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특징주] 오에스피, 펫푸드 B2B 및 B2C 판로 확대…실적 상승 기대감 고조

상반기 ODM 고객사 3곳 추가 계약…연내 20곳 확보 목표로 수익원 지속 늘어날 것
지난해 하반기 출시 PB제품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보로 수익 탄력 붙어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프리미엄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368970, 대표이사 강재구)가 올해 B2B·B2C 양 사업 부문이 가시적인 성장을 통해 실적 증진에 나선다.

 

오에스피는 기존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고객사인 국내 주요 펫푸드 브랜드 12개사 외에 올해 상반기에만 목우촌, B.M스마일, 우성사료 등 3곳과 신규 ODM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회사는 올해 최대 20개의 ODM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현재 잠재 고객사들과 긴밀한 계약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오에스피는 고품질 유기농 제품 생산시설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펫푸드 ODM업계에서 1위로 자리매김 해왔다. 

 

△미국 USDA-NOP 유기농 인증 △한국 친환경 유기농 인증 △HACCP 인증 등 국내외 기준 모두를 충족하는 유기농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프리미엄 펫푸드 제조 기업으로서 고객사로부터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다양한 제품 특성에 부합하는 독보적인 포뮬레이션 개발 역량 또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오에스피의 B2C 사업 부문의 성장세도 고무적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온라인 전용 자체브랜드(PB)제품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은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된 이후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국내 온라인 반려동물 최대 온라인 유통망인 쿠팡과 공급 계약을 마무리 짓고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실적 발생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오프라인 대리점 전용 PB제품도 수익성 극대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지난 3월 오프라인 시장 전용 제품인 ‘인디고7’을 출시해 대리점에 납품했다. 

 

이미 계약을 마치고 매출을 실현 중인 대리점 5개소 외에 추가로 대리점 공급 계약을 진행해 5월까지 15개 대리점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에스피는 B2B·B2C 양 사업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으로 올해 매출 성장 뿐만 아니라 수익성 체질 개선까지 이룬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말 ‘바우와우코리아’ 인수를 통해 생산능력(Capa)을 기존 7,100톤의 약 3배인 20,000톤 수준까지 확보했다.

 

ODM사업과 PB사업의 양적 성장을 충분히 소화할 만한 생산능력으로 발 빠른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수익성 부분에서도 B2B 사업 부문은 올해 ODM 계약 판가를 약 10% 인상해 수익성을 보완했으며, B2C 사업 부문은 PB제품 강화와 공격적인 유통채널 확보해 높은 마진율 제품 비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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