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통상 1월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올해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례적으로 신제품을 쏟아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특히 중저가폰부터 고사양 하이엔드 폰까지 다양한 모델을 출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다.삼성전자는 올 들어 벌써 4종의 최신 스마트폰 제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삼성은 지난 9일 '갤럭시 그랜드맥스'를 내놨고, 22일에는 48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 A5'를 내놨다. 이달 말에는 '갤럭시 A7'을 국내 시장에 투입하고, 조만간 '갤럭시노트4 S-LTE'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7.9㎜ 두께와 퀼팅 패턴의 후면 커버 디자인과 함께 전·후면 카메라 등 실용적인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 500만 고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화각을 120도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프 샷'을 제공하며, 음성 명령이나 화면에 손바닥을 펴 보이는 동작을 통해 셀프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는 '이지 셀피 UX' 기능으로 셀카 촬영에 재미를 더했다.133.3㎜(5.25인치) HD 디스플레이, 1.2㎓쿼드코어 프
유통업계가 올해 최대 화두인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혈안이다.최근 몇 년 유통 흐름은 오프라인에서 PC로 옮겨가는 듯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모바일 쇼핑의 비중이 확연히 늘어나면서 더 이상 유통 업체들이 모바일 시장을 방관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65조원으로 4년 사이 2배 이상 커졌다. 그중 모바일쇼핑은 2010년 30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13조2100억원으로 40배 이상 성장했다. 반면 PC쇼핑은 2010년 26조9400억원 규모에서 2012년 33조9600억원으로 성장한 후 2013년부터 정체를 거쳐 지난해 31조8800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줄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29일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 코리아가 1년 9개월 만에 네이버 모바일 지식쇼핑에 상품 데이터베이스(DB) 공급을 재개키로 해 관심이다. 그동안 G마켓과 옥션에 등록된 상품들은 PC기반 인터넷으로만 네이버 검색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모바일 웹이나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에서도 가능해졌다.이는 이베이코리아가 2013년 4월 네이버와 모바일 플랫폼 제휴 수수료 분쟁을 겪으며 상품 DB공급을 중
구본무 LG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왕양 중국 부총리를 만나 상호 발전 및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 "중국 정부에서 펼치고 있는 경제정책, 특히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중국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왕양 부총리는 LG와 중국기업 간의 수평적 협력 모델을 높이 평가하고, LG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LG의 중국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LG디스플레이는 왕양 부총리가 광둥성 당서기로 있을 당시 광둥성 광저우시에 8.5세대 LCD 패널 공장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해 9월 이를 완공해 본격적인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광저우 8.5세대 LCD 패널 공장에서는 울트라HD(UHD) 및 풀HD 해상도의 55, 49, 42인치 등 중대형 TV용 LCD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월 6만장(유리원판 투입 기준) 생산을 시작으로 2016년 말까지 최대 생산량인 월 12만장으로 끌어올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국을 방문중인 왕양(汪洋) 부총리와 만났다.23일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중국 방문의 해'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왕양(汪洋) 중국 부총리와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은 삼성의 중국 사업 추진 현황 소개와 중장기적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삼성은 밝혔다.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 양국 간 인적 교류 증가로 신라호텔과 용인 에버랜드 테마파크를 찾는 중국 고객들이 늘었다"면서 "중국 지방 정부 및 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해 한중 교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왕양 부총리를 접견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블랙베리 인수설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CNN머니는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신문 '파이낸셜 포스트'를 인용, 삼성전자가 여전히 블랙베리 인수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뉴욕 투자은행 애버코어 파트너스가 삼성전자의 의뢰에 따라 블랙베리 인수와 관련한 서류를 준비했다. 이 문서에는 에버코어가 삼성전자에 블랙베리의 지분 약 9%를 보유한 토론토 소재 투자보험회사 페어팩스 파이낸셜 홀딩스의 프렘 와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설득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블랙베리의 2대 주주인 페어팩스는 '캐나다의 버크셔 해서웨이'로, 와차 회장은 캐나다의 '캐나다의 워런 버핏'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파이낸셜 포스트에 삼성이 주당 15달러 이상을 제시하면, 와차 히장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보도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기존의 입장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여전히 인수설을 부인하고 있다.한편 삼성전자의 블랙베리 인수설은 지난 15일에도 불거졌었다. 앞서 로이터 통신 등 일부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특허권 확보 차원에서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블랙베리 인수를 최대 7
"올해 회사의 주요 전략 중 하나는 한국 상품 비중을 늘리는 것이다."알리바바그룹 티몰(Tmall) 글로벌사업부 린동 총괄책임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중전자상거래컨퍼런스(KCECC)를 통해 "한국 화장품은 티몰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지만 한국에는 아직도 패션, 식품, 건강제품, 소형 가전제품 등 다양한 우수제품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현재 판매 중인 한국산 제품의 90% 이상이 화장품이지만 한국 제품의 우수성은 화장품에 그치지 않는다"며 한국 기업들이 상품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인 알리바바는 이제 단순한 전자상거래 업체가 아니라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바꾸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이미 알리바바의 솔로데이(11월11일) 하루 매출은 중국은 물론 글로벌 온라인상거래 업체들의 장밋빛 시장 전망과 함께 매년 회자되는 대표적인 사례다.지난해 알리바바는 솔로데이 단 하루에 약 10조원(571억위안)의 매출을 올려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알리바바 연간 매출(9조4175억원)을 뛰어넘는 액수다.알리바바는 C2C(소상공인-소비자) 플랫폼인 '타오바오'에서 시작해 B2B(중국기업-해외바이어) 알리바
다보스 포럼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Morosani Schweizerhof) 호텔에서 22일 밤(현지시간) 개최된 '2015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가 글로벌 명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행사를 주최한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한국의 밤'에는 참석자들이 끊임없이 입장해 예정 종료시간인 9시30분보다 한 시간 이상 늦춰져 행사가 끝났다. 행사 종료시간이 지났는데도 새로운 참석자들이 계속 들어와 한국 음식과 음악 등을 즐기기를 원했기 때문이다.참석자들은 특히 북한 음식과 술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백로술, 인풍술 등 북한 전통주를 시음해 보는 사람들이 많았고, 녹두전, 옥수수 타락죽 등도 인기가 높았다. 그동안 '핵'이나 '미사일' 등 부정적 인식이 많았던 북한은 이번 전경련 행사를 통해 전통 음식과 술, 음악(출강 등 가야금곡) 등 실제생활과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전경련은 평가했다.다보스 포럼에 북한을 소개하게 된 것은 올해 한국의 밤의 주제가 '통일'이기 때문이다. 전경련은 '통일한국, 무한한 가능성(A Unified Korea, Infinite Possibilities)'을 테마로 내걸었다.대통령의 "통일
외래종 '이케아'의 국내 진출로 국내 가구업계의 생태계가 급변할 조짐이다.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다국적 가구기업이다. 전세계 27개국 315개 매장에서 연간 40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이케아는 불황과 포화시장에 강하다. 이케아가 1970년대 유럽에 진출할 당시는 석유파동과 실업으로 소비가 극도로 침체돼 있었다.하지만 이케아는 '밝은 디자인, 재미난 마케팅, 저가'라는 전략을 가지고 '비싸게 사서 오래쓰는 내구재'였던 가구를 '싸게 사서, 집안 분위기를 쉽게 자주 바꾸는 소비재'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결국, 글로벌 가구기업으로 성장했다.이케아의 창립자인 잉바르 캄프라트는 '가구는 소모품이다'라는 신념을 갖고 이케아를 성장시켰다.1950년대 초 조립식 가구인 '플랫팩'(Flat Pack) 가구로 선풍을 일으켰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찾아 선반에서 끄집어내 계산하고 집으로 가져가 조립하는 '캐시-앤-캐리 시스템'(Cash-and-Carry System)을 도입, 단가를 낮췄다.이케아의 고객들은 카탈로그를 보고 매장을 방문해 가구를 구매한다. 집으로 돌아가 레고를 하듯 가구를 조립하며 이 과정을 즐긴다.국내 가구시장은 극심한 소비침체로 불황
트위터는 사용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올라온 주요 트윗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리캡(recap)' 기능을 전세계 트위터에 반영한다고 22일 밝혔다.리캡 기능은 사용자가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발생한 트윗 가운데 사용자에게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트윗들을 트위터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선별하여 보여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들은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소식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간편하게 트위터를 즐길 수 있다.이 기능은 iOS 기반의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우선 제공되며, 조만간 안드로이드 앱과 트위터 웹페이지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LG CNS와 손잡고 풀HD CCTV 영상을 고객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LTE 내장 CCTV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LTE 내장 CCTV는 ▲외부인이 침입했을 때 알려주는 '침입 감시' 기능 ▲고정된 장소에 이동하는 사람 수를 자동으로 세어주는 '사람수 카운트' 기능 ▲별도의 전원 연결없이 유선 네트워크로 전원이 공급 가능한 POE(Power Over Ethernet) 저전력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에 출시된 LTE 결합형 CCTV는 CCTV 단말기와 LTE 라우터를 별도로 설치하고 그것을 유선으로 연결해야 하기에 구축의 어려움이 있었다. 또 두 단말기 중 하나만 고장을 일으켰을 때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LTE 내장 CCTV는 CCTV 내부에 LTE 모듈을 직접 탑재한 무선 단말기로 구축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CCTV 설치 장소를 변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TE 내장 CCTV를 통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로 교통량 감시, 산간, 해양, 하천 등 격오지 상태를 감지하고 재해재난을 통제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스코는 22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발표한 '2015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순위에서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30위권에 들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WEF에서 36위에 올라 삼성전자(45위), LG전자(51위), 신한금융그룹(70위) 등을 제치고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2012년 국내 기업으로는 최고 순위인 30위에 오른 뒤 2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다, 올해 평가에서 단숨에 36위로 재진입했다. 100대 기업 중 철강기업은 포스코뿐이다.다보스포럼은 2005년부터 캐나다의 미디어-투자자문기업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를 통해 기업의 재무, 환경, 사회 등 12개 주요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임원성과, 낮은 이직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철강부산물 자원화와 정보공개 투명성, 연구개발(RD) 혁신역량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포스코 관계자는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철강본원 경쟁력 강화의 성과들이 측정 지표에 반영된 것으로
CJ오쇼핑이 지난해 해외 홈쇼핑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된 한국 중소기업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CJ오쇼핑은 22일 지난 해 중국, 인도, 일본, 태국 등 해외 7개국 9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홈쇼핑 합자법인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 상품 취급고가 2013년 대비 약 10% 증가한 24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중소기업 상품 비중은 80%인 1940억원이 증가했다. 지난 2013년 1500억원에 비해 약 30% 늘어난 수치다.가장 많이 팔린 중소기업 상품을 금액 순으로 살펴보면 413억원 어치가 팔린 원액기 '휴롬'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하며 한국 상품 매출을 견인했다.인도에서 인기를 끈 해피콜의 매직맙이 2위를 기록했다. 스테디셀러인 '코렌' 프라이팬과 부원 생활가전의 '도깨비방망이'가 뒤를 이었다. 한스킨(화장품)과 리체나(염색제)는 각각 3위, 5위를 기록했다. 주문수량을 기준으로는 스타CJ에서 27만8000개가 판매된 '매직 맙(Magic Mob)' 대걸레가 1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인기를 끈 한스킨 화장품(13만2000개)과 코렌(10만4000개)이 그 뒤를 이었다. 태국, 인도, 필리핀, 터키, 베트남 등
직장인 25%는 동료로부터 '텃세'를 당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2일 직장인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3.8%가 '회사에 에티켓을 지키지 않아 불쾌감을 주는 동료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직장인이 가장 많이 꼽은 불쾌감의 원인은 '텃세 등으로 무시 받는 느낌이 들 때'(30.88%)였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에서 4분의 1에 해당되는 수치다. 또 '말 또는 호칭 등이 예절에 어긋날 때'도 26.8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이어 '사생활을 존중 안 할 때'(14.92%), '담배 냄새 심하게 날 때'(13.03%) 등 순이다. 이런 불쾌감은 회사의 업무 성과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85.92%는 '동료로부터 받은 불쾌감 때문에 업무에 나쁜 영향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은 동료와의 갈등을 터놓고 이야기하지 못하고 속만 태우고 있었다.불쾌감을 느껴도 이와 관련된 대화를 한 적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은 응답자의 69.75%에 달했다. 직장인들은 불쾌감을 주는 동료에 대해 '그 사람이나 상황을 피한다'(40.76%), '그냥 참는다'(27.94%) 등의 방법
직장인이 원하는 회식 종료시간은 '저녁 9시'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1일 직장인 회원 373명을 대상으로 회식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0% 이상이 회식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경험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늦은 귀가'(29.5%), '불편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기'(29.4%), '술 권하는 문화'(17.4%) 순이었다. 이 외에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기'(10.4%), '건강이 나빠져서'(8.1%), 그리고 '성희롱'(3.4%)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새해를 맞아 가장 바꾸고 싶은 회식 문화 1위 역시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회식 자리'였다. 직장인이 원하는 회식 종료시간은 '저녁 9시'가 35.7%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8~10시'가 84.7%였고, '저녁 11시~새벽 2시'는 8%에 불과했다. 대부분이 적어도 10시 이전에 귀가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회식자리의 적절한 음주량에 대해서는 '원하지 않으면 권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43.2%로, 가장 많았다.이 외에 '적당히 마셨으면 한다'(3~5잔)가 21.4%, '잔은 채웠으면 한다'(1잔)가 31.6%를 각각 차지했다. '상
페이스북이 잘못된 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했다.페이스북은 뉴스피드(news feed)에 나타나는 허위 뉴스 또는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키는 뉴스의 수를 줄이기 위해 사용자가 해당 게시물에 '가짜'라고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사용자가 페이스북에 로그인하면, 뉴스피드 화면에 최근 일주일간 올라온 최신, 인기 게시물을 보여준다. '가짜' 표시가 누적된 게시물에는 '사람들이 거짓으로 판단했다'고 알리는 공지가 붙는다.페이스북은 관리자가 해당 게시물을 직접 삭제하는 대신 '가짜' 뉴스 게시물의 뉴스 피드 노출 빈도를 줄일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유머나 풍자 게시물은 이번 기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