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신규확진 1266명…일주일 전보다 193명 늘어

국내발생 1246명…수도권 923명·비수도권 323명
사망자 15명 늘어 2788명, 누적 치명률 0.79%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1100명대에서 1200명대로 다소 증가했다. 주말 영향이 미치는 가운데 일주일 전보다 200명가량 많은 환자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266명 증가한 35만4355명이다. 7월7일 시작된 4차 유행은 112일째 하루 네자릿수 규모다.

지난주 평일 1400~15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속에 최근 이틀 동안은 1190명, 1266명이다. 마찬가지로 일부 주말 영향을 받는 일주일 전 월요일 1073명(19일 0시)과 비교하면 193명 많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4~25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46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421명, 경기 428명, 인천 74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74.1%인 92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323명(25.9%)으로 3일 만에 200명대에서 300명대로 증가했다. 대구 61명, 전북 41명, 충남 40명, 부산 33명, 충북 32명, 경남 27명, 강원 24명, 경북 20명, 대전 13명, 울산 9명, 세종 6명, 전남 6명, 제주 6명, 광주 5명 등이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385.7명으로 1주 전 1462.4명보다 5.2%(76.7명) 감소했다. 다만 이달 1일 2634.3명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였던 일평균 확진자 수는 24일 1337.9명 이후 최근 이틀간 소폭 증가해 6일째 1300명대에서 정체 상태다.

일주일 사이 수도권은 1151.6명에서 1089.3명으로 5.4%(62.3명), 비수도권은 310.9명에서 296.4명으로 4.7%(14.5명)씩 감소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일주일간 하루평균 19.7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2788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7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893명 감소한 2만3975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많은 334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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