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가 25일 정부의 '노동개혁 양대지침'에 반발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노조는 이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의 노동자 죽이기에 맞서 노동자 살리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이어 "정부는 최근 맘대로 해고, 맘대로 취업규칙 변경 행정지침을 발표했다"며 "이는 기업에게 해고 면허를 쥐어주고 노동자를 마음대로 쥐어짤 수 있는 자격증을 내준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정부는 국회 입법 절차마저 깡그리 무시하고 현행 노동법과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정지침도 발표했다"며 "2000만 노동자와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지침을 발표한 것은 과거 독재정권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노조는 정부의 노동지침 불복종을 선언하고 이날 정오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현재 민주노총 전북본부에는 3만6000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다.민주노총 윤종광 전북본부장은 "정부는 노동자와 국민의 분노를 아랑곳 않고 입법 절차마저 무시한 채 행정지침 발표를 강행했다"며 "노조는 국민을 사지로 내모는 정부의 노동개악에 끝까지 맞서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천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화천지역에서도 북한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이 잇따라 발견됐다.25일 오전 11시께 강원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 마을에서 북한 대남전단 100여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거에 나섰다.앞서 3일전에는 산천어축제장에서도 발견된 것을 비롯해 화천지역 일대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삐라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전단지에는 모두 3종류로 대북심리전 방송재개 중단 요구 등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한편 북한 대남전단은 군이 지난 8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이후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으며 강원도내에서는 지난 13일 고성지역에 이어 두 번째이다.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25일 12시 부터 재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여객기의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디아이싱 작업을 거치면 실제 항공기가 이륙하는 시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이날 낮 12시 이후 정상 운항시 총 190편, 3만9053석을 공급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운항 등 공항 여건에 이상이 없을 경우, 정기편 143편과 임시편 47편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공항 체류 여객은 이날 현재 약 8만696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400여명은 공항 터미널에서 체류 중이며, 나머지 8만5600명은 시내 숙박시설 등에서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요건 완화를 담은 양대 지침의 현장 안착을 위한 후속조치에 나섰다. 정부는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47개 지방관서장이 참석하는 전국 기관장회의를 열었다.이 장관은 이 회의에서 사흘 전 발표한 2대 지침을 시달하고 후속조치를 공유했다.그는 현장 순회 교육 및 지도·점검활동을 전개하고 노사에 법률과 판례의 내용을 정확히 알려 위법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위반시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아울러 공정한 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해 임금직무혁신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평가 모델 개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현장에 보급하기로 했다. 지역별로 노·사, 전문가, 지방관서가 참여하는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현장의 수요를 고려, 재직자 재교육 훈련프로그램도 보완한다.노동계는 이에 반발,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이날부터 각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매일 집회를 개최하는 등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26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뒤 27일부터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한국노총은 이날 조합대표자회의 등을 통해 향후 투쟁계획을 논의한다. 이와 별개로 한국노
주한영국대사관이 자리잡으면서 맥이 끊겼던 덕수궁 돌담길 170m 구간이 132년 만에 다시 연결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25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판술(중구1) 의원에 따르면 시는 올해 28억원을 들여 중구 정동 영국대사관 주변에 폭 3∼6m, 연장 170m의 보행로를 조성한다.영국은 1884년 덕수궁 돌담길 중 덕수초등학교와 세실극장 사이 부지를 매입했다. 이 때문에 현재 덕수궁 돌담길은 대한문부터 세실극장, 대한문부터 정동교회를 거쳐 덕수초등학교 구간만 통행이 허용됐다. 덕수궁 돌담길 회복과 시민 개방 필요성은 보행친화 도시가 대세가 되며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2014년 10월 서울시는 영국대사관에 협의를 요청했고 11월에는 박 시장이 스콧 와이트먼 전 영국 대사와 오찬을 하면서 관련 논의를 벌였다. 이어 지난해 1월 서울과 영국 간 실무협의가 이뤄지면서 사업이 속도를 냈다. 서울시와 영국 대사관은 지난해 5월 '덕수궁 돌담길 회복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시는 5월까지 보상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연말까지 보행로를 완공할 계획이다.서울시는 보행로 조성에 맞춰 5억7000만 원을 들여 덕수궁 돌담길의 경관 시설도 개선,
군 부대 폭행사망 사건 피해자인 윤모 일병의 구타 사실을 알고 있던 부대원이 10명 중 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는 윤 일병이 생전에 가해자들로부터 구타·가혹 행위를 당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거나 알고 있었다는 동료 병사가 37%(31명)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입실 환자, 28사단 제3포대원, 본부포대원 등 총 83명을 대상으로 면담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구타·가혹행위를 직접 목격한 경우가 22명(26%)이었고, '(구타·가혹행위를)간접적으로 들었다'는 응답자가 9명(11%)에 달했다. 부대원 10명 중 3~4명이 사망사고 이전부터 구타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병사들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않았다. 신고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구타·가혹 행위를 신고해도 형식적으로 접수되고, 제3자 신고의 경우 당사자에게 불리할 수 있으며 신고자에 대한 비밀이 지켜지지 않아 타 부대원들에게 따돌림을 받거나 불이익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해당 부대는 부대원 면담, 마음의 편지 등 소원수리제도
25일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맹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도와 전라남도에는 오늘도 많은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구름이 많고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전라남도, 제주도에서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간 5~10㎝, 전라남도, 울릉도·독도 1~5㎝,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제주도(산간 제외) 1~3㎝ 수준이다. 제주도와 전라남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지역별로는 아침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9도, 강릉 -12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세종 -15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8도, 제주 0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2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지역별로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0도, 청주 -4도, 대전 -4도, 세종 -4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1도, 제주 2도 등으로 예측됐다.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 해상과 남해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 동
광주와 전남지역에 한파와 함께 밤 사이 최고 29㎝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출근길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2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 현재까지 적설량은 장성 29㎝, 함평·광주 25.5㎝, 나주 25㎝, 영광 21㎝, 진도 20㎝, 목포 18.7㎝, 무안 18.5㎝, 장흥 14.5㎝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를 비롯해 전남 무안과 나주·진도·신안·목포·영광·함평·영광·장성에는 대설경보가, 장흥·화순·완도·해남·강진·담양, 흑산도(홍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 중이다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날 오후 3시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기온도 낮아 수도관 동파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주도 대학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대학가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이공계학과 중심의 대학체제 개편으로 인문계 등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반면, 대졸 취업난 해소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20일 정책발표에서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프라임)'을 통해 사회수요에 맞게 대학 체제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15일 발표된 고용부의 '2014~2024 대학 전공별 인력수급전망'에 따르면 인문·사회계열 학생이 31만8000명 초과 공급되는 반면 공학·의학은 21만9000명 모자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정부는 "인력부족 학과를 신·증설하는 대학을 프라임 사업으로 지원하겠다"며 구조조정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사업 예산으로 올해 2012억원을 마련, 3년간 총 603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 9곳에는 학교당 150억원에서 최대 300억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4월 선정을 앞두고 대학들은 인문·예술계열 학과 정원을 대폭 축소하고 이공계 전공을 증설하려는 등 학과 구조조정에 분주하다. 이를 두고 학생들 사이에 반발과 환영이 엇갈리고 있다.◇"대학이 취업사관학교냐"…학생들 거센 반발상당수 대학의 총학생회를 중
비행기 탑승권을 바꿔 타 여객기 회항을 초래한 부정탑승객들에게 해당 항공사에 수천만원을 물어주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1조정센터(상임조정위원 윤병각)는 아시아나항공이 박모(30)씨, 김모(30)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박씨 등에 대해 2500만원을 물어내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16일 오후 2시15분(한국시간) 아시아나 항공 722편이 이륙 1시간여 만에 홍콩으로 긴급 회항했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이 항공편에 항공권을 예약하지 않은 승객이 탑승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이 항공편에는 아시아나 항공권 예약자 박씨가 아닌 제주항공 탑승권을 발권받은 친구 김씨가 탑승하고 있었다. 다음날 출근이 늦어질 것을 우려한 김씨가 40분 먼저 출발하는 박씨와 탑승구 앞에서 탑승권을 바꾼 것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뒤늦게 부정 탑승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제주 항공은 아시아나 항공권을 예약한 박씨가 제주항공에 탑승한 것을 발견하고 이를 아시아나 항공에 알렸다. 아시아나 항공은 김씨의 짐이 폭발물 등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물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회항을 결정했다. 회항한
24일 오전 5시27분께 전북 익산시 목천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조립식 창고 안에 있던 버섯종균 및 중고 주유기 등이 소실돼 15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최대 25㎝의 폭설과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왔다.2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무안(해제) 25.0㎝, 광주 19.3㎝, 장성 18.0, 목포 17.0㎝, 영광·함평 14.0㎝, 진도·담양·화순 13.5㎝, 곡성 12.0㎝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전남 무안과 나주·진도·신안·목포·영광·함평·영광·장성에는 대설경보가, 광주를 비롯해 장흥·화순·완도·해남·강진·담양,흑산도(홍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 중이다.오전 9시30분을 기해 순천과 곡성, 보성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다.눈과 함께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이날 전남 신안 흑산도는 최저 기온이 영하 8.7도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1997년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진도 역시 영하 12.7도로 역대 일 최저 기온 극값을 경신했다.광주는 영하 11.7도를 기록했으며 영광 영하 13.2도, 구례 영하 12.9도, 곡성 영하 12.2도, 장성 영하 11.6도, 화순·순천 영하 11.0도, 순천 영하 10.4도, 광양 영하 9.9도, 목포 영하 9.1도, 강진 영하 9.0도, 여수 영하 8.9도, 완도 영하 8.0도 등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23일 전국 곳곳이 영하권에 접어든 가운데 강추위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전국에 한파특보를 강화, 확대 발표한다. 부산, 제주도 등 남부지방까지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며 서울은 5년만에 한파경보가 발효된다.한파경보는 세종, 인천, 서울, 경북 영양·봉화·울진·문경·청송·의성·상주, 충북 제천·증평·단양·음성·진천·충주·괴산, 충남 계룡·속초·정선·평창·홍천·삼척·정선·횡성·춘천·태백, 경기 전역에 내려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경남, 경북 청도·경주·포항·영덕·김천·구미, 전남, 충북 영동·옥천·청주, 충남 계룡·청, 강원 강릉·양양·속초, 전북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시작된 한파로 인해 24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인천, 제주도, 흑산도, 홍도, 전남 진도·신안·목포·영광·해남·순천·여수·보성, 충남 당진·홍성·보령·서산·태안, 경기 안산·화성·평택·시흥, 전북 김제·군산·부안·고창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다.또 울릉도와 독도, 제주 산간, 전남 무안·신안·영
검찰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지난 21일 코레일 서울본부를 찾아 계약서 등 사업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검찰 관계자는 "코레일에 자료 요청을 해 계약서와 협약서 등의 자료를 임의제출로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검찰의 이번 코레일 자료 확보는 지난해 12월말 용산 개발을 추진했던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에 대한 고발 건에 따른 것이다. 고발인들은 허 전 사장이 개발사업에 참여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해 코레일에 1조원이 넘는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자료 제출에 앞서 최근 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태로 자료 분석을 마친 뒤 사업 당시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주목받았던 용산 개발사업은 사업비 규모만 3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2007년 말 코레일의 주도로 시작된 이 사업은 옛 철도 정비창 부지에 국제 업무,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추진됐지만 6년 만인 2013년 무산됐다.
경북 경산시에서 6년간 자신의 딸을 초등학교에 보내지 않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북 경산경찰서는 자신의 딸(현재 12세)을 6년간 초등학교에 보내지 않은 혐의(아동복지법위반)로 A(38)씨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3월부터 6년간 자신의 딸을 초등학교에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 딸은 경북 경산시 한 초등학교 입학식날에마 등교한 뒤 지금까지 학교를 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A씨는 생활형편이 어려워 전국을 돌며 일을 해 딸에게 신경을 제대로 쓰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딸은 현재 아동보호시설에 옮겨졌다"며 "A씨의 딸은 내년 검정고시를 통해 중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