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 위기로 몰렸던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의무교육대상(초·중학교+특수학교 고교과정) 학생 무상급식 분담액 갈등이 풀렸다.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일 오전 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선6기 임기내(2018년 6월)에 인건비와 운영비는 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식품비의 75.7%는 지자체(충북도+11개 시군)가 책임지자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식품비의 75.7%를 지자체가 부담하겠다면서 "더는 협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도의 최후통첩을 김 교육감이 수용한 셈이다.두 사람은 오전 10시50분부터 10분간 비공개 회동을 한 후 "대승적 차원에서 이렇게 결정했다"면서 "두 기관이 세부사항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과정에서 도민께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지사와 김 교육감은 2~3일 후 이언구 도의장과 '3자회동'을 한 후 충북도-도의회-도교육청 3대 기관이 공동작성한 합의문을 공식발표할 계획이다.충북도와 도교육청은 2011년 무상급식 총액을 50대 50으로 분담하기로 합의하고 전국 최초로 초·중·특수학교 무상급식을 시작했다.하지만 매년 분담률을 놓고 충돌했고, 지난해 5월엔 급기야 충북도가 "식품비의 75.7%만 부담하겠다"면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서 발견된 폭발 의심 물품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인천공항경찰대는 1일 수사 브리핑에서 "화장실 출입문, 부탄가스통, 포장용 테이프 등에서 지문 19점을 채취, 3명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관련이 없었다"고 밝혔다.경찰은 채취된 지문 등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입국장 폐쇄회로(CC)TV 가운데 84대의 녹화영상을 분석 중이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지문 상태 등이 좋지 못한데다 녹화영상이 방대하고 당시 공항 이용객이 많아 인물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은 CCTV 분석 전문 수사관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경찰은 또 아랍어 메모지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와 관련기관에 도움을 받아 정밀분석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관련 물품의 제조사, 판매처를 상대로 유통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조속한 수사로 관련자를 검거할 것"이라고 말했다.공항 폭발물처리반(EOD)과 경찰특공대는 지난달 29일 오후 여객터미널 1층 남자화장실 내부를 정밀 수색해 대변기 위에 가로 25㎝, 세로 30㎝, 높이 4㎝ 크기의 종이상자를 발견했다.상자 겉에는 부탄가스 1개, 라이
19년 전 발생한 '이태원 살인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이 선고된 아더 존 패터슨(37)이 항소했다.1일 법원에 따르면 패터슨 측 오병주 변호사는 1심 선고가 난 지난달 29일 곧바로 항소장을 제출했다.오 변호사는 선고 직후 "사건기록 어디에도 패터슨을 유죄로 인정할 증거는 없다"며 "항소해서 실체 관계를 밝히겠다. 대법원까지 갈 사건이라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는 지난달 29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패터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징역 20년은 범행 당시 만 18세 미만이었던 패터슨에 대해 선고될 수 있는 법정최고형이다.패터슨은 1997년 4월 3일 오후 10시께 서울 이태원에 있는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37)와 함께 대학생 조모(당시 22세)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설 명절 전후로 인터넷에 KTX 승차권과 스키장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9명으로부터 120만원을 입금받아 편취한 사건이 발생했다.같은 기간 리조트 숙박권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100여명으로부터 총 2000만원을 가로 챈 인터넷 사기 사건도 접수됐다.설 명절 전후로 인터넷·문자결제 사기 피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찰청은 지난 25일부터 2월13일까지 20일간 설 명절 인터넷 거래사기와 문자결제사기(스미싱)에 대한 중점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중점 단속대상은 ▲상품권 ▲공연 예매권 ▲승차권에 대한 높은 할인율로 현혹하는 인터넷 거래사기와 ▲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설 인사 및 선물 확인 ▲새뱃돈 송금 등 다양한 문구의 문자결제사기 행위다.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설 명절 전후 인터넷 거래사기 피해는 총 193건으로 일 평균 12.9건에 달해 이 기간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일 평균(9.1건) 대비 41.8%가 증가한 수치다.인터넷 거래사기는 선물 및 기차표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과 할인 상품은 먼저 구입하지 않으면 구매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는 불안한 소비심리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경찰은 계좌
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 등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1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에는 가끔 구름많겠다. 밤부터 내일(2일) 아침 사이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또 이날 오전 5시부터 2일 자정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5~20㎝의 눈 또는 10~3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1일 오전 5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 서울 영하 8도, 인천 영하 7.3도, 수원 영하 7도, 춘천 영하 9.4도, 강릉 영하 6.2도, 청주 영하 7.5도, 대전 영하 6.7도, 세종 영하 7.8도, 전주 영하 3.8도, 광주 영하 2.1도, 대구 영하 2.8도, 부산 영하 0.9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측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0도, 강릉 1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1도, 세종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4도 등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경찰청은 31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택배를 가장한 강도,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 범죄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했다.우선 경찰은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를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명절 기간 택배를 이용한 물건 구매가 급증함에 따른 범죄유형이라는 것이다.실제 지난해 9월 서울 광진구 소재 주택에서 이러한 유형의 범행을 벌인 정모(32)씨가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당시 정씨는 주택 출입문 앞에서 '택배입니다'라고 말한 뒤 집 주인이 문을 열어주길 기다렸다. 집 주인이 문을 열고 나오자 입을 막고 들어가 현금 20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러한 택배 가장 강도를 막기 위해 ▲주문한 택배의 배송 시간 및 배송담당자 연락처 확인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도착한 경우 택배 발송자 등 확인 ▲직접 대응 대신 경비실에 맡기도록 하기 등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택배가 반송됐다는 내용의 전화나 '택배 배송 지연', '배송주소지 확인' 등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경우에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해당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개인정보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
제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서울대 교수에게 대법원이 징역형을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상습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석진(55) 전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대법원은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60시간 이수와 3년간 신상정보 공개명령도 확정했다.강 전 교수는 2008년부터 2014년 7월까지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등 모두 11차례에 걸쳐 여학생 9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 됐다. 앞서 1심은 피해자 9명 중 2명에 대해서는 상습강제추행죄가 신설되기 전의 범행으로 공소를 기각하면서도 강 전 교수의 추행에 일정 패턴이 있고 상습성이 인정된다며 징역 2년6개월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60시간 이수, 신상공개 3년을 명령했다.2심도 "강 전 교수는 상습성을 부인하고 있어 진심으로 뉘우친다고 보기 어렵다"며 "교수나 대회 조직위원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수업을 듣는 학생이나 대학원생, 진학을 꿈꾸며 도움을 요청한 여성 등을 인적 신뢰관계를 이용해 강제로 상습 추행했다"고 판단했다.이어 "횟수나 피해자 수, 추행의 정도로 봤을 때 죄질이 매우
플라스틱 재질의 지휘봉으로 학생의 뺨을 한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등학교 교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현직 교사 A(61·여)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부산 남구에 있는 한 고교 교사인 A씨는 2014년 6월 수업 시간에 다른 학생과 이야기한다는 이유로 30cm가량의 플라스틱 재질 지휘봉으로 B(당시 16세)양의 오른쪽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1심은 "피해 학생의 얼굴에 멍이 들 정도의 체벌은 설령 훈육의 의사가 있었더라도 과도한 징계에 해당한다"며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항소심 과정에서 수업시간에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던 B양을 깨우기 위해 지휘봉으로 책상을 두드리던 중 B양이 몸을 움직여 지휘봉이 얼굴에 부딪힌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심은 "B양이 얼굴을 맞았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고, 같은 반 학생들이 'A씨와 B양이 말다툼을하던 중 A씨가 B양의 자리로 다가가 지휘봉으로 (B양의) 머리를 치는 과정에서 얼굴을 맞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점 등을 볼 때 공소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9일 울산 앞바다에서 4800t급 부선과 충돌해 침수 중이던 예인선 A호(420t)가 높은 파도로 침몰했다고 30일 밝혔다.부선은 부산 영도구 생도 남동방 42㎞해상에서 표류 중이며 높은 파도로 예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A호는 지난 29일 오후 4시 10분께 울기동방 2㎞해상에서 부선을 예인하다 서로 충돌하면서 기관실이 파손돼 침수됐다.해경은 현장에 구조팀을 급파해 예인선에 타고 있던 선원 1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구조된 선원 일부는 타박상과 저체온 증상을 호소해 인근 울산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전북 김제시 금산사 인근 야산에 산불진화용 민간헬기가 추락해 1명이 사망했다.30일 오후 2시55분께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 모악랜드 인근 야산에 헬기가 추락해 기장인 김모(55)씨가 숨졌다.헬기에는 김씨 혼자 타고 있었고, 김씨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헬기의 기종은 산불진화용 민간헬기로 기종은 BO105로 알려졌다.이 헬기는 1000ℓ의 물을 담을 수 있으며, 전북도가 이달 산불진화용 헬기로 계약한 3대의 헬기 중 1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총 150일간(2월 1일 ~ 5월 15일, 11월 1일~12월 15일) 5억8000여만원의 계약금액을 지불하고 이 헬기를 임차했다.이에 이 헬기는 2월1일부터 운항하기위해 이날 충남 태안에서 출발해 김제 모악산 계류장에 착륙할 예정이었다.전북도 관계자는 "올해 1월 민간항공사와 3대의 산불진화용 헬기 임대계약을 했다"면서 "2월1일부터 공식 운항을 할 예정이어서 오늘 오던 중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로 대형 인명피해도 발생할 뻔했다.추락지점과 인접해 있는 모악랜드(관광단지)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눈썰매와 회전목마 등 각종 놀이기구를 즐기고 있었기 때문이다.모악
잠시 주춤하던 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31일 낮부터 찬 바람이 불어 들어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8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철원 영하 11도, 대전 영하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3도, 강릉 4도, 대전 2도 등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31일 새벽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깨끗한 상태가 유지되면서 전남, 울산은 '좋음'단계, 그 밖의 권역은 '보통'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 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1일 강원도 영동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곳이 있고,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30일 오후 1시5분께 전북 전주시 삼천동 한 아파트에서 전신주에 지어진 까치집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이 사고로 아파트 150여 세대 전기공급이 끊겼고 입주민 2명은 승강기에 갇혀 119에 의해 구조됐다.한전은 즉시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까치집을 제거하고 40여분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다.한전과 소방당국은 까치가 쇠붙이 등을 이용해 전신주에 둥지를 짓다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업해 만든 회사의 수익금을 자신이 운영하는 또 다른 회사로 빼돌린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2단독(판사 채대원)은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동업을 통해 의료기기 수입업체를 설립한 뒤 2010년 1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손목지혈대 등의 판매수익금 1억원을 동업자와 나누지 않고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업체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같은 방법으로 회사 수익금 4000만원도 빼돌리려다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는 점, 아직까지 피해회복이 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일가족 4명이 사망하게 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30일 춘천지법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춘천1형사부(부장판사 심준보)는 현존 건조물 방화 치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이모(42·여)씨에 대한 검찰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검찰은 1심에서 선고받은 무기징역의 형이 가볍다며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항소했지만 기각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수면제를 먹이고 불을 지르는 등 참혹한 범행을 철저히 사전에 계획해 냉혹하게 실행하고 수사에 혼선을 초래한 점 등으로 보아 극형으로 다스려 법질서의 엄정함을 보여줄 필요성은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객관적 증거가 확보된 이후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 전과가 없는 점,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진단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최소한 인간으로서 죄책감은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사회에서 격리한 상태에서 수감생활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지난 2014년 12월29일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의 한 주택
주말 광화문 일대에서 각종 집회와 행진으로 일부 차로가 차단되는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광장 등 광화문 일대에서 '노동개악 저지 전국노동자 대회' 등 10여개의 크고 작은 집회가 예고돼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서울광장에서 6000여명이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다. 집회 이후에는 서울광장에서→모전교→광교-종각→종로3가→을지로3가→을지로2가→삼일교→한빛광장까지 3㎞를 행진한다. 이에 따라 3개 차로가 통제된다.앞서 서울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한일 위안부 합의 규탄 집회가 진행된다. 집회 주최측인 한일위안부합의무효전국행동 회원 1000여명은 오후 5시부터 민주노총과 연대해 서울광장→모전교→광교→종로1가→종로2가→남인사→북인사마당까지 1.9㎞를 행진한다. 이동 중 1개 차로가 차단된다.또 같은시간 횃불시민연대는 서울역→명동→을지로2가→청계2가→종로2가→보신각→광교→청계북로→동아일보까지 3.8㎞를 인도로 이동한다. 탈핵에너지교수모임의 창경궁 비각에서 서울광장까지의 6㎞ 인도 행진도 예고돼 있다.이외에도 이번 주말 광화문 인근에서는 ▲민주노총 강원영동지역노조 ▲금속노조하이디스지회 ▲416연대 ▲샬롬선교회 ▲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