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에듀클럽·교육책]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外

◇랑이야, 제주에서 학교가자

한 학급의 학생 수가 10명이고 전교생이 88명인 제주도 시골 학교에 다니며 일어난 아이의 놀라운 변화를 담고 있다. 서울에서는 학교를 무서워하고 가기 싫어하던 아이가 시골 학교에서는 즐겁게 뛰놀고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자신감 넘치는 적극적인 아이로 바뀌었다.

제주도 작은 학교의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특색 교육을 하는 제주도 초등학교의 정보도 모았다. 김선혜 지음, 216쪽, 1만3800원, 대숲바람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숭실대가 주최하고 EBS와 공동 기획, 서울시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2013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읽기 강연’을 엮었다. 강연자들은 각 고전에 대한 설명은 물론 청소년들이 고전을 어떻게 대하고 읽어야 할지에 대해서도 일러준다.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강연한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는 “고전을 읽을 때는 교과서처럼 그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강신주·곽신환·김경희·서병훈·이재룡·이태수·주경철 지음, 396쪽, 1만5800원, 꿈결

◇꿈 찾는 십대를 위한 직업 멘토

의료, 예술, 공학, IT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14명 멘토의 삶과 직업 이야기를 묶었다.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간호학 박사 김수지, 작곡가 윤일상, 아나운서 이지애, 국제공무원 임형준, 변호사 힐러리 클린턴, 항공기 조종사 신지수 등이다.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토막 상식’ ‘더 알아보는 직업 이야기’ ‘더 읽어보면 좋은 책’을 통해 소개한다. 박소정 지음, 임성구 그림, 232쪽, 1만3800원, 꿈결

◇나에게 품이란 무엇일까?

인문학 서점인 길담서원 창립 6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 김달서원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한 여섯 번째 강연 집이다.

내가 어떤 존재인지, 학교는 왜 다녀야 하는지, 사회에 나가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윤구병·이현주·이남희·이계삼·유창복·박성준 지음, 216쪽, 1만3000원, 철수와영희

◇공동체도시

오늘날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절실한 과제라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 그 대안으로 공동체 도시의 미래상을 찾아본다.

사람들은 왜 나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삶을 선택하는지를 다양한 공동체 사례를 들어 살펴본다. 그 안에서 공동체 도시로서의 서울의 모습을 그려본다. 우미숙 지음, 144쪽, 1만3000원, 한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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