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젊은 직원들은 상사들의 주말출근을 가장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간부급 임직원들은 신세대의 개인주의를 황당한 행태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삼성이 발간간 온라인 사외보 '삼성앤유 프리미엄(Samsung You Premium)' 2월호에는 '삼성인이 생각하는 직장내 세대차이'에 관한 설문(복수응답)이 실렸다.이에 따르면 삼성그룹 임직원들 10명 가운데 8명이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세대차이, 얼마나 자주 느끼나'라는 질문에 67.0%가 '종종 느낀다'라고 답했고 '자주 느낀다'도 13%를 차지했다. '거의 느끼지 않는다(19.5%)'와 '아예 느끼지 않는다(0.3%)'는 20%에도 못미쳤다. '직장 내에서 세대차이를 느끼는 순간'을 물었더니 '회식 등 친목 도모 모임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라는 답변이 4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방식이 다를 때(43.2%)', '컴퓨터, SNS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사용능력이 다를 때(29.9%)', '패션이나 식습관 등 생활스타일이 다를 때(29.9%)', TV프로그램이나 사회적 이슈 등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때(29.4%)'
티웨이항공은 3월29일~4월30일까지 국제선 정기편 노선 항공권을 할인해 파는 'Happy Price, Happy Time 초특가 얼리버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항공권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고객센터, 모바일 웹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할증 기간, 성수기 기간은 이번 행사 대상에서 제외 된다.국제선 편도 최저총액운임은(유류할증료, 공항사용료 포함) 인천~사가 5만5200원, 인천~오이타 6만5200원, 인천~오키나와 8만3000원, 인천~삿포로 9만9000원, 인천~방콕 18만3000원이다. 단 환율에 따라 운임은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티웨이항공은 항공권과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 t’에어텔'도 운영 중이다. 예약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트콘, 오키나와 메리어트 버스모노패스, 삿포로 TV 탑 입장권, 오타루 식사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매달 첫째주 수요일 오후2시에 얼리버드 이벤트를 운영한다"며 "올해는 신규 취항지가 늘어남에 따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여행지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행사 참석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MWC에서는 삼성전자의 차기작인 '갤럭시6'가 공개될 예정인 만큼 이재용 부회장이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받고 있다.2일 재계에 따르면 MWC 2015는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M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로, 전 세계 휴대전화 제조사와 통신사, 통신장비 업체 등이 대거 참석해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MWC에는 전세계 관련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해 업계 트렌드를 살피고 자사 제품과 기술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관련 거래선 CEO들끼리 만나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다.국내에서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S6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조준호 LG전자 사장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통신사 3사 CEO들도 MWC를 찾아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에 관한 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MWC 2015에서 '5G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
한국전력은 2일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기자재 공급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자재 공급자 등록제도를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우선 협력회사의 기자재 공급자 등록 신청 때 필요한 서류를 최소화하고 등록에 필요한 행정 소요기한을 단축하기로 했다. 우선 그동안 등록신청업체의 정보 확인을 위해 인감증명서, 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 공장등록증 등 4종의 서류 제출을 요구했으나 앞으로는 인감증명서 등 3종은 조달청 등록정보 확인으로 대체하고 공장등록증 1종만 제출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등록신청서류 검토기한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하고 공급업체 등록 최종심사 기한은 기존 7일에서 5일로 줄인다.
두산중공업은 중남미 시장에서 첫 수주한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해수담수화 플랜트 설비를 창원공장 부두에서 출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출하한 제품은 역삼투압(RO) 방식의 담수 플랜트에서 해수를 사전 처리하는 이중여과기(DMF)로 길이 15m, 폭 5m, 무게 56t에 달한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 9월 세계 최대 동광인 칠레 에스콘디다 광산용 담수를 생산하는 RO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1억 200만 달러에 공급하기로 글로벌 광산 개발사 BHPB와 계약했다. 주요 기자재는 창원 공장과 베트남 현지 법인 두산 비나에서 공동 제작되고 있다. 에스콘디다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중남미 지역에서 발주된 RO방식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로, 하루 55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22만t의 담수를 생산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플랜트의 기자재 공급과 시운전 기술을 지원한다.
저비용한공사(LCC) 진에어는 2일 국내선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진에어가 2008년 7월17일 김포~제주 노선 취항 이후 국내선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달성까지 걸린 기간은 6년7개월 정도다.진에어 측은 "첫 취항 이후 국내선 누적 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하는데 만4년이 걸린 반면 추가 500만명은 2년7개월만에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국적 LCC 5개사 중 2년 연속 김포~제주 노선 연간 여객 점유율 1위를 하는 등 국내 대표 LCC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오는 27일부터 부산~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만큼 지속적인 국내선 탑승객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진에어는 2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 진에어 체크인 카운터앞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1000만번째 고객인 강선미(32)씨 가족에게 김포-제주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 2매를 전달했다.한편, 진에어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 체크인 카운터를 서쪽 편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공항 종합안내데스크 인근으로 2일 확장 이전했다. 김포공항 국내선 카운터 창구 개수는 기존 7개에서 8개로 늘어났다.
티몬은 '2015 설프라이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20% 카트 할인'과 '슈퍼픽', ‘무이자 10개월 할부’ 등이다.20% 카트 할인은 설 기획전에 포함된 다양한 상품을 카트에 골라 담으면 된다. 총 금액이 3만원이 넘으면 6000원, 10만원이 넘어가면 2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오는 17일까지 하나의 상품을 단 하루 동안 기존 티몬 가격에서 또 한 번 할인해 판매하는 '슈퍼픽' 행사를 매일 진행한다.또 기획전에 포함된 상품 중 '설선물' 표시가 돼 있는 것은 최대 10개월의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 적용되는 카드는 국민, 삼성, 신한, 현대, BC, 롯데, 농협, 외환, 하나SK 등 총 9개사다.한편 설프라이즈 선물세트는 상품 종류에 따라 '브랜드관', '신선식품관', '패션·뷰티관', '효도가전관' 등 총 9개관으로 구성돼 목적에 맞는 설 쇼핑을 돕는다.
애경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국적 LCC 중에서 처음으로 연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창사 10년만이다.제주항공은 2014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5106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18.1%, 영업이익은 94.1%, 당기순이익은 64.9% 늘었다.매출을 보면 국제선 3020억원, 국내선 1859억원, 기타 227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비율은 국제선 59.2%, 국내선 36.4%, 기타 4.4%다.제주항공은 매출 5000억원 돌파 배경으로 '공격적인 신규노선 취항 등으로 인해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고른 성장'을 꼽았다.영업이익 증가 이유로는 IT 업그레이드 등 투자가 2013년 마무리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기단과 노선 확대에 따른 고정비 절감 등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점을 지목했다.제주항공은 지난해 보잉 737-800 항공기 4대를 추가 도입해 총 17대로 기단을 확대했다. 지난해 8개의 국내외 정기노선에 신규취항, 정기노선수를 24개(국내선 4개 국제선 20개)로 늘렸다.제주항공은 2010년 매출 1575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연평균 34%대 성장률을
홈플러스가 경품행사 등을 통해 입수한 2400만여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여러 보험사에 불법적으로 팔아넘겨 막대한 수익을 챙긴 사실이 검찰 결과 드러나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홈플러스는 1일 "경품 미지급과 고객 분들의 소중한 개인정보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품 미지급에 대해서는 지급 완료했으며, 경품행사는 즉시 중단했다"면서 "또 직원들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회원정보를 불법 수집하고 보험사에 판매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도성환 사장과 김모 전 부사장 등 전·현직 홈플러스 임직원 6명 및 홈플러스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 도 사장 등 홈플러스 임직원들은 2011년 말부터 지난해 7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진행한 경품행사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 712만건을 부당하게 입수한 뒤 보험사 7곳에 판매하고 148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홈플러스는 이번 검찰의 수사결과를 통해 밝혀진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개선토록 하겠다고 강고했다. 하지만 법령과 업계 보편적 기준에 부합하는 문구로 고객 동의를 받은 부분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상무의 '땅콩회항' 파동과 관련, 유연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잘못된 시스템과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조 회장은 지난달 31일 경기 용인시 신갈연수원에서 열린 2015년 대한항공 임원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수익력 강화를 통한 흑자달성 및 성장 기반' 강화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국내외 임원 11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31일 양일간 열렸다.조 회장은 "회사가 어려울수록 나를 비롯한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직원들과의 유연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잘못된 시스템과 문화를 개선하는데 주력해 나가자"고 했다.조 회장은 "항공산업이라는 것이 항상 변화에 앞서나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발 더 앞서 변화하고 개선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문제이자 대한항공의 문제로 지적되는 소통 부분도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했다.현장경영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조 회장은 "현장을 직접 나가보지 않고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에 따른 개선방안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다"며 "직접 현장에서 찾아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한편, 고객서비스와 안전
정부가 물가안정을 통한 실질구매력 확대를 유도키로 결정함에 따라 우선 도시가스요금이 5% 가량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유가하락으로 인하 요인이 발생한 공공요금을 먼저 내릴 방침이다. 정부는 우선 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할 방침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전국 평균 6.4%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폭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현행 요금에 유가하락에 따른 인하분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도시가스 요금을 조정하게 된다. 이 경우 도시가스 요금 인하 폭은 평균 5% 내외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원료비 산정에 대한 검증과 관계부처 협의 등 요금 조정절차를 완료한 뒤 구체적인 인하율과 주택용, 산업용 등 용도별 인하 폭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 경우 도시가스 요금의 인하 폭은 5% 내외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요금 등 지자체가 결정하는 지방 공공요금도 행자부와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단, 전기 요금은 인하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가가 크게 떨어졌지만 전기 요금 인하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데다 현재의 요금 수준이 발전 원가보다 낮기 때
1월 수출이 453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53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보다 0.4% 감소했다. 수입은 11.0% 감소한 398억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5억27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무역수지는 지난 2012년 2월 이후 3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 분야의 선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박 분야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은 감소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13.7%, 선박 62.5%,, 컴퓨터 15.2%, 일반기계 6.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 제품의 수출은 애플 및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 자동차 부문은 기업의 자체 휴무와 러시아를 상대로한 수출 물량이 줄어들어 4.1% 수출이 감소했으며 석유제품·석유화학은 유가하락에 영향을 받아 각각 19.8%, 38.5%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으로의 수출도 지난해 4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수출은 15.2%의 증가율을 기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경영권 싸움이 본격화됐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칼자루'는 넥슨이 쥐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넥슨은 2012년 6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로부터 지분 14.68%를 확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난해 10월8일 추가로 엔씨소프트 지분 0.4%를 매입해 총 15.08%(330만6897주)를 획득했다. 김택진 대표는 현재 9.98%를 보유 중이다.당시 넥슨은 추가 지분 확보에 대해 "단순 투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넥슨이 본격적으로 엔씨소프트의 경영권에 눈독을 들였을 것이라는 분석.업계에서는 김정주 넥슨 대표가 엔씨소프트 경영에 어떻게 참여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는 중이다. 넥슨은 경영 참여 공시 이후 앞으로의 경영참여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엔씨소프트의 사내 이사직 요구가 시발점넥슨은 27일 주식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공시하기 전, 엔씨소프트에 사내이사직을 요구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에서 "처음의 (단순 투자) 약속을 지켜 달라"며 이를 거부하자 결국 넥슨이 공시로 경영의 뜻을 피력했다는 것이 정설이다.넥슨은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엔씨소프트의 사내이사를 선임할 확률이 높아졌다. 일정 부분
조양호(66) 한진그룹 회장이 30일 '땅콩 회항' 사건 당사자인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2차 공판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이날 조 회장은 오후 3시57분께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땅콩회항' 사건 2차 공판에 출석, 기자들과 만나 "대한항공을 아껴주신 모든 국민들께 사과한다"고 밝혔다.재판부의 증인 요구를 거절 할 수 있었을텐데 출석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제 도리라고 생각해서 나왔다"고 대답했다.이어진 박창진(44) 사무장의 거취에 대한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는 "법정에서 성실히 대답하겠다"며 같은 대답을 반복했다.딸 조 전 부사장의 면회 때 나눈 대화 내용과 이번 사태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던 조 회장은 모든 책임이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생각해본 적 없다"고 짧게 말했다.이어 조 전 부사장의 행위가 부사장으로서 정당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성실히 대답하겠다"고 다시 한번 같은 대답을 되풀이 했다.재판부는 지난 19일 열린 첫 공판에서 직권으로 조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재판부는 당시 "유·무죄는 검사나 변호인 측
LG전자는 '완벽한 화질로 밝혀낸 진실(Truth lies in the Perfect Picture)'이라는 주제의 글로벌 소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LG전자는 미국, 영국, 브라질, 한국 등 약 10개국에서 고객 참여형 글로벌 소셜 캠페인 '누가 제니의 결혼식을 망쳤을까?(Who ruined Jenny’s wedding?)'를 시작했다.다음달부터 독일, 프랑스, 중국 등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이 캠페인은 사설 탐정이 올레드(OLED) TV와 G3의 초고화질 화면으로 결혼식 동영상을 꼼꼼히 살펴 보면서 결혼식을 망친 범인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LG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한달 간 뉴욕 타임스퀘어 및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위치한 LG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상영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캠페인 활동을 알릴 계획이다.한국에서는 오는 2월2일부터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캠페인을 활발히 알리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50여명을 선정해 G3,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