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유브릿지와 함께 공동 개발한 차량용 미러링 서비스 'Car Link(카링크)'의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Car Link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띄우고, 스마트폰의 소리를 들으며,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게 하는 미러링(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다른 디스플레이 장치에 그대로 표시해 주요 서비스와 기능을 연동해 주는 기술) 기반의 서비스다.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전화, 동영상, 음악, SNS 등을 스마트폰은 물론 차량 내비 화면에서 동시에 멀티태스킹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와 ㈜유브릿지는 지난해 9월 국내 전 고객 대상 차량용 무선 미러링 서비스인 카링크를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카링크는 SK텔레콤, KT 등 통신3사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으면 된다.
정부가 승마시설 확충 등을 통해 말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말산업 인프라구축, 수요확충, 규제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말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말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승마시설이 확충된다. 지역별 승마수요 등을 고려해 승마장 신규 설치 및 개보수에 166억원(전년 98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승용마 조련시설도 추가로 설치된다.두 번째 말산업특구도 지정된다. 1호는 지난해 1월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다. 제주도에는 올해도 30억원의 말육성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 기관도 2개 신설된다. 현재 전문인력 양성 기관은 한국마사회, 전주기전대, 성덕대 등 8개다. 말 생산농가와 승마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 승용마가 도입된다. 현재 120두에 이어 올해 안에 80여두가 추가로 공급된다. 농식품부는 자연교배 및 인공수정을 통해 2017년까지 전문승용마 공급비율을 2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우수한 경주마를 육성하기 위해 우수 종마 및 자마(子馬) 선발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한편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말산업의 수요확충 및 연관산업 육성도 지속 추진된다. 수요 확충을 위해 방과
이디야커피는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커피전문점 소비자 서비스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이디야커피는 5점 만점에 3.75점(업체 평균 3.70점)을 얻어 조사가 진행된 커피전문점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조사항목 중 서비스품질(3.66점), 매장방문 용이성·접근성(3.86점), 가격 합리성(3.54점)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2014년 말 기준 총 1249개로 국내 최대 매장을 운영, 매장방문 용이성과 접근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그동안 이디야커피가 추구한 '합리적 가격의 맛 좋은 커피'라는 기업 철학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이번 종합 만족도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비자 서비스만족도 조사는 한국소비자원이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에 의뢰해 진행됐다. 지난해 9월부터 최근 3개월 이내 커피전문점(이디야, 스타벅스, 할리스,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커피빈, 탐앤탐스)을 방문한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며 서비스품질, 매장방문, 메뉴주문, 매장이용, 가격 등의 요인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무역 자유화의 경제적 효과를 노린 세계 주요국들의 경제영토 확장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과거 양자간 등 소규모 자유무역협정(FTA)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중남미와 유라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경제블록간 '메가 FTA'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2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전세계 73개국 FTA 추진 동향을 분석한 '최근 주요국 FTA 추진 현황과 2015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메가 FTA' 논의가 중남미, 유라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메가 FTA'가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무역 자유화로 인한 경제 효과의 경우 참여국이 많고 개방 수준이 높을 수록 커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경제블록 간 경제적 위상과 세계 통상질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만큼 새로운 통상흐름으로 등장하면서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상인 셈이다.우선 중남미 지역의 양대 경제블록인 태평양동맹(Pacific Aliiance)과 남미공동시장(MERCOSUR)은 지리적으로 근접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2012년 출범한 태평양동맹은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4개국에서 시작해
양국 또는 다자간, 경제블록간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세계 각 국의 경제영토 넓히기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무역 한국의 현주소는 어디쯤 될까.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경제블럭간 자유무역지대가 갈수록 확산되는 추세를 감안, 우리나라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nership·TPP) 체결에 보다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신흥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22일 조언했다.한국은 그간 통상 정책에서 '동아시아 중심의 경제통합의 핵심축' 역할을 자처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중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베트남 등 5개국과 FTA를 타결 또는 발효시켰다. 이로써 한국과 FTA가 발효한 협정은 11건, 49개국이 됐다. 콜롬비아와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과는 서명 또는 실질적 타결 단계이며, 이 중 중국과는 이르면 내주 가서명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호주와는 협상 타결 1년 만에 FTA를 발효시키며 일본에 앞서 발효에 성공했다. 캐나다와의 FTA 역시 협상 타결 이후 10개월 만인 2015년 1월부터 발효시켰다.또 콜롬비아와의 FTA도 올 상반기 중 발효할 전망이다. 뉴질랜드, 베트남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세계가전전시회)에 이어 내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이 부회장이 CES와 MWC를 동시에 참가하는 건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또 올해 이동통신 3사 중 양대 전시회를 모두 참석하는 건 이 부회장이 유일하다. 이 부회장은 MWC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시스코,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ATT, IBM,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경영자 등과 만나 사업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 부회장은 MWC에 참가한 세계 유수 기업들의 전시장을 직접 찾아 미래 ICT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홈IoT와 5G와의 연관성을 확인해 향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이번 MWC 2015에 총 100명에 가까운 직원을 현지로 보내는 등 사상 최대 인원을 파견한다. 전시부스에서 홈IoT 서비스를 설명하고 직접 시연하는가 하면, 상품 구매의지가 있는 고객사와 현지에서 계약체결 등을 진행한다.LG유플러스는 올해 MWC 전시 부스 전체공간을 주방과 거실, 드레스룸, 서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을 올려라'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 6성급 호텔 건설에 나선다. 한전 부지에 신사옥과 컨벤션센터, 전시장 등이 들어서는 만큼 해외 VIP들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은 지난해 9월 10조5000억원에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낙찰받은 뒤 "새로 건립할 사옥을 방문하는 귀빈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최고의 호텔을 지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최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등 관련 계열사 임직원들이 망라된 '신사옥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구상에 착수했다. 40여명으로 구성된 신사옥 추진단은 내부적으로 국내최고 호텔로 평가받는 W호텔이나 신라호텔을 넘어서는 수준의 랜드마크급 호텔을 짓는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호텔건립에 관한 총괄 지휘는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가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호텔은 사옥이나 컨벤션센터와는 성격이 다른 만큼 관련 시설운영 경험을 가진 해비치가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해비치는 현재 서귀포 해비치호텔과 서울과 제주 해비치컨트리 클럽 등을
정부가 누진제 개편을 통해 우회적으로 전기요금을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전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크게 늘어났지만 석유나 액화천연가스(LNG)의 원료 비중은 낮기 때문에 전기 요금을 인하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정부는 또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다 전력생산과 관련된 각종 세금 인상으로 전기요금 하향 조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일부에서는 지난해 한국전력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을 이유로 전기 요금 인하를 주장하기도 한다. 특히 이들은 "산업용 전기 판매단가가 kwH당 100.7원으로 주택용(127.02원)보다 훨씬 저렴하다"며 "불합리한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전기요금을 인하하기는 어렵지만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선함으로써 간접적인 인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한전 영업이익 6조원 육박지난해 한전의 영업이익은 5조7876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281.0% 증가했다. 매출액은 57조4749억원으로 6.4% 증가한 데 반해 당기순이익은 2조7990억원으로 1505.8%나 늘어났다. 이처럼 이익이 늘어난 것은 단가가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인 롤스로이스가 최근 '완전히 새로운 신차'를 개발 중이라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신모델 차량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는 지난 18일 전세계에 동시 공개한 서한을 통해 "브랜드의 위대한 전통에 어울릴 만한 압도적이고 우아한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신차 개발을 공식화했다.이어 "신모델은 창업자인 찰스 롤스의 선구적이고도 대담한 정신과, 헨리 로이스의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반영한 차"라며 "어떤 지형에서도 롤스로이스다운 주행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특히 개발 중인 신차에 대해 "새로운 알루미늄 섀시를 기반으로 한 '높은 차체의(a high-bodied)' 모델"이라며 "가장 특별한 것을 원하는 롤스로이스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새로운 브랜드 혁신을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영국 BBC 방송은 당일(현지시간) "위트비스 최고영영자가 창립 111년 만의 획기적인 시도로 롤스로이스의 강점을 적용한 전천후 차량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양과 출시 시가는 공개하지 않았다.롤스로이스의 SUV 출
#1. 정유시설 밸브 화재시 기름 유출로 대형사고가 나지 않도록 방지해 주는 방화밸브 커버. 이를 생산하는 업체는 세계적으로 흔치 않다. 세계 시장이 크지는 않지만 경쟁사도 많지 않은 독특한 분야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화밸브 커버를 생산하던 엠오브이시스템. 1997년 설립했지만 국내엔 방화밸브 커버 강제 사용 규정이 없어 초기 판매가 부진했고 외환위기까지 겹쳐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장우상 대표는 당시 성장세에 있던 중동 건설시장에 눈을 돌렸고 2년간 두바이에서 시장 개척에 힘쓴 결과 2007년 첫 해 70만 달러에서 2013년 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처음 5명의 소규모 회사로 출발한 회사였는데 수출 첫 해 직원이 23명으로 늘었다. 수출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생산 및 해외영업 파트 인원 등이 추가돼 직원이 32명까지 증가했다. 이제는 1인당 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고부가가치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2. 2002년 설립한 LED 조명 생산업체 루미마이크로. 이 회사는 좁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넘어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큰 성과를 거뒀다. 2012년 2000만 달러에서 2013년 7000만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격인 금호산업 인수전이 오는 25일 본격화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보유 중인 금호산업 지분 57.48%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25일 마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수를 천명한 후보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유일하다.채권단 보유 지분 중 '50%+1'주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한 박 회장은 금호산업 인수 자문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인수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 LOI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금호산업 인수에 관심이 없다'던 호반건설은 딜로이트안진과 LOI 제출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맺은 사실이 보도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롯데그룹 등 금호그룹의 항공물류, 유통, 식자재, 면세업과 시너지가 큰 기업들도 자의반 타의반 후보군으로 꼽힌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지분 30.1%)을, 아시아나항공이 금호터미널, 금호리조트 등 다른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는 구조다. 금호산업만 인수하면 ▲아시아나항공을 필두로 한 항공화물 물류 사업 ▲연매출 1100억원 규모 기내식 사업 ▲기내 면세점 운영권 ▲국내 시공능력 평가 20위대 건설사업 등
가구공룡 이케아의 상륙으로 국내 가구 소비자들 사이에 DIY(Do It Yourself) 열풍이 불 조짐이다.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은 아파트 거주 특성상 '획일적이고 비싼 가구' 위주였다. 하지만 이케아 상륙 등으로 '직접 저렴하게 만든 나만의 가구'로 바뀔 수 있다는 것. 이케아는 DIY의 특성상 소비자가 가구를 직접 운반해서 조립하도록 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서구와 달리 DIY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은 당장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문화에 익숙해지게 되면 가구를 직접 조립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경기불황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다 개성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대되면서 가구 DIY에 대한 수요가 늘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특히 이케아는 광명에 이어 경기도 고양과 서울 강동에 잇달아 2, 3호점을 열고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케아 관계자는 21일 "고양의 경우 부지매입까지 끝낸 상태이고, 강동의 경우 강동구청 측과 꾸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 진출 후 실제로 DIY용품의 판매도 늘었다. G마켓의 가구 카테고리 중 DIY 가구 판매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CEO 및 전자업계 경영진들이 내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MWC 2015)에 총출동, 기조연설을 하고 해외업체 경영진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먼저 황창규 KT 회장은 3일 '5세대 통신과 그 이후'(5G and beyond)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친다. 황 회장은 지난 1월 광화문 사옥 이전 관련 기자간담회에서도 "5세대 통신 기술 분야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올해 취임 이후 처음 MWC를 찾는다. 장 사장은 황 회장과 함께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통신 관련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올해 MWC를 찾아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시스코,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NTT도코모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경영자 등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또 세계 유수 기업들의 전시장을 직접 둘러볼 전망이다.국내 전자업계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MWC를 찾는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MWC 행사보다 하루 앞서 진행되는 삼성
19일(현지시간) 미국 최대의 유통업체 월마트가 미국 내 직원 140만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0만명의 임금을 인상한다.ABC뉴스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날 지난 4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올 회계연도에 근로자 임금 인상 및 교육에 10억 달러(약 1조1052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월마트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정규직의 경우 12.85달러에서 13달러, 시간제 비정규직은 9.48달러에서 10달러로 오르게 된다. 더그 맥밀론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에 대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과거에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있다는 점을 확인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한편 월마트의 이번 임금 인상은 미국 정부가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레노버가 지난해 9~12월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한 노트북에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는 '해킹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레보너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4분기에 판매된 일부 노트북에서 슈퍼피시(Superfish) 프로그램이 발견됐다"며 "얼마나 큰 피해 사례가 있는지는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컴퓨터에서 영구적으로 삭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판매된 노트북에서 이같은 프로그램이 심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슈퍼피시는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e-메일을 확인할 때 해커가 비밀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빼내갈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이다.IBM의 PC 부문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컴퓨터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레노버는 지난해 4분기 노트북을 포함해 1700만대의 컴퓨터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