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6월1일 입찰 예정인 서울 시내면세점의 사업지로 '동대문 피트인'을 확정했다.2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롯데는 중소 면세사업자인 중원면세점과 지상·지하 총 11개 층에 복합 면세타운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롯데면세점은 5개층 8387㎡(2537평), 중원면세점은 2개층 3762㎡(1138평)에서 각각 면세점을 운영하며, 총 영업면적은 1만2149㎡(3675평)다. 나머지 2개층은 전문식당가로, 2개층은 사무실과 교육장, 보관창고로 사용된다.동대문 피트인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 4, 5호선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연간 6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패션과 쇼핑의 메카다. 특히 지난해 매출의 약 40%를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할 정도다.동대문 지역은 디자인 플라자(DDP), 동대문 시장, 인사동, 종묘, 동대문 등 관광지를 주변에 두고 있어 명동에 이어 서울 시내 관광객 방문·쇼핑 최선호 지역이다.롯데면세점은 "동대문은 하루 유동인구가 100만명에 달하는 서울시 대표상권이지만 중소형 쇼핑몰 공실률이 50%가 넘는 등 최근 10여년 가까이 침체돼있었다"며 "동대문 피트인이 시내면세점 입지로 선정되면 동대문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3월2일부터 지난 17일까지 국내 유통 중인 베트남산 수입 냉동주꾸미 36건의 표시사항을 점검한 결과, 중량을 허위표시한 6개 수입업체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위반 건수는 21건, 총 수입량은 407.1톤이다.당국은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냉동주꾸미에 내용량을 허위표시한 행위 여부를 조사했다.냉동 수산물의 표시사항 중 순중량은 허용오차가 1.5%이내(표시중량이 1~10㎏인 제품)여야 한다. 그러나 위반 수입업체들은 실제 중량보다 1.9~9.1% 증량 표시했다.식약처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도록 관할 시·도에 통보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머니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다.이 부회장과 홍 관장은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를 관람했다.이 부회장이 야구장에 나타난 것은 지난해 11월11일 삼성과 넥센의 한국시리즈 6차전 이후 처음이다.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병원에서 TV로 야구를 보다가 선수들을 격려도 할 겸 직접 가보자고 해서 오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이건희 회장의 병세는 문제가 없다. 이 부회장의 야구장 관람은 가족들이 여유를 찾고 일상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부연했다.이 부회장 가족들은 지난해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병실에 삼성 경기가 있는 날이면 TV를 켜놓은 것으로 알려졌다.삼성과 넥센 경기에서 이승엽의 홈런에 이건희 회장의 눈이 크게 떴졌다는 일화도 있다.
포스코플랜텍의 기업신용위험도가 부실기업에 해당하는 C등급으로 떨어졌다. 포스코플랜텍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1일 포스코플랜텍의 등급을 B에서 C로 한 단계 낮췄다고 밝혔다. 정상기업의 경우 이 평가에서 A나 B등급을 받는다. 부실기업은 C, 퇴출기업은 D등급이 메겨진다. 등급하락으로 채권단이 포스코플랜텍에 제공한 여신 역시'정상'에서 '요주의'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회사에는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했다. 기한이익상실은 채권단이 돈을 빌려준 회사의 신용도가 낮아지면서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을 뜻한다. 채권단 관계자는 "유동성에 큰 위기를 맞은 만큼 포스코플랜텍이 정상적으로 위기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며 "회사가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채권연장을 위해 협상하고 있다"며 "아직 워크아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자금 조성 등 포스코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되는 전정도(56) 전 성진지오텍 회장 (현 세화엠피 회장)이 지난 20일부터 검찰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전회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이번 전 회장에 대한 수사를 통해 정준양 전 포스코회장을 비롯한 MB정권 실세들과의 검은 커넥션에 대해서도 본격 실체가 밝혀질 가능성도 커 향후 검찰 수사가 주목된다.◇전회장, 어떤 혐의 받고 있나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지난 20일 오후부터 전정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전정도 회장은 지난 2013~2014년 세화엠피와 세화엠피 이란 현지법인 SIGK, 계열사 유영EL 등을 통해 포스코플랜텍 이란 석유플랜트 공사대금 922억원을 보관하다 650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 중 540억원 이상이 국내에 들어온 정황을 포착하고 전정도 회장을 상대로 국내에 자금이 유입된 경로와 사용처를 추궁하고 있다.또 검찰은 포스코가 과거 전정도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던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을 인수·합병(MA)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웨이홍(魏宏) 쓰촨성장과 중국 쓰촨성 청뚜에서 면담을 갖고 '산업부-쓰촨성 간 경제통상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쓰촨성은 중국의 신경제구상인 일로일대(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의 핵심 지역이자 서부대개발의 중심지로 지난해 우리나라와의 교역 금액은 30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윤 장관은 이번 MOU를 통해 경제·통상·산업·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포괄적으로 명시했으며 장관급(고위급) 협의체를 정례화 하는데 합의했다.윤 장관은 "한국-쓰촨성 교역이 지난 5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 양자 간 경제통상 협력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중 FTA는 한중 양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협정"이라며 "협정 발효시 쓰촨성과의 교역 및 산업 협력 확대 및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자 간 투자 협력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을 둘러싼 남북경색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입주기업들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이 남북대화의 촉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해온 입주기업들은 20일 북측의 반 총장 방문 허가 철회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남북은 지난 2월24일 북측이 '개성공단 근로자의 월 최저임금을 2015년 3월1일부터 74달러로 정했다'며 일방적 임금인상 통보를 한 후 석 달 가까이 '외나무다리' 신경전을 이어왔다.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는 "반 총장의 방북으로 몇 달간 경색국면을 이어온 남북문제가 잘 풀릴 것이라는 상당한 희망이 있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방문이 취소돼 안타깝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개성공단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남북관계가 좋아야 하는데, 최근 그렇지 않다보니 기업인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남북간 협의를 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잘 진행되지 않고 있어 아쉽다"고 밝혔다.다른 한 관계자는 "언론 등에서 반 총장의 방북을 너무 대대적으로 알려서 부작용이 난 것 아닌가 싶다"며 "비공식적으로 일정을 조율했다면 취소됐다고 해도 타격이 적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입주기업 관계자는 "2013년 개성공단이 한 차례 중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이 20일 공개한 1분기 세계 소비자 신뢰조사 결과, 한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세계 60개국 중 59위를 나타냈다.이는 지난해 4분기(10~12월)와 같은 순위다. 러시아와의 분쟁으로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다.닐슨의 세계소비자 신뢰조사는 세계 각국의 경기전망, 지출의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 분기 전세계 60개국 3만명 이상의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실시돼왔다.소비심리와 향후 경제 전망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100보다 높으면 경제상황에 대한 낙관론이, 낮으면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된다.한국 소비자들의 1분기(1~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p 하락한 46을 기록, 2분기 연속 전세계 60개국 중 59위를 나타냈다.56%의 응답자는 한국인의 향후 1년간 일자리 전망이 나쁠 것으로 전망했다. 81%는 향후 1년간의 개인 재정 상황이 나쁘거나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특히 여유 자금 사용 용도를 묻는 질문에 '여유 자금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지난해 4분기의 15%에서 21%로 큰 폭으로 늘었다.이를 반영하듯 '저축'(-5%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이 홈 IoT(사물인터넷) 기술개발을 통해 스마트홈 시대를 활짝 연다. 이들은 음성 및 데이터통신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자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스마트홈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협력업체들과 함께 자체 개발한 홈IoT 플랫폼 모비우스를 탑재한 기기들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2011년 말부터 개발에 착수한 SK텔레콤의 개방형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모비우스'(Mobius)는 IoT 기기가 증가하더라도 플랫폼에 등록된 수많은 기기 중 필요한 대상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IoT 서비스나 제품을 개발, 제공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우선 도어락(아이레보), 제습기(위닉스), 보일러(경동나비엔), 가스밸브 차단기(타임밸브) 관련 서비스를 6월중 출시할 예정이다. 모비우스를 탑재한 이 제품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스스로 집안 기기를 제어한다. 예를 들어 외출 모드에서는 ▲도어락과 가스밸브의 잠김 확인 ▲제습기 및 보일러의 에너지 절약모드 전환 ▲조명 자동 소등 등을 실행
이재용 부회장이 19일 일주일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조용히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6월 1일 열리는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도 이건희 회장 대신 참석할 계획이다. 삼성 미래전략실은 20일 수요 사장단협의회 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어제 오후 민항기편으로 귀국했다"면서 "유럽에 있는 사업 현장을 둘러봤고 폴란드 가전 TV 공장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이탈리아 투자회사 엑소르(Exor) 이사회 참석과 유럽지역 사업 점검을 위해 출국했다. 그는 엑소르 이사회 참석 이후 폴란드에 있는 삼성전자 가전공장인 SEPM을 방문하는 등 7일 이상 유럽 현지에 머물면서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이 부회장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그동안 이건희 회장과 함께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이 회장의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지난 1990년 이건희 회장이 직접 제정한 상이다. 삼성은 최근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것에 대해 "관련 내용을 이 부회장에게 전달하겠으나 최종 결정은 이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가 재개장 이후에도 방문객수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2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정식 재개장일인 지난 12~17일 일 평균 7만5000명이 제2롯데월드를 방문했다. 주중에는 일 평균 6만4000명, 주말에는 일 평균 9만9000명이 롯데월드를 찾았다. 재개장 전인 지난 4월에 비해 방문객수는 주중 기준 7000명, 주말 기준 1만명 가량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개장 당시 하루 평균 방문객 10만명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롯데 측은 지난 12일 롯데월드몰 수족관과 영화관 재개장 당시 하루 평균 방문객이 2만~3만명 가량 늘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콘서트홀 공사 현장 근로자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주차장 이용불편 문제가 방문객수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제2롯데 주차장은 사전예약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 10분당 1000원, 3시간을 초과한 후부터는 10분당 1500원을 부과한다.롯데는 방문객수 증가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당황해하는 모습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개장 초 하루 방문객이 10만명에 이르렀던 것은 개장 초라는 특수상황이었기 때문"이라며 "재개장 후 방문객이 줄어든
제주항공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보유 항공기 20대 시대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 총 20대를 보유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도입 기종은 미국 보잉사 737-800(좌석수 186~189석)로 기존 보유분과 같다.제주항공은 하반기에도 3대 추가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1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총 22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보유 항공기를 최근 5년간 3배 확대했다. 공격적 공급석 확대를 통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국적 빅(Big)3 항공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 LCC 최초로 항공기 20대 시대를 열었다"면서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했다.제주항공은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중국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바링허우'를 겨냥한 그룹차원의 중국 블로거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국내에서 VVIP급 서비스를 받으며 1인당 무려 1000만원에 달하는 지원을 받게 된다.바링허우는 1980년 이후 태어나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서 물질적 풍요를 누린 세대로, 최신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신세계는 20일 "신세계백화점의 바링허우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을 전 그룹사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백화점에만 국한됐던 중국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아웃렛·면세점·호텔 등 그룹 주요 계열사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룹차원의 첫 온라인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으로 오는 21~24일 3박4일간 중국의 파워블로거 5명을 초청해 백화점·면세점·호텔 등 신세계 그룹의 유통시설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신세계 그룹 팸투어'가 진행된다.신세계는 팸투어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초청자를 엄선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팔로워수가 200만명 이상인 20대 바링허우 파워블로거 3명과 온라인상에서 신세계를 많이 홍보한 우수 블로거 2명이 선정됐다.팸투어의 일정과 콘텐츠도 VVIP급으로 업레이드 됐다. 기존 서울 시내 백화점 외에 청담동의 신세계 인터내셔
KT,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했다.음성·문자만을 제공하던 과거 휴대전화와는 달리 스마트폰이 손안의 작은 노트북으로 발전하면서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로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이동통신 3사 별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혜택이 조금씩 차이를 보이면서 소비자들도 생활 방식에 맞는 요금제를 찾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SK텔레콤, 2만원대부터 유·무선 무제한SK텔레콤은 기본료 2만9900원인 최저 요금제부터 무선과 유선의 무제한 통화를 지원하기로 했다.5만9900원 요금제부터 유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KT나 무선통화만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G유플러스와 차별화한 것이다.이에 따라 음성통화 비중이 높은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들, 집 전화를 주로 사용하는 노년층까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부담 없이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최저 요금제부터 월 3000원 상당의 'Btv 모바일' 혜택도 제공한다. 5만1000원 요금제 이상 고객에게는 'Btv 모바일' 뿐만 아니라 매월 최신 영화 20여편, 베스트셀러 30여권, 인기 만화 20여편 등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 SK텔레콤은 경쟁사와 달리 LTE뿐만 아
롯데그룹의 외식 주력 계열사인 롯데리아의 노일식 대표가 깊은 고민에 빠지고 있다.'전문경영 강화'라는 카드를 꺼내며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났지만 매년 초라한 성적표를 받으며 쓴맛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3월 신 전 부회장은 롯데리아 등기임원직에서 손을 뗐다. 앞서 지난해 신 회장도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동주·동빈' 형제의 등기이사 사임은 전문 경영인을 등기임원에 임명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취지라는 게 롯데리아 측 설명이다.지난 2013년 롯데리아 대표에 오른 노일식 대표는 오너일가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적자 굴레를 벗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노 대표가 해결해야 할 숙제는 산더미다. 롯데리아는 현재 베트남, 중국,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등 5곳에 신성장동력으로 공격 경영에 나섰지만 당기순손실을 내며 만성 적자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리아 해외사업은 지난해 베트남 한 곳만을 제외한 4곳에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일본 시장 개척을 위해 인수했던 일본 버거킹의 손실이 가장 심각하다. 2010년 롯데리아가 지분 100%를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