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8월 26일 초전면 고산리 고산정 마을에서 백세각 진입로 담장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독립운동의 산실 백세각 입구의 노후화된 담장에 독립운동과 관련된 벽화를 그림으로써 역사적 상징성을 부여하고 노후화된 담장에 특색화된 그림을 그림으로써 밝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은 미술전공 대학생을 비롯하여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공허한 벽면을 새롭게 탈바꿈 시켰으며 특히 경상북도의회 강만수 의원도 참석하여 벽화 채색활동에 동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관내 중학생 봉사자는 “내가 그린 벽화가 마을주민들을 기쁘게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종종 벽화를 보러 백세각에 오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바쁜 와중에도 마을 주민들을 위해 재능을 활용하여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