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 춘산면은 지난 15일 노인대학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 복지회관에서 은빛청춘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은빛청춘대학은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기 개발과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건전한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포근한 날씨속에 이어진 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은 다양한 치매예방 게임 및 흥겨운 트로트 리듬에 맞춰 건강 체조와 노래 등을 따라 부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장수웅 춘산면분회장은 바쁜 농사 일정과 일상의 힘듦을 은빛청춘대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만큼은 잊어버리고 재밌고 활기찬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춘산면장은 “은빛청춘대학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배움을 만끽하시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올 한 해도 어르신들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삶의 질 향상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