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strong>[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http://www.fdaily.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1407814652_8cc99d.jpg)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코스피상장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 조정됐다.
9일 한국신용평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항체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우수한 시장 지위와 사업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외형 및 이익 창출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등급 상향 배경을 밝히고 "투자로 자금 소요가 확대될 전망이나 양호한 투자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27일 공시한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7.5% 증가한 1천764억원이었다. 매출은 5천113억원으로 96.1%, 순이익은 1천469억원으로 141% 늘었다.
한국신용평가는 "중장기적으로 사업 및 지역 다각화 성과와 재무 부담 통제력 등이 중점점검 대상"이라며 "적절한 투자를 통해 우수한 영업 현금 창출력 및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도 4월 28일자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