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올해 강관 수요 확대를 위해 신수요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관협의회는 25일 서울 송파구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박종원 강관협의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강관협의회는 올해 사업 목표를 '강관 수요확대를 위한 강관산업 생태계 구축 및 신수요 시장 진출 지원'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수요구조 변화에 따른 신수요 창출 확대 강화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전문가 그룹을 통한 마케팅 공동 지원 ▲경쟁소재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및 R＆D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강관협의회는 수요구조 변화에 따른 신수요 창출 확대를 위해 해양 플랜트 강관재 현황 조사와 극한지 에너지 개발현황, 유정용 강관(OCTG) 기자재 현지 현황 조사를 추진한다. 에너지분야 강관 전문가 초청 설명회와 제10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경쟁소재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및 R&D지원 강화 사업으로 내지진강관 건축분야 사용 확대를 위한 연구와 대구경 강관파일 경쟁력 향상 방안 연구를 추진하고, 부적합 가설재 사용 제재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내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됐다.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스틸플라워 등 국내 19개 강관업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