에 복합관을 본격 오픈했다. 향후 주요 쇼핑몰 4~5곳과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16일 홍콩 디-파크(Discovery Park) 쇼핑몰에서 총 면적 5500㎡ 규모의 복합관 오픈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복합관은 스파오, 후아유, 티니위니 등 3개의 캐주얼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인 케이스위스와 팔라디움 등 5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과 조용천 홍콩 총영사, 천관잔 홍콩 신세계그룹 사장을 비롯해 최종양 이랜드 사장, 장재영 홍콩지사장 등 국내 외 VIP들이 참석했다.박 부회장은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더 많은 브랜드들의 홍콩 진출과 함께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홍콩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홍콩 사회에 많은 기여를 통해 본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디-파크는 홍콩 췬완 지역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로 홍콩 최대 규모의 부동산, 유통기업인 홍콩 신세계그룹(New World Group)이 소유한 쇼핑몰이다.
LG전자는 '영상상담 서비스'를 시작하며 고객 감동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서비스 방문설명 처리'건의 20% 가량이 방문없이 단순히 영상을 보면서도 해결 가능한 건이라는 조사결과에 착안해 영상상담 서비스를 개발했다. LG전자 고객 누구나 스마트폰에 'LG전자 영상상담' 전용앱을 설치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신청을 하면 LG전자 전문 상담사와 영상으로 상담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는 사물의 영상이 상담사의 PC로 실시간 전송된다. 고객은 상담사에게 전화통화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들었던 불편사항을 실시간 영상으로 쉽게 설명할 수 있으며, 상담사 역시 고객과 함께 현상을 눈으로 보면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상담사가 설명하면서 마우스로 PC화면에 그림을 그리면,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에도 동시에 그림이 보여져 쉽고 정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영상상담 서비스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자유무역협정(FTA) 기업 제안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FTA 기업 제안제는 FTA 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간 정부 FTA 공식 홈페이지(www.fta.go.kr)를 통해 기업 제안을 접수할 계획이다. 국민과 단체, 기업, 업종별 협회·단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접수한 제안을 'FTA 추진 로드맵'에 반영해 신규 FTA 우선순위 선정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신규 FTA 대상 선정은 상대국의 입장 및 정치·경제적으로 다양한 요인들을 신중히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우태희 통상교섭실장은 "기업의 해외진출 수요를 반영해 실수요자인 기업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FTA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점유율 경쟁에서 밀렸던 3~4위 업체들이 담뱃값 인상에 맞춰 가격 인하 공세로 판을 흔들고 있다. 당장은 담뱃값 인하로, 영업 이익 손해가 발생하겠지만 일단 충성 고객을 확보한 뒤 가격을 다시 인상해도 점유율은 유지될 것이라는 계산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 코리아는 지난 13일 '보그'의 가격을 3500원으로 책정했다. 세금이 2000원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2300원이었던 담배를 4300원이 아닌 3500원에 팔기로 했다. 사실상 800원을 인하한 셈이다. 담뱃세 인상 이후 소비자들의 담뱃값 부담이 커진 틈을 이용해 자사 담배로 갈아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기호식품인 담배는 맛에 길들여지면 제품을 바꾸기 힘들다.실제 지난해까지 담뱃값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과 부과금 등은 1550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1768원의 세금이 더 붙어 갑당 세금 3318원을 내게 된다. 3500원짜리 담배에서 갑당 세금 3318원을 제외하면 182원이 남는다. 여기에 소매점주 마진인 250원을 빼면 68원의 역마진이 발생한다. 담배의 제조, 유통에 드는 비용까지 고려하면 보그는 팔수록 손해가 커지는 구조다. 이처럼 BAT코리아가 손해를 감
부산 동성화학은 2015년도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17일 밝혔다.동성화학은 지난 16일 오전 부산 사하구 회사 회의실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임금협상에 관한 일체의 사항을 회사 측에 위임하겠다는 의사를 담은 '임금협상 무교섭 위임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동성화학을 모체로 하는 동성그룹은 지난해 그룹매출 1조원을 달성한 이후 2020년도 그룹매출 3조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이나 사업제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에 노조는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 소모적이고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지양해 경영진이 사업목표 달성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 임금협약에 대한 결정권을 위임하기로 자발적으로 의견을 모았다.조경제 노조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경기가 불황인 이 때에 전년도 그룹이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을 본 노조는 경영진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상생의 사고가 필요한 때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위임식을 통해 회사와 그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성화학 이경석 대표는 "노조의 용기 있는 결정에 감사하며, 우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일 뿐만 아니라, 우리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 일본법인은 넥슨코리아를 통해 TT게임즈와 레고 시리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TT게임즈는 워너 브라더스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코리아는 TT게임즈가 보유한 '레고 닌자고' 등 유명 레고 시리즈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모바일 RPG를 직접 개발할 권한을 갖게 됐다.본 계약에는 레고 그룹과 TT 게임즈 간의 라이선스 제휴 확대 차원에서 레고 그룹도 동참했다.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IP와 넥슨의 개발력이 결합돼 최고 품질의 게임을 만든 좋은 예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레고 캐릭터를 활용한 넥슨의 독창적인 게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이 3만7000t짜리 해양프로젝트 구조물을 단 8시간만에 지상 26m 높이로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셰브론(Chevron) 사로부터 수주한 천연가스 생산용 해양 설비 휘트스톤(Wheatstone)의 고정식 플랫폼 상부구조물 잭업(Jack up·구조물 하부에 잭을 설치, 구조물을 들어올리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휘트스톤 상부구조물은 길이 125m, 폭 71m, 높이 130m로 24t 대형 덤프트럭 1500대와 맞먹는 무게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4만5000t 규모 아쿤다기 상부구조물 잭업을 11시간만에 완수하며 세운 잭업 최단기록을 1년여만에 다시 3시간 단축했다. 높이도 지상 24m에서 26m로 높아졌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시 아쿤다기 상부구조물 잭업에 성공, 세계 최대 중량물 리프팅 기록을 세워 유명해졌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큰 규모의 공장은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며 "3만7000t의 하중을 고르게 싣기 위해서는 0.2㎜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휘트스톤 상부구조물 잭업 작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생산기술, 생산, 사업관리, 설계 등 관련 부서를 망라한 태스크포스팀
현대자동차 노사가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주를 놓고 벌인 임금 소송에서 법원이 근로자 일부에 대한 상여금의 통상임금성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그러나 흡수합병 전 현대자동차서비스 소속 근로자들에 대해서만 상여금의 고정성을 인정한 판결로, 사실상 사측 손을 들어준 판결로 분석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마용주)는 16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조합원 윤모씨 등 23명이 현대차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전 현대자동차서비스 소속 조합원 2명에게 연장수당 및 퇴직금 중간정산액 총 41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이 사건 원고들을 1999년 현대차의 현대정공과 현대자동차서비스 흡수합병 전 근무회사에 따라 나눴다.재판부는 이들 중 전 현대자동차서비스 소속 근로자들에 대해 "이들에 대한 상여금은 소정근로만 제공하기만 하면 일할계산되는 금액의 지급은 확정적이라는 점에서 고정성이 인정되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그러나 전 현대정공 소속 및 흡수합병 전 현대차 소속 근로자들에게 지급된 상여금에 대해서는 지급조건을 규정한 '지급 제외자 규정'이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합법적 규정이라고 보고 고정성을 인정하지 않았다.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