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6일 제주에서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하고 유제품, 메모리 반도체, 화장품, 육가공, 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수출 기업들로부터 수출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참석기업들은 가공식품 수출 지원 확대, 보험증권 책임금액 한도 증액, 해외 판로개척 지원, 조합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을 건의했다. 제주도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등 수출기업 지원기관들은 기관별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지원단은 스마트팜 시스템 및 가공식품 생산기업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현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중인 수출통합조직을 농식품 가공식품에도 적용해 가공식품의 해외수출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지원단은 다양한 수출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수출기업들이 몰라서 혜택을 못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조원대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발생한 티몬·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사의 임금체불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 장관은 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전국 기관장 회의 직후 큐텐 계열사 임금체불 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달 19일 큐텐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임금체불이 가시화되면서 서울강남지청과 서울남부지청에 각각 지청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 계열사는 9억5000만원 상당의 7월 체불임금 전액을 지급한 데 이어 조만간 8월분 임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이직자 생활안정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2차 설명회'를 논현2동 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김 장관은 "대규모 집단체불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대지급금, 생계비 융자, 취업알선 등을 통해 끝까지 피해자들의 민생안정을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북한이 전날 밤 살포한 쓰레기풍선과 관련해 전국에서 경찰 신고가 14건 접수됐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밤 사이 쓰레기풍선 관련 112신고가 총 14건 접수됐다. 풍선 발견 신고가 6건, 상담문의·오인 등 8건이다. 북한은 이날 새벽 쓰레기풍선 살포를 마친 뒤 오전부터 다시 쓰레기 풍선을 띄우고 있다. 지난 4일 밤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올 들어서는 13번째다.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플라스틱병 등 대부분 쓰레기로 확인됐다. 군 당국이 분석한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북한이 전날 저녁 살포한 대남 쓰레기 풍선과 관련해 이날 오후 4시까지 관내에서 53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풍선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신고된 풍선은 모두 군 당국에 인계됐다.
◇과장급 전보 ▲대통령비서실 파견 박민영
▲박만환씨 별세, 박문수(현대해상 홍보팀장)·문철씨 부친상, 한동희·황혜정씨 시부상 = 4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7일 오전 6시, 장지 충주시 법정사=02-6986-444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는 올해 하반기 5조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기금을 마련했고 내년부터는 연간 10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공급망안정화기금(기금) 출범식에서 "정부는 그동안 '공급망 안정화 기본법', '소재·부품·장비 산업법', '자원안보 특별법' 등 공급망 3법을 만들고 지난 6월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공금망안정화기금이 출범하게 된 이유에 대해 "미·중 전략경쟁, 국가간 전쟁, 기후변화대응 등으로 그동안 당연시했던 것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탈세계화(de-globalization)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제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가장 비용효율적인 공급망보다는 가장 회복력 강한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금은 국내 공급망 안정화와 관련 핵심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첨단전략산업 ▲자원안보 ▲국민경제·산업 필수재 ▲물류 등 4대 부문을 중심으로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기금은 꼭 필요하지만 기업 혼자 감당하기 힘든 곳에 투입돼 경제안보품목의 국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24주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정부의 8·8 공급대책과 대출 규제, 급격한 집값 상승에 따른 피로감 등의 영향으로 가파르게 치솟던 상승폭은 3주 연속으로 축소됐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9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해 지난주(0.08%)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7%→0.14%) 및 서울(0.26%→0.21%) 역시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은 3주 연속(0.32%→0.28%→0.26%→0.21%)으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강북은 성동구(0.43%)에서 금호·행당동 선호단지 위주로, 광진구(0.32%)는 광장·자양동 교육환경 양호한 단지 위주로, 마포구(0.30%)는 대흥·염리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26%)는 한강로·이촌동 위주로, 서대문구(0.19%)는 남가좌·홍제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서초구(0.41%)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송파구(0.31%)는 신천·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30%)는 개포·압구정동 준신축·재건축 단지 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응급실을 중단했거나 중단할 예정인 병원이 5곳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에 대해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4일 기준 응급실을 부분 운영 중단하거나 중단 예정인 병원은 총 5곳이다. 전날 브리핑에서 언급한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외 순천향천안병원이 추가됐다. 순천향천안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24시간 운영하지만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주3회 주간만 진료한다. 현재 순천향천안병원은 소아응급 전문의를 채용 중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지속적으로 개별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해 응급을 포함한 필수의료 인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실 운영 현황을 보면 전체 409개소 중 405개소가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병상을 축소 운영하는 곳은 409개소 중 27개소다. 응급의료기관 병상은 5925개로 평시 대비 97.6%다. 인력 현황을 보면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2일 기준 1577명으로 지난해 12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상반기에만 성적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삭제요청이 72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확산 차단과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 차관은 4일 오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딥페이크 성범죄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이같이 업무보고했다. 신 차관은 "여가부 산하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에 접수된 허위 영상물 피해는 2019년 144건에서 2023년 423건으로 약 3배 증가했고, 올해 6월까지 접수된 피해 건수는 726건으로 이미 전년도 한 해 동안의 피해 지원 건수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며 "8월26일부터 9월2일까지 일주일 동안 접수된 허위 영상물 관련 피해 건수는 106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성센터 내 딥페이크 성범죄 전담 대응팀을 운영해 피해 접수, 상담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특히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은 발견 시 선제적으로 삭제 지원하겠다"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피해 접수 앱과 전용 상담 채널을 통해 피해 접수 및 피해 지원 기관에 연계하고, 지자체의 디지털성범죄 지원기관과 전국 14개 지역특화상담소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피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 중국, 일본 소비자당국이 한 자리에 모여 소비자 정책 현황, 소비시장 동향 등을 공유하면서 정책적 협력을 모색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제10회 한중일 소비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소비자정책협의회는 2004년부터 격년마다 한국·중국·일본이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3국은 각국의 소비자정책·소비시장 동향·집단적 소비자 피해구제제도 현황 등을 공유하며 정책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공정위에서 발표를 맡은 박세민 소비자정책국장은 온라인 다크패턴 관련 입법공백 해소,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의 자율제품 안전협약 등을 통한 위해제품 차단 등 소비자 정책 추진 실적을 설명했다. 또 공정위가 계속해 디지털 거래환경에서 소비자 보호, 소비자 안전기반 구축, 민생분야에서의 빈틈없는 피해 예방·구제를 위한 정책적 노력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세션에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소비자 문제와 국경 간 소비자 피해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세션에서는 다수 소비자 피해의 효과적 구제를 위한 집단분쟁조정과 소비자단체소송 등 집단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2%에 도달했지만 기대보단 한숨이 앞선다. 장기간 지속된 고물가와 고금리가 누적돼 소비 여력이 줄어 물가가 하락세로 돌아선만큼, 내수 회복을 위한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4일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7%다. 누적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월 3.0%로 상승한 뒤 4월까지 석달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이후 5월 2.9%, 6월과 7월 2.8%, 8월 2.7%로 서서히 낮아지며 정부 연간 물가전망인 2.6%에 근접하는 모습이다. 특히 8월 한 달 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7월(2.6%) 대비 0.6%포인트(p) 낮은 2.0%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3월 1.9% 상승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이다. 석유류와 농산물 물가 하락이 물가 상승폭 축소에 주효했다. 국제유가 영향으로 석유류는 0.1% 상승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이 대폭 줄었다. 석유류 상승폭은 올해 2월 1.5% 하락한 이후 최저다. 농축수산물 물가도 2.4% 상승에 그치며 작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내주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이 9일부터 13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수시모집을 1∼2차로 나눠 진행하는 전문대학의 경우 1차 모집은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차 모집은 11월8일부터 22일까지 접수를 하면 된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하고 미리 공통 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공통 원서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쓰면 된다. 공통 원서는 한 번 작성하면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고, 추후에 내용을 수정할 수도 있다. 수험생은 지원할 대학을 선택한 후 공통 원서 항목 확인·수정을 거친 뒤 대학별 추가입력 사항을 작성해 저장하면 된다. 입학전형료는 학교별, 혹은 대행사별로 선택해 결제할 수 있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면서 "자신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우원식 국회의장이 실질적인 지방 분권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회의 지방 분권 주장에 힘을 실었다. 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인제 시의회 부의장(구로2)과 성흠제 대표의원(은평1), 서준오 의원(노원4)은 지난 2일 우 의장을 예방해 "지방 균형 발전과 자치 분권 강화를 위한 개헌에 힘써 달라"며 "22대 국회에서 진정한 의미의 지방 자치 실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국가적 재앙인 지방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헌법 개정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조속한 지방 분권형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에 지방 분권 국가를 명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을 지방정부로 전환해 주민 자치권을 신설, 과세자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며 "과거부터 지방 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있는 지방 분권형 개헌을 이뤄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우 의장은 "국민 주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간 실질적 분권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틀을 넘어 실질적이고 자율적인 지방 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낼 수
▲ 고인 : 박병한(전 대보건설 부사장)씨 ▲ 별세 : 2022년 5월 5일 오전 3시45분 ▲ 빈소 :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 발인 : 2022년 5월 7일 오전 8시00분 ▲ 전화 : 031-787-1503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날 공휴일이 있는 5월 첫째 주에는 분양 시장도 쉼표 분위기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4천92가구(일반분양 3천579가구)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 경기 'e편한세상시흥장현퍼스트베뉴',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인천시청역한신더휴',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센텀아스트룸SK뷰', 충북 충주시 주덕읍 '서충주푸르지오더퍼스트'(오피스텔)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1동에 들어서는 아파트 센텀아스트룸SK뷰(반여동 1-2구역 재개발)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총 750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5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별 분양 가구 수는 59㎡A 133가구, 59㎡B 86가구, 74㎡A 108가구, 74㎡B 93가구, 84㎡A 73가구, 84㎡B 51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841만원으로 책정됐다.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부산 지하철 동해선 부산원동역이 있다. 부산 해운대구에 2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내주에는 충북 제천시 신월동 '제천자이더스카이' 한 곳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만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