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해외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상상빌리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빈곤층 거주지역 개선과 자립을 돕는 KTG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첫 대상지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는 12개월간 총 6억4000여만원을 투자해 가정집 40채를 개축하고, 공용화장실을 설치한다. 배수시스템도 보수해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 이곳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위생 및 금융 등의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올해 4월까지 전지역에 '클라우드 방송(Cloud Broadcast)' 상용서비스를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클라우드 방송'은 셋톱박스의 기종, 운영체제(OS), 성능에 상관없이 고품질의 방송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방송기술이다. 클라우드 서버의 연산과 데이터 처리능력으로 기존 셋톱박스보다 최저 7배에서 최고 30배 빠른 서비스 속도를 제공한다. 실제로 기존 VOD(주문형비디오)를 선택했을 때 로딩시간이 3~5초 걸렸다면 클라우드 방송은 화면전환 속도가 0.2~0.3초로 줄어들었다.CJ헬로비전의 디지털방송 가입자 모두가 셋톱박스(STB) 교체 없이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클라우드 방송을 접할 수 있다.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올해 클라우드 방송을 기반으로 케이블TV의 혁신을 추진해 방송서비스의 진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방송이 UHD, 스마트 등과 함께 케이블TV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CJ헬로비전은 올해 클라우드 방송을 기반으로 다양한 방송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지난해 30% 이상 성장한 VOD 서비스의 상품경쟁력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는 ▲클라우드 인터페이스(UI) 개선을 통해 VOD 이용자
#1. 직장인 최모(30·여) 씨는 최근 허니버터칩을 사기 위해 대형마트를 찾았다. 과자 진열대에 들어서자 허니버터칩인 줄 알고 재빨리 달려가 제품을 골랐으나 알고 보니 허니버터칩과 비슷한 미투 제품이었다. 얼핏 보면 똑같은 제품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상표와 내용이 달랐다. 최근 제과 업체를 뒤흔든 '허니' 강풍이 '허니' 베끼기로 변질됐다. 경쟁사의 히트 상품을 따라서 출시하는 '미투(me too)' 마케팅이, 단순 마케팅을 넘어 '도 넘은 베끼기'로 변질되면서 유통업계 전체로 퍼져나갔다. 유통업계에서는 '미투 마케팅'이 일종의 관행처럼 굳어져 버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소위 '대박'을 터뜨리자 농심 등 경쟁사들이 유사한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이러한 미투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음식점에도 원조 논란이 있듯 제과업계에서도 원조 따라잡기에 여념이 없다. 원조 제품은 초기에는 미투 제품보다 판매율도 앞서고 인기도 유지하면서 인기를 끌지만 가끔은 미투 제품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허니버터칩도 농심의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공세에 주춤하고 있다. 제과업계 1위 롯데제과도 미투제품 출시계획이 없다고 못을 박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아이디어 팩토리사업'을 전국 대학으로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험하고 구현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개방형 제작 공간을 제공한 뒤 이를 통해 확보된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거나 학생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정부는 지난해 카이스트(KAIST)에서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을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20여개의 시제품 제작과 특허 출원 등의 성과를 냈다. 산업부는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 30억원을 투입해 10개 내외 대학을 추가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2월 중 올해 아이디어 팩토리사업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역량 있는 대학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위해 사업 설명회를 다음달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24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월성 원전 2호기가 가동 준비를 마쳤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월성 원전 2호기가 8일 오전 9시30분께 원자로 임계에 처음으로 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임계(臨界)'란 원자로에서 원자핵 분열의 연쇄반응이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원자로가 임계에 도달했다는 것은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의미다.한수원에 따르면 100만kW급 신월성 2호기는 지난해 11월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뒤 연료를 장전하고 고온기능시험 등을 수행해왔다.임계에 도달함에 따라 신월성 2호기는 저출력원자료 특성시험과 발전소계통의 성능시험을 거쳐 2월말 전력망에 계통병입(발전설비의 전압과 주파수를 송전계통과 일치시킨후 계통에 연결하는 것)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신월성 2호기는 단계별 출력시험을을 마치면 7월말께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월성 2호기는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한국 표준형 원전(OPR1000)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교훈삼아 비상전원을 추가했고 비상냉각수 주입유로를 추가 설치하는 등 사고대비 안전설비를 크게 확충했다.
LS산전이 일본에서 수주한 40㎿급 태양광 발전소가 19개월 만에 완공됐다. 현재 일본 내 가동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 가운데 최대 규모다. LS산전은 지난 2013년 JRE(Japan Renewable Energy)로부터 수주한 이바라키 현 미토 시의 '미토(水戶) 뉴타운 메가솔라 파크' 공사를 완료, 6일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JRE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가 일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에너지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이다. 미토 뉴타운 메가솔라 파크는 약 50만㎡ 부지에 태양전지 모듈 3만 9210㎾(15만 6840장)와 전력 개폐장치(RMU), 변압기 등 관련 장비를 갖췄다. 전종세 LS산전 일본법인장은 "글로벌 태양광 업계가 여전히 침체 상황이지만, 이번 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일본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장품브랜드숍 시장에서 양강 구도가 굳어졌다.2013년 초 까지 선두자리를 지켰던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부진한 가운데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니스프리가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더페이스샵은 지난해 매출 6101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영업이익은 69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니스프리는 매출 4567억원에 영업이익 765억원을 기록했다. 외형은 더페이스샵이 앞서지만, 수익성은 이니스프리가 우위다.이에 대해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중국에 대한 투자비용이 증가했다. 중국에서 직영점을 2013년 200여개 매장에서 2014년 300여개로 늘리며 비용이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반면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채널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면세점 등 고수익 채널에서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해외에서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는 점은 동일했다.더페이스샵은 올해도 글로벌사업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중국, 일본과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중국 사업기반 재정비를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또 제품 라인업 확대, 매
1월중 자동차 수출이 엔저 및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시장 침체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가까이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지난달 자동차 수출 물량은 24만9675대로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1월중 자동차 생산량은 37만6017대로 전년동기보다 2.1%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닛산 로그 위탁생산 확대 때문이다. 국산차의 내수 판매는 쏘렌토, 카니발, 티볼리, SM5 노바 등 신차효과와 RV 수요 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보다 8.5% 증가한 13만2337대를 기록했다. 수입차의 내수 판매는 2만1575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43.5%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주요 수출국의 경기침체 여파로 전년 동월보다 7.3% 감소한 20억7000억 달러에 그쳤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해 중국 진출의 새로운 모델이 될 코리아 비즈니스 플라자가 내달 중국 베이징에 설치된다.KOTRA는 3월 베이징 신축 포스코센터에 '코리아 비즈니스 플라자'를 구축하고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지방자치단체 및 수출 초보기업 20여 개사를 입주시킬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이는 유관기관과의 '개방형 협업'으로 한·중FTA 효과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김재홍 KOTRA 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KOTRA는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 8일 중국 청두에서 중국지역 무역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뜻을 밝힌 바 있다.수은, 무보, 지자체와 함께 센터에서 '원 루프'(One Roof)' 지원을 한다는 계획인 셈이다.KOTRA는 또 1분기 내에 베이징과 청두 등 4곳에 'FTA해외활용지원센터'를 만들어 한국무역협회의 '차이나 데스크'와 연계 운영할 방침이다.4월에는 중국 바이어 300개사를 국내로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로 수출상담회 '한·중FTA 비즈니스 플라자'를 개최한다.이 외에 알리바바 등 대규모 기업 입점 지원, 유니온페이 등 결제시스템을 활용한 국제송금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재 진출 확대 노력을 펼친다.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부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유럽 포럼을 시작으로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행사인 삼성포럼을 열고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약 3주간의 일정으로 모나코, 태국 방콕, 터키 안탈리아, 홍콩 4개 지역에서 8개 포럼을 개최, 전세계 약 7000여명의 주요 파트너와 미디어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7회째를 맞는 삼성포럼은 지난해부터 신제품을 빠르게 여러 지역에 선보이기 위해 권역별로 통합 운영했다. 올해는 경영 전문가들도 초청해 지역별로 판매와 매장 관리 노하우를 주제로 한 비즈니스 특강 등을 통해 파트너들에게 실용적인 경영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유럽 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사물인터넷(IoT)의 연결 대상과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지역의 주요 파트너들에게 SUHD TV와 유럽스타일에 맞춘 고품격 가전을 비롯해 MX7프린터, NX500카메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유럽 포럼을 통해 SUHD TV 라인업 중 JS9500, JS9000, JS8500 등 3개
'가구공룡' 이케아가 입점한 경기도 광명 일대의 가구, 생활용품 관련 업종이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광명지역의 가구·생활용품 소매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권영향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업체의 55%는 이케아 입점 후 최근까지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매출이 줄었다고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은 업종은 ▲가정용 직물제품 소매점(76.9%)이었다. 이어 ▲가구소매점(71.8%) ▲식탁 및 주방용품 소매점(71.4%) 등 순이었다.매출이 줄었다고 응답한 업체들의 평균 매출 감소량은 31.1%였다. 매출이 줄었다고 응답한 업체 중 27%는 매출 감소폭이 '10%초과~30%이하'라고 답했다. 또 16%는 '30%초과~ 50%이하'라고 답했다.응답 업체들의 84%는 '이케아의 입점이 광명지역의 상권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상권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로는 '매출하락에 따른 경영상황 악화'가 78.0%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 외에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38.1%), '근로자 시장 퇴출'(29.8%), '다수의 경제주체의 다양성 파괴'(22.0%
중소기업중앙회의 무보증 신용대출 이용한도가 최대 두 배까지 확대된다.중기중앙회는 7일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가입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공제금 대출사유에 따라 무보증 신용대출 이용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용한도 확대 대상은 거래상대방의 도산에 따른 연쇄도산을 방지하기 위한 '부도어음 공제금 대출'과 상거래 중 받은 어음·수표 등의 자금화 지연으로 도산할 우려가 있는 경우 지원되는 '어음수표 공제금 대출' 등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신용대출 확대로 가입업체인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300여억원 확대되고, 신규 가입이 400여곳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유영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장기적인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담보력과 신용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안정된 경영환경에서 사업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TV가 사물인터넷(IoT)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타이젠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 "사물인터넷이 우리 생활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LG전자는 '홈챗'과 '웹 OS 2.0' 등의 혁신을 통해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주도할 것이다." (LG전자 안승권 사장)사물인터넷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주도권 확보 쟁탈전의 첫 전장은 TV.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인 '타이젠'과 '웹 OS 2.0'을 앞세워 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축에 시동을 걸고 있다.두 회사가 스마트TV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TV가 가정 내 모든 IoT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 사물인터넷이란 쉽게 말해 사물(기기)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하는데, 예컨데 집 거실에 놓인 TV를 이용해 불을 켜거나 끄고, 청소기나 냉장고, 세탁기 등을 작동할 수 있다.앞서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사물인터넷의 허브가 되려면 항상 켜져 있고 연결돼 있어야 하며 집안에 있는 것들을 관찰할
호텔업계의 ‘밸런타인 데이’ 패키지가 풍성하다.서울신라호텔 바라운지 ‘더 라이브러리’는 ‘셀러브레이션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차 2잔과 3단 트레이 다과, 로제 샴페인 2잔을 제공한다. 다과 상단에는 스트로베리 에클레어, 화이트 라즈베리와 요거트 스트로베리 컵 무스, 스트로베리 타르트 등 딸기를 활용한 달콤한 패스트리를 제공한다.‘밸런타인 셀러브레이션 패키지’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더 라이브러리 밸런타인 스페셜 셀러브레이션 애프터눈 티 세트(2인), Relaxation Zone(야외 자쿠지, 핀란드 사우나) 입장(2인), 키즈 라운지 입장 혜택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38만원부터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허니 앤 베리’와 패키지와 ‘허니 앤 와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레드 와인 1병, 초콜렛 딥을 씌운 딸기 플레이트 룸서비스, 버츠비의 미니어쳐 스킨케어 3종 세트, 꿀벌 파우치와 20~30여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바 루즈의 와인 뷔페 2인 이용권이 포함된다. 각각 29만원, 36만원부터다.임페리얼 팰리스 서울의 ‘발렌타인 데이 스윗 레터’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만년필로 정성스럽
길어진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장시간 운전에 필요한 차량관리용품과 자동차 안전용품이 설 특수를 누리고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1월21~2월3일) 자동차 용품 매출을 2주 전과 비교한 결과,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각종 상품들의 판매가 증가했다.엔진 성능향상을 기대하며 차량관리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연료첨가제의 경우 14.4% 매출이 증가했고, 교환보수용품은 6.7% 늘었다. 차량 청결과 직결된 세차용품인 스펀지류와 카 왁스는 각각 4.5%, 1.1% 늘었고, 차량용 탈취제도 16.1% 증가했다.홍진석 이마트 차량용품 바이어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명절을 앞두고 차량 관리용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안전운전을 위해 차량 점검은 물론, 소모품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이마트는 명절 전 소비가 많은 연료 첨가제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모비스 기술지원을 받아 자체 브랜드로 판매한다. 플러스메이트 엔진파워 up(휘발유·경우)를 유명 NB상품보다 40% 가량 저렴한 가격인 7000원에 선보인다.롯데마트도 귀경길 차량정비 수요로 자동차 용품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부동액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2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