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최양희 미래부 장관, 케이블TV 20주년 기념행사(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11:30 이석준 미래부 차관, 미래부 엔지니어상 시상식(르네상스H)▲시간미정, RD 혁신방안 정책토론회, 이석준 미래부 차관(장소미정)-일본 기업들, 한국인재 채용 늘린다 - 2014년 물류기업의 경영성과 및 경영환경 조사
상장제약사들의 주주총회가 본격 개막됐다. 특히 시선은 오는 20일 '주총 데이'에 쏠린다.이날 일동제약, 종근당, 동아쏘시오홀딩스, 광동제약, 유한양행, 동국제약, 녹십자 등 30여 개사가 주총을 연다. 이 가운데 녹십자가 요구한 감사 및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된 일동제약 주총이 초미의 관심사다.일동제약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대 주주인 녹십자와 이사, 감사 선임안을 두고 표 대결에 나설 예정이다. 녹십자는 주주제안으로 허재회 전 녹십자 사장과 김찬섭 녹십자셀 사외이사를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로 추천했다. 일동제약은 신임 이사 후보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에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과 서창록 고려대 교수를, 신임 감사로는 이상윤 전 ㈜오리온 감사를 추천했다.최근 일동제약은 "녹십자의 주주 제안에 협력할 만한 기본적 신뢰가 없다. 동종업계 경쟁자가 이사회에 들어오면 기밀사항에 마음대로 접근할 수 있다"며 녹십자가 2대 주주로서의 권리행사가 아니라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위해 주주제안을 했다고 주장했다. 업계는 이번 주총에서 녹십자의 이사 선임안이 통과될 경우 본격적인 경영 관여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불어 녹십자는 현재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자동차 노사가 이달 말까지로 예정된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안 마련을 위해 집중 논의하고 있다.현대차 노사는 12일 오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현대차 사장, 이경훈 노조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 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지난 1~2월 실시한 유럽 및 일본의 선진임금체계 벤치마킹에 대한 최종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현대차 노사 실무자와 자문위원들은 지난 1월6일부터 9일간 독일과 프랑스를 직접 방문해 유럽 선진기업들의 임금제도를 직접 조사하고 현대차 임금체계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노사는 독일과 프랑스의 사용자연합 단체들을 잇따라 방문했으며, 독일 아우디 임금관리부서 팀장 간담회 등을 통해 유럽 자동차업체의 임금체계 변화 추이와 구성 사례를 살펴봤다.유럽의 임금 전문가인 독일 튀빙겐대학 베르너 슈미트 교수와의 미팅을 통해 현대차 임금체계의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이어 노사는 2월1일부터 5일간 일본을 찾아 노동단체를 방문하고 일본 미에대학 스기야마 나오시 교수 등 자동차업체 임금 전문가들과 세미나를 가졌다.세미나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다른 FTA에 비해 수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한·미 FTA 3년차 교역 및 투자 동향'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수출활용률이 76.2%로 기존 FTA 평균 수출활용률(69.0%)보다 7.2% 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FTA 수출활용률은 FTA 특혜관세 혜택품목의 수출액 중에서 혜택을 받기 위해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한 것으로 조사된 품목의 수출액 비중을 뜻한다. 지난 한·미 FTA 발효 1년차 당시 FTA 수출활용률은 69.4%를 기록했으며 2년차에는 77%로 높아졌다. 3년차에는 전년보다 0.8% 포인트 감소한 76.2%에 그쳤다. 지난해 대미 수출과 수입은 각각 13.3%, 9.1% 증가했다. 수출액은 703억 달러, 수입액은 453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미 FTA에 따른 혜택은 수출액과 수입액으로 나눠 각각 249억 달러, 24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수출 분야에서는 자동차(20.2%)·무선통신기기(9.9%) 등 완성품 소비재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석유제품(-12.6%)은 미국내 셰일가스 개발 등으로 전년보다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카카오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카카오택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음카카오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은 카카오택시 사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며, 향후 모바일 택시 관련 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서비스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그에 따른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 관련 정책의 수립, 홍보·마케팅·프로모션을 담당하게 된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은 카카오택시 서비스의 기사 회원 확보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사용 유도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택시 기사 및 법인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택시는 1분기 중, 승객용 앱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2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가 공정하지 못한 이유는 중소기업의 저임금이 원인"이라며 "임금인상에 앞서 대·중소기업간 거래를 정상화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박성택 회장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최저임금을 올리기 전에 다른 보완책을 마련해줘야 중소기업이 살 수 있다"는 하소연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를 정상화시키고 중소기업 적합업종 관련법을 제정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만드는 등 여러 보완책을 병행하면 될 것"이라며 "중기중앙회도 최저임금을 반대하지 말고, 보완책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수출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이 한계에 이르렀고, 극심한 내수침체로 중소기업이 살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제 패러다임을 바꿔 서민의 지갑이 두둑해지면 중소기업도 살고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우리 당의 주장은 최저임금을 전체 노동자 평균 임금의 절반이상으로 법제화하자는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기업, 특히 낮은 임금에 의존해온 한계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세제혜택
KT와 롯데그룹은 KT렌탈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KT는 지난달 18일 KT렌탈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롯데그룹을 선정했다. 이후 협상절차를 거쳐 11일 KT가 보유한 지분 58% 및 기타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한 지분 42%까지 포함해 지분 100%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호텔롯데와 1조200억원에 체결했다.KT는 주식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재무건전성 강화 및 ICT 역량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롯데그룹은 KT렌탈 인력도 승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2009년부터 약 30건의 인수합병(MA) 후 인위적 구조조정에 나선 적이 없다.
개성공단기업협회가 개성공단 임금문제를 둘러싼 남북 당국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11일 "조속한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개성공단 참여 기업들로 구성된 협회는 이날 호소문을 내고 "북측의 일방적인 노동규정 개정과 시행, 우리 정부의 강경대응으로 개성공단의 파행 운영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북측 정부에 "개성공단의 유지, 발전을 위해 임금인상 문제 등 모든 의제를 조속히 당국간 협의를 통해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우리 정부에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일부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는 남북관계의 파탄과 첨예한 군사적 갈등을 촉발할 수 있다"며 "전단 살포행위를 자제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김도희 승무원이 조현아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소장이 도착하면, 검토를 마친 뒤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당시 조 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김 승무원은 미국 뉴욕 법원에 대한항공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김 승무원은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자신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5일 뉴욕 JFK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KE086편 1등석에 탑승해 자신에게 제공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항공기를 탑승구로 되돌렸다. 이에 대해 국내 법원은 조 전 부사장에게 지난달 12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대우건설은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기술연구원 내에 안전체험실습장 '안전느낌공간'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안전벨트 매달림 ▲안전모충격 ▲말림/낌 ▲장비협착 ▲소화기 사용 ▲전기/감전 등 안전사고 상황은 물론 ▲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 ▲개인별 스트레스·심혈관기능 측정 ▲안전의식/지식 자가진단 등 다양한 실습·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 3000여 명의 국내외 현장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실습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5월 안전전담 조직 HSE-Q실 신설하고 변화와 혁신을 모토(MOTTO)로 안전의식 혁신교육을 전 직원 및 협력사까지 전면 확대 시행하는 등 새로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토종화장품 기업 참존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보증금 반환 소송을 검토한다.참존 측은 11일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입찰보증금 반환 요구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참존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3기 사업자로 선정됐으나 최종 사업계약을 위해 필요한 임차보증금 277억원을 내지 못해 낙찰이 최종 취소됐다. 인천공항공사 측에 기납부한 보증금은 약 101억6000억원 정도다. 참존은 지난 2013년 72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참존 관계자는 "보증금 액수가 상당히 커 면세사업이 최종 무산된 뒤 관련 소송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의 중국 법인들이 모조리 적자 수렁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LG화학은 중국에서 전체 매출의 약 40%를 올리고 있지만 ▲원가 경쟁력 약화 ▲중국 업체들의 자급률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2중의 타격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11일 LG화학에 따르면 PVC를 제조 및 판매하는 중국 법인과 ABS를 제조 및 판매하는 중국 법인은 지난해 각각 순손실 302억원, 222억원을 기록했다. 또 비닐클로라이드모노머(VCM)와 에틸렌디클로라이드(EDC)를 제조 및 판매하는 중국 법인은 순손실 437억원, 합성고무제품(SBS)을 제조 및 판매하는 중국 법인은 순손실 137억원을 떠안았다.LG화학이 중국 사업에서만 약 11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 이처럼 LG화학의 중국 법인이 줄줄이 적자 수렁에 빠진 것은 LG화학이 중국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화학 업체는 통상 원료부터 제품 생산까지 가능하도록 수직계열화를 이뤄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 LG화학 역시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가 되는 에틸렌 등을 생산하는 여수 NCC공장을 통해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문제는 LG화학 중국법인들의 경우 기초원료 생산 단계가 갖춰지지
오비맥주가 지난해 클라우드의 공세와 카스 악취 루머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 전문기관과 주류협회 등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오비맥주의 지난해 맥주시장 점유율은 64%로 전년(61%) 보다 약 3%포인트 증가했다.반면 2위인 하이트진로는 2013년 39%에서 지난해 33%로 6% 하락했다. 지난해 4월 클라우드를 출시하며 맥주시장에 진출한 롯데주류는 3%를 기록해 시장안착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의 점유율이 각각 오비맥주와 롯데주류로 3%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오비맥주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카스의 1위 자리가 흔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A대형마트가 집계한 가정용 국내 맥주 판매 구성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오비맥주 카스는 55.9%를 기록했지만 2013년(12월) 대비 무려 15.56%포인트 추락했다. 반면 이기간 롯데주류 클라우드는 8.1%까지 치고 올라왔고 하이트맥주는 2013년 대비 6.85%포인트 오른 3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B편의점에서도 롯데(클라우드)는 12.7%포인트까지 올라서며 10%를 넘어선 반면 오비맥주는 2013년 대비 23.75%포인트 빠지며 5
LG전자가 중국 시장에 다양한 지역밀착형 전략제품을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0일~11일(현지시간)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주요 거래처와 기자 등 700여 명을 초청해 중국지역 첫 'LG이노페스트'를 개최하고 신제품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4월부터 중국에 출시하는 77형/65형/55형 등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 올레드 TV와 105형부터 40형에 이르는 다양한 울트라HD TV가 소개됐다. 중국에 출시하는 2015년 형 스마트 TV에는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를 더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 '웹OS 2.0'을 탑재해 차별화된 UX 리더십을 이어간다. 또 중국 소비자들이 최근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맛집과 자녀 교육, 헬스 케어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지역 특화 애플리케이션 10여 종을 탑재해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다. LG전자는 4월부터 중국에 출시하는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도 전시했다.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 별도 세탁이 가능한 소형 세탁기를 세계최초로 결합한 '트롬 플러스', 정장 바지 칼주름 관리 기능 등 성능을 강화하고도 부피를 30% 줄인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등 다
대형마트에 난데없는 ‘신선식품 최저가’ 경쟁이 벌어질 판이다. 홈플러스가 500개 신선식품 가격을 연중 상시 10~30%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경쟁사들도 맞대응 의사를 보이고 있다.10일 이마트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500가지 신선식품을 할인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그 500개 품목이 발표되지 않았다"며 "품목이 나오는 것을 보고 현업 부서와 협의해 가격 대응을 어떻게 할지 정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마트는 수년전부터 로컬푸드와 해외소싱 등을 통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이번 홈플러스 발표로 기본적인 회사 방침을 수정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롯데마트 관계자도 "500개 신선식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기준이 나온 것이 없다"며 "일단 지켜보고 홈플러스의 상세한 계획이 발표되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선식품은 시세의 급등락이 심한 품목이다. 안정적인 물량수급 체계를 갖추지 못하면 원천적으로 가격을 낮출 수가 없다"며 "홈플러스의 이번 대책이 실효성이 있을지는 앞으로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품 사기와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 일련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