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형철 전북도의원, 수학여행 전면 보류 주장

 조형철 전북도의원이 수학여행과 현장체험 학습 전면 보류를 주장했다.

18일 조 의원은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재난안전 사고에 대한 정부의 무능과 제대로 된 힘도 써보지 않는 현실에 심한 무력감과 자괴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현장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을 앞둔 학부모와 학생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 현장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을 계획 중인 학교는 취소하거나 보류하고 하반기로 연기해야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교육부에서 배포된 현장체험학습 메뉴얼에 따라 대규모로 이동하는 획일적이고 관행적인 교육활동을 지양해야 한다"며 "친밀한 대화와 체험이 가능한 학급단위별 소규모 수학여행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4~5월 중 제주도 수학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전북지역 학교는 초중고 25개교이며 421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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