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회사이자 공급망 서비스 리더인 UPS는 부천과 성남, 부산 등 고성장 지역을 중심으로 마감시간 연장을 비롯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26일 UPS코리아에 따르면 하이테크 생산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천과 성남(판교 포함), 그리고 부산(녹산, 신평)의 공단지역 등 국내 고성장 지역 3곳에 물품 접수 마감시간을 연장하고 운송 차량을 추가 운행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부천, 성남, 부산 지역 고객들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의 주요 시장으로 물품을 발송하는 데에 있어 UPS 서비스를 보다 여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PS는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일 선적을 위한 물품 접수 마감 시간은 성남은 최대 3시간, 부천과 부산은 최대 1시간씩 연장된다. 지역별로 기존 대비 현재 연장된 마감 시간은 ▲성남이 기존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 마감 ▲부천은 기존 오후 4시에서 5시 마감 ▲부산 오전 11시 40분에서 오후 12시 40분이다.
아울러 부산 지역의 다음 날 선적을 위한 물품 접수 마감 시간도 최대 1시간까지 연장돼 오후 3시 30분이었던 기존 마감 시간이 오후 4시 30분으로 연장된다.
UPS는 이번에 연장된 물품 접수 마감 시간을 지원하고 고객들의 니즈(needs)에 맞는 효율적인 운송을 위해 운송 차량을 각 지역에 한 대씩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국내에 운행되는 물품 운송 차량은 운송 트럭과 오토바이를 포함해 총 123대가 된다.
나진기 UPS코리아 대표는 “UPS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급격히 변화하고 경쟁이 심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쓰고 있다”며 “UPS는 성남, 부천, 부산 지역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국내 고객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