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원자력발전소 1기의 발전용량에 상응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 3기를 준공했다.포스코에너지는 30일 인천 서구의 발전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260㎿(420㎿급 3기) 규모의 LNG복합발전 7·8·9호기 종합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LNG복합발전 7·8·9호기는 1972년부터 가동한 우리나라의 첫 민간발전설비 2개 호기를 대체하며, 수도권 전력공급에 기여한다. LNG복합발전 7·8·9호기는 최신 가스터빈을 적용해 발전효율이 국내 LNG복합발전 평균보다 약 6%p 향상됐다. 또 저녹스(NOx)버너, 탈질장치, 황연저감장치 등을 적용한 친환경 발전소다. 무엇보다 기존 송전선로를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 송전선로 건설이 필요 없고, 1시간 이내 신속한 기동과 출력조정이 가능하다.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인천 LNG복합화력 7·8·9호기는 원전 1기에 상응하는 설비용량으로 국내 전력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며 "포스코에너지가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는 것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포스코에너지는 인천에
정일환 신정원 이재우 백영미 이승주 기자 = 삼성 등 상당수 대기업들이 5월1일 노동절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최장 5일간의 '황금연휴'에 들어간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상당수 대기업들은 1일(노동절), 2일(토요일), 3일(일요일), 5일(어린이날) 등 공휴일은 물론 평일인 4일을 권장 휴무일로 지정, 최장 5일간의 연휴를 갖기로 했다.삼성과 SK그룹은 그룹 차원 특별한 방침은 세우지 않고 계열사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휴일 일정을 짜도록 했다. 반면 LG그룹은 4일을 권장 휴가일로 제시해 5일간의 황금연휴를 즐긴다. 단 24시간 생산라인을 가동해야 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정유화학 등의 경우 공장 인력은 정상적으로 근무한다.SK그룹 관계자들은 "4일은 정상근무일이지만 개인 사정에 따라 휴가를 신청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과 현대기아차그룹도 같은 입장이다.업종별로는 현대기아차와 한국GM,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업계는 4일은 정상근무한다. 단 직원 자율 재량에 따라 연·월차 등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업체는 공휴일에도 생산라인을 가동한다. 한국GM 부평 1공장과 창원공장은 4일과 5일에도 근무한다. 쌍용차는 1일과 5일 일부 공장을
KOTRA가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정상외교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상시 지원체계도 구축한다.KOTRA는 30일 서울 염곡동 IKP(Invest Korea Plaza)에서 '2015 KOTRA 정부 3.0 과제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추진과제 36개를 제시했다.우선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KOTRA'를 실시한다. 올 하반기부터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고충상담, 업종별 해외진출 컨설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 수출교육 및 연수 등을 지역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이다.또 정상외교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상외교 비즈니스 상시지원체계'를 만들고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FTA 및 RD 홍보 플랫폼'도 구축한다.'해외 수주 애로상담센터', '민관공동 해외재난위기 대응 체계', '해외주재원 부임 정착 자료', '세계 공휴일 정보' 등은 올 해 처음으로 마련했다.이 외에 '사업실명제 도입', '공문서 원문정보 공개 기반 구축' 등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과제도 동시에 추진한다.김재홍 KOTRA 사장은 "정부 3.0 업무 혜택은 결국 국내 기업과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포스코 경영진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가담한 혐의로 박재천(59) 코스틸 회장을 29일 재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검찰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14시간 동안 박 회장을 고강도로 조사한 뒤 이날 자정께 귀가시켰다. 검찰은 박 회장을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이 박 회장에게 우선 적용한 혐의는 업무상 횡령·배임 등이다.박 회장은 포스코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납품 가격이나 거래량을 조작하는 방법 등으로 수년간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특히 포스코와의 여재(餘在) 슬래브(slab) 거래 과정에서 비리 행위가 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여재 슬래브는 슬래브를 만들고 남은 부분으로 사실상 옷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천'과 같은 개념이다. 코스틸은 여재 슬래브를 재가공해 주요 생산품인 철선 등 연강선재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박 회장 등 코스틸 임원이 빼돌린 회사 자금으로 수백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포스코 고위 관계자에게 상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검찰은 특히 비자금이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에게도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안팎에선 이미 코스틸
범(凡) 삼성가가 소유한 100억원 이상의 주택이 올해 4채에서 5채로 늘어났다.서울시는 30일자로 결정·공시하는 서울의 개별주택(단독주택) 37만가구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작년 대비 평균 4.3%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자치구 25곳 중 마포구가 6.4%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홍익대 주변 상권 확대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단지 활성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어 영등포(5.7%), 도봉(5.5%), 광진(5.4%), 강남(5.2%)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반면 동대문구는 2.5%로 자치구 중 상승률이 가장 낮았고 이어 성북(2.7%), 노원(3.0%), 송파(3.1%), 강동(3.6%), 구로(3.7%) 순이다.서울시 관계자는 "강남 3구 중 평균 상승률 이상 상승한 곳은 강남구뿐"이라며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한전부지 인수, 수서동 KTX부지 개발호재, 지하철 9호선 연장개통 등의 영향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범 삼성가에서 소유한 100억원 이상 단독주택 수는 작년 4개에서 올해 5개로 증가했다.서울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소유의 이태원동 주택으로 작
유아 및 어린이의 안전을 해질 수 있는 유아용품과 어린이 용품 28개 제품이 리콜명령을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유아 및 어린이가 주로 사용하는 공산품 40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28개 제품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리콜 조치된 28개 제품은 ▲유아용 섬유제품 2개 ▲아동용섬유제품 13개 ▲어린이머리장식품 1개 ▲유아용침대 1개 ▲어린이용 소변기 1개 ▲유모차 1개 ▲유아용삼륜차 1개 ▲인라인롤러스케이트 1개 등이다.유아복 2개 제품은 지퍼손잡이에서 인체의 신장과 장기에 치명적 손상을 유발하는 납이나, 의류안감에서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수소이온농도(pH)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아동복 13개 제품은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어린이용 머리핀 1개 제품은 납이 최대 503배 검출됐으며, 유아용 침대 1개 제품에서는 호흡기 장애를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보다 10배 높게 검출됐다.또 어린이용 소변기 1개 및 욕조 1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가소제가 기준치보다 383배 초과·검출됐다. 비비탄총 1개와 킥보드 1개 제품은 낙하강도 시험시 각각 탄창부위
삼성전자는 201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조1200억원, 영업이익 5조98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IT 산업의 계절적 비수기에다 유로화와 이머징 국가의 통화 약세 등 경영환경 불안 속에서도 갤럭시 S6 출시에 따른 부품 사업 호조와 스마트폰 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개선됐다.반면 TV 등 생활가전(CE) 사업은 환율 영향을 크게 받으며 1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2014년 4분기(52조7300억원) 대비 10.64%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분기(53조6800억원)보다는 12.22% 줄었다영업이익은 2014년 4분기(5조2900억원)보다는 13.07% 증가했고, 작년 1분기(8조4900억원)보다는 29.56% 감소한 수치다.이날 확정 공시된 1분기 실적은 지난 7일 발표된 잠정실적치인 매출47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과 큰 차이가 없다.1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는 매출 10조2700억원, 영업이익 2조9300억원을 기록했다.메모리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서버·SSD 등의 견조한 수요 ▲20나노 공정전환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강화 ▲DDR4·LPDDR4 등 차별화된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4'의 출고가를 82만5000원으로 확정 짓고, 29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LG전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터키 등에서 24시간 내 국가별 릴레이 방식으로 'G4'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29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G4를 처음 공개했다.LG전자는 G4를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우선 3년 이상 조사와 연구를 통해 G4 후면 커버에 천연 가죽 소재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이는 아날로그 감성과 일반 금형물 대비 10% 이상 압력을 분산·감소시킨 그립감을 선사한다. 천연 가죽 소재의 후면 커버는 제작 기간만 총 3개월(12주)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LG전자는 블랙·브라운·스카이블루·레드·베이지·옐로우 등 총 6개 색상의 천연 가죽을 적용한 제품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등 3D패턴 후면 디자인을 적용한 3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국내에서는 이 가운데 블랙·브라운·스카이블루 등 천연가죽 색상 3종과 메탈릭그레이·세라믹 화이트 3D 패턴 후면 디자인 2종만 만날 수 있다.LG전자는 전작인 'G3'보다 80%
한국 애니메이션이 유럽과 손잡고 중국 공략을 본격화한다.KOTRA는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롯데호텔에서 '2015 Asia-EU 카툰 커넥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카툰 커넥션은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및 방영권 거래가 이뤄지는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파트너링 사업으로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이번엔 EU 미디어 프로그램 기금을 활용해 개최됐으며 유럽 27개사와 중국 17개사 등 총 131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특히 중국 최대 완구기업 아울디(AULDEY)는 뽀로로를 잇는 한국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중국 모바일게임 1인자 텐센트(TENCENT)는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에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공 가능성을 타진했다. 마카오 퓨쳐브라이트그룹은 한국 캐릭터 쇼핑몰 오픈을 추진 중이다.이 외에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및 EU 기업들과의 다자간 협력체제 구성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다. EU에서 '뿌까'를 방영 중인 국영 프랑스 텔레비전, '로보카폴리'·'키오카'를 방영하는 프랑스 까날플러스 등 현지 공중파 방송사들도 직접 출동했다.한국 애니메이션 기업들은 올 해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은
금호산업 매각가가 적정수준에서 형성되지 않을 경우 채권단이 직접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에 매각을 추진한다.28일 금호산업 매각주간사에 따르면 금호산업 입찰가가 채권단의 예상 금액보다 낮게 제시될 경우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거나, 매각을 연기할 방침이다.최종 결정은 금호산업 채권금융기관 운영위원회가 내린다. 운영위는 산업은행, 대우증권, 농협, 우리은행, 미래에셋, 국민은행 등 채권단으로 결성됐다.6곳의 기관 중 4곳 이상이 동의해야 안건처리가 이뤄질 수 있다.하지만 운영위가 결정하기 부담스럽다고 판단하면 모든 채권단이 모여 협의할 방침이다.
KT의 부실경영과 인력퇴출 프로그램 등을 비판한 이해관 KT새노조 전 위원장에 대한 정직 및 전보 조치는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법원은 이씨의 고발 내용이 전체적으로 보아 진실하고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범위에 속하는 것으로서 적법한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이씨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씨에 대한 징계 조치에는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이 있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같은 재판부는 또 KT가 중노위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정직 구제 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같은 취지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두 사건 모두 판결 선고 없이 심리불속행(審理不續行) 기각 처리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사건 가운데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더 이상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것을 뜻한다.앞서 이씨는 지난 2011년 10월 인터넷 언론 등을 통해 KT의 부실경영 및 인력퇴출 프로그램 등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고문을 실었다.이듬해 3월 KT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지난 1분기 경영실적이 크게 부진했다.28일 산업연구원(KIET)이 대한상의 베이징사무소, 중국상회와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240개를 대상으로 1분기 경기실태를 통상적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시황(77), 매출(75), 경상이익(67) 등이 모두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비용은 인건비(150)가 크게 상승한 반면 영업환경(64)은 상당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규모별로는 대기업(매출 74)과 중소기업(76)이 모두 부진했다. 중소기업은 판매부진이 상대적으로 덜했지만 인건비(155)와 원자재구입(118) 부담이 가중됐다.업종별로는 화학(58)과 경공업(섬유의류 63, 기타제조 65)이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자동차(94), 전기전자(88), 유통업(88)도 기준치 밑이었다.다행히 기업들은 2분기들어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시황(116)은 1분기보다 긍정적, 매출(133)과 경상이익(116)도 기준선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판매는 현지판매(136)가 증가하는 등 경영여건의 부진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기업규모에서는 대기업이 매출 136으로 중소기업 133보다 실적에 대한 반등 기대감
우리가 즐기는 125mL의 커피 한 잔은 커피나무의 재배를 비롯해 가공 및 유통과정 등을 거치면서 1056배에 달하는 132L의 물을 필요로 한다. 1kg의 소고기를 얻기 위해 사육 농가에서는 1만5415L의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가 이처럼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물의 총량 등을 표기할 수 있는 국가 표준을 제정했다.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서는 제품의 원료취득-제조-유통-사용-폐기 등 전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총량 및 물과 관련된 잠재적 환경영향을 정량화하는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EU에서는 이 같은 제도를 2020년까지 도입하기 위해 배터리, IT장비, 식음료(맥주, 커피, 고기 등)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선진국에서 이 제도를 본격 시행할 경우 수출되는 우리 제품에 대한 물의 총량 등 환경정보 요구는 우리 기업에 또다른 무역기술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이에 정부는 향후 예상되는 환경규제의 국제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표준을 도입했다.이번 국가 표준 제정으로 기업은 생산 활동 과정에서 물 소비량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해 물 절약을 통한 원가 절감과 친환경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정부는
한국전력이 중남미 전력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한전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과 원자력,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배전분야 등에서 총 7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우선 지난 24일 브라질전력공사, 브리질원자력공사와 원자력분야 협력 MOU를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은 향후 브라질 신규원전개발과 원전건설·운영 및 신기술 분야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브라질원자력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4~8기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MOU가 양국 모두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한전이 남미 원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한전은 또 지난 20일 페루 에너지광업부 및 국영배전회사와 전력산업 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를 통해 페루의 배전자동화, 원격검침,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은 페루 스마트배전망 구축시범사업에 한국 기자재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밖에 한전은 콜롬비아 인텔리전트(스마트그리드 협회) 및 농어촌전화사업청(I
수익형 부동산도 투자 유형 및 자금력에 따라 다양한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뷔페식'으로 진화하고 있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거복합단지 ▲매머드급 지식산업센터 ▲주상복합형(도시형+오피스텔 동시공급) 등 다양한 형태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구성, 공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이같은 형태의 수익형 부동산 공급은 투자 수익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은행 예금 금리는 기껏해야 연 2%에 불과하지만 상가나 오피스 등은 5~6%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매장형 빌딩(상가)의 수익률은 6.16%로 기준금리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빌딩의 투자 수익률도 5.91%를 기록하고 있다.주거복합단지는 주상복합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그대로 살린 신개념 주거단지다. 공간 구성면에서 차이가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가 한 구역에 있지만 별도의 동으로 구성된다.아파트가 오피스텔이나 상가와 독립되는 경우도 있고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가 모두 독립적으로 배치되기도 한다. 독립성은 최대한 확보하고 편의시설은 모아 놓기 때문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장한다.매머드급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