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의 출시 예정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가 사전예약자 수 4000만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월 31일 3200만 명의 사전예약자를 유치한 데 이어, 2차 알파테스트의 성공적인 진행과 9월 1일부터 실시한 인도 사전예약으로 이룬 성과다. 8월 27일부터 사흘간 아시아·중동·터키·이집트 등 28개국에서 진행된 2차 알파테스트는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펍지 스튜디오의 박민규 총괄 PD는 “이 성과는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기대와 펍지 스튜디오에 대한 여러분의 신뢰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출시를 앞두고 2차 알파테스트의 유저 의견을 반영하는 최종 보완 작업에 전력을 다해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만의 진일보한 재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펍지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건플레이와 액션, 독자적인 콘텐츠는 물론, 최첨단 렌더링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현재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최근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코로나19에 따른 물류 차질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주식인 쌀 정부 비축량을 45만t으로 늘리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의 자급률을 높인다. 2023년부터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시행해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인다. 소득 계층별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처 합동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인 '국가식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국가식량계획은 단순히 먹거리의 생산, 공급뿐 아니라 환경·건강·안전 등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립했다. 쌀 매입량 35만→45만t 확대…2025년까지 밀·콩 자급률 향상 재난·재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유사시 국민에게 안정적인 식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쌀·밀·콩 등 주요 식량작물 중심으로 공공비축 매입 물량을 확대한다. 쌀은 최근까지 매년 35만t을 매입했으나 내년에는 10만t을 추가해 매입량을 45만t으로 확대한다. 이는 2005년 공공비축제 시행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 2월 이후 고용 회복세가 7개월 연속 이어지면서 취업자 수는 코로나 발생 이전 고점인 2020년 2월의 99.6%로 방역 위기 이전 수준에 한 발짝 더 근접했다." 지난 1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이 발표된 직후 이런 내용을 담은 분석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코로나19 4차 확산이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전부터 이어지던 회복 흐름은 꺾이지는 않았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골자다. 이는 계절성 등 비경기적 요인을 제외한 지표인 계절조정 취업자 수를 근거로 하는 주장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15세 이상 인구의 취업자 수(계절조정)는 약 2740만명으로 지난해 2월(약 2751만명)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홍 부총리가 언급한 99.6%라는 숫자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친 시기가 지난해 3월부터인 점을 감안하면 일자리가 위기 이전으로 돌아왔다는 분석은 일리가 있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계절조정)는 2683만명으로 전월과 비교해 68만명가량 감소한 바 있다. 이번 코로나19 4차 확산의 경우 이전 코로나 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내년 3월까지 6개월 추가 연장된다.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상생 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정책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소비도 지원하는 등 사용처를 넓게 인정할 방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금융 대출 연장유예 지원, 관광업계 회복지원, 상생소비지원금 시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소상공인 만기 연장·상환유예 내년 3월까지 연장" 홍 부총리는 "2020년 4월 시행 이후 두 차례 연장을 거쳐 올해 9월 말 종료 예정인 금융권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를 2022년 3월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고자 한다"며 "이번 연장조치가 차주의 잠재적 부실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한 촘촘한 보완방안도 함께 마련·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상환 가능 차주 대상으로 장기분할 상환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등 연착륙을 통한 정상화를 유도하고 상환 곤란 차주 대상으로 은행권 프리워크아웃 지원 강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쿠팡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온라인 상생 기획전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이 1년 사이에 183%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축산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올해 쿠팡의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전라북도 소재 중소상공인의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특히 서울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광주광역시의 경우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진행한 '온라인 상생 기획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판매 전체 매출에서 40% 가량이 쿠팡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예컨대 자사몰 위주 판매로 고객 확보에 한계를 경험했던 경상남도 소재 자동차 액세서리 용품업체 더클래스는 쿠팡 로켓배송 입점과 자자체 상생 기획전 참여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3% 급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지역의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모바일 앱(application)에서 항공편 정보만 입력하면 집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소요시간을 안내하는 '집에서 공항까지'(Home to Airport)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서비스는 공사가 개발한 인천공항 이용정보 안내 모바일 앱인 '인천공항 가이드'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승객의 현재 위치와 항공편 정보를 앱에 입력하면 출발지에서부터 인천공항 탑승구까지 전체 및 세부 구간별 예상 소요시간을 안내해준다. 구체적으로 출발지에서 인천공항 터미널까지 예상되는 소요시간은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자가용 이용 기준 시간으로 안내된다. 승객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해당 항공편의 탑승구까지 걸리는 시간은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여객의 출·입국 흐름과 터미널 혼잡도, 체크인카운터 및 출국장별 대기시간을 계산해 가장 빠른길로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인천공항의 이번 서비스는 세계공항 중 최초로 도입되는 모바일 서비스라고 공사는 말했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네이버의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와 올해 8월말 도입된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해 공항 소요시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액이 1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생산 차질을 최소화한 결과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도 92.2% 늘며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대수는 23만48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산업부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전기차 라인공사 등에 따른 주요공장 휴업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 등에 따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와 기아는 각각 7.0%, 9.6% 증가한 106164대, 9만6838대를 생산했다. 르노삼성의 생산 대수는 10.1% 증가한 1만47대였다. 다만 한국지엠과 쌍용은 각각 48.5%, 21.5% 감소한 1만4231대, 6870대를 생산했다. 내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13만397대가 판매됐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이로 인한 일부 업체 감산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는 6.5% 감소한 5만1034대, 기아는 6.6% 증가한 4만1003대를 팔았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내수 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네이버는 동반성장 가치 실현에 전 직원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조성한 '분수펀드'가 4년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또 올 연말이 되면 36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수펀드는 네이버가 2017년부터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돕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에 분수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별도 조성한 사내 예산으로, 플랫폼 기업의 대표적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인 네이버의 '프로젝트 꽃'을 활성화하고 있다. ◇분수펀드 집행액 매년 확대…올해 900억 돌파 예상 네이버 분수펀드 집행액을 연도별로 보면 ▲2017년 609억원 ▲2018년 613억원 ▲2019년 689억원 ▲2020년 861억원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올 1~8월 기준으로 약 500억원이 집행되면서 만 4년 만에 누적액 32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올해 분수펀드 집행 규모가 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지난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2년간 1800억원을 투입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약속에도 한 발자국 나아가게 됐다. ◇중소상공인·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 이끌어 분수펀드는 SME와 창작자들의 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유통가가 당일배송과 할인 등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막바지 고객 잡기에 나섰다. 1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명절 선물세트 매출의 15%가 연휴 시작 전 마지막 3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선물세트의 온라인 배송 주문이 명절 5~6일 전 접수가 마감돼 온라인 구매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막바지 명절 선물을 구매하고 당일에 급하게 배송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연휴 직전인 오는 19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 '바로배송'을 운영한다. 바로배송은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5㎞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상품을 퀵 배송해주는 명절 세트 전용 배송 서비스다. 지난해 추석 본점에서 시범 운영 후 올해 설 명절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했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과 신촌·미아·목동·디큐브시티·부산·울산동구점 등 7개 점포에서 추석 연휴 첫날인 20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점포별 반경 5㎞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이 대상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의 면적을 확대하는 등 건설규제를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에 대한 일부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은 4차 산업혁명, 언택트 시대를 맞아 주거와 업무 공간이 융합되는 등 생활패턴 변화로 다변화된 주거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층, 2~3인 가구 등이 선호하는 주거 유형"이라며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건축 규제 완화와 세제·자금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3기신도시 사전청약 확대, 도심 내 주택 정비사업 등 아파트 공급 확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공급 시차로 인한 단기적 수급 '미스매치' 탓에 집값 급등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비아파트에 대한 건설 규제 완화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사업 기간이 짧은 편이라 소규모 사업지를 활용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는 우선 '원룸형' 도시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 차원에서 고분양가 관리제,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열고 "고분양가 관리제도와 분양가 상한제 심사 매뉴얼을 개선하는 등 민간업계의 공급 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9일 주택 관련 협회 및 건설사와 함께 공급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급 속도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업계는 시세 산정기준 등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 기준의 합리성을 보완하고, 지방자치단체별 분양가 상한제 심사 운영기준 등이 다른 점 등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분양가 관리제의 경우 수도권 등에서는 최근 분양·준공된 사업장이 없는 경우 비교사업장이 부족해 분양가가 지나치게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HUG는 새 아파트 분양가를 인근 500m 이내에 있는 '준공 20년 미만 아파트'를 비교단지로 설정해 책정한다. 신축아파트가 드문 지역은 새 아파트 가격을 구축 아파트 시세를 기준으로 정함으로써 분양가가 지나치게 낮게 결정되고, '로또청약' 광풍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오는 2023년 시행을 앞둔 디지털세와 관련해 초과이익 배분율 등 쟁점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우리의 입장을 주요 20개국(G20)과 주요 국제기구에 전달했다. 기획재정부는 윤태식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된 '2021년 제4차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0년 2월 이후 처음 열리는 대면 차관회의다. G20 회원국과 네덜란드, 싱가포르, 스페인, 브루나이 등 초청국의 재무차관, 중앙은행 부총재 및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국제결제은행(BIS) 등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예정된 G20 회의에서 디지털세 합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세부 쟁점에 대한 조율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에 제기된 주요 쟁점에는 ▲초과이익 배분율, 최저한세율 등에 대한 구체적 숫자 결정 ▲기존 디지털서비스세 등 삭제 ▲필라 1·2 이행 계획 마련 등이 꼽힌다. 디지털세는 다국적 기업에 합당한 세금을 물리기 위한 제도로 앞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G2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기아·네이버·농심 등이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10년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제67차 동반성장위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애초 동반성장위는 지수 평가 결과를 매년 6월 말 공표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 시기를 9월로 미뤘다. 평가 대상 210개사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36개사다. 삼성전자·네이버 외에도 기아·농심·대상·삼성디스플레이·삼성물산 건설 부문·삼성엔지니어링·삼성SDS·세메스·유한킴벌리·이노션·제일기획·파리크라상·포스코·현대건설·현대모비스·현대엔지니어링·현대위아·현대자동차·현대트랜시스 등이 포함됐다. CJ제일제당·DL이앤씨·GS리테일 편의점 부문·KT·LG디스플레이·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이노텍·LG화학·LG CNS·SK에코플랜트(옛 SK건설)·SK㈜·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SK텔레콤·SK하이닉스도 함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중 대상·유한킴벌리·CJ제일제당·SK지오센트릭 4개사는 애초 '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최우수 명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단기간에 도심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면적기준이나 바닥난방 등 규제를 풀고, 세제지원도 강화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심사를 위한 고분양가관리제 등을 개선한다. 연말까지 전월세 가격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비은행권 가계대출이 늘어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가계대출 조이기도 계속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부동산시장점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부동산시장 변화와 주택공급 확대 방안, 전월세 시장 동향 등을 점검했다. "非아파트 면적·바닥난방 규제 풀고, 분양가 상한제도 개선" 이날 회의에서는 주택 공급 확대와 조기 공급을 위해 민간 부문의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1~2인 가구의 주택 수요에 대응하고, 단기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사업자에 대한 자금·세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4년 오피스텔이 본래 목적인 업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52만명 가까이 늘어나며 고용회복세가 6개월 연속 이어졌다. 수출 호조와 작년 취업자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고용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탓에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 등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증가 폭은 넉 달 연속 축소됐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8000명(1.9%)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증가 폭은 지난 5월부터 4개월째 쪼그라들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월(-98만2000명) 1998년 12월 이후 22년 1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보였다. 그러다가 2월(-47만3000명) 감소 폭을 좁히더니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4월(65만2000명), 5월(61만9000명)에는 60만명 이상 증가했다가 6월(58만2000명), 7월(54만2000명), 지난달까지 50만명대를 유지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 7월1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