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4인 가족 기준으로 김장재료를 구매해 김치를 담글 경우 20만6000원이 소요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평년 22만457원 대비 6.2% 낮은 수준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한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김장 주재료 배추는 올해 유독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초기 생육이 부진했으나, 최근 기상 여건이 좋아지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포전 관리에 힘입어 작황이 호전됐다. 배추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8일 기준으로 배추 1포기는 3198원으로 한 달 전보다 63.9% 내렸다. 향후 전국 최대 주산지인 해남지역 출하가 본격화되는 11월 말에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aT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추 20포기를 구매할 경우 6만3960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이는 전년대비 13.7% 오른 수준이지만 평년 대비론 10.4% 가격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무 5개 가격은 1만2965원으로 전년대비 76.1% 증가했다. 평년대비론 26.8% 가격이 뛰었다. 쪽파 0.7㎏은 5453원으로 전년, 평년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담당관실 행정사무관 이은정
◇대표이사 승진 ▲CJ주식회사 허민회 ▲CJ ENM 윤상현 ▲CJ ENM 커머스부문 이선영 ▲CJ CGV 정종민 ▲CJ 4DPLEX 방준식 ◇신임임원(경영리더) 승진 ▲CJ제일제당 김세원 김영상 김창현 윤대진 전태원 ▲CJ대한통운 박승훈 ▲CJ ENM 엔터부문 박상혁 유승만 이슬기 ▲(커머스부문) 남우종 황예나 ▲CJ올리브영 이동근 이정민 장원 ▲CJ프레시웨이 김범중 ▲CJ CGV 고재수 임성택 ▲CJ주식회사 김효정 김희은 박영중 오일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윤석열 대통령이 AEP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러북간 군사협력의 즉각적인 중단과 국제사회의 대응 공조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정상들도 러북에 경고 메시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G20 세션1에서 10번째로 발언하고, 러시아와 북한간 군사협력에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그 불법성을 국제사회가 심각하게 인식하면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전했다. 이어 "바로 이어 11번째 연사로 나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우크라 전쟁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추가했다"고 했다. 또 "이어서 EU집행위원장은 우크라 전쟁이 러시아에 의해서 국제식량안보위협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비판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도 "북한은 러시아가 저지른 우크라 전쟁에 참전해 국제평화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언급했고, 호주 총리도 "북한이 우크라 영토와 주권을 위협하는 러시아의 전쟁에 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후에 이뤄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내년 공시가격도 인위적인 시세 반영률 인상 없이 부동산 시세 변동만을 반영해 산정하기로 했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폐지를 추진하고 있으나 관련 법 개정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실제 시세와 공시가격의 차이가 크다며 2020년 11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세우고 이듬해부터 당시 시세의 평균 69%였던 공시가를 2030년까지 시세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공시가격이 거래가격을 넘어서며 역전현상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자, 윤석열 정부는 현실화 계획 폐지를 결정하고 지난 9월 시장 변동률 등을 반영해 공시가격을 산정하는 방식인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위한 선행조건인 '부동산 공시법' 개정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법 개정 전까지 임시방편 마련이 불가피해졌다. 정부는 결국 연구용역과 공청회, 중앙부동산가
◇국장급 인사 ▲대변인 김재현
◇부사장 승진 ▲ AK홀딩스 고준 ◇전무 승진 ▲애경케미칼 김성완 ◇상무 승진 ▲AK플라자 이강용 ▲애경산업 이신영 ▲애경자산관리 김영근 ◇상무보 승진 ▲애경산업 박진우 ▲제주항공 임병현, 박만호 ▲애경케미칼 김보현 ▲AK플라자 유상백, 오세훈
◇신규 채용 ▲채권부문 전쌍근 전무 ▲채권본부 조민식 상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고강도 대출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월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자 심리지수가 석 달째 하락하며 보합 국면을 목전에 뒀다. 18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표한 '2024년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6.0포인트(p) 내린 110.1로 집계됐다.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가 보합 국면에 접어든 것은 지난 7월(120.9) 이후 4개월 만이다.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소비자의 행태 변화 및 인지 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것이다. 수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도 전월 대비 8.0p 하락한 113.1로 6개월 만에 보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국과 수도권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가 보합으로 돌아선 것은 그간 소비심리 상승을 이끌던 서울의 매매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117.7로 상승 국면을 가까스로 유지했으나 직전월(125.8)보다 8.7p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중견기업계 최대 행사인 '중견기업 주간'이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2024년 중견기업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중견기업법 시행 10년을 맞이해 '대한민국의 미래 중견기업, 더 큰 성장을 위한 10년'을 표제로 ▲글로벌 진출 ▲혁신·상생 ▲변화·미래라는 핵심 주제에 맞춰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우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중견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된다. 60개 기업에게 신규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수여식과 함께 개최되는 1대1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70여개를 포함한 170여개 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중견기업의 핵심 수출 대상국인 미국, 일본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중견기업 국제협력 밋업데이(Meet-up Day)'가 개최된다. 미국과 일본의 주한공관 및 투자청 관계자 20여명과 한·미·일 기업 대표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중견기업에 특화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회와 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하는 '중견기업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의원직 박탈형인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고(故) 김문기를 몰랐다'는 발언과 관련해 일부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해외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부분은 유죄를 선고하며 "제20대 대통령선거 핵심 이슈인 대장동 도시개발 사업에서의 각종 비리와 피고인과의 연관성을 끊어 내어 대통령선거에 당선될 목적으로 '김문기와 함께 간 해외출장 기간 중에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성남시장 재직 시 김문기의 존재를 몰랐다'는 부분과 '기소 이후 김문기를 알게됐다'는 발언은 무죄를 선고했다. 백현동 관련 허위사실 공표 부분은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토부의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부지의 용도지역을 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한 것이 아니라 피고인이 스스로 백현동 부지의 활용 방안으로 준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변경을 검토한 것"이라며 "용도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성남 야탑역 살인 예고' 글을 올렸던 불상의 작성자가 56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0대 작성자는 해당 사이트 운영관리자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3일 글 작성자 A(20대)씨와 운영자 B(20대) 등 3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B씨 등 3명을 정보통신망법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9월1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 월요일 30명을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작성한 이 글에는 "부모님이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한다. 23일 오후 6시 야탑역에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자신의 글을 누리꾼들이 비난하자 "불을 지르겠다"는 게시물을 재차 올리기도 했다. 또 해당 글을 본 누리꾼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되고 야탑역 일대 순찰이 강화된 19일 오후에는 "열심히 찾아봐라. 경찰차도 오고 노력한다. 너희가 날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냐"는 내용이 담긴 글을 추가로 게시했다
◇임원 승진 ▲BA영업본부장 상무보 이호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내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디지털 혁신을 주요 의제로 설정했다. 최근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재편 등 국제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만큼, 세계무역기구(WTO) 다자무역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35차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에 참석했다. 이번 합동각료회의에서는 '권익증진·포용·성장(Empower·Include·Grow)'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공식·글로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혁신·디지털화(1 세션), 회복력있는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2 세션), 포용적·상호연계된 성장을 위한 무역·투자(3 세션)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조태열 장관은 제 1세션에서 아태지역내 비공식경제의 현황을 진단했다. 회복력 있는 성장을 위한 공식경제로의 전환 필요성과 디지털 혁신 주도국로서 우리 정부의 기여, APEC 회원간 협력 방향도 제시했다. 한국은 내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디지털을 통한 혁신'을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정했다. APEC 최초 디지털 장관회의 개최를 통해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1년 만에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면서 향후 환율과 수출 영향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각) '주요 교역상대국의 거시경제·환율정책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국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거시정책 및 환율정책을 평가했다. 재무부는 2015년 제정된 무역촉진법에 따라 자국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 국가의 거시정책 및 환율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또는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다. 이번 환율보고서 평가결과 교역촉진법상 3개 요건을 모두 충족해 심층분석(enhanced analysis)이 필요한 국가는 없었으나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독일을 포함한 7개국을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으로 분류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고, 지난 6월 보고서에서도 제외됐지만 1년여 만에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됐다. 7개 환율 관찰대상국 중 새롭게 추가된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환율조작국 판단 요건은 ▲대미 상품 및 서비스 무역흑자 150억달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