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10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2015년 대졸수준의 채용형 인턴 5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NCS는 직무능력 위주로 채용·학습·교육훈련이 이뤄지도록 직무별 지식이나 기술, 소양 등을 체계화한 것이다.남부발전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서 체계성을 보다 높이고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직무수행능력분야에 체계화된 NCS를 면접에 도입하고 지역인재에 대한 가점 적용으로 부산지역 인재를 전체의 32%(18명) 가량 채용했다. 또한 보훈 및 장애인을 구분 채용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형평성도 고려했다.남부발전은 앞으로 NCS 적용을 채용공고부터 면접까지 전 과정으로 확대해 철저한 직무능력 중심의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입사후에는 발전설비, 계약, 재무회계 등 17개 직무유형에 대한 체계적 경력개발로 직무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사람을 성장시키면 결국 과제나 기술은 따라옵니다. 단기적인 성과나 결과물에 집중하지 말고 사람을 성장시키기 위해 10년 동안 '사람 중심'의 '플랫폼'을 시행해왔습니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0일 서울 종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재 육성 플랫폼' 소개 및 관련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설립한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가 국내에서 학술연계 및 지원 프로그램 시행한지는 올해로 10년째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에서 '인재육성 플랫폼'을 통해 250건의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지원 금액은 순수 프로젝트 비용만 약 100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또 인재육성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에서 105명, 미국 레드몬드 연구소에서 41명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쳤으며, 이 중 3명이 현재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석학들과 1:1 멘토링을 제공하며, 인턴십 기간이 끝나더라도 학생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조언 및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박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아시아 장학생은 5개 대학에서 총 23명이 선발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의 '인재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의 총가치는 125조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50조원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에서 발표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5'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가치는 총 125조 155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2%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비상장주 제외, 2015년 2월 기준), 개별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비해 11.4% 성장한 50조 9,715억 원의 브랜드가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가 12.2% 성장한 11조 6,705억 원, 기아자동차가 11.3% 성장한 6조 500억 원, SKT가 1.9% 성장한 4조 5,357억 원, 새롭게 5위권에 진입한 삼성생명보험이 9.4% 성장한 3조 1,27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최상위 5대 브랜드가치는 76조 3,550억 원으로 2015년 일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상위 5개 브랜드의 자산가치인 96조 3,929억 원의 87% 수준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발표된 세계 100대 브랜드로 선정된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의 브랜드의 가치 총액은 전년대비 12%가 증가한 68조 6,919억 원으
대한화장품협회는 신임 전무이사에 이명규(사진) 전 아모레퍼시픽 상무이사가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화장품협회는 안정림 부회장이 지난 2월부로 사임함에 따라 같은 달 25일 이명규씨를 신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이명규 신임 전무이사는 "한국 화장품 품질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만큼 이에 걸맞은 화장품 제도가 되도록 협회가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비자 보호와 중소기업 지원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신임 전무이사는 충남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환경대학원 및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을 수료했다. 1983년 아모레퍼시픽 입사 후 기술연구소 학술개발실 실장, 제도협력사업부 상무로 재직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제도위원회 위원(2002∼2013), WTO 도하개발아젠다 보건복지분야 공산품분과 위원(2002∼2005), 보건복지부 보건산업 분과위원회 위원(2006∼2009),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2010∼2013) 등을 지냈다.1988년 환경부 장관상, 2003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1995년에는 ISO 14000 국제심사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국 철도 경영 노하우가 이집트에 전수된다.KOTRA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9일부터 30일 동안 이집트 와르단 철도연수원 및 철도청에 '철도학교'를 개최하고 한국의 철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10일 밝혔다.수업에는 이집트 교통부 및 철도청 엔지니어 50여 명이 참여해 ▲철도경쟁력(경영관리) ▲신호경영 ▲궤도경영 등을 배운다.이집트 철도는 9670㎞에 달한다. 705개 역사가 있으며 연간 5억명, 화물 600만t을 운반하고 있다. 그런데도 시스템 노후화로 매년 대규모 인명 피해를 동반한 대형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KOTRA는 "이집트 정부는 노후화한 철도 신호 체계를 개선하고 고속철도를 신규 도입하는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현지 사회에 기여하면서 한국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를 당한 현장 근로자의 일실수입(노동력 상실로 잃은 수입) 산정시 비정기적 격려금과 성과금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근로복지공단이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씨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현대중공업에서 받은 격려금과 성과금은 지급률이 해마다 다르고 그 차이 또한 적지 않다"며 "이는 현대중공업의 연도별 경영실적에 달린 것으로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되는 돈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일실수입 산정의 기초가 되는 급여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따라서 "원심은 최씨의 격려금과 성과금을 근로소득에 해당한다고 판단했고, 이는 일실수입 산정의 기초가 되는 급여소득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며 "최씨의 일실수입을 다시 계산하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에서 일했던 최모(57)씨는 2009년 11월 회사 작업장에서 블록 서포팅 작업을 하던 중 고임목을 운반하던 차량에 치여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은 최
지난해 AB인베브에 재 인수된 오비맥주는 올해 글로벌 프리미엄 수입맥주 브랜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이미 오비맥주는 해외에서 코로나, 벡스, 스텔라, 레페, 레벤브로이 등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10일 오비맥주 관계자는 "현재 4~5개의 브랜드를 두고 국내 시장 환경에 맞는 브랜드가 무엇인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시기와 어떤 제품을 들여올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판매하는 프리미엄맥주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있어 기존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활성화와 더불어 새로운 브랜드 도입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면서 "현재 시장 조사와 더불어 한국 시장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오비맥주는 지난해 4월 AB인베브와 재회하면서 수입 브랜드를 늘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당시 AB인베브의 카를로스 브리또 글로벌 대표는 "오비가 가진 브랜드들을 국제적으로 수출하는 한편, 한국 소비자에게 세계 유수의 맥주 브랜드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AB인베브는 세계 최대의 맥주업체로 100여 종의 글로벌 맥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AB인베브의 부사
저비용 항공사(LCC) 제주항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1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LCC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LCC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제주항공은 이번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K-BPI 총점 1000점 만점에 611.4점으로 후발 항공사와 150점 이상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항공운송표준평가제도(IOSA) 인증 등 국제항공 표준규격의 글로벌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동영상을 통한 활발한 대소비자 디지털마케팅, 원가절감을 통한 저렴한 항공운임 제공 등이 주효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올해 K-BPI 조사는 전국 1만1000명을 대상으로 206개 산업군에 대한 1대1 대면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보험사가 판단하는 세계에서 최고로 안전한 항공사 1위는 캐세이패시픽항공, 2위는 대한항공'사고위험이 낮은 항공사는 그만큼 보험사 입장에선 안심할 수 있는 거래처. 이들 우량 항공사에는 낮은 요율의 보험상품을 판매해도 수지를 맞출 수 있다. 이 때문에 보험사가 제시하는 보험요율은 항공사의 안전도를 확인할 수 있는 척도로 읽혀진다. 9일 국내외 주요 항공보험사 2015년 보험요율을 보면 캐세이패시픽항공(아시아)가 0.06%로 가장 낮았고 대한항공이 0.07%로 그 뒤를 이었다.이어 싱가포르항공(아시아) 0.08%, ANA(아시아) 0.09%, 에어뉴질랜드(오세아니아) 0.10%, 브리티시에어웨이(유럽) 0.12%, JAL(아시아) 0.14%, 유나이티드항공(미주)·루프트한자(유럽) 0.18%, 에어프랑스(유럽) 0.21%, 델타항공(미주) 0.26%, 아시아나항공(아시아) 0.32%, 말레이시아항공(아시아) 0.46% 등순이다.항공사 보험료는 기체 및 배상책임보험, 전쟁 기체보험, 전쟁 제3자보험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전쟁 기체보험과 제3자보험이 전시 상황에만 적용되는 보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체 및 배상책임보험을 토대로 보험요율이 결정된다. 항공업계 관계
CJ그룹이 세계적인 민간 투자 회사인 킹덤홀딩컴퍼니(KHC)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콘텐츠 분야를 비롯한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CJ그룹은 손경식 회장이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덤홀딩컴퍼니 본사에서 알왈리드 빈 탈랄 회장과 만나 향후 공동으로 투자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특히 양사는 콘텐츠 분야 등 문화 산업에 있어 우선 협력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함께했다. 또 손 회장은 이날 알왈리드 회장의 한국 방문을 제안했고, 알왈리드 회장은 즉석에서 수락했다.알왈리드 회장은 "CJ EM 영역부터 대화를 시작해 추후 물류 등 다른 사업분야로 확대해 나가자"면서 "투자뿐 아니라 사업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이에 손 회장은 "CJ그룹은 아시아 최고의 콘텐츠 기업으로서 킹덤홀딩스컴퍼니의 아시아 진출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토대로 빚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중동 4개국을 순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알왈리드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문화 산업 육성 노력을 소개하고 적극 투자를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한편 알왈리드 회장
최경환 부총리의 '임금 인상' 발언과 관련해 올해 임금을 동결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가 도마에 오르자 삼성이 적극 방어에 나섰다.삼성 미래전략실 관계자는 9일 삼성전자의 올해 임금에 대해 "임금을 동결했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본급은 동결한 것이 맞지만 생산직 근로자는 호봉승급이 이뤄졌고, 연봉제 사무직 근로자는 능력급이 올랐다"면서 "평균적으로 봤을 때 2.3% 임금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 직원 임금이 한푼도 오르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삼성은 임금 변화를 '몇% 인상'식으로 설명하는 것은 기업마다 반영되는 수치가 다르기 때문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임금인상은 기본급인상과 호봉승급분(비연봉제 직원) 혹은 성과인상률(연봉제 직원) 등으로 구성되는데, 삼성의 경우 임금인상을 말할 때 기본급인상만을 얘기한다는 것이다.삼성이 임금 인상분을 계산할 때 기본급만 반영하는 이유는 성과인상의 경우 사람마다 다르고 호봉승급의 경우 비연봉제에서는 당연하다고 보기 때문에 인상분을 집계할 때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호봉승급과 •성과인상을 모두 포함하면 2015년 삼성전자 전체 사원 임금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KOTRA가 주관한 비즈니스 상담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이 5566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KOTRA는 박 대통령 순방 일정에 맞춰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 등 중동 4개국에서 차례대로 개최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에서 한국 기업 115개사(순 참가기업 55개사)와 현지 바이어 260개사가 489건의 상담을 통해 5566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실적을 냈다고 9일 밝혔다.이 밖에 프로젝트 수주, 합작투자 진출, 유지보수 도급 등 다양한 진출 성과도 발굴했다.경제사절단의 이번 성과는 '제2의 중동 붐'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과거 중동 붐은 건설 분야에 집중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산업플랜트, 정보통신기술(ICT), 의료보건, 교육 등 확대된 분야에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실제 이번 1대 1 비즈니스 상담에서는 다양하게 확장된 분야에서 협력을 이끌어 냈다.ICT 분야에서는 우암코퍼레이션의 화상교육시스템(사우디)과 아하정보통신의 전자칠판 및 교탁(중동 4개국) 부분이 수출 계약을 맺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리더스피부과가 카타르 마가님 펀드와 500만 달
SK텔레콤과 KT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최신모델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20만200원 인하했다.반면 SK텔레콤은 공시보조금도 20만1000원에서 11만9000원 낮춰 최종 8만2000원만 지원해주기로 했다. 실제 구매가격은 61만7600원. 공시보조금을 유지하고 출고가만 낮춘 KT의 기본 구매가는 58만96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LG유플러스는 아직 출고가나 공시보조금을 변동하지 않고 있다. 기본 구매가도 15만원 이상 비싼 78만8800원이다.업계에서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 출고가 인하는 '갤럭시S6' 출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언팩 2015'를 개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내달 10일 출시한다고 확정했다. 출고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각각 90만원 100만원대로 책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6 출시에 맞춰 직전모델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비롯해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조정, 재고소진에 나선 것.KT는 갤럭시S5의 출고가도 86만6800
▲16:00 미래부 이석준 차관 참석, 세계과학정상회의 자문회의(대전 DCC)-중국 최저임금 상승률 한 자릿수 시대 개막
LG전자는 '창원RD센터'가 지난 6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이 센터는 경상남도 창원 소재 LG전자 창원공장 내 위치해 있다. LG전자는 총 투자비 2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RD센터는 연면적 5만1810㎡에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연구시설로는 가장 크며, 연구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착공으로 1976년부터 39년간 LG전자 가전사업본부의 본부 역할을 해온 창원공장 본관은 '창원RD센터'로 거듭나며, 생활가전 분야 연구개발 핵심기지로 변모하게 된다.한편 LG전자는 창원공장 중심의 생활가전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연구소 건립, 친환경 사업장 조성 등에 투자해 왔다.LG전자는 2011년 세탁기RD센터, 2013년 시스템에어컨 연구소, 지난해 국내 최대규모 에어컨 전자파 규격시험소 등을 설립했다. 또 태양광 패널, 친환경 LED조명, 에너지 중앙제어시스템 등을 도입해 창원공장을 친환경 에너지 사업장으로 만들었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지속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경남 및 창원의 지역경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