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업 전용 웹사이트인 '올레중소사업자'를 개편해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올레중소사업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던 기존 '올레소호'에 중소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추가해 확대한 사이트다. 상품 소개와 컨설팅 신청, 경영에 유익한 콘텐츠 제공 등 중소사업자에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컨설팅 신청을 클릭하면 KT의 전문 컨설턴트와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홍재 KT Biz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사이트 확대 개편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중소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솔루션을 손쉽게 알려줄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 된 중소사업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는다'는 전략 하에 지역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제주항공은 이달초만 부산발 국제선 3개 노선을 신규 취항 할 예정이다. 3일 부산~일본 오사카, 부산~∙일본 후쿠오카, 8일 부산~대만 타이베이 등 3개 노선이 5일 간격으로 취항한다.우선 부산은행과 제휴해 부산발 국제선을 예매한 E-티켓 소지자에게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환전수수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면세점 부산점에서는 구입금액별 할인권, 무료음료권, 무료주차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바우처를 제공한다.대학생 공략 차원에서 제주항공은 '제1회 Refresh 마케팅∙광고 대학생 공모전' 최종 본선 시연회를 2일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진행한다.또 모집 중인 대학생 홍보서포터즈 '조이버(Joyber)' 9기 정원을 확대, 부산∙영남지역 대학생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받은 CEO는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금을 합산하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의 보수가 가장 많았다. 지난달 31일까지 제출된 2014년 사업보고서와 기업경영평가 사이트 CEO스코어 등에 따르면 신종균 사장은 지난해 145억7200만원을 지급 받아 연봉기준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 사장은 급여 17억2800만원, 상여금 37억3200만원, 특별상여(기타 근로소득) 91억1300만원 등을 받았다. 신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2013년의 62억1300만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2013년 상여금이 지난해 지급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1인당 평균 1억200만 원을 받은 삼성전자 직원 143명분에 달하는 규모로, 전년 62억1천만 원보다 무려 134.6%나 급증했다.2위에는 여러 계열사로부터 120억원을 지급받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랐다. 2013년 140억원을 지급받아 '연봉킹'을 차지했던 정 회장은 올해 현대차 57억2천만 원, 현대모비스 42억9천만 원, 현대제철 20억7천만 원 등을 지급받았다.하지만 정 회장은 현대제철 등기임원 등에서 퇴임하면서 받은 108억원
-KOTRA, 미래신산업 로봇 분야 해외진출 지원 위한 MOU 체결-KOTRA-IT여성기업인협회 수출 확대 간담회-무협, 중국 중서부 진출 한중FTA 바람을 타라-무협, 중국 15개 소비 트렌드 주목▲11:00 미래부, 민간분야 액티브X 개선방안 브리핑(미래부 1층 브리핑실)▲11:30 KOTRA-IT여성기업인협회와 수출확대 간담회(KOTRA 10층 영상회의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한전KDN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출석을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전 의원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 발의와 관련, 한전KDN으로부터 후원금 1816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하지만 전 의원은 "법 발의 과정에서 한전KDN으로부터 어떠한 로비를 받은 바가 없다"며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의 법 발의 활동에 대해 입법로비라고 규정하는 것은 국회 입법권에 대한 침해이자 정치적 탄압"이라고 강력 부인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의원실과 구체적인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라며 "아직까지 사법처리 방침은 정해진 바 없으며, 소환조사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정치자금법 및 업무상배임 혐의로 김모 전 한전KDN 사장(58)을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전KDN은 지난 2012년 11월 국회에 발의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한전·발전회사 등으로부터 사업 수주를 받을 수 없게 될 것을 우려해 '소프트웨어사업 대처팀'을 발족했다.이들은 관련법을 발의한 전 의원을 비롯한 야당의원 2명과 여당의원 2
"어떻게 하면 합격할 것인지를 고민하기보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먼저 성찰해야 한다."삼성그룹 인사전문가인 정권택 인사조직실장이 31일 대구시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삼성캠퍼스톡 業UP'에서 '꿈의 직업을 찾기 위한 노하우'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먼저 성찰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정 실장은 이날 "좋은 직업이란 나의 가치관과 조직 가치관이 맞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가 채용 지원자들에게 알고 싶은 것은 눈에 띄는 스펙보다 지원자의 진정성"이라며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살아온 날들을 단순히 나열하지 말고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강점을 회사에 어필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수한 능력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일해야 하기 때문에 조직 적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주목받고자 하는 욕구가 채워지지 않거나 하고 싶은 일을 당장 할 수 없어도 참아낼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삼성캠퍼스톡은 2011년부터 4년간 진행된 삼성멘토링을 통합·확대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삼성인 선배들이 직접 전국의 캠퍼스를 찾아가 대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구체적인 업무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이날 경북대에서 열린 대구·경북편을 시작으로
허창수 GS 회장과 서경석 GS 부회장이 지난해 3000억원대의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GS는 31일 허창수 회장과 서경석 부회장이 각각 22억1300만원, 10억9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허 회장은 급여 19억2900만원, 상여 2억8400만원을 받았고 서 부회장은 급여 9억5800만원, 상여 1억4100만원을 받았다. 허창수 회장의 보수는 전년(21억6500만원)보다 증가했다. 서 부회장의 보수도 전년(10억7500만원)에 비해 올랐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GS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허 회장과 서 부회장의 보수 총액이 늘어난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GS는 지난해 매출액 10조8661억원, 영업손실 343억원, 순손실 32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매출액 9조5832억원, 영업이익 5521억원, 순이익 4352억원)보다 크게 악화된 실적이다. 특히 허창수 회장과 서경석 부회장의 지난해 상여가 전년보다 올랐다는 점이 논란거리다. 허 회장과 서 부회장은 2013년 각각 상여 2억7500만원, 1억3600만원을 받았다.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은 채 더 많은 상여를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간의 전속거래 관행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를 위축시키고, 중장기적 성장기반 구축을 저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정책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해관계자간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배양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간 협업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연구원은 "국내 중견 중소기업들은 피터팬 신드롬에서 벗어나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을 늘려 대형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하지만 취약한 혁신역량과 낮은 수익률로 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에 따르면 협력업체들의 2013년 기준 연구개발집약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는 자동차 부품 4.05%, 전자부품 4.3%, 기계부품 2.51%, 철강 0.86%로 대부분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대기업의 영업이익률이 2012년과 2013년 4.7%를 나타낸데 반해 협력업체인 중견·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은 2012년 3.1%, 2013년 3.2%에 그쳤다. 2013년 기준 협력업체의 부채비율은 168.3%로 대기업(140.1%)에 비해 크게 높았다. 이 연구원은 "연구개발 투자 확
경기 양주시는 31일 상황실에서 분양률 50%를 넘어선 홍죽산업단지 입주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입주기업들의 기업 운영을 지원하려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현삼식 시장과 시 공무원,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 산업단지 입주기업대표 등 42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경기도 기업지원 시책 설명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지원제도와 신용보증재단 지원자금, 보증상품 안내, 홍죽산단 폐수처리시설 운영 방안 설명, 입주기업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현삼식 시장은 “신규투자가 어려운 상황에 입주를 결정해줘 감사하다”며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과 불편 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죽 일반산업단지는 2013년 1월 준공된 뒤 현재 34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완료했다. 입주 신청을 앞둔 업체까지 포함하면 3월 현재 60% 정도의 분양이 진행중이다.
생닭 소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치킨 한 마리 가격이 2만원대에 근접하면서 소비자들의 반발이 심하다. 하지만 치킨 업체들은 생닭 가격 하락이 원가에 미치는 것은 200~300원 수준이고, 오히려 최근 건물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마케팅비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31일 BBQ 관계자는 "전체 원가에서 생닭 가격 하락이 미치는 영향은 1% 수준으로 미미하다"면서 "마니커와 하림 등에서 치킨을 공급 받는데 그 가격은 치킨 업체 입장에서는 크게 생닭의 가격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3월 닭고기 평균 소매가격은 평균 5502원(1㎏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6015원)보다 8% 이상 내렸다.이 관계자는 "아무리 생닭의 공급이 많아져서 가격이 내려가도 일정 금액 이상 내려가지 않는 반면 AI 등으로 공급이 줄어 가격이 올라가더라도 일정 금액 이상은 가격이 안 오른다"면서 "이러한 계약을 통해 생닭 공급 업체와 치킨 업체가 도산 되는 것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히려 치킨 업체들은 치킨 가격의 상승 원인으로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꼽았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40대 초반 조기 은퇴 등 창업 수요가 늘고 있고, 프랜차이즈 업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인 ㈜옐로모바일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기디언 유(Gideon Yu)가 등기사외이사로 경영에 합류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기디언 유는 옐로모바일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신규 투자 유치와 국내 비즈니스의 글로벌화를 위한 경영자문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기디언 유는 스탠포드대학교 산업공학과와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야후' '페이스북' '유튜브' 등 유수의 글로벌 IT기업에서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야후'의 '알리바바' 투자와 '유튜브'의 '구글' 매각을 주도했다. 또 '페이스북'이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을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한편, 2011년 기디언 유는 포브스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인사', 2012년에는 비즈니스인사이더에서 '실리콘밸리 100인'중 7위로 선정되는 등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으로도 인정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1일 기업환경조사부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골자는 기업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회원 서비스 기능 강화다.대한상의는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환경 개선과 기업문화 선진화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지난 25일 재선임, 정식 임기를 시작한 박용만 회장의 의중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우선 기업환경조사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기업문화팀', '규제혁신팀', '고용노동정책팀'을 설치했다.기업문화팀은 기업의 사회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기업의 윤리경영, 선진관행과 규범을 조사·보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규제혁신팀은 전국규제지도 작성 등 규제업무를 총괄하며 기업의 투자활동을 뒷받침한다. 조사본부에서 자리를 옮긴 고용노동정책팀은 일자리 창출과 각종 노동현안을 지원한다.기존 조사본부는 경제조사본부로 개편돼 산하에 경제정책팀, 기업정책팀, 산업정책팀을 두고 담당분야별로 현안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정책대안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아울러 유사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를 통합해 대(對)회원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회원사업본부 산하에 국내외 기업관련 종합정보를 통합·제공하는 '경영정보서비스팀'을 신설하
지난해 기업 10곳 중 4곳은 지난해 해고 및 권고사직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55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해고 및 권고사직 시킨 직원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35.9%가 '있다'고 답했다. 해고 사유는 '업무 미숙'(40%·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동료들과 갈등(26%) ▲성과 목표 달성 미흡(25%) ▲장기 무단결근 등 근태 불량(21.5%,) ▲상사와의 마찰(20%) ▲개인 과실로 손해 발생(5%,) ▲CEO 등 상부의 지시(9%) 등이 뒤를 이었다. 해고 및 권고사직 시킨 직원의 비율이 높은 직급은 '사원급(44.5%)이 가장 많았고, 이어 ▲주임~대리급( 20%) ▲과장급(10.5%) ▲차장급(10%) 등의 순으로 직급이 낮을수록 해고자 비율이 높았다. 해고자가 가장 많은 부서는 '영업·영업관리(20%)'인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제조·생산(18.5%) ▲서비스(15.5%) ▲재무·회계(6%) ▲연구개발(6%) 순으로 나타났다. 정리해고 시 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남은 직원들의 애사심 저하(37%·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내부 직원들의 이탈(31.5%)
현대자동차가 2020년 국내 완성차 업체로는 가장 처음으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현대차는 31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 도심 서킷에서 '현대차 서울모터쇼 프리뷰' 행사를 열고 항후 차량개발 방향 및 미래 스마트카의 핵심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현대차는 발표에서 "고속도로에서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한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ighway Driving Assist·HDA)을 국내 최초로 양산화 해 올 하반기 선보이는 신차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HDA는 차선유지 제어 시스템(LGS)과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 등을 통합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할수 있는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앞차와의 간격을 감지해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차선을 유지하면서 주행하도록 해준다. 내비게이션과의 연동으로 각 구간별 최고속도와 과속위험 지역을 인지, 차량 속도도 자동 제어한다.현대차는 이미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LKAS),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등을 확보, 주요 양
참엔지니어링의 경영권 분쟁이 적대적 인수합병(MA)를 추진한 최종욱 전 대표의 승리로 끝났다.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참엔지니어링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욱 이사 해임안에 대한 투표를 벌였으나 부결됐다. 최 전 대표 측인 박부영 외 3인의 사외이사 선임안은 통과됐다. 하지만 창업주인 한인수 회장 측이 올린 사내이사 2인(정도순 사장, 이재천 부사장) 선임안은 부결됐다.이사회가 최 전 대표 측 사람들로 꾸려지면서 사실상 참엔지니어링의 경영권은 최 전 대표 측에 넘어갔다. 참엔지니어링의 경영권 분쟁은 지난해 말부터 불거졌다.최 전 대표는 당시 한인수 회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후 대표로 취임했다. 12월에는 한 회장이 최 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최 전 대표는 지난 18일 참엔지니어링 주식 264만주를 장외취득해 한 회장의 145만주(4.4%)보다 많은 340만9254주(10.2%)를 보유,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한인수 대표는 25일 "최씨가 장외취득한 264만주는 돈을 빌리기 위해 채권자에게 담보로 맡겼던 주식"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지분에 대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