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큰 손'인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주식투자 비중을 10년새 36%포인트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그룹에 대한 투자 규모도 지난 1년 새 4.6%나 축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투자비중은 2005년 말96.7%에서 지난해 말에는 60.6%로 축소했다. 반면 같은기간 해외주식투자 비중은 3.3%에서 39.4%로 확대했다. 국민연금은 30대 그룹에 대한 투자규모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지난 16일 현재 국민연금의 30대 그룹 주식 지분가치는 총 52조6619억 원으로, 1년여 전인 2013년 말에 비해 2조5584억 원(4.6%) 줄었다.국민연금 전체 투자에서 30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65.8%에서 62.1%로 3.7%포인트 낮아졌고, 10대 그룹 비중도 57.5%에서 53.7%로 3.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재계 1,2위 삼성·현대차 그룹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 비중이 36.7%에서 33.4%로 3.3%포인트 하락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의 두 그룹 보유 지분가치는 각각 9019억 원(4.4%)과 1조5138억 원(14.7%)이 줄었다.30대 그룹 중 국민연금 투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모스크바에 글로벌 2호점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Hyundai Motorstudio)'를 개관했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최대 중심지 노브이 아르바트(Noviy Arbat) 거리에 지상 2층, 연면적 880여 m²(약 271평) 규모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작품, 현대차만의 콘텐츠, 자동차 전문 도서관, 새로운 고객응대서비스 등 고객이 직접 현대차와 자동차에 대한 직관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소통 공간'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어 모스크바는 대형 통유리로 만들어 바깥에서 건물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지상 1층과 2층은 '자동차 문화공간'이다. 현대차의 러시아 대표 판매 모델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를 1층과 2층을 잇는 벽체 중앙에 90도 각도로 세워 전시했다. 또 1층에 '디지털 드라이빙 가상 체험장'을 만들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운전자가 실제 주행하는 것처럼 느끼게 했다.2층은 도서관으로 자동차 관련 서적 150권을 비롯해 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 총 300여 권을 배치했으며 카페를
대형마트가 어려움에 빠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원 투수로 나선다.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21일 인천시, 사단법인 인천상인연합회와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인천시 소재 전통 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대형마트 3사는 상생기금과 경영기법 등 노하우를 제공하고 인천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하는 구조다. 대형마트는 인천시 재정난으로 중단 위기에 놓인 기존 사업의 명맥을 잇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회'를 격년으로, 2013년부터는 '인천상인 한마음 전진대회'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재정난으로 예산 지원이 어려워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존폐 기로를 맞았다.'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회'는 인천시 소재 63개 전통시장의 특산품과 이색 먹거리 등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인천상인 한마음 전진대회' 역시 서비스와 마케팅 기법에 관한 교육과 중소 상인들간의 정보 공유의 장으로 역할을 담당해왔다.대형마트 3사는 상생기금 1억원을 함께 모아 이 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인천시도 원활한 행사 진행
다음카카오와 전국택시연합회은 서울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카카오택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서비스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개발 및 운영, 관련 정책의 수립, 서비스 확산을 위한 홍보·마케팅·프로모션을 담당한다. 전국 16개 지자체 택시운송조합 연합인 전국택시연합회는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확보와 서비스 사용 유도를 위해 협력하고, 서비스 관련 주요 정책 수립에 조언할 예정이다.정주환 다음카카오 TF장은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앱 사용에 익숙지 않더라도 택시 운전 자격을 보유한 전국의 기사 누구나 어려움 없이 카카오택시를 이용하고, 더 많은 승객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신청은 전국의 택시 운전 자격증 보유자 누구나 가능하다. 구글플레이에서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사진과 이름, 택시 운전 자격증 정보 등을 입력해 신청한 후 다음카카오의 심사 및 승인을 거치면 정식 기사 회원 자격을 얻게 된다.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은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벤틀리모터스 코리아가 전 세계 300대 한정 제작한 초고성능 차량 '벤틀리 컨티넨탈 GT3-R'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벤틀리 레이싱카인 컨티넨탈 GT3에서 영감을 받아 벤틀리 영국 크루(Crewe)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며 벤틀리의 모터스포츠 팀에서 특별히 마무리 작업을 담당했다. 컨티넨탈 GT3-R에는 고성능 4.0ℓ 트윈터보 V8 엔진을 새롭게 튜닝한 버전이 장착, 최고 580마력(ps)의 출력과 최대 71.4㎏·m(700 Nm) 토크의 힘을 발휘한다. 출력 기어비가 더욱 짧아진 8단 ZF 자동 기어박스를 통해 역대 모델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뽐낸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불과 3.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탄소섬유 등 가벼운 재질을 활용해 공차중량은 벤틀리의 가장 최신 모델인 컨티넨탈 GT V8 S모델보다 100㎏ 가볍다.벤틀리의 4륜 구동 시스템과 전자식 차체자세 제어 시스템(ESC), 코너링 성능에 최적화된 섀시 튜닝 등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벤틀리 모터스의 회장 겸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는 "컨티넨탈 GT3-R은 벤틀리 GT 모델의 역동성을 한 단계 진보시킨 가장 럭셔리한
4배 빠른 LTE 서비스인 3밴드 LTE-A를 둘러싸고 한 차례 마찰을 빚었던 SK텔레콤과 KT의 갈등이 지난 주말 시장을 과열시켰던 '판매장려금'(리베이트) 논쟁으로까지 번졌다. KT는 20일 입장자료를 내고 16~18일 발생한 시장과열의 주범으로 SK텔레콤을 지목, 강력한 법적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이 지난 16일 오후부터 자사의 대리점과 판매점을 통해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 등 주요 단말기에 45만원 이상의 고액 리베이트를 지급하며 시장 과열과 혼란을 주도했다는 것. 통상 유통점에 내리는 리베이트는 20~40만원이다. 특히 아이폰6 등과 같은 최신폰의 경우 리베이트 10만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KT는 "방송통신위원회의 2차례 높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은 17일 오히려 리베이트를 전체 LTE 단말기 대상에 일괄 47만원 이상으로 올려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KT는 "17일부터 적용되는 공시지원금을 온라인에서는 하루 앞선 16일부터 미리 적용해 판매, 사전 판매를 금지한 단통법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짚었다.KTOA(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16일 번호이동 고객 6341명이 순감했다. 같은 기간 KT
지난해 수입 철강재가 국내 철강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이후 4년만에 40%대를 돌파했다. 철강업계는 중국에서 생산된 과잉 철강재 생산물이 한국 시장에 집중 유입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한국철강협회가 20일 발표한 '2014년 철강수입실적(잠정)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철강재 수입량은 2274만t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따라 지난해 수입 철강재가 국내 철강시장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37.5%에서 41.0%로 3.5%p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철강재 수입량이 늘어난 배경은 중국산이다.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지난해 2008년 이후 사상 최고치로 폭증하며 국내 시장에 급속도로 유입됐다.지난해 중국산 수입량은 1340만t으로 전년 993만t보다 34.9% 폭증했다. 2008년 1431만t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입량으로, 전체 철강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9%에 달한다. 일본은 730만t으로 전년보다 5.3% 오히려 줄었다.업계에서는 2008년 중국 철강재의 국내 유입이 급증했던 시기보다 지금이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이 더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2008년에는 중국산 수요가 늘면서 철강재 수입이 급
◇ 금융가 소식▲신한은행이 KOICA와 함께 미얀마 흘레구 농촌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미얀마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시설을 개선해주자는 취지로, 신한은행은 미얀마 흘레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2곳에 학교 교사 1개동과 화장실 신축, 노후시설 개보수 및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했다. 사업 후원금은 신한은행 전 임직원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인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로 이뤄졌다.▲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지난19일부터 3일간 서울 종로에 있는 손해보험협회 연수실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이 참여하는 '교사 직무연수(청소년 생활 금융교육과 진로)'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이 궁금해 하는 경제상식을 비롯해 '세상을 바꾼 보험', '5종 금융게임으로 배우는 청소년 금융', '진학을 위한 논술경제지도법' 등으로 구성됐다. ▲인성저축은행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인성저축은행은 행사를 위해 인천연탄은행을 통해 연탄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인 4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상품 소개▲IBK기업은행은 연회비 10만원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BLISS.5카드'를 출시했다. 가입자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10만원) △패밀리레스
KT는 21일부터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광대역 LTE-A X4' 서비스가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S-LTE'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갤럭시노트4 S-LTE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로, 기존 갤럭시노트4의 장점인 S펜과 카메라 기능을 동일하게 구현하면서도 4배 빠른 광대역 LTE-A X4 서비스를 지원한다. 출고가는 95만7000원(VAT 포함)이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핑크 총 4가지이다. 광대역 LTE-A X4는 광대역 주파수 1.8㎓에 900㎒와 2.1㎓ 주파수 대역을 묶어 대역폭을 넓게 활용하는 3밴드 LTE-A(쿼드 LTE) 기술이 적용된다. 이는 기존 LTE보다 4배, 3G보다는 약 21배 빠른 속도로 1G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28초면 내려받을 수 있다.KT는 전국 10만 광대역 LTE 기지국을 기반으로 전국 85개 시에 광대역 LTE-A X4 상용망을 구축했다. 지난해 12월28일에는 광대역 LTE-A X4 체험존을 열어 4배 빠른 LTE를 선보인 바 있다.갤럭시노트4 S-LTE는 전국 올레매장 및 올레샵(shop.olleh.com)을 통해 내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다음 달 17일까지 삼성전자 정
'짜파구리', '불짬뽕' 등 기존의 정해진 레시피를 탈피해 자신만의 요리법으로 취향에 맞게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모디슈머(Modisumer) 열풍에 '전국 라면 인기 지도'가 바뀌었다. 특히 삼양 불닭볶음면과 농심 오징어 짬뽕이 급성장했으며, 류현진의 '진라면'이 선방했다. 또 신라면은 여전히 전지역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국민 라면'임을 입증했다. 롯데마트가 20일 전국 113개 점포의 라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봉지라면 매출은 HMR(Home Meal Replacement·간편 가정식) 등 대용식 시장의 확대로 2013년 대비 8.1% 감소했다.하지만 2013년부터 불어 닥친 모디슈머 열풍에 '삼양 불닭볶음면'은 64.8%, '농심 오징어짬뽕'은 8.9% 매출이 늘었다.'삼양 불닭볶음면'의 경우 2013년 롯데마트 봉지라면 매출 14위에서 지난해 9위까지 5계단을 뛰어 올랐다. 2013년 '짜파구리'에 이어 지난해에는 '불짬뽕' 레시피로 '농심 오징어짬뽕'의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통적으로 여름철 국물 없는 라면의 대표 주자였던 '팔도 비빔면'의 경우 '삼양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19.7% 매출이 감소하며 8위로 2계단 하락했다.'오
국내 굴지의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자사의 해외여행 상품을 이용한 고객의 첫날 밤 알몸 장면이 노출되는 피해를 봤음에도 적극적으로 피해 보상에 나서기는커녕 유사 상품을 두 달이 다 되도록 버젓이 판매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린 K모(33·경기 안산)씨는 이 여행사의 상품을 구매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해리스 리조트 선셋로드의 1층에 묵게 된 K씨는 아내와 첫날밤을 보낸 뒤 알몸 상태로 커튼을 열었다가 방을 훔쳐보고 있던 현지인 리조트 직원을 발견했다. K씨 부부의 모든 것을 계속 훔쳐본 것이다. K씨와 맞닥뜨린 이 직원은 당황해 도망쳤고, CCTV를 확인해 간신히 이 직원을 잡을 수 있었다.K씨는 사건 수습 과정에서 하나투어에 불만을 갖게 됐다. 먼저 현지 여행 진행을 하나투어가 아닌 현지 교민이 소장으로 있는 K라는 랜드사(현지 여행사)가 맡고 있었다는 사실이다.K씨는 “사건 다음날 만난 하나투어 현지 책임자는 알고 보니 하청업체 K사 대표였다. 가이드도 K사 소속이었다. K사 대표는 ‘일이 많을 때는 우리가 대행한다. 나중에 걸릴까 봐 비밀 없이 미리 말하는 것이다’고 했다”며 “분명히 하나투어 상품을 구매했는데 나도
시내 면세점 운영권을 두고 롯데·신라면세점 등 대기업들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서울 지역의 일반 경쟁 2곳이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현재 양강 체제인 국내 면세점 업계에 변화가 있을지도 관심이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서울 3곳, 제주 1곳 등 총 4곳의 시내면세점을 신설하기로 했다.지난 1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금융위원회·관세청·중소기업청 등 관계 부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광인프라 및 기업 혁신투자 중심의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에는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2곳을 추가 조성하기로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효과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예상돼 업체간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에 설립되는 3곳 중 2곳은 대기업들이 참여 가능하다. 나머지 1곳과 제주 지역은 중소·중견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제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의 경우 공항 면세점 입찰과 달리 A·B구역으로 나눠져 있지 않아 결과적으로 평가 1·2위 업체들이 신규 사업자로 결정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평가
산업계가 행정조사 준수에 대한 부담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은 사회보험 부담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전국 56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기업부담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기업부담지수(BBI)는 110로 조사됐다.이는 조세, 준조세 등 기업 의무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항목별로 보면 행정조사에 대한 BBI는 '136'으로 나타나 전체 12개 세부 하위항목 중 가장 높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행정조사에 대한 기업부담 증가는 정부의 규제개선 노력에 대한 기업 체감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4대보험 등 사회보험에 대한 부담도 전체 항목 중 2번째로 높은 127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대기업·중견기업간 사회보험 부담에 대한 온도차가 컸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사회보험 항목의 BBI가 각각 112과 113로 조사됐지만 중소기업만 놓고 보면 136까지 높아진다. 우리나라 4대보험 근로자 평균 가입률은 90% 수준이지만 근로자 5인 미만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60%대로 떨어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대한상의
'불법 영업' 논란에 휩싸인 우버테크놀로지는 인천에서 택시기사들과의 제휴를 통한 우버택시(Uber TAXI)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버테크놀로지는 약 30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 소재 ㈜세븐콜택시와의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버가 택시회사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서울에 이어 인천이 두 번째 도시다.불법영업 논란으로 서울시와 마찰을 빚었던 서비스 우버엑스(자가용으로 승객을 태우고 돈을 받는 서비스)와 우버블랙(렌터카와 연계, 리무진 등 프리미엄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은 인천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기사들은 우버 시스템에 등록 후 우버에서 제공받은 모바일 기기 혹은 개인 단말기에 우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이용을 원하는 승객의 요청을 받을 수 있다. 승객과 기사들은 서로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고, 목적지 하차 후 서로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다. 우버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우버택시(UberTAXI)를 론칭해 운영 중이다. 기사들에게 우버 앱을 통해 이루어지는 각 여정에 대해 1만원의 유류 보조금과 승객으로부터 만점에 해당하는 별5개의 평가를 받을 때마다 추가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
진에어는 2월 27일 부산-제주 노선을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진에어는 이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하고, 김해국제공항 기준 오전 7시 5분 출발편을 시작으로 하루 4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이 노선의 예매는 19일부터 진에어 홈페이지(www.jinair.com)와 모바일 등을 통해 가능하며, 취항 기념으로 편도 총액 2만5800원에 판매한다. 일반 기본 운임은 편도 총액 기준 주중 6만8800원, 주말 7만8800원이다. 김포와 제주, 인천을 중심으로 국제선 16개, 국내선 1개 노선을 운영 중인 진에어는 이번 부산-제주 노선 취항으로 국내선을 현재의 김포-제주 노선과 함께 2개 노선으로 확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