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2월의 추위를 녹여버릴 경쾌하고 열정적인 페스티벌을 위해서 95개국전 세계를 다녀온 413명(7개국 대학생)들이 옛날 화랑의 기개가 찬란했던 신라천년의 고도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경주에 모였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5시부터 10개 부스에서 세계 문화컬쳐가 열려 공연2시간 전부터 많은 청소년들과 도민들이 부스를 통하여 문화체험을 하였으며 저녁 7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홀에서 개최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기원 세계문화페스티벌’은 사단법인 새화랑청소년연합이 주관, 청정에너지기업 한수원(주)월성원자력본부, 영농종합법인 킹스파머스, 영양숯불갈비, 슈올즈, 미래세무법인, 이상복명과원, 김오곤한의원, 전통맷돌순두부 등,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과 많은 도민들의 정성어린 후원으로 1년간의 준비와 홍보기간을 거쳐 개최되었다.
저녁 6시이후 가족, 친구, 소규모 단체와 외국인들이 줄을 길게 서서 삼삼오오 하우스 오픈을 기다리는 모습이 1층 출입문과 주차장에는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반갑게 인사하는 지역의 청소년들과 봉사단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3층 메인공연장 로비에 설치한 문화체험부스는 인파들로 북적였는데 한복체험, 제기차기,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덕분에 많은 도민들도 순서를 기다리고 박장대소하는 모습도 흥겨웠다.
부스 앞쪽에 전통의상을 입은 한국.코트디부아르.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미국, 러시아 7개 나라의 대학생들 이 자원봉사자로 중고생들과 전통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면서 홍보하는 모습도 보였다.
1부 공연 1.500석 자리를 채워 대학생들로 구성된 ‘굿뉴스밴드팀’의 노래와 함께 공연의 서막이 올랐다.
안동국제탈춤 대상 수상팀인 ‘라이쳐스스타즈 대학생 건전댄스팀의 역동적인 댄스와 열정적인 남미의 강렬한 전통댄스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아프리카 댄스팀의 역동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함성과 함께 김성학 경주부시장의 환영사에서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의 염원을 담아 여러나라에서 온 청소년과 가족을 환영하며 열정적인 무대에 경주시를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는 말을 했다.
또한, 2025년 APEC정상회의가 울.인천.부산등 막강한 도시들과 치열한 유치속에 경북도민들도 유치기원에 함께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을 전해 공연단과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마음을 담은 따뜻한 축전을, 김석기 국회의원은 축전과 봉사한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포항광역시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은 축하영상과 상장을, 울산 박성민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의장은 축전과 표창장을, 울산 서범수 국회의원은 봉사정신을 칭찬하는 표창장으로 표현했다.
2부 무대에는 해외봉사를 통해 변화된 마음을 담담하게 그려낸 연극 ‘트루스토리’가 시작되었다. 주된 내용은 아버지가 병으로 일찍 여의고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상처받은 여학생이 1년간 다녀온 해외봉사를 통해서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엄마와 마음이 연결되면서 변화되는 이야기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박재홍 사)새화랑청소년연합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라는 공통된 염원을 담아 경주, 포항, 울산과 7개국 대학생들이 합심하여 큰 공연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며 경주시의 미래로 공연을 위해 달려와 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공연팀과 가족들, 어려운 여건속에서 후원해 주신 사)새화랑청소년연합 회원들과 뜻있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일일이 열거하지 못하지만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 묵묵히 자원봉사로 소임을 다한 동국대, 위덕대, 경주대, 서라벌대 및 경주시 관내 청소년들과 식당에서 배식 봉사해주신 알영로타리회장,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의 친절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APEC정상회의가 꼭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개최되기를 바란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SNS로 문화관광도시 경주시의 위상과 APEC정상회의 개최를 향한 염원이 전세계에 퍼져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는 말로 마무리했다.
양현태준비위원장은 “경북도민들을 신바람나게 일하고 노래하고 뛰게하고 싶은 열망으로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게 되어서 참 기쁩니다.” 라는 말과 “청소년은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 청소년들이 교류와 절제, 연합의 힘을 길러서 이 나라의 리더가 되었으면 합니다” 라며 함께 한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는 표현을 했다.
사)새화랑청소년연합은 화랑도 정신을 21세기에 걸맞는 화랑정신으로 계승, 발전시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 능력을 갖춘 청소년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며 도전과 변화, 소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하게 대한민국의 발전을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